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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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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시설 건립 '첫발'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4일 오후 2시에 개군면 하자포2리 마을회관에서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청소과장, 개군면장, 개군면이장협의회장, 하자포2리 이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평군은 한강 상류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 관광지로, 깨끗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저감하고 환경오염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될 세척시설은 개군면 하자포리 41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 24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735.94㎡ 규모의 세척 건물에 다회용기 세척시설과 앞치마 세척시설 4대를 갖추게 된다. 특히 하루 2만 개의 다회용기를 세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지역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관외 업체에 의존하던 다회용기 세척과 대여 업무를 관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척 과정은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불림 및 애벌 세척, 초음파 살균 세척, 고압스팀 세척, 정수 헹굼, 고온+UVC 살균 건조, 정밀 검수, 전용 보관함 포장 배송 등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공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누구나 세척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2026년부터는 지역 내 축제, 행사, 음식점, 카페 등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가 세척될 예정이다. 다회용기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군민의 개성이 담긴 디자인으로 자체 제작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통한 폐기물 발생 감소 및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08:53: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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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거제시 장목면 75년 만에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거제시 장목면 일대 273만㎡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해제를 통해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으며, 특히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주력했다. 국방부 장관이 지정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해군기지사령부, 국방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거제 장목면 일원의 해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해군기지사령부의 작전성 검토를 통과하고, 올해 초 국방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이번 해제로 거제시 장목면은 75년간 묶여있던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거제~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과 맞물려 관광 및 해양 레저 시설 개발, 신공항 배후 도시 개발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남도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시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해제를 환영하며 장목 지역은 물론 거제 전체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해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27 08:53: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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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통해 상권 활성화 기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5일 오전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 오후 김포시 오라니장터 사랑채를 방문해 두 차례에 걸쳐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했다. 경상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정담회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홍원길 의원을 비롯한 해당 시청 관계자, 경기도 및 파주시, 김포시 소상공인연합회, 시·군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침체된 지역 상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파주시 정담회는 23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생활밀접업종(서비스,소매,음식업) 소상공인의 폐업률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포시 정담회에선 일반음식점의 폐업률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각 시·군별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 폐업률을 낮추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경상원의 지원 사업들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올해 확대 편성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파주시, 김포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안정화를 이루고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분에게 힘이 되고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밑불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실제,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2025년 1월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추진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흥시 ▲의정부시 ▲수원시 ▲하남시 ▲구리시 ▲고양시 ▲평택시 ▲파주시 ▲김포시, 총 9개 시·군 정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4월 2일에는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3-27 08:52: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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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산불 확산에 국가유산 소산 및 방어 총력

기장군은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기장군 경계로 확산됨에 따라 장안사 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소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산불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장안사 내 국가유산의 이운(자리를 옮김)을 결정하고, 부산시립박물관 및 가야문화유산연구소 등에서 인력과 장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소산 절차에 돌입했다. 장안사 및 척판암 내에는 장안사 석조석가여래삼불좌상 등 보물과 시 지정 문화유산 17종이 있다. 이운은 부산박물관 및 복천박물관 등으로 진행되며 이동이 어려운 장안사 대웅전 전각 등은 방염포 작업으로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군은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신속히 소산 절차를 이행하는 한편, 소방 차량과 인력을 현장에 파견하고 대웅전 주변 수목 전정, 장안사 내 스프링클러 작동 대기 등 산불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기장군은 울주군 산불 발생 이후 23일부터 인접 지역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24일부터 기장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기장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 주재로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직원 비상 근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군청 직원, 소방, 경찰,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투입돼 산불 방어선 구축 등 적극적인 산불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다. 26일 현재 기장군 경계 지역으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현장지휘본부를 장안사 주차장에 전진 배치하고 산불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재민 임시 주거 시설을 확보하고 유사시 주민 대피를 대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유산은 물론 기장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08:5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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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포천시 섬유·가구 9개사 판로개척 지원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5년 포천시 섬유·가구기업 온라인 플랫폼 및 조달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 특화산업인 섬유·가구 제조업체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과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쟁력 있는 중견·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포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섬유·가구 제조기업이다. 온라인플랫폼 등록, 조달(MAS) 및 벤처나라 등록, 조달 우수제품 등록 등 3개 분야 중 최대 2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기업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되며,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온라인플랫폼 등록(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온라인 마케팅 컨설팅 등) ▲조달 및 벤처나라 등록(전문기관 컨설팅, 성능인증(EPC), 제품인증비, 시험분석비, 벤처기업인증비 등) ▲조달 우수제품 등록(전문 컨설팅, 성능인증, G-PASS 컨설팅, 시험분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영 AI신산업본부장은 "포천시에 다수 소재한 섬유·가구기업들이 공공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특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충식 경기도의원은 "관내 섬유가구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7 08:51: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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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8회 광양천년동백축제 개최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우홍)는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이틀간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옥룡면 추산리 424번지)에서 광양천년동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4월 5일에는 축제 성공을 희망하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회식, 길놀이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흥무대, 유명가수 초청공연(한강, 지원이)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동백숲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릴 어린이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4월 6일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동백가요제가 열리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신나게 해줄 초청공연(황민호, 이정옥 등)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추억의 보물찾기 ▲도선국사 마을체험(떡메치기, 두부·인절미·매실강정 만들기, 달고나 뽑기) ▲OX퀴즈 ▲스토리텔링 화보 및 추억의 사진전 ▲무료 사진 촬영·인화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25-03-27 08:49:43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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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전동화 개조 지원

진주시는 배출가스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및 전동화 개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약 7억 7300만원을 투입해 엔진 교체 42대와 전동화 개조 2대, 총 44대의 노후 건설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진 교체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등록된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이며 대당 934만원~213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동화 개조 지원 사업은 노후 경유 지게차를 리튬 이온·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지게차로 개조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진주시에 등록된 전동화 가능한 지게차이며 대당 3125만원~3794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 건설기계는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선정 조회일 기준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해당 사업의 신청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이며 지원 사업 희망 대상자는 진주시청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3-27 08:49:3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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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서리공원 '전남 유니크 베뉴' 선정

광양시는 지난 23일 광양의 오랜 시간과 스토리가 켜켜이 쌓인 원도심의 감성을 살리며 문화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서리공원이 마이스 명소 '전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 유니크 베뉴는 지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추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MICE는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회(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방문객의 규모와 지출, 문화적 홍보 효과가 큰 신성장동력산업이다. 인서리공원은 14채의 낡은 한옥을 멋스럽게 재생해 전시, 스테이, 카페, 아트샵 등을 갖춘 문턱 없는 복합문화공간으로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원형을 살린 한옥 스테이는 ▲100년 전통의 다경당 ▲아늑함과 감각적인 홰경당 ▲모던하고 세련된 예린의 집 등으로 골목에서 고택이 주는 고풍스런 온기가 뿜어나온다. ▲아트프린트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샵 '아트앤에디션', ▲차고를 다목적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킨 '01'은 ▲전시공간 '반창고'와 함께 인서리공원의 얼굴을 맡는다. 폐허에 가까웠던 낡은 집을 작은 미술관으로 꾸민 ▲갑빠오의 집은 회화, 공예, 조각 등을 넘나들며 장르를 확장하는 아티스트 '갑빠오'의 감동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옛 양곡창고의 분위기를 닥지닥지 정겹게 붙이고 있는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연중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전시를 여는데 현재는 '유쾌한 봄' 전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구상화의 대가 김종학 화백, 행복을 그리는 에바 앨머슨을 비롯해 해학적이고 천진난만한 이왈종, 유쾌한 갑빠오 작가의 오브제 등을 만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인서리공원은 광양예술창고,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등 인근 근대문화유산을 잇는 문화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인서리공원을 중심으로 광양예술창고와 광양역사문화관으로 이어지는'아트로드'가 조금씩 그 색채를 드러내며 원도심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서리공원은 이번 선정으로 2년간 자격을 부여받고 인증 현판 수여, 홍보마케팅 지원, 마이스 인센티브 가산, 우수시설 코리아 유니크베뉴 추천, 관계자 역량 강화, 전문가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2025-03-27 08:49:2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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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봄꽃으로 물든 인천...벚꽃·진달래·유채꽃 명소 10선 추천

따뜻한 봄기운이 퍼지기 시작한 3월 말, 인천 곳곳이 다채로운 봄꽃으로 물들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벚꽃, 진달래, 유채꽃 등 테마별 봄꽃 명소 10곳을 선정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봄의 풍경을 제안했다. 인천대공원은 40년 수령의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루며 도심 속 대표적인 벚꽃 산책로로 손꼽힌다. 4월 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벚꽃축제 기간 동안 개막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꽃놀이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공원 내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하면 벚꽃길을 달리는 색다른 체험도 가능하다. 송도센트럴파크는 이국적인 건축물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명소다. 벚꽃과 함께 튤립, 유채꽃이 만개하며 독특한 도시 풍경을 선사한다. 수상택시나 문보트를 타고 꽃길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 호텔에서는 벚꽃 패키지를 출시해 로맨틱한 '호캉스'도 즐길 수 있다.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은 4월 한 달간 한시 개방된다. 1.5km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600여 그루 벚나무와 노란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며 화사한 봄 풍경을 연출한다. 공장 부지 내 조성된 공간인 만큼 일반적인 벚꽃 명소와는 다른 이색적인 매력이 있다. 수봉공원은 수봉산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정자 주변을 중심으로 수천 그루 벚꽃이 만개한다. 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야간에는 8개 테마로 꾸며진 '수봉 별마루' 조명이 밤 11시까지 이어져 특별한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강화산성 북문길은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지역 중 하나로, 50년 이상 된 벚나무가 800m 구간에 줄지어 있다. 고려궁지, 강화성당 등 원도심 명소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풍성한 여행 코스를 완성한다. 4월 7일부터 10일간은 야간 개장을 통해 조명 아래 피어난 벚꽃터널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장봉도는 섬 전역이 벚꽃과 진달래로 물들며 서해바다와 어우러진 독특한 봄 풍경을 자아낸다. 진촌해변 벚꽃길과 가막머리 전망대 진달래 군락이 대표적인 포토 명소다. 올해는 4월 12일 하루 동안 벚꽃축제가 열려 늦봄까지 꽃놀이가 가능하다. 신시모도는 삼목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의 신도·시도·모도 세 섬이 연도교로 연결돼 있는 곳이다.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로 섬을 일주하며 벚꽃길을 즐길 수 있으며, 신도의 구봉산에서는 진달래와 벚꽃이 어우러진 봄의 절경이 펼쳐진다. 백령도 유채꽃 단지는 4월 말부터 5월까지 진촌지구 간척지에 조성된 대규모 화훼단지로 유채꽃과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와 하트존 등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 봄꽃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강화도 고려산은 산 중턱부터 붉은 진달래가 약 6만㎡에 걸쳐 장관을 이룬다. 북쪽 산등성이를 따라 1~2시간가량 오르면 고지대 진달래 군락과 함께 한강 하구와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올해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한시 개방되며, 이후 산불 예방 차원에서 5월 15일까지 입산이 통제된다.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는 6만 5천 평 규모로 4월부터 11월까지 계절별 다양한 꽃들이 피어난다. 봄에는 튤립, 수선화,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이 절정을 이루며,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드림파크 벚꽃축제'가 열려 음악회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25-03-27 08:49: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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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어르신 위한 맞춤형 실버체조 봉사 실시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산하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이 24일 광양시 칠성요양병원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21년 4월 창단된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다양한 놀이활동을 전파하며 지역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즐거움을 전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옛날 전래놀이 ▲웃음치료 ▲마술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할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자와 체험자가 함께 소통하는 쌍방향 공연을 선사해오며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놀이를 넘어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건강을 동시에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칠성요양병원에 방문한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원들은 실버체조와 트로트 노래로 구성된 공연을 선사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실버체조는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에 맞춰 구성된 맞춤형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들이 무리 없이 쉽게 즐길 수 있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고 근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재미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왕국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장은 "어르신들께서 체조를 통해 몸을 움직이시며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볼 때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건강과 행복을 찾아드리는 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칠성요양병원 관계자는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우리 요양원에 방문해 어르신들께 행복을 선사해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 ▲장수사진 촬영 ▲안전바 설치 ▲이동용 차량 지원 ▲취업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25-03-27 08:47:4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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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4대 안전망 본격 가동

광명시가 위기 징후를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전망을 가동한다. 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4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길용 사회복지국장은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부터 인적 안전망까지 체계적인 위기가구 발굴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 빅데이터로 선제적 위기가구 파악 광명시는 단전, 단수, 휴·폐업, 실직, 통신비·건강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위기징후를 나타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 취약가구를 선별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빅데이터는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일자리 상실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시는 2개월 주기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기가구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고 위기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기 특성에 따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매년 위기징후 정보가 추가되고 데이터 품질이 좋아지면서 2022년 3천256건이었던 위기가구 발굴 건수는 2023년 4천670건, 2024년 6천340건으로 3년간 약 2배 증가했다. ◇ 지원 대상자가 모르고 지나치지 않도록…복지 안내 등기우편서비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원 대상 가구로 선정됐어도 연락이 닿지 않거나 연락처가 없는 가구에는 복지 안내문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 시는 지난해 6월 광명우체국과 협약을 맺고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기반해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에게 집배원이 다양한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전달하며 생활 실태를 확인한다. 위기가구에게 복지 정책을 알려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집배원이 위기가구의 거주 환경을 살펴보고 반복되는 체납 고지서, 장기 적체된 우편물 등 위기 징후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지난해 총 720가구에 등기우편을 발송했으며, 이중 약 500건은 11월과 12월 겨울철 한파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중 발송했다. 시는 올해 폭염과 한파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등기우편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 위기가구 스스로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QR코드 복지상담소 운영 광명시는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큐알(QR)코드 복지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빅데이터 활용, 등기우편서비스 제공 등으로도 시가 직접 챙기지 못한 위기가구가 언제든 스스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끔 광명시만의 안전망을 하나 더 만든 것이다. 취약계층 방문이 잦은 약국, 병원, 편의점, 분식점 등에 QR코드 복지상담 홍보물을 게시해 QR코드 인식만으로 상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상담 접근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홍보물의 QR코드 인식 후 이름, 관할 동, 나이, 도움 요청사항, 연락처 등 기본 사항을 입력하면 담당자가 직접 전화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후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시 사례관리사가 즉시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5건은 경제, 주거, 일자리 등 영역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어졌다. QR코드 복지상담소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에 실효성을 입증한 것이다. 시는 올해 홍보물 비치 확대 등 더 적극적인 홍보로 QR코드 복지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 ◇ 지역 곳곳 따뜻한 관심의 손길…인적 안전망으로 위기 발견 광명시 위기가구 발굴 체계에 있어 최후의 안전망은 지역 곳곳에 있는 지역사회 일원들의 따뜻한 관심이다. 시는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집배원, 요구르트 배달원, 도시가스 검침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일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보다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행정기관에서 미처 발굴하지 못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신고할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를 보완한다. 특히 시는 집배원과 요구르트 배달원이 위기가구를 현장 발굴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광명우체국, 8월 한국야쿠르트와 협약을 맺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2월 기준으로 1천77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 중이며, 동별 위기가구 발굴 특성화 사업에 참여하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위기가구를 살피고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정신 장애가 심한 대상자를 발견해 정신 상담, 약물 관리, 반찬 지원, 돌봄서비스 등 일상생활 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심한 정신 장애로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웠던 대상자에게 지역 이웃의 따뜻한 관심이 큰 힘이 된 사례이다. ◇ 더 강화 중인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최근 광명시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3년 12월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부터 위기가구 발굴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위기가구 발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보자에게는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고시원 사장, 이웃 등이 총 4건의 신고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또한 AI 기반 위기징후 모니터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 사용량, 움직임, 온도, 조도 등을 감지하여 위기징후를 알려주는 시스템인 스마트 플러그를 확대 설치해 고위험 취약계층 가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지원한다. 한편, 광명시는 2024년 위기가구를 총 7천65건 발굴했으며, 이 중 10%인 707가구에는 기초수급,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선정 등 신속한 공적 지원을 제공했다. 55%인 3천886가구에는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복지관 등의 민간자원과 연계해 후원물품, 난방비, 생계비 등을 지원했고, 35%인 2천472가구는 기초상담 진행 후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개입이 가능하도록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2021년 2천65건이던 발굴 건수는 매년 증가해 2024년에는 7천65건으로 광명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고도화를 입증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발굴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고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8:47: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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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회, 임시회 기간 주요 사업 현장 점검 진행

밀양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 기간 경남진로교육원, 삼랑진읍 불법 성토 현장, 제2남천교 공사 현장, 밀양다봄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의회는 올해 4월 개원 예정인 경남진로교육원 '꿈봄'에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청취한 뒤 사업 현장을 둘러봤으며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주요 민원 현장인 삼랑진읍 불법 성토 현장에 방문해 주요 굴착 지점을 점검한 뒤 주민들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관내에 비슷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 기관의 적극적 현장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또 올해 준공 예정인 제2남천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 및 현장 의견을 청취했으며, 나노융합국가 산업단지와 시가지를 연계하는 대규모 공사인 만큼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사 완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밀양다봄센터에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실제 운영 중인 교육 현장을 확인했으며,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돌봄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허홍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민원 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집행 기관에서는 계획대로 업무를 추진하고 의회에서 요청한 내용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5-03-27 08:46:53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