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5일 달산면 옥계계곡 일원에서 진행된 '7월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에는 군청과 소방서, 안전요원, 자원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계곡 일대의 위험구역 표지판과 인명구조함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구조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안전 취약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물놀이 안전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여름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문성준 영덕군 부군수는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여름철 안전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방심에서 비롯된다"며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현장 점검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여름철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폭염과 수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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