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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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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운전자금 800억 지원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 부진과 통상 위험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금액을 사전 협의한 뒤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 소재 시·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추천 결과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 후 10일부터 시·군에 안내되며, 추천이 확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30일까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받을 때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연 4%,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32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 취급 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누리집, 시·군 홈페이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추석 특별자금 지원이 경기 부진과 고금리 부담, 미국 관세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수요에 맞는 시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09:45:4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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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맞춤형 인구교육 실시…드라마 활용해 공감대 형성

경주시는 4일 경주정보고등학교 소나무홀에서 청소년들의 인구문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사회 현상을 이해하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인구문제를 주체적으로 고민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청소년이 알아야 할 한국의 인구문제'를 주제로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예시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강연을 풀어냈으며 △인구변화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저성장 사회로의 전환 △드라마 속 인구문제 이해 △인구 위기 사회에서 청소년이 살아갈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응답하라' 시리즈와 '갯마을 차차차' 등 드라마를 통해 인구문제를 설명한 방식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속 사회 변화를 사례로 제시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으며,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직면할 과제를 예측하고 긍정적인 대응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주정보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서 필요한 핵심 인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8일에는 경주정보여자고등학교에서 후속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09-05 09:45: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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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다인치과의원,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최소 침습 치료 공로

강북다인치과의원이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이데일리 회장상을 수상했다. 강북다인치과의원은 2000년 개원 이래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디지털 진단 및 치료 시스템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최소 침습 치료 실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강북다인치과는 올해 2월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25년의 도약을 위해 '최소 침습 치의학 3.0' 비전을 선포하며, '리주네이트(Rejunate)' 치료를 선보였다. 리주네이트는 강북다인치과에서 시행하는 차별화된 최소 침습 치료 방법으로, 단순한 레진이나 보철 시술을 넘어, 치아의 원래 형태와 기능을 재현하는 생체모방 접착 치료(BRD)다. 강북다인치과는 최소 침습 치료를 위한 최신의 첨단 디지털 장비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세라믹테크놀로지의 최신 보철용 장비인'STM(Surface Transition Machine)'을 도입했다. 이 기기는 보철 치료 과정에서 치아 삭제량을 최소화하면서도 보철물의 접착 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신개념 첨단 의료 기기로, '최소 침습 치의학 3.0'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장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북다인치과는 앞선 최소 침습 치료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와 공유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중국 심양시에 위치한 김순치과병원 김순 대표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을 초청해 최소 침습 치료 및 교정, 임플란트 분야에 대한 연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계적인 치과 기자재 기업인 독일 비타(Vita)의 우수 인증 병원으로 선정됐다. 강북다인치과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자연 치아 보전이 치과 치료의 새로운 패러 다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소 침습 치료를 중심으로 한 치의학 3.0 진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9-05 09:44: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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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 도시재생 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 동시 수상

포항시가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 '2025 경상북도 도시재생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 분야 대상과 경제활력 분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도시재생 선도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내 23개 시·군의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화 모델 개발에 기여한 사업들이 심사를 받았다. 포항시는 참여한 두 분야 모두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제활력 분야 최우수상은 북구 신흥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한 '신흥동 혁신: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혁명' 사업이 차지했다. 2021년 설립된 협동조합은 지역 주민 43명이 참여해 마을카페 '휘겔리', 드로잉 체험장 'Just Draw', 업사이클링 공방, 스마트팜 등 다양한 거점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자율환경봉사단과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과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등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 분야 대상은 '송도동-첨단 해양산업과 문화의 융합 허브, 포항 구항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전통 철강산업의 쇠퇴에 대응해 송도동 일대에 조성된 첨단해양 R&D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연구개발 및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해양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폐장된 송도해수욕장을 '해양레포츠 플레이그라운드'로 재탄생시키고, 해양 데이터 관제센터를 시범 운영하는 등 해양 자원과 기술·관광을 융합한 도시재생 모델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포항시는 경북 대표 자격으로 오는 12월 열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에 출전해 전국 무대에서 포항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이룬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어가며 포항의 미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5 09:44:5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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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매도시 우사시 교류공무원에 첨단 농업 현장 소개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우사시청 소속 교류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27) 씨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한편,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경주의 새로운 매력을 체험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다카야마 씨는 지난 4월 입국해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경주시청 국제협력팀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 기간 그는 문화유적 답사에 그치지 않고 농업 현장을 찾아 첨단 기술과 농업정책을 몸소 경험했다. 경주의 기후와 농가 실증에 맞춰 제작된 '경주형 연동하우스'를 방문해 토마토·멜론·딸기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과정을 확인했으며, 신농업혁신타운에서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경주의 노력을 접했다. 또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에 참석해 축산용 조사료 자급화 현장을 둘러봤고, 캄보디아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를 찾아 안정적인 농촌 인력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도 넓혔다. 다카야마 씨는 "경주가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첨단 농업이 이렇게 발달한 줄은 몰랐다"며 "역사 보존과 함께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경주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 도시 교류는 문화 이해를 넘어 산업·기술 분야로 확장될 때 더 큰 시너지를 낸다"며 "이번 경험이 경주와 우사시 간 교류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5 09:44:4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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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인구 정책 전 주기 평가 시스템 신규 구축

경상남도가 인구 감소 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도는 정책 기획부터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를 새롭게 마련해 운영에 나선다. 이는 기존 평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 평가 체계는 ▲인구 정책 사전 검토제 ▲사업별 사후 성과 평가 ▲중장기 핵심 성과 지표 관리를 통합한 종합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평가 결과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인구 정책 예산은 꾸준히 늘어왔으나, 객관적 성과 검증 체계는 미흡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사전 단계에서는 정책 사업 기획 시 인구 영향과 유사·중복 사업 여부를 점검하는 '인구 영향 사전 검토제'를 시행한다.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인구 영향 사전 컨설팅'을 통해 인구 관점에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설계를 개선한다. 사후 관리는 '인구 정책 사업 성과 평가'로 개별 사업의 필요성과 성과를 종합 검토하고, '핵심 성과 지표 관리'를 통해 중장기 실효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는 소관 부서와 외부 전문가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성과 평가 결과는 경남도 인구 정책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이를 통해 환류 체계의 실효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인구 정책의 사전·사후 종합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정책 효과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인구 대책을 강화하고, 저출생 반등 추세가 공고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체계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통해 추진 계획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2025-09-05 09:44:1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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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6년 국비 확보 총력…“예산은 행정 실력의 결과”

경상북도가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열린 회의에서 "예산은 누가 더 필요성을 설득하느냐에 달렸다"며 각 실·국장들에게 기획재정부와 국회 상임위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비 예산 반영의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경북도에 꼭 필요한 사업이 국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 예결산 심의 과정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해당 위원들과 긴밀히 접촉해 예산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라"고 실·국장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그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 중에는 지역균형발전과 연계된 중장기 프로젝트가 많다"며 "지역에서 요구하는 예산은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임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국비 확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10월 국회 예산안 제출 이후 본격화할 예결위 활동에 대비해 정부 부처, 국회, 관계기관 등과의 연계망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비는 누가 더 잘 준비하고, 누가 더 성실하게 설명하고 설득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문제"라며 "예산은 정치가 아닌 행정 실력의 결과다. 지금부터 모든 행정력을 국비 확보에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05 09:43:5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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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경상도 공동 발전 방안 논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4일 오후 2시 신라스테이에서 'BJFEZ 기반 동반 성장을 위한 부산·경남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와 경상도의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발전 계획과 연계해 동남권 공동 발전 거점 조성과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준비됐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부산시·경남도 및 경자청 관련 공무원, 부산·경남연구원, 지역 기업인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지역 미래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주제 발표에서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이 '경남도 경제자유자치도 구상 및 BJFEZ 그랜드 비전'을 발표하며 동남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이어 신현석 전(前) 부산연구원장은 '부산시 글로벌해양허브도시 구축 전략'을 통해 부산의 글로벌 해양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소개했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현안과 정책 과제' 발표를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비전과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라운드테이블 토론은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우종균 동명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기업 투자 확대, 동남권 산업·물류 거점 경쟁력 강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안건을 두고 심층적 논의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BJFEZ 입주 기업들의 질의응답이 함께 이뤄져 기업 현장 의견이 정책 논의에 직접 반영되는 기회가 제공됐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부산과 경남이 함께 지역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발전 계획과 정책 과제에 적극 반영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과 지자체, 연구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앞으로도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기업·연구 기관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남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9-05 09:43: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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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성친화도시 비전 담은 ‘W-IN 취업박람회’ 성료

포항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W-IN 포항 여성친화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와 포항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여성 구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레아이맘 포항지사, 지멘스헬시니어스(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상북도협회 포항시지회 등 지역 내 우수업체 15곳이 참여해 67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장 상담을 진행했으며, 200여 명의 여성 구직자가 즉석 면접에 응시했다. 또 한동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포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 내일센터 등 15개 유관기관이 함께해 ▲구직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했고, 여성 창업 지원을 위한 6개의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특히 타로카드를 활용한 직업 성향 점검 프로그램 '취업타로', 전문가의 생활 공간 활용법을 배우는 '정리수납 컨설팅'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포토존, 증명사진 촬영 부스, VR 직업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으며, 동반아동 돌봄공간 운영으로 자녀 동반 여성 구직자들이 안심하고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는 "이번 박람회가 단순한 일자리 연계를 넘어 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력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5 09:43:0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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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 서비스 개선 총력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참가단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손님맞이 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6일과 14일에 이어 9월 3일 부시장실에서 'APEC 서비스 향상 TF' 제3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관광컨벤션과, 식품위생산업과, 교통행정과 등 14개 부서장이 참석해 숙소, 음식, 교통, 환경, 물가 등 주요 개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숙소 분야는 중앙부처 지적사항을 반영한 시설환경 개선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투입해 관리·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음식 분야는 숙소 인근 음식점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조사해 참가단 전용 안내 책자와 '경주로 on' 플랫폼에 반영한다. 안내 책자에는 월드음식점 지정 현황과 할랄·비건 식당 정보를 알기 쉽게 표시하고, 월드음식점 지정 배경과 역할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교통 분야는 준비지원단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셔틀·시내버스 야간 운행, 차량 2부제 등 교통대책을 점검하고,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대상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숙소 요금 등 물가 안정 캠페인을 강화하는 한편, 시가지 환경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노점상, 불법적치물, 노후 간판, 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부서별 자체 점검과 시민단체 합동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 준비는 단순한 행사 지원이 아니라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숙소·음식·교통 등 참가단이 직접 체감하는 부분에서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TF 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09-05 09:42:3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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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런던지회와 글로벌 협력 강화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런던지회와 대한민국 청년 해외 진출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이 시장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일과 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이어 이번 런던 일정에서는 청년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제 협력이라는 또 다른 돌파구를 모색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청년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World-OKTA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 7천여 명의 CEO와 2만 3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포항시는 런던지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제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 청년과 지역 산업을 널리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창균 World-OKTA 런던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대도시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런던지회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교류는 포항과 대한민국 대도시 청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경제와 통상, 투자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항 산업과 연계한 국제 경제 협력과 투자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일 미국 워싱턴 D.C.의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지역 핵심 산업 보호를 위한 외교 행보에도 나섰다.

2025-09-05 09:42:2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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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KGM·르노코리아·캐딜락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 개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KGM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대리점과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KGM 기술교육원(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개최된 행사는 KGM 신차 출시 계획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을 위한 협력 관계 개선 방향과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GM은 대리점과 현재를 넘어 미래에도 함께 성장하기 위해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 인센티브 제도 시행 ▲오토 매니저 역량 개선을 위한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 시행 ▲우수 오토매니저 영입 지원 ▲대리점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대리점 밀착 지원을 위한 조직 운영 등 동반성장 캠페인을 통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또 고객 가치 극대화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협력 사항을 점검하고 판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 및 상생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황기영 대표이사는 "이번 콘퍼런스는 대리점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서로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KGM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세닉 E-Tech 이달의 차 선정…고객 감사 이벤트 르노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의 '9월 이달의 차' 수상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세닉 E-Tech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9월의 차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서 2024년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세닉 E-Tech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르노코리아는 세닉 E-Tech의 '9월 이달의 차' 수상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세닉 E-Tech를 출고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하여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또 르노코리아는 9월 21일까지 세닉 E-Tech를 출고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프랑스 파리에서 3박 5일간 진행되는 '세닉 익스피리언스 인 파리'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파리 현지에서 세닉 E-Tech 시승과 르노 플래그십 전시장 방문 등 프렌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다. 한편 세닉 E-Tech는 르노 그룹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의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Medium)'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60kW(218ps), 최대토크 300Nm 모터를 탑재해 경쾌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87kWh LG에너지솔루션 고성능 NCM 배터리를 적용해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고, 배터리 화재 대응 특허 기술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더해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캐딜락,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5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공식 스폰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25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200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1회를 맞는 WTA 코리아오픈은 국내 유일의 WTA 500 투어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WTA 세계 랭킹 2위이자 지난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시비옹 테크(폴란드)가 출전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캐딜락은 이번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서 풀사이즈 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와 전기 SUV 리릭을 공식 의전차량으로 지원해 세계적 테니스 선수들과 VIP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책임진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 공원 테니스코트 현장을 비롯하여 캐딜락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딜락 오너만을 위한 별도의 '캐딜락 오너 베네핏'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별도 안내 SMS를 통해 경기 관람을 신청한 고객 중 일부를 선정하여, 경기 VIP 관람권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경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소품과 식음료 등이 포함된 패키지 사은품이 증정한다.

2025-09-05 09:39: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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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글로벌 채권시장...'금값'은 계속 오른다

글로벌 주요국의 재정 건전성 우려로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 대비 3.40bp 내린 4.1770%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가 4.20%를 밑돈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처음이다.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5920%로 같은 기간 2.00bp 낮아졌다. 4개월 만에 처음으로 3.60%를 하회했다.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8750%로 1.80b 하락했다. 지난 2일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금리가 한때 4.99%까지 오르며 5%에 근접하는 등 채권시장 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던 것에 비해 빠르게 안정세를 찾은 모습이다. 이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글로벌 상호관세가 위법이라는 미국 법원의 항소심 판결의 여파였다. 미 연방항소법원은 지난달 29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연방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이 확정될 경우 관세 수입 감소와 재정 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확대되면서 금리 상방을 자극한 것이다. 다만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채 장기물 금리에 대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방준비제도(Fed) 내 금리인하에 보수적인 위원들은 현재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만큼 완만한 인하를 주장하고 있지만,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의 전망과 같이 고용시장이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이 확인되면 연준 내 빠른 금리인하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이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노동 수요를 측정하는 구인 건수는 지난 7월 전월 대비 17만6000건 감소한 718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이달 금리 인하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채권 금리도 안정화된 것으로 보여진다. 전날 글로벌 채권시장은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런던 금융시장에서 영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25bp 오른 5.69%에 마감했는데, 이는 27년여 만에 최고치다. 같은날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도 3.8bp 오른 2.78%로 마감했으며, 30년물 금리는 3.41%로 4.7bp 올랐다. 프랑스 국채 역시 10년물은 4.6bp 오른 3.58%, 30년물은 4.9bp 상승한 4.507%로 마감했다. 모두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다음날 바로 글로벌 장기금리들은 회복세를 보이며 되돌아왔다. 영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9.24bp 급락했으며, 프랑스와 독일 국채 30년물 금리도 약 5bp씩 내렸다. 그럼에도 글로벌 채권시장의 혼조세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들의 재정 건전성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장기 국채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글로벌 채권시장이 흔들리면서 대표적인 안자자산으로 꼽히는 '금'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금 시세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635.50달러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대비 43.30달러(1.20%)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연속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금값이 온스당 42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JP모건의 나타샤 카네바 글로벌 원자재 전략 수석은 "올해 말 금값이 온스당 3675달러, 내년 말에는 425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05 09:32:5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