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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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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여성안심귀갓길 시민 요구 반영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여성친화도시조성의 일환으로 25일 하남시청역 6번출구부터 덕풍시장 진입로 구간에 대해 「민·관·경 합동 여성안심귀갓길 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남시 여성아동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하남경찰서, 통장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모니터링에 참여한 시민들은 체크리스트를 들고 골목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로고젝터와 안심 반사경 같은 방범 시설물 작동 상태부터 CCTV·비상벨·보안등 설치 여부까지 하나하나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귀갓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단순한 점검이 아니라 시민이 스스로 안전 문제를 짚고 개선을 제안하는 자리가 돼 의미가 크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안전을 살피는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하남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지난 22일 미사역 일대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여성안심귀갓길 합동 점검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일상 속 안전을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총 40명으로 현재 3기까지 구성·운영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등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2025-07-28 13:48: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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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도로변 환경 정비 실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깨끗하고 7월 중순부터 진행한 현수막 고정 노끈 정비와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구리시 주요 도로에 방치되어 도시 민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노끈을 제거하고,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여 불법 광고물 사전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노끈 정비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돌다리사거리와 구리역 버스 승하차장 등 구리시 주요 사거리 중에서 도시미관 저해가 심각한 지역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작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전신주, 신호등 통신선 등 높은 곳에 남아 있는 현수막 노끈까지 고소작업용 차량을 동원하여 안전하게 제거하였다.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구리경찰서~구리시청~교문사거리 구간의 가로등, 신호등을 중심으로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불법 광고물 부착을 예방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정각사 입구~삼육고등학교 입구 삼거리)에 노란색으로 시인성 높은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에게 시각적 주의도 줄 수 있도록 하여 교통사고 예방까지 고려하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활동과 정비 작업을 통해 깨끗하고, 깔끔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여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도로 환경이 방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불법 광고물 정비 등과 관련된 사항은 구리시 도로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5-07-28 13:47: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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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가족건강걷기대회’로 함께 걷는 공동체의 길 20년째 지속 진행

봉화군이 지역의 대표 여름축제인 은어축제와 함께 준비한 또 하나의 전통, 제20회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7일 봉화체육공원 일대에서 1,200여 명의 발걸음을 이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최는 봉화군체육회가 맡았다. 단순한 건강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되새기고 저출산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자리로 걷기대회는 해마다 진화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봉화체육공원을 출발해 테니스장, 소망의 다리, 은어송이테마공원을 지나 강변길을 따라 다시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3.3km 코스를 걸었다.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그 안에 담긴 풍경과 교감은 한 여름날 가족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온기를 전했다. 올해 걷기대회는 단지 건강을 위한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특히 영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저출산 극복 이벤트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부모, 조부모 세대까지 한 자리에 모여 걷는 모습은 봉화군이 가족이라는 사회의 기본 단위를 존중하며 정책을 연결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단지 운동화 끈을 조여맨 참가자들만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관심과 응원을 나누는 주민들의 표정도 인상 깊었다. 축제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걷기대회는 은어축제와 병행해 진행되면서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교차점이 됐다. 지역 고유의 축제와 생활 밀착형 건강 행사를 연결하는 방식은 단순한 동시 개최 이상의 시너지를 만들었다.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을,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제공하며 봉화가 품은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가족건강걷기대회는 건강한 공동체의 출발점이자,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족과 이웃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가족건강걷기대회는 이제 단순한 행사 차원을 넘어선다. 이 행사를 꾸준히 이어온 힘은 '함께 걷는 지역'이라는 공동체의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걷기, 이웃과 나누는 인사, 축제와 함께 피어나는 삶의 여유는 앞으로도 봉화군이 추구하는 지역문화의 밑거름이자, 가장 일상적인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2025-07-28 13:46: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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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KTX 용문역 정차 촉구 위해 코레일 본사 방문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5일, 케이티엑스(KTX) 용문역 정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함께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케이티엑스(KTX) 용문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핵심 교통 거점인 용문역에 케이티엑스(KTX)를 정차시켜야 한다는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양평군과 비대위는 지역 주민의 출퇴근 편의성 개선, 수도권 시민의 관광 접근성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정차 필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평군 관계자와 비대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코레일 한문희 사장과 고객 마케팅단 실무진은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토교통부에도 적극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케이티엑스(KTX)의 용문역 정차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 등 주요 철도 교통망의 활용도와 효율성을 제고하면서도,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 기조에도 부합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역은 수도권 동부 내륙의 중요한 관문이자 교통 중심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군민의 염원을 담아 케이티엑스(KTX) 정차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문면에는 연평균 100만 여명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인 용문산관광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역 주변에는 2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한 양평군은 관외로 통학, 통근하는 군민의 기차 운임비를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및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평군과 비대위는 향후에도 주민 서명운동, 관계 기관 협의, 언론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28 13:45: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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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복지정보 소외계층 지원 강화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5일 안성시청에서 지역의 복지정보 소외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성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성시행정동우회,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안성시노인복지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주요 사회복지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기관들은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기 위한 공동 추진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은 은퇴한 사회복지사나 전직 공무원이 복지정보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보 부족으로 제도 이용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정보를 전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제도와 주민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복지 접근성 강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정책이 있어도 정보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번 협약이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꼭 필요한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닿도록 돕는 촘촘한 복지망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사업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김보라 시장님께서 협약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장님의 관심과 열정으로 안성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복지정보 취약계층의 발굴부터 상담, 서비스 연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지 네트워크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8 13:45: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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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테스나, 삼성전자 22조 수주 수혜 기대에 상한가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업 두산테스나가 28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 22조7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관련 수혜 기대감이 주가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34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두산테스나는 전 거래일 대비 29.96%(8150원) 오른 3만53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두산테스나는 삼성전자의 CIS(이미지센서) 웨이퍼 테스트 1차 벤더로, 전체 매출의 약 95%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대규모 수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량이 확대되면, 테스트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두산테스나의 수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글로벌 대형 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삼성전자 전체 매출(약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로, 반도체 부문 내 단일 고객 기준 최대급 계약이다. 구체적인 계약 상대방과 세부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미국의 AI 빅테크 기업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번 수주는 특히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첨단 파운드리 공장에서 내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관련 테스트 물량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대형 수주가 두산테스나를 비롯한 관련 테스트·후공정 기업 전반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28 13:42: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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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경력보유여성 '전산회계 1,2급 취득과정' 직업훈련생 모집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고학력·고숙련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산회계 1,2급 자격증 취득 과정'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와 경기도가 함께 추진하는 '고학력·고숙련 경력보유여성 취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력이 단절된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훈련을 통해 재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품질인증전문가(HACCP) 직업훈련 과정을 통해 17명이 수료(전원 자격증 취득)하고, 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하반기에는 '전산회계 1,2급 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하여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산회계 1.2급 취득 과정은 재무회계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회계 실무자로서 전산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회계 기본 업무 처리 능력을 갖추도록 구성된 IT 활용 회계 교육 과정이며 교육기간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30일 까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180시간 동안 안성시 여성비전센터 내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28일부터~8월 6일까지로 안성시 여성비전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타 관련 문의는 안성시 여성비전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금년 5월에 개소한 '안성시 여성비전센터'는 경력 보유 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종합 시설로 공간대여, 취˙창업 상담 및 교육, 창업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5-07-28 13:39: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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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출연 전문 배우 공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2025 창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출연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삶의 위기를 겪는 인물들이 '노인'이라는 상징적 존재를 통해 만나 서로를 위로하면서,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으로 친숙한 베테랑 배우 김명국이 '노인'역을 맡고, 그와 함께 공연에 참여할 전 배역(10명)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은 연극 연기에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의 신인 혹은 경력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습과 공연 전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자는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며, 성남시 거주자, 성남 소재 대학생 및 직장 재직자, 성남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에게는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성남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제작진과 성남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갈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 기반을 넓혀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개성을 가진 예술인들이 참여해 이번 무대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극 '바람이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2025-07-28 13:39: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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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교원 대상 서핑 연수로 체험형 교육 강화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부흥해수욕장에서 '교원 대상 서핑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체험형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2기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연수 장소인 부흥해수욕장은 최근 영덕의 서핑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교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서핑의 기초 기술을 익히고, 해양 안전 교육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자연 속에서 몸으로 느끼는 활동은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체험형 수업 아이디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교육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참여 교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이라는 점에서 지역과 교육의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호 교육장은 "서핑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심신을 회복하고, 학생 중심의 체험 활동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삶의 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3:39: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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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자매도시 반값 여행 할인 혜택 가능

성남시민이라면 여름휴가 계획에 앞서 자매도시 관광지 할인 혜택부터 챙겨보자. 신분증 하나로 전국 곳곳의 입장료와 체험비를 최대 50%까지 아낄 수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전국 8곳의 자매·협력도시에서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할인 혜택은 아산시, 남원시, 원주시, 삼척시, 가평군, 홍천군, 고성군, 울릉군 등 8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에서 적용되며, 현장에서 성남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면 된다. 아산시는 아산 스파비스, 생태곤충원, 장영실과학관,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 곡교천야영장, 영인산자연휴양림, 외암민속마을, 파니클랜드 수목원, 파라다이스스파도고 등에서 입장료 및 체험료를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준다. 단, 시설별 요금과 예약 여부는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지리산허브밸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을 무료 개방하며, 항공우주천문대와 어린이과학체험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천군은 팔봉산관광지와 가리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성군은 화진포 해양박물관, 역사안보전시관, 생태박물관 통합권에 50% 할인,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2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울릉군은 섬목관음도, 연도교, 천부해중전망대, 봉래폭포 관광지구 등 일부 시설의 입장료 전액 면제, 독도전망대 케이블카와 관광모노레일은 50% 할인 혜택을 운영 중이다. 가평군은 이화원, 자라섬 캠핑장, 산장관광지, 칼봉산 자연휴양림 등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간현관광지(소금산 그랜드밸리, 나오라쇼 등)를 성남시민에게 원주시민과 동일한 조건으로 개방하고 있다. 삼척시는 성수기(7~8월)를 제외한 기간 동안 맹방비치 캠핑장, 장호비치 캠핑장, 가곡국민여가캠핑장에서 20%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8 13:39: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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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정비 추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도시여건 변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여 기준 및 개발밀도 산정 등을 위해 '구리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토지 이용을 합리화하고 체계적·계획적으로 개발·관리하기 위한 계획이다. 구리시는 지구단위계획의 결정 권한이 시장으로 위임된 2014년부터 '구리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수립 지침 개정은 지난 7월 23일 착수했으며, 11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는 도시의 형평성과 원활한 주택사업 시행의 여건을 마련하고자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270%에서 법정 용적률 최대한도인 300% 이하로 상향한 '구리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사항의 후속 조치로, 이에 따라 주거지역 종상향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개발 밀도 기준 정비, 개발 밀도에 따른 기반 시설 확보 기준, 공공시설 설치비용 공공기여의 제공 방법과 인정 범위에 대한 적정성 등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구단위계획은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정비하는 계획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합리적인 토지 이용과 충분한 기반시설 확보, 건축물 계획이 조화롭게 수립된 도시계획이 되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8 13:38:0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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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경기도내 1위 기록...80% 돌파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8일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지급률이 84%로 집계되며, 경기도 내 기초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97만여 명 가운데 81만여 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한 것으로, 소비쿠폰 지급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 중 8할이 신청을 마친 것이다. 지급액은 1,270억 원이다. 화성특례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원활한 소비 쿠폰 신청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바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조승문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꾸리고, 부시장 주재 회의, 전담 창구 일제 점검 등을 추진하며 소비쿠폰 지급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18일에는 접수 개시에 앞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접수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접수 환경 전담 창구 준비 상황 전반을 직접 살피기도 했다. 시는 현재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선불카드 접수는 물론 소비쿠폰 안내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한 정책인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꼭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며 "받은 쿠폰은 기한 내 사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우리 경제가 함께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2025-07-28 13:37: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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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역량 강화로 수상안전망 구축

영덕군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요원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실시된 '2025년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교육 및 합동훈련'은 수난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병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의 이론교육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덕군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된 구조요원 중 약 30명이 참여해 여름철 수상안전을 위한 현장 역량을 다졌다. 훈련은 울진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와 구조대 A팀이 주관했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은 구조요원의 역할과 주요 사고 유형, 구조장비 사용법 등 이론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실제 해상에서의 익수자 구조 상황을 가정한 실전 훈련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실습, 구조 동작 훈련 등이 이어졌다. 특히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구조 기술을 익히도록 했으며, 해양경찰과 구조요원 간의 협업 체계를 점검하며 공조 대응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영덕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인명구조요원의 현장 대처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위급 상황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문성준 영덕군 부군수는 "피서객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수상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구조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올해 관내 7개 해수욕장에 인명구조요원 63명을 배치해 수상 안전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군은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병행하며 피서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07-28 13:37:32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