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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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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현대 여성 위한 '알파레이디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현대 여성을 위한 '신한 알파레이디 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알파레이디'는 그리스어 자모의 첫 번째 글자인 '알파'에서 유래된 것으로 '첫째가는 여성'을 의미하며 개성과 활기 넘치는 자기주도적인 여성을 뜻한다. 신한 알파레이디 적금은 디지털 시대 여성의 트렌드에 맞는 '참여·재미·공유'를 키워드로 하는 새로운 방식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지인·친구 상품 추천 성공 시 최고 연 0.4% ▲신한은행이 지정한 월 2회의 기념일에 입금 시 연 0.2% ▲신한은행 Mint(민트)레이디클럽 게시판에 본인의 사연을 등록할 경우 연 0.1% 등 최고 연 0.7%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적금에 가입해 1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는 여성 고객은 신한은행의 여성 전용 문화서비스 플랫폼인 민트레이디클럽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문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가입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입금한도는 월 50만원이다. 적금의 기간은 6개월부터 3년까지 일 단위로 정할 수 있고 고객이 희망하는 특정 날짜(기념일)를 만기일로 지정할 수도 있다. 이날 기준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6개월 이상 1년 미만 1.8% ▲1년 이상 2년 미만 연 2.0% ▲2년 이상 3년 미만 연 2.2% ▲3년 연 2.3%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여, 재미, 공유라는 재미있는 방식을 통해 여성 고객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은행 상품들의 틀을 깨는 방식으로 고객들의 공감과 참여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계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7 15:58: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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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회장 후보분석]<中>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2015년 이어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2차 격돌'…신한카드의 안정적 실적, 디지털 금융 선방 '눈길'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조용병 신한은행장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후보 평가 시 경력과 성과를 고려하겠다고 밝혀, 안정적인 실적으로 2연임에 성공한 위 사장이 '승기(勝旗)'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 사장은 지난 2013년 8월 취임 후 신한카드의 압도적인 실적을 내놓으며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위 사장의 취임 후 첫 성적표였던 2013년 말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6984억원으로 경쟁사인 KB국민카드(3532억원)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실적을 냈다. 이후에도 꾸준히 실적 상위권을 차지했던 신한카드는 카드 수수료 인하 악재가 있던 2016년 상반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한카드의 2016년 상반기 순이익은 3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줄었으나, KB국민(-11.6%), 삼성(-13.9%), 현대(-34.1%), 우리(-35.8%)에 비하며 타격을 가장 적게 받은 셈이다. 위 사장의 능력이 검증된 대목이다.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대출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자 위 사장은 '디지털 금융'으로 눈길을 돌렸다. 금융 채널이 비대면으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위 사장은 신한금융의 모바일 플랫폼 '신한FAN(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앱카드 신한FAN은 지난해 1월~11월까지 고객 수 700만명, 이용금액 5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약 25%를 차지했다. 삼성페이·카카오페이 등의 '거대 공룡' 사이에서 선방한 셈이다. 빅데이터도 놓치지 않았다. 위 사장은 지난 2014년 카드사 최초로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인사이트 체계 '코드나인(Code9)' 시리즈는 위 사장의 히트작으로 불린다. 이 밖에도 위 사장은 금융·유통 등 타업권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로 카드 빅데이터 컨설팅을 추천하거나 영업 채널을 다변화하는 등 과감한 도전을 이어나갔다. 이에 신한금융그룹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는 지난해 8월 위 사장이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점을 인정해 연임을 결정했다. 이번 회추위도 같은 맥락에서 위 사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신한은행장 자리를 두고 조용병 행장에게 아쉽게 패했으나, 이번 '2차전'에선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미 연임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앞서 자경위는 "위 사장은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발휘해 신한카드의 위상을 살리고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2017-01-17 15:10: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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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성장산업 맞나요?"…금융위, 중구난방 '신성장 기준' 단일화한다

금융위, '실물경제 지원강화 방안' 발표…미래성장산업 공동기준·신성장위원회 마련해 정책금융지원↑ "A부처에선 신성장산업이라고 했는데, B은행에선 아니라고…." 그간 부처나 기관별로 중구난방이었던 '신성장산업'에 대한 기준이 하나로 통일된다. 이에 따라 3D프린터·인공지능 등 미래신성장 분야 기업의 정책금융 지원에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실물경제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미래성장 분야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먼저 미래신성장산업에 대한 공동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각 부처와 연구원 등 기관별로 신성장 산업을 선정해 왔으며, 정책금융기관도 서로 다른 신성장 기준을 기반으로 자금을 집행했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부처별, 정책금융기관별 미래신성장산업에 대한 기준이 중구난방이라 통계를 뽑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지원 기업의 누락·편중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성장기준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는 신성장 지원 대상은 45개 분야, 275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번 신성장 지원 대상에는 4차산업 관련 품목을 비롯해 제조업에서 벗어나 서비스·문화·콘텐츠까지 포함됐다. 기업의 정책자금 지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인 '신성장위원회'도 설립한다.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한 신성장위원회는 금융의 시각에서 벗어나서 산업의 시각, 미래 성장 가능성의 시각에서 정책금융을 운용하고자 설립됐다. 앞으로는 신성장 기준 선정 위원회를 통해 신성장 기준이 확정되고, 신규 지원대상이나 정부정책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매 반기별로 업데이트 된다. 이 밖에도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에서 자금공급 계획안 마련, 자금집행 등의 실무업무를 수행하고 '신성장지원 점검단'이 자급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기술평가와 기술 신용등급 평가도 일원화하는 '통합여신 모형'을 만든다. 기술은 좋은데 계속되는 적자로 신용등급이 좋은 않은 기업도 재무평가로 가면 기존 신용등급으로 평가 받았었다. 앞으로는 통합 모형을 통해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한도가 늘고 금리도 낮아진다. "기술만 있으면 대출 받을 수 있는 관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통합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기술금융 발전을 위해서는 신용등급과 기술신용등급을 일원화하는 '통합 여신모형'도 마련한다. 도규상 국장은 "그동안 기술력은 좋지만 계속되는 적자로 신용등급이 안 좋은 기업들이 많았다"며 "통합 여신모형이 마련되면 기업의 신용등급이 높아지면서 대출 한도는 늘어나고 금리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만 있으면 대출 받을 수 있는 관행,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이번 통합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미래 신성장분야에 모두 85조원을 공급키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 혁명과 관련한 분야에 대해서는 20조원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2017-01-17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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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해맞이 다짐하는 '위비 꾹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위비뱅크를 통해 새해맞이 다짐을 등록하고 실천 시 '꾹' 버튼 한번으로 즉시 입금 가능한 '위비 꾹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위비뱅크에서 가입 가능한 자유적금으로 금액은 월 최대 30만원 이내, 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최고 연 2.2%(1년제 기준, 우대금리 포함)이다. 우대금리는 ▲스마트 간편 신규서비스로 가입 ▲위비톡알림 서비스 1회 이상 수신 ▲나의 목표 달성(6개월제 기준 12회 이상 꾹 자동이체 적립) ▲친구초대번호로 친구 가입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0.6%포인트까지 제공한다. 특히 금연, 운동, 다이어트 등 나의다짐을 선택한 고객들이 꾹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 위비뱅크 '꾹 입금' 버튼 터치 한 번으로 로그인이나 인증서·비밀번호 입력 없이 바로 적립이 가능하다. 나의다짐은 푸쉬(Push)알림으로도 전송되며 다짐성공을 터치하면 1만원, 실패를 터치하면 5000원이 적금으로 이체돼 다짐실천을 독려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새해에는 계획을 세우고 다짐을 결심하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 상품으로 연초부터 다짐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많은 고객들이 '꾹 입금'과 '푸쉬알림'을 통해 손쉽게 적립하고 새해 다짐도 실천하여 올 한해는 '다짐 실천'이라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1-17 11:23: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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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 참가 신청자 1만명 돌파

SC제일은행은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 6'의 참가 신청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시즌1부터 시즌5까지 연 인원 27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시즌에선 지난해 12월 28일 론칭한 이후 20일 만에 1만 명 이상이 참가를 신청했다.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시즌6에서는 홍보대사인 그룹 신화의 김동완씨가 참여한 목소리 기부 독려 동영상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해 12월 28일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이후 3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 사회공헌담당 김미란 팀장은 "2011년 첫 시즌부터 꾸준히 쌓아온 시각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으로서의 높은 인지도와 목소리 재능기부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 열기, 그리고 시각장애 청소년의 진로탐색 지원이라는 주제의 진정성이 꾸준히 많은 기부 희망자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라 생각한다"며 "시각장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과 바람직한 직업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이번 시즌6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 참여 신청은 이달 말까지 웹 또는 모바일 사이트와 서울시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착한목소리 기부존'에서 할 수 있다.

2017-01-17 11:23: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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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회장 후보분석]<上>조용병 행장의 질주, 은행에서 지주까지

리딩뱅크 수성, 글로벌 금융·사내 복지 등 성과 '눈길'…한동우 회장의 깜짝 인사가 변수 국내 최대 금융지주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회장후보 면접 대상자가 3명으로 좁혀진 가운데,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 조용병 행장이 유력한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 11일 차기 회장후보 면접 대상자를 조용병 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으로 압축했다. 이 중에서도 조 행장은 임기 내 안정적으로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하고 스마트근무제 등 혁신 문화를 도입한 성과로 차기 회장에 한 발 앞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행장은 지난 2015년 3월 취임한 이후 연간 순익 1조4897억원을 올리며 '은행권 1위' 자리를 지켰다. 2016년에는 상반기에만 1조267억원을 기록해 연간 순이익 2조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서는 순익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해외에서는 네트워크를 넓혀 갔다. 조 행장이 취임한 후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70개에서 20개국 150개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은행권의 보수적인 문화도 뒤집었다. 조 행장은 지난해 7월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자율출퇴근제, 재택근무 등이 가능한 '스마트근무제'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해 정착시켰다. 스마트근무제 도입 후 5개월 동안 자율출퇴근을 사용한 직원 수는 10만여건, 스마트워킹센터 이용 3000여건, 재택근무 400여건에 달하면서 새로운 근로문화로 자리 잡았다. 뚜렷한 성과와 혁신적 시도 뒤에는 조 행장의 리더십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조 행장은 일할 땐 냉정하지만 평상시엔 직원들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 작은 아이디어라도 귀 기울여 듣는 이른바 '삼촌 리더십', '형님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은행에서 인사, 기획, 글로벌, 리테일 등을 거쳐 은행 경험이 풍부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상대적으로 내부 파벌싸움과 거리가 먼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신한금융의 수익을 최대로 견인하고 있는 만큼 주력 계열사의 수장이라는 점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실적, 해외진출, 조직 안정 3박자 모두 성과가 좋기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오히려 차기 행장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차기 회추위에서는 세 후보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증한 뒤, 후보별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20일 회장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확정된 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한동우 회장의 바통을 잇게 된다.

2017-01-16 15:09: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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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펀다, 익선동 한옥 매입자금 모집…"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

자영업자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는 오는 17일 종로구 익선동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부동산 매입 자금 모집 스페셜 상품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17일 낮 12시 펀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스페셜 상품 '익선동 한옥클럽'의 모집 금액은 1억원이며, 투자 기간은 13개월에 연 10.5 %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펀다 관계자는 "익선동의 젊은 상인들이 젠트리피케이션 걱정 없이 더 좋은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부동산 담보로 투자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 지역에 상업 자본이 유입되면서 땅값과 임대료가 상승해 기존 상인들이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 100년 역사를 간직한 익선동 한옥마을은 전통과 현대적 트렌드가 잘 어우러진 골목 상권으로 최근 서울의 핫한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다. 펀다와 이번 스페셜 상품을 함께 하는 익선다다는 익선동 골목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 트렌디한 컨셉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매입하는 한옥에 올해 3월 중 라운지 클럽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펀다 박성준 대표는 "자영업자에게 임대료 상승의 이슈는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인데, 부동산 매입은 젠트리피케이션 우려에 대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펀다는 앞으로도 P2P 금융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회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자를 연결해 P2P 금융이 중금리 이상의 사회적 순기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펀다는 이번 상품에서 100만원 이상 투자하는 투자자 선착순 50명에게 한옥 라운지 클럽의 오픈 파티 초대권을 증정한다.

2017-01-16 12:00:42 채신화 기자
수협중앙회, 수협장학생·장학관 모집 시작

어업인 복지전담기구인 수협재단은 수협장학생 모집과 수협장학관 입사생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수협장학금'은 대학생 자녀를 둔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수산업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진행된 수협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재단은 최대 98명의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지난 2014년 개관한 수협장학관의 입사생 모집도 시작했다. 수협장학관은 서울·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어업인 자녀의 안정된 대학생활과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립됐다. 이번 장학관 모집은 기존과 다르게 입사생 지원자격을 어업인 자녀에서 수산인(수산물 유통업, 수산물 가공업, 어획물 운반업)자녀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모집인원도 기존 모집인원의 2배수인 110명까지 늘렸다. 수협장학금의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서울 양천구 수협장학관의 경우 재학생은 이달 20일, 신입생은 다음달 7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어업인 복지전담기구라는 역할에 맞게 어업인 및 수산인 자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한다"며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01-16 12:00: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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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돌의 사잇돌' 나온다…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도 사잇돌대출 취급

정부가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해 사잇돌대출 취급 채널을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까지 확대키로 했다. 상호금융권 사잇돌은 금리 10% 내외, 보증요율 3~4% 수준으로 촘촘한 중금리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시도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민·취약계층 지원 강화방안'을 통해 올해 사잇돌대출의 공급목표 1조원 소진 시 추가 1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잇돌대출은 SGI서울보증보험이 대출 원금 전부를 보장하면서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취급 은행·저축은행이 중저금리로 대출을 제공하는 구조다. 최준우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은행 사잇돌과 저축은행 사잇돌은 각각 차별화된 금리·신용등급대를 형성하면서 중금리 시장의 공백을 상호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사잇돌대출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사잇돌대출은 은행 2504억원, 저축은행 1225억원으로 총 3729억원이 제공됐다. 이에 따라 당초 공급목표였던 각각 5000억원은 은행이 2분기 중, 저축은행이 3분기 중 소진될 전망이다. 정부는 사잇돌대출 공급목표액 증대와 함께 취급채널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상호금융권의 공급을 통해 '사잇돌의 사잇돌'을 추구할 방침이다. 상호금융권을 통해 은행·저축은행 사잇돌의 중간 금리대(10% 내외)에서도 사잇돌을 공급해 촘촘한 중금리 시장을 형성한다는 취지에서다. 상호금융 사잇돌(안)은 신용등급 4~7등급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리 10% 내외, 보증요율 3~4%를 적용할 계획이다. 최준우 정책관은 "상호금융권은 특성상 담보대출을 위주로 했으나, 담보대출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어 신용대출로 전환해야 할 시기로 보인다"며 "아울러 작년에 사잇돌대출의 성과가 좋았기 때문에 상호금융권에 도입하더라도 충분히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신협중앙회를 비롯해 농협, 새마을금고와 협의 중으로, 올해 2분기 내로 취급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엔 취급 저축은행을 기존 30개에서 38개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재 13개 은행과 38개 저축은행에서 사잇돌대출을 취급 중이다. 사잇돌 대출대상자도 확대한다.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채무조정 졸업자에 중금리대출을 지원한다. 저축은행을 통해 채무조정 졸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중금리 사잇돌상품 출시도 추진, 2조원 규모의 사잇돌대출과 별도로 1500억원 규모를 공급한다. 금융위는 기존 사잇돌대출 공급규모 소진 시 즉시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 1분기 중 금융권별 배분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2017-01-16 12:0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