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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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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센터 개소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센터 개소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지난 4월말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 연구센터는 전 세계적인 사이버공격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 사이버 안보 기술 연구, 고급 전문 인력 양성, 그리고 사이버 안보 정책 연구를 수행하여 국방사이버안전 보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 센터는 센터장 송재승 교수(정보보호학과)를 비롯하여 보안, 암호 및 국방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내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사이버 안보 및 사이버 보안 연구를 선도하는 일류 연구기관을 목표로 관련 최첨단 기술 개발, 융합교육을 통한 사이버안보 고급 인력 양성, 미래지향적 국방사이버안보 관련 정책 연구 등을 수행할 것이다.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2012년 정보보호학과를 개설하여 관련 교수 개개인이 교육·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국방사이버안보 센터는 대한민국의 국방 사이버 안보를 지키기 위해 사이버 킬체인,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각종 선도 기술 및 정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본 연구센터가 미래 핵심원천기술 확보와 차세대 글로벌 연구리더 양성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6-04 15:20: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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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형제 동국대에 기부선행 화제

동문형제 동국대에 기부선행 화제 같은 대학을 다녔던 형제가 모교에 각각 기부를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동국대(총장 한태식)에 따르면 지난 1일 권태형 씨(연극영화학과 65학번)는 동국대를 방문, 2000만 원을 기부했는데, 그에게 기부를 권유한 동생 권태상 씨(국어교육과 77학번)도 2005년 1000만 원, 2014년 10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특히 권태형 씨는 군 제대 이후 사정상 동국대를 졸업하지 못했으나, 동문으로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기부를 생각해왔던 차, 동생 권태상 씨의 권유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형 권태형 씨는 "1965년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으나 사정상 졸업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교에 대한 사랑을 언젠가 실천하고 싶었다. 마침 기부를 실천해 온 동생의 권유가 큰 도움이 됐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생 권태상 씨는 "형과 같은 대학을 나와서 각각 기부를 실천해 마음이 뿌듯하면서도 감회가 새롭다"며 "불자이자 동국대 선배로서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교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태식 총장은 "형제의 학교사랑에 감사드린다. 전달해주신 기부금으로 더욱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국대는 권태형 씨의 뜻에 따라 기부금을 교육연구환경개선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7-06-04 15:19: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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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수출 도운 건국대 학생들, 후배에 장학금 지원도

中企수출 도운 건국대 학생들, 후배에 장학금 지원도 건국대학교 지역특화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유광현 교수)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도와 받은 상금 등으로 1000만원을 모아 후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들 KU-GTEP사업단 학생들은 지난 2015년에도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4일 건국대에 따르면 KU-GTEP사업단 10기(학생대표 송인재. 국제무역학과 4)와 11기(학생대표 강대안. 국제무역학과 3) 학생들은 지난 3월말 코엑스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수료식에서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송인재 학생과 윤명원(중어중문학과 4) 학생은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사업단장 유광현(국제무역학과) 교수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유광현 교수는 "이번 기금은 GTEP 운영진과 현재 활동하는 재학생, 취업한 졸업생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며 "학생들과 각 업계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이 본인의 성공에만 그치지 않고 학교와 후배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송인재 학생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노하우를 배우며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귀한 경험을 하게 지원해준 학교에 감사하며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됐다.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3개 대학에 설치된 GTEP사업단은 대학별로 2~3학년, 20~30명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3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 및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게 된다. 또한, 수료생 중 우수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지난 2009년부터 청년무역전문가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국제계약 및 복합무역과 같은 고난이도의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학기 전문가를 초빙하여 무역전문 강의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하여 그동안 수많은 청년무역전문가를 배출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KU-GTEP사업단은 SBA와 포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특화산업 또는 지방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대한 지원 특화를 강화했다. 첫째로, SBA와의 협력을 통해 5월 상해미용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11월 홍콩메가쇼 Part1 참가까지 팀별 매칭된 서울시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마케팅 대행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둘째로, 포천시 내수기업들과의 MOU체결을 통해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며, 5월 태국 국제식품전시회에 대한 무역업무지원 및 포천 농특산가공품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시회 참가자 전원 포천시장상을 수여받는 쾌거를 얻었다. 그 이후에도 11월 베트남 푸드엑스포, G-Fair 등에 참가하며 마케팅지원을 수행하였으며, 다음 기수인 11기가 이어받아 꾸준히 활동 중이다. 취업성과로는 한국무역협회, 삼성물산, 한진해운, STX중공업, SK건설, 코트라, 대우인터네셔널, GS리테일, P&G, CJ대한통운, 범한파토스, NS홈쇼핑, 아모레퍼시픽, 아워홈, 신용보증기금,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현대글로비스, 이랜드, 기술보증기금, 삼성생명, 외환은행, 도이치뱅크,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하나은행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와 기업에서 전문가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매년 2회 GTEP 전 기수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및 웰커밍데이를 개최해 각종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각 업계에서 활약하는 졸업생들이 본인의 성공에만 그치지 않고 GTEP프로그램 발전과 후배 학생들을 위해 졸업 후에도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현재 제11기 교육을 운영 중에 있으며 중화권 지역특화사업단으로 해당지역 특화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역량 있는 중화권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7-06-04 15:19: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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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만 누르면 음악 재생…국민대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 화제

단추만 누르면 음악 재생…국민대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 화제 국민대학교는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센터장 신소재공학부 이재갑)를 통해 의상디자인학과, 신소재공학부, 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경영학부, 스포츠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이 학제간 융합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스마트패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4일 그 성과를 소개했다. 스마트패션이란 감각적인 패션과 정보기술(IT) 트렌드를 융합한 것을 의미한다. 국민대에 따르면 연구센터에서는 ▲의상의 부자재(단추, 지퍼 슬라이더 등)를 활용한 인터페이스 기술로 블루투스가 연결된 의상의 단추를 누르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자신의 위치 정보를 타인에게 전송할 수 있는 스마트 패션 ▲자신이 원하는 문양과 색상을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스마트 패션 ▲직물 형태의 다양한 센서 및 에너지 소자 개발을 통한 스마트 패션 등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선도연구센터 융합분야(CRC, Convergence Research Center)의 단계평가에서 최종 선정되어 2022년 2월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사용자가 목적에 따라 기능별로 특화된 모듈을 직접 선택하여 탈·부착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패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개발 과정을 오픈소스DB로 구축하여 기술의 문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 스마트패션 관련 산업의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 형태의 스마트 패션상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산업 창출 및 스타트업 창업 중심의 융합형인재양성은 연구센터의 또 다른 과제이다. 2017년부터는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를 신설해 미래 스마트패션 신산업을 주도할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도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센터의 김윤희 교수(의상디자인)는 "스마트 패션 관련 기술들은 이미 상용화 가능한 단계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력' 보다는 인간의 감성과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거부감이 없는 친숙한 디자인 형태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6-04 15:19: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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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연구팀, 초소형·고효율 컬러필터 개발

광운대 연구팀, 초소형·고효율 컬러필터 개발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전자공학과 이상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광운대 김은수 교수 및 호주국립대 최덕용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공정이 가능한 물질인 실리콘과 알루미늄만을 이용하여 고효율의 컬러필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4일 광운대에 따르면 컬러필터는 디스플레이나 이미지 장치 등에서 다채로운 색상을 구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기존의 컬러필터는 특정한 색상을 나타내는 염료, 안료 등의 화학 물질을 통해 만들어졌는데 이러한 화학 물질은 자외선에 노출이 되거나, 온도 및 습도 변화에 취약하여 변색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자연계에는 이런 화학 방식의 색상 표현 외에도 나노 스케일의 반복적인 구조에 의해 특정한 색상을 나타낼 수 있는 구조색(structural color)이 존재하는데 나노 구조물에 의해 구현되는 컬러는 주변 환경에 민감하지 않고 광 특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최근 국내외 많은 연구 그룹에서 나노 구조물이나 메타표면 등을 이용하여 컬러필터 등의 광학소자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 수년간 나노 구조 컬러필터를 연구해 온 광운대 이상신 교수팀은 최근 실리콘 기판 상에 실리콘과 알루미늄 나노디스크를 이용해 색순도 및 반사 효율이 매우 높은 컬러필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실리콘과 알루미늄은 가시광 대역에서 일부 빛을 흡수하는 특성으로 인해 고효율의 컬러필터를 구현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높은 채도를 갖는 밝은 색상의 컬러필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지구상에 풍부한 물질인 동시에 반도체 공정이 가능한 실리콘과 알루미늄을 채택하여, 향후 디스플레이나 센서 등에 사용되는 컬러필터의 공정비용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 광학 및 전자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이상신 교수는 "현재 국내외의 많은 연구 그룹에서 나노 구조물을 통해 고효율, 초소형의 분광장치나 홀로그램장치 등을 개발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며 "이번에 개발된 실리콘 및 알루미늄을 이용한 컬러필터를 통해 높은 생산성과 효율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해당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와일리(Wiley)에서 발간하는 국제 전문학술지인 '레이저 및 포토닉스 리뷰' 2017년 5월호에 최종 게재됐다(온라인판 4월 7일). ※용어 설명 - 나노 구조 컬러필터 : 나노 구조물을 통해 가시광 대역의 빛을 필터링 하여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는 광학 소자 - 메타표면 : 파장이하 나노 구조의 배열로 형성된 기하학적인 광학 평면을 지칭

2017-06-04 15:19: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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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3) 핀란드 창업학교서 세상에 눈뜨다, '신세대 대안언론' 만드는 덕성여대 이세진 씨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3) 핀란드 창업학교서 세상에 눈뜨다, '신세대 대안언론' 만드는 덕성여대 이세진 씨 "미세먼지나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들이 반복되면 사람들은 무력감을 느낍니다. 언론이 그때그때 보도를 하지만 요즘 긴 글을 꼼꼼히 읽는 사람은 별로 없잖아요. 게다가 어떤 상황이고 어떤 대책이 나와 있는지 한 눈에 알고 싶은데 그런 정보를 주는 곳이 없어요." 덕성여대 이세진(22, 경영학과 4학년) 씨가 일종의 대안언론인 '패트롤저널'을 만들려는 이유다. 패트롤저널은 '순찰일기'라는 의미처럼 사회문제의 진행상황을 공시해주는 웹플랫폼으로, 무엇보다 사람들의 달라진 정보 소비 패턴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방대한 정보를 각 사회 문제별로 분석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핵심정보만 한 눈에 들어오게 전달해 준다. 굳이 분류하자면 '데이터 저널리즘'의 신세대 버전이다. 이 씨는 자신부터 전통적인 뉴스가 아닌 주로 SNS뉴스나 카드뉴스 등에서 정보를 얻는다며 기존 언론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이 씨는 같은 또래 대학생 6명과 함께 덕성여대 여성스마트창작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10여년간의 언론사 고발프로그램들을 분석하고, 설문조사를 하는 등 치밀하게 창업 준비를 해 왔다. 상품이나 앱을 주로 개발하는 일반적인 대학생 창업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 씨가 처음부터 남달랐던 것은 아니다. 이 씨는 원래 고등학교 시절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포도를 매달아서 신선도를 유지하는 유통박스를 만들어 백화점에 납품한 일로 창업세계에 발을 디뎠다. 또한 이 아이템으로 지난해 여름 한국 대표 중 한 명으로 핀란드 알토대학의 창업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도 했다. 알토대는 핀란드의 교육혁명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그래선지 이 씨는 이곳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권위 있는 노교수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말도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언제든지 주저말고 지적하라"는 것이다. 실제 전 세계에서 몰려든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갔다. 이 씨는 이곳에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고 했다. 그 결과 한국으로 돌아온 이 씨는 자신이 우리 사회에 대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문제의식을 현실화하는 일에 도전하게 됐다. 다음은 이 씨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패트롤저널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비유를 해보겠다. 산에 절벽이 있는데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다보니 추락사고가 반복된다.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은 들리는데 사고는 멈추지 않는다. 사고 소식을 못 들어서, 또는 사고소식을 듣고도 믿지 않아서, 아니면 듣고도 잊어버려서 등등 원인은 다양할 것이다. 우리는 사고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그 절벽 앞에 표지판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실제 현실에서 미세먼지, 아동학대, 살균제, 세월호 사고 같은 해상사고들이 오랜세월 반복해 일어나고 있고, 그때마다 언론이 보도를 하지만 해결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그 해결방법을 생각하다 나온 아이템이다." -패트롤저널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대상은 미세먼지, 아동학대, 자동차 리콜 등 사회문제 전반이다. 이 문제들이 그동안 어떤 흐름으로 진행돼 왔는지, 현재 해결됐는지 여부, 해결되지 않았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최근 개선사항이나 업데이트 사항이 있는지를 알기 쉬운 언어로 핵심만 정리하려고 한다. 주장이나 의견은 완전히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찾아서 국가나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이를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문제해결로 이끄는 게 목적이다." -기존 언론과의 차이점은? "저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면 해결을 위해 사회참여도 하고 싶지만 긴 기사를 읽기는 싫어한다. 기존 언론 보도는 정보 소비자가 알 필요가 없는 부분까지 다루면서도, 그동안의 흐름 등 꼭 알고 싶은 부분만 간추려 한 눈에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러다보니 SNS뉴스같이 짧은 뉴스나 주변인의 말에 정보를 의존한다. 또 인터넷커뮤니티에 전문가라며 분석글이 올라오는데 실제 전문가의 글인지 검증되지도 않은 글을 믿는다. 저만 그런 게 아니다. 패트롤저널을 위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저랑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바로 이런 상황으로 인해 같은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같은 사회문제가 반복될 때마다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 우리가 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7-06-04 15:19: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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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57) 고유(固有)인가 공유(共有)인가

[김민의 탕탕평평] (57) 고유(固有)인가 공유(共有)인가 요즘은 모든 것이 공유(共有)되는 세상이다. 한 동안은 뭐든지 독창적인 것이 이슈가 되어오다가 지금은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많은 것들이 공유되고 있다. 바꿔 말해 독창적인 것이 소외되는 삶의 연속이다. 공유되는 삶이 하나의 트렌드고 삶의 지표이며, 그것만이 현실에서 멀어지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웃어야 하는 일인지 아닌지는 각자의 몫이다. 사람의 습성과 습관은 바뀔 수 있다. 다만 쉽게 바뀌거나 함부로 바꾸어서는 안 될 가치라는 게 있기 마련인데, 필자는 그것을 신념이라 표현하고 싶다. 옳고 그름을 떠나 사람의 신념은 그만큼 고귀하고 진중한 것이며, 어지간한 세상 풍파에도 흔들려서는 안 될 고유의 가치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이 개인으로서의 존재가치와 이유 및 목적이 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우리는 갈수록 자신의 것을 지키거나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자신만의 고유함은 없고, 남의 것을 얘기하고, 남의 삶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인다. 본인의 컨텐츠가 점점 없어진다. 남의 컨텐츠를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말이 좋아 벤치마킹이지 사실상 그것은 카피에 불과하다.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지식수준은 높아지는데, 전문성과 깊이는 없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 이미 보편적 상식이 되어버린 것을 누가 더 빠르게 많이 공유하고 편집하느냐가 그 사람의 지식수준과 가치와 역량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버렸다. 과연 그것이 맞는 것인지 역시 우리들 각자의 이해와 판단에 맡겨질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다수가 명언이나 이론은 자신이 만들어내면 안 되는 줄 안다.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낸 습관화된 자신감의 결여와 독창성의 부재의 결과이다. 그러니 허구한 날 남의 말을 인용하고, 남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인 양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자신의 가치와 색깔은 스스로가 만들어내고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남의 것은 남의 것이지, 결코 내 것이 될 수는 없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누가 어떤 포지션에 놓여있는 사람이 얘기하느냐에 따라 명언이 될 수도 있고 사라지는 소리가 될 수도 있다.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인생과 가치와 상황이 있기 마련인데, 다른 이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 내게도 꼭 어울리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인터넷과 정보화 시대의 장점이 많은 반면 적잖은 부작용도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바로 그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고,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이 정녕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수가 옳다고 하는 것이 내게는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수가 주장하는 것이 반드시 옳고 정의로운 것만은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소수에 속하는 생각과 가치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이 내 신념이라면 다수를 향해 설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용기야말로 고단하지만 정녕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남이 될 수 없듯이 남도 내가 될 수는 없다. 우리의 삶이 자신의 선택과 신념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지, 남이 종용하고 남이 살아가는 삶에 구태여 편승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도 결국 각자가 감당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내 생각이 의지를 만들어내고, 그 의지가 견고해져 신념이 되고, 그 신념으로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삶이 멋지지 않은가.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에 자신이 속한 가정이나 직장과 사회, 국가라는 공동체 안에서 물론 공통분모도 있어야 하겠지만, 그것이 각자의 삶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법과 질서, 규율과 제도라는 기본적인 공통분모만 지니고 있다면, 그 이외의 삶은 무조건 공유하는 삶보다는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그려나가는 것이 정말 가치 있고 멋진 삶이 아닐까.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6-04 14:36: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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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제정세…미국 vs 중·EU 전방위 충돌 조짐

유럽연합(EU)가 미국에 완전히 등을 돌려 중국과 함께 미국에 대항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유무역질서는 물론이고 지난해 국제사회가 합의한 파리기후협약에서도 철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가 본격적인 대결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EU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마찰로 중국에 접근함에 따라 리커창 중국 총리는 오는 2일(현지시간) 브뤼셀 정상회담에서 EU 최고위 관료들을 만나 통상, 안보, 기후협약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만남을 통해 양측은 파리기후협약의 완전한 이행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 미국 압박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동성명서는 양측 간 외교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국제정세의 급변을 상징한다는 평가다. 원래 7월 중순 예정됐던 이번 회담은 중국 측의 요구로 앞당겨졌다. 중국은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맞서기 위해 조기 개최를 요구했다. 양측 간 논의에는 기후협약, 보호무역주의 문제만이 아니라 안보 이슈도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EU 관료는 VOA에 "양측은 (미중이 대립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도 논의하는데 지난해 베이징 회담에서와 같은 의견충돌이 반복될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01 16:03: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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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수능' 첫 모의평가…체감 난이도 상승

'미리보는 수능' 첫 모의평가…체감 난이도 상승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6월과 9월 두 번의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의 수준을 파악하고 전체적인 출제방향을 잡는다. 따라서 1일 실시된 모의평가는 2018학년도 수능 출제경향과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특히 올 수능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돼 첫 실전연습의 의미도 있었다. ◆국어영역 : 난이도 전년과 비슷 국어영역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 수능과 비슷했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이투스교육은 "2017학년도 수능과 비슷하나 학생들의 체감상 약간 어려울 수도 있을 듯하다"며 "지문 수는 6개에서 7개로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지문의 길이는 감소, 학생들 입장에서는 여러 개의 짧은 지문을 독해하는 편이 더 수월했을 것이나 23번 문항의 지문은 조건을 모두 고려해 도출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였다"고 분석했다. 이번 모의평가 국어영역에서 주목할 점은 하나의 지문을 이용해 화법과 작문을 통합해 출제하는 새로운 유형(4~7번 문항)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스카이에듀는 "지문에서 근거 찾기에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했다. ◆수학영역 : 난이도 다소 상승 수학영역은 나형은 쉬웠으나 가형은 지난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위권 학생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의 수가 전년도 수능에 비해 다소 줄었고, 계산과정도 다소 길었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출제방식과 문제유형이나 구조는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 이투스교육은 "가형과 나형 모두 그림과 그래프를 분석하는 유형보다는 함수의 식 또는 값을 직접 제시하는 조건을 이용한 유형의 구성이 많았으며, 박스넣기 문항 또한 최근 수능 경향대로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한 증명이 아닌 서술형 형태의 박스넣기가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영어영역 : 절대평가 따른 차별화학습 요구 영어영역은 올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았는데, 새로운 유형은 나오지 않았으나 다소 난해한 독해지문이 출제됐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다는 평가다. 스카이에듀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 맞추기식 학습을 지향하는 학생들은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며 "본인의 목표대학과 자신의 등급에 따른 차별화된 영어학습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젠 구체적인 입시전략 정할 때 6월 모의평가 성적이 나오면 수시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짜야한다. 모의평가 결과 수능에 자신감을 가진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전략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투스교육에 따르면 수능에 자신감이 생긴 수험생이라면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공략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어 있어 수능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의 진입이 좀 더 수월하고, 논술고사 또한 국어·사회·수학·과학 등 각 영역에 대한 기본기를 갖고 있다면 문제에 대한 답을 충분히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의 경우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경쟁력과 학생부 전체 경쟁력을 구분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에서 경쟁력이 있다면 이번 기말고사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이 성적이 3학년 전체 성적을 좌우하므로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남은 기말고사가 수시의 합불을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내신 공부 태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학생부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면 서류 준비와 면접에 일정 시간을 배분하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학생부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부족한 비교과 활동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이후에는 자기소개서에 대한 맥락을 잡아가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는 하루 이틀 만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번 모의평가 이후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원서접수 전까지 틈틈이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야 수준 높은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갈 수 있다.

2017-06-01 16:02: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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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3일 고교생 초청 25개 학과 전공 설명회

건국대, 3일 고교생 초청 25개 학과 전공 설명회 건국대학교는 고교생들에게 대학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와 대학이 연계된 활동을 통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고교생에게 학과 소개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KU전공알리미 학과 안내 설명회'를 오는 6월 3일 교내 15개 강의실에서 실시한다. 건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KU전공알리미 '꿈(KKUM)'은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 대학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이다. 실제 해당 전공을 공부하고 있는 학과 재학생들과 입학사정관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총 3교시 동안 대학 전공(학과)을 소개하고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교육공학과, 국문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기계공학과, 동물자원과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부동산학과,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산업공학과, 수학교육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식량자원과학과, 영어영문학과, 영화학과,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융합신소재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전자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지리학과, 철학과, 축산식품생명공학과, 중어중문학과 등 25개 학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의 경우 1교시 경영학과, 2교시 부동산학과, 3교시 글로벌비즈니스학부와 같이 최대 3개의 학과 설명에 참석이 가능하며, 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7-06-01 14:53: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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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시작…입학장학제도 강화

세종사이버대, 신편입생 모집 시작…입학장학제도 강화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1일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7월 6일 마감되는 이번 모집에서 세종사이버대는 입학장학제도를 강화했다. 이번 모집단위는 ▲인문학부(영어학과, 한국어학과) ▲상담심리학부(상담심리학과, 아동가족상담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복지시설경영학과) ▲경영학부(경영학과, 유통물류학과, 회계·세무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패션비즈니스학과, 마케팅·홍보학과) ▲자산관리학부(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금융자산관리학과, 소방방재학과, 소방행정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산업경영학과) ▲IT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디자인·융합예술학부(게임테크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총 8개 학부, 24개 학과다. 지원 자격은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생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일정 학점 이수 등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지원동기와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평가한다. 강화된 입학장학제도로 우선 직장인, 나라사랑, 가정주부, 특성화인재, 희망인재, 외국어인재, IT인재, 미래인재 등 장학 구분에 따라 1년 연속학기 수업료 30% 지급 혜택이 제공된다. 학사학위 소지자(새로배움 장학)와 광진구민 입학생에겐 지급 혜택이 50%에 달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전국 초, 중, 고교 재직자, 어린이집 재직자(배움터 장학)와 직업군인, 경찰, 소방관 복무 및 재직자(호국 장학)는 입학금 면제와 함께 졸업까지 수업료의 5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학교 관계자는 "세종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LIVE 강의실을 운영하고, 오프라인 교육 과정으로 전문가 초청 워크샵, 실습실 운영 등을 제공하며, 1년에 4학기를 공부할 수 있어 신입생은 3년, 편입생은 1.5년 만에 졸업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재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7-06-01 13:47: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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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 오프라인…청강생 문호개방

원광디지털대 웰빙문화대학원 오프라인…청강생 문호개방 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문화대학원(원장 양미옥)이 지난달 27일 서울캠퍼스(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청강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프라인 수업은 총 3개 분야 12개 과목으로 ▲약선식료 분야(약선처방특론, 한방약리학, 한국약선조리연구, 식품재료학특론, 세계의건강음식연구, 사상체질과 성정) ▲자연건강 분야(자연건강학세미나, 동종요법연구, 응용근육생리학특론) ▲요가명상 분야(하타요가테라피, 요가치유론, 명상테라피특론)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전국에서 약 10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자신이 신청한 수강 과목 이외에도 관심 있는 다른 과목을 청강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는 설명이다. 웰빙문화대학원 양미옥 원장은 "이론과 실무를 함께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 의지와 열정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학생들과 직접 면대면으로 소통하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업의 질을 높이는 데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원 자연건강학과는 약선분야, 요가명상분야, 자연치유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에서 유일한 사이버대학원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2017학년도 2학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공과 상관없이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17-06-01 13:47: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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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부장관 표창

테크빌교육,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고용부장관 표창 에듀테크업체인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일 테크빌교육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에서 테크빌교육은 출산휴가 후 자동 육아휴직 프로세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운영, '가족사랑의 날' 시행 등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테크빌교육 재직자의 50%는 여성근로자로 여성채용 인원은 점점 증가추세이며, 사업부의 주요 책임자인 여성관리자 비율도 50% 이상이다. 또한 전 직원 남녀차별 없는 연봉제 실시 및 아침식사제공, 단체보험가입, 장기근속자 포상, 가족초청행사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외부인사 특강과 직무 및 인문학 강의, 독서토론, 교양수업 등 남녀 동일하게 연간 50 포인트를 획득하는 러닝포인트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테크빌교육 이형세 대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여성 인재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남녀고용 평등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1 13:47: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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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세계 최대 영어철자대회 결선 오른 여중생 화제

2년 연속 세계 최대 영어철자대회 결선 오른 여중생 화제 세계 최대 영어철자대회인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NSB)'에 2년 연속 결선에 오른 여중생이 나왔다. SNSB의 공식 스폰서인 교육업체 윤선생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인 정희현 양(세종 양지중2)은 지난해 결선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다른 최종 결선 진출자 49명과 함께 진검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최종 진출자 50명은 토너먼트 형식의 2라운드와 3라운드 스펠링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출전자 188명 가운데서 선정됐다. 정 양은 앞서 열린 2라운드에서 'tryptophan (트립토판, 아미노산의 일종)'을 맞혀 3라운드에 거뜬히 진출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miniascape (분경)'이라는 단어를 맞히며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정 양은 "두 번 연속 스펠링비 최종 결선에 진출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작년에 이어서 계속 노력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며 "한편으로는 다른 한국대표와 함께 올라가게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출전한 또 다른 한국대표 홍승아 양(서울 도곡중1)은 2라운드에서 'plumassier (깃털 세공인)'을 맞혀 선전했으나 3라운드에서 'jeepney (지프니, 지프를 개조한 10인승 합승버스)'라는 단어의 스펠링을 맞히지 못해 최종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올해로 90회 째를 맞는 미국 각 주와 캐나다, 가나, 이탈리아, 일본, 한국 등 각국을 대표하는 총 291명의 지역 챔피언이 이번 SNSB대회에 출전했다.

2017-06-01 13:46:4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