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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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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19) 지하철서 담배 팔며 금연 선포한 서울시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19) 지하철서 담배 팔며 금연 선포한 서울시 1988년 9월 서울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한 중앙일간지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승객을 비판하는 기사가 실렸다.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84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곳곳에 금연포스터와 안내문을 붙였는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승객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기사는 "올림픽기간 중 서울지하철공사(서울교통공사 전신)가 290만 명의 관람객 중 60%인 162만 명을 수송할 예정"이라며 "지하철 역사 내에서의 금연은 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둔 요즘 더욱 준수가 요구된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들은 역 구내는 물론이고 전동차 안에서도 담배를 피워댔다. 점차 흡연 시민이 줄기는 했지만 올림픽 이후 10년 가까이 지나서도 역사 내에서는 담배를 피워대는 사람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당연했다. 정작 금연을 선포한 서울시부터 역사 내에서 담배자판기를 놔두고 담배를 팔았고, 재떨이까지 비치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하철 역사에서는 서울시의 이런 행태에 격분해 담배자판기를 부순 시민이 나타나기도 했다. 다른 시민들은 소리 없는 응원을 보냈다. 당시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1988년 8월 한 일간지에 "지하철 역사 구내에서 담배를 절대 못 피우게 하면서 담배자판기는 그대로 놔두는 것은 모순"이라며 "(청원경찰과 역무원들에게 팔이 잡혀 끌려간) 그의 용기와 행동에 공감을 느꼈다"고 했다. 지하철 금연은 1988년 7월 시작됐다. 서울시 산하 서울시소방본부는 화재 우려와 담배연기로 인한 오염을 막겠다며 1988년 7월 화재예방조례를 개정, 지하철에 금연구역을 지정한다. 하지만 서울시의 또 다른 산하기관인 서울지하철공사는 담배판매와 재떨이 비치로 정반대의 행동을 보였다. 게다가 벌금도 1만 원 이하에 불과했고, 단속 의지까지 없었기에 시민들의 지하철 내 흡연은 계속됐다.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높아졌고, 결국 조례가 아닌 법으로 금연을 강제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1993년 5월 드디어 공중위생법으로 지하철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자에 대해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흡연이 사라지지 않자 1995년 지하철 전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벌금도 3만 원으로 올린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철구간은 흡연이 허용됐다.

2017-06-13 12:23: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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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14일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중기 채용박람회도

세종대, 14일 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 개소식…중기 채용박람회도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가 오는 14일 교내 학생회관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단' 개소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채용박람회를 연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의 사업으로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인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 취업지원 강화 노동시장 진입 이전단계인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 취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학교와 노동시장 간 원활한 연계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하며 청년 내일찾기패키지(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 청년취업인턴제, 현장실습, 해외취업지원 등을 재학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대학의 취업역량을 제고한다. 또한 해당 대학의 대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또는 인근 대학의 청년들이 쉽게 접근하여 다양한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하고 사후관리(졸업생 지원) 등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한다. 세종대는 올 3월부터 5년간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서비스 대상 확대 ▲지역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및 광진구청장 등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하며, 이를 기념해 같은날 여성능력개발원이 주최하는 '일자리 부르릉 버스' 행사와 광진·송파구 주최 '2017 찾아가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부대 행사를 통해 포트폴리오 사진촬영, 명함제작, 상담 등이 제공되며, 청·장년층 구직자 취업기회 제공 및 중소기업 맞춤인재 채용을 위한 행사가 세종대학교 학내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2017-06-13 12:23: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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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한국장학재단, 경인지역 대학과 간담회

'현장에 답이 있다' 한국장학재단, 경인지역 대학과 간담회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지난 12일 재단 경기출장지원센터가 위치한 경기대(수원캠퍼스)에서 경기·인천 지역 대학의 총학생회장, 국가장학생, 장학담당자 등과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지원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제대, 경기대, 수원과학대, 수원대, 아주대, 한국외국어대, 한신대 총학생회장, 장학생, 대학담당자와 재단 안양옥 이사장을 비롯한 국가장학정책 기획과 집행을 맡고 있는 책임자 약 30명이 참석하였다. 재단은 지난 해 안 이사장 취임 후 전국 국·공립대, 사립대와 전문대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재단의 현장지원센터가 위치한 전국의 7개 권역을 중심으로 정책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 수렴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안 이사장은 총학생회장과 대학 장학 담당자의 질의에 직접 답변하며 개선 요구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총학생회장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제도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담은 목소리를 전달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도 동시에 제시하였다. ▲국가장학금 2유형 규모를 줄이고 학생에게 직접 지원되는 1유형을 늘리자는 의견 ▲장학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여 대학을 거치지 않고 학생에게 직접 지급해 달라는 의견 ▲대학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고소득자의 부정 수급 방지 대책을 강화해달라는 의견 ▲가계의 실질적 경제 상황이 반영되어 저소득층 학생들이 국가장학금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단에서 노력해달라는 의견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성적기준을 완화(C학점 경고제 폐지 포함)하거나 가계 상황에 맞게 중복지원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 등이었다. 한 총학생회장은 재단이 대학생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여 성공리에 개관한 대학생 연합생활관 건립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앞으로 재단이 적극적으로 연합생활관 건립에 나서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새 정부와 긴밀히 협치하여 국가장학정책이 전향적이고 연속적인 학자금 지원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대학생의 학비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와 재단의 개선 추진 노력에 대해 전국의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생, 대학 교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2017-06-13 12:23: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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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릴레이 인터뷰] 박춘희 구청장 "송파의 미래는 세계적 관광명소"

호수 크기에 불과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는 2010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들어선 뒤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됐다. 세 개의 초고층빌딩 머리 위에 거대한 유람선 모양의 아찔한 야외수영장을 얹은 리조트 호텔이다. 이 호텔을 중심으로 그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관광시설들이 마리나 베이 주변을 가득 메우자 가혹한 벌금제도에 질려 떠나간 관광객들이 다시 돌아왔다. 한국에도 마리나 베이에 못지 않는 관광 잠재력을 가진 곳이 있다.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선 석촌호수가 있는 도시, 또한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국제MICE 복합단지로 거듭날 종합운동장과 스포츠 복합단지가 조성될 올림픽공원이 있는 송파구다. 박춘희 송파구청장(62, 민선 5~6기)은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송파는 123층의 롯데타워,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 관광상품이 밀집된 곳이고, 종합운동장과 인접한 강남지역 코엑스와 현대차GBC, 잠실종합운동장의 복합컨벤션시설, 롯데타워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는 스포츠·문화·MICE 등을 아우를 수 있어 세계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성북구에서 이전하는 국립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방이동으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역시 세계 최고 관광명소를 향한 꿈과 연결돼 있다. 유치 예정지는 석촌호수 인근으로 이미 구축된 문화예술 인프라와 결합돼 송파를 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로 우뚝서게 만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숙원사업이 있다면? "민선 5기에 이어 6기로 구정을 시작하면서 송파의 현재를 철저히 분석, 미래에 대한 실행력 있는 전략 '비전2020'을 마련했다. 안전, 도시, 교통, 환경,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복지, 교육청소년, 건강, 행정 등 10개 분야 100대 역점사업을 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숙원사업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다. 먼저 한예종 유치다. 방이동 소재 운동장 유보지가 예정지로 서울 시내 통합형 유치 부지로는 유일하다. 이곳은 대중교통과 광역교통망이 갖추어져 있고,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우리금융아트센터, SK올림픽체조경기장(K팝공연장), K아트홀, 롯데콘서트홀, 샤롯데씨어터(뮤지컬 전용극장) 등 송파구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문화예술 인프라 활용도 용이하다. 방이동 유보지에 한예종이 성공적으로 유치되면 송파구는 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청에서는 한예종 유치추진위를 구심점으로 67만 구민의 뜻을 모아 한예종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관광벨트 조성이다. 강남지역 코엑스와 현대차 GBC∼잠실종합운동장의 복합 컨벤션 시설∼123층 롯데월드타워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는 스포츠·문화·MICE 등을 아우를 수 있어 세계 최고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청은 관광발전이 송파구 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에 집중되는 외래 관광객을 송파구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의 감춰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 간 관광명소거리조성사업'과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성사업' 등을 시작으로 최근 역사유적과 지역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탐방할 수 있는 테마별 도보관광코스도 추가했다." -관광업 부흥을 위한 노력은? "송파는 강남권 최초의 관광 특구, 변화하는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비롯해, 낙엽거리 축제, 한성백제문화제까지 다양한 축제를 통해 송파구를 전역에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 또 쉴 거리와 같은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격인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올해 호수 위 '스위트 스완'을 시작으로 롯데타워 대규모 불꽃쇼와 서울놀이마당, 벚꽃콘서트와 별별공연, 벚꽃물결공연, 전통민속공연 등 스토리가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특색있게 진행되어 870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한성백제문화제는 지난 1994년부터 한성백제에 관심을 갖고 구에서 꾸준하게 개최해 온 행사다. 지난해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천혜의 자원인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간 명소화 사업'과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성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무엇보다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서울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에 걸 맞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남은 임기에 꼭 이루고 싶은 사업은? "송파구를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만들고 싶다. 모든 도시 계획과 개발 이익이 우리 송파구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교통종합안전체험장 개소로 더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방이맛골과 석촌호수~석촌동고분간을 관광명소 거리로, 석촌호수의 야경을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겠다. 롯데타워 개장, 문정동 법조단지와 미래형업무단지의 입주, 잠실종합운동장 복합엔터테인먼트 조성을 발판 삼아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제 비즈니스 교류와 한류 확산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 서민 경제를 보듬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청소년이 행복한 송파구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젝트도 꼭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싶다. 다양한 계층의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독서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책박물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교통혼잡문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등 현안에 주민의견이 반영되어 각 분야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과 직원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구에서는 송파가 가진 도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모두 성공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구청 공무원들만으로는 부족하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생각과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요즘 제가 굉장히 강조하는 말이 있는데 '지호락'이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것보다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성과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지호락의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 때 나 자신, 가족, 이웃, 송파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이 모두 행복하지 않을까한다. 저도 지호락의 마음으로 우리 송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

2017-06-12 15:59:02 송병형 기자
"국가장학금 신청 서두르세요" 14일 오후 6시 마감

"국가장학금 신청 서두르세요" 14일 오후 6시 마감 올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접수가 오는 14일 마감된다. 마지막날은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해 아직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서둘러달라고 한국장학재단이 당부했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24시간 가능하지만 마감일인 14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한다. 마감일은 이처럼 시간에 제약이 있는 데다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기 신청이 바람직하다는 당부다.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국가장학금 1차 신청기간에만 신청 가능하며, 2차 신청은 제한된다. 특히 재학기간 동안 2차 기간 신청에 따른 구제 신청 활용으로 국가장학금을 지원 받은 경우가 있다면 이번에는 반드시 1차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구제 신청은 재학기간 내 1회에 한해 인정되기 때문이다. 국가장학금 신청 후에는 서류 제출과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20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관련 서류(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는 민원24 또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며, 발급받은 서류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을 통해 편리하게 제출·증빙할 수 있다.

2017-06-12 15:58: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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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스포츠스타트업 거점된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선정'

국민대, 스포츠스타트업 거점된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선정'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운영하는 '2017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12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센터장 김종택 교수·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는 2019년까지 3년간 6억원을 지원 받아 스포츠분야의 창업생태계조성 및 스포츠스타트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이미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고, 그간 갖춰온 물적·인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분야 예비창업자를 선정하여 창업기본교육을 비롯하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전문성을 갖춘 창업자들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e-스포츠 등의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관련 창업자들에게 2017년 하반기부터 스포츠산업 기업가정신, 시장분석, 창업전략 등을 토대로 4개월간의 교육과 각계 전문가 및 스포츠분야 기창업자들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시행한다. 또한 연말 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0만 원의 보육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택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분야의 신진 창업가의 배출과 육성 그리고 스포츠산업 분야 기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과 스포츠 창업생태계의 거점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2 15:58: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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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협회와 상호협력 MOU

세종대·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협회와 상호협력 MOU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가 지난 9일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윤태호),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회장 남진규), 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회장 최영균),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회장 김강덕)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만화 분야 연구 와 관련된 자료와 정보의 교환 ▲만화 분야 실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및 현장실습에 관한 인·물적 교류 ▲만화분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제공 및 관련 세미나 개최 등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한 21년 전통의 학과로서 지난 21년 동안 총 650명의 학부 졸업생과 20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여 국내 웹툰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산업계의 새로운 전문인력 생태계를 부상시키고, 국내 콘텐츠의 차세대 한류를 선도하는 한국 최고의 중심학과로 평가받으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에서 전공학생을 선발한다. 협약식에서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1996년 3월 만화 관련 학과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문화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화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으로 개편했다. 스마트 IT 시대에 부합한 스토리텔링 기반 만화애니메이션의 창의적 융합을 통해 가상현실 등 다변화된 기술 환경에 적합하고 혁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고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임직원 및 회원이 세종대 대학원 과정 입학시, 졸업시 까지 정규 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받는다.

2017-06-12 15:58: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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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47개 섬 탐사, 책으로 펴낸 만학도 화제

전국 447개 섬 탐사, 책으로 펴낸 만학도 화제 60대 중반의 나이에 직접 드론(무인항공기)를 조종해 우리나라 섬들의 사진을 담아 13권의 책을 펴낸 만학도가 화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재언 씨는 국립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전국의 유인도서 총 447개 섬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인문·사회·지리·민속·주업·여행지 등의 자료를 모아 기행문 형식으로 책을 엮었다. 전남·전북·충남·경남·경북·인천·경기·제주도 등 전국 각지 500여 개의 섬을 소개한 이 책은 2015년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완간됐다. 그는 1991년부터 25년 동안 전국 500여 개에 달하는 섬들을 직접 탐사선을 타고 세 차례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탐사선이 고장나 해경 경비경에 아홉 번이나 견인되기도 했고, 배가 파선돼 물에 잠겨 죽을 고비도 몇 번 겪었지만 탐사활동을 포기하지 않은 건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소개하겠다는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에 편입학한 것도 '한국의 섬'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간하면서 관련 분야를 공부하기 위함이었다. '섬 전문가'인 이 학우는 아직도 섬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으로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직접 드론(무인항공기)을 조정해 섬 항공 촬영으로 생생한 섬 사진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섬 구석구석'이란 앱을 개발해 IT첨단기술을 통한 섬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꿈을 갖고 있다. 이 씨는 "섬 주민들과 국민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공생의 길에 이바지하고 싶다. 탐사선을 마련해 섬 마니아들과 함께 다시 한번 한국의 섬 전체를 답사하고, 장보고 대사의 길을 따라 중국을 다녀오는 것과 일본의 섬을 돌아보는 계획도 갖고 있다"며 "졸업 후에는 대학원까지 진학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2017-06-12 15:57: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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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20) '부천·부평 업그레이드' 이룬 7호선 종점 부평구청역

[지하철 종점탐방] (20) '부천·부평 업그레이드' 이룬 7호선 종점 부평구청역 7호선 부평구청역을 종점으로 한 부평~부천 구간은 지하철이 도시의 발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상동신도시 조성 등 새롭게 변신 중이던 부천시는 7호선의 개통으로 본격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 부평구청역 지상 사거리를 통과하는 대로 중 하나인 길주로는 직선으로 부천의 새로운 중심부를 가로지른다. 이 길주로를 따라서 지하로 7호선이 달린다. 부평구청역에서 불과 2km 거리에 상동호수공원앞 삼산체육관역이 있고, 계속해 상동신도시역, 부천시청역,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등이 밀집한 사거리의 신중동역, 테크노파크가 들어선 춘의역, 부천 레저문화의 중심에 자리한 부천종합운동장역이 이어진다. 이 노선 위 지상은 심야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부천의 중심지다. 2012년 7호선 개통 이전까지 버스와 자동차에만 의존해야 했던 부천시민들은 지하철이라는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도심생활의 편리함을 만끽하게 됐다. 이같은 영향은 부평구청역까지 이어져 7호선 개통 이후 부평구청역 사거리는 인근 1호선 부평역 못지 않게 발전 중이다. 부천은 불과 10여 년 전만해도 공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90년대 이미 중동신도시가 들어섰고, 이어 상동신도시도 조성돼 새롭게 변신해 갔지만 그로 인한 효과가 확대되지 못한 이유가 컸다. 여기에는 신도심을 지나는 지하철이 없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부천은 1974년 개통한 1호선으로 인해 지하철의 혜택을 일찍부터 받았다. 부천역과 중동역을 거쳐 부평역에 이르는 구도심을 지나는 노선으로 7호선과 평행선을 이룬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를 정도로 급속히 변해가는 부천에서 40년 동안 지하철의 추가건설은 없었다. 1호선에서 신도심은 2km 정도 떨어져 있어 신도시 시민들은 지하철을 내려 버스로 한참을 이동해야 했다. 새로운 지하철 개통은 부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했던 것.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2012년 7호선 개통에 대해 "지난 40년 동안 부천이 경인지하철(1호선)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면 앞으로 40년·100년은 7호선과 연관되는 부수적 효과를 어떻게 잘 확대해 나가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실제 7호선 개통 이후 부천의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김 시장에 따르면 7호선 개통에 부천시민의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고, 시민생활의 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 시장은 2013년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부천시가 가장 잘한 일은 7호선 부천 구간의 온전한 개통을 이뤄낸 일"이라며 "부천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7호선은 현재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과 만나지만 곧 인천 석남동까지 연장돼 인천지하철 2호선과 만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인천에도 7호선으로 인한 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당초 2018년 예정이던 이 구간 개통은 2020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2017-06-11 16:13: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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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4) "의사도 감탄한 우리 앱이면 당뇨선진국 금방"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4) "의사도 감탄한 우리 앱이면 당뇨선진국 금방" 손쉬운 당뇨관리와 당뇨 커뮤니티를 갖춘 플랫폼으로 우리나라를 당뇨 선진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이 있다. 송제윤 씨(27)와 류연지 씨(25)가 공동대표로 있는 닥터다이어리가 그 주인공이다. 송 씨는 어릴 적부터 당뇨병을 앓아 당뇨환자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당뇨환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일이야말로 자신이 다른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동국대에서 전자전기공학을 공부해서 앱을 만들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도 어렵지 않았다. 덕성여대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류 씨는 송 씨가 개발한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시키는 데 한몫 했다. 덕성여대의 경제적 지원도 큰 도움이 됐다. 당뇨병은 흔히 성인병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실상 임신이나 바이러스 감염도 주요한 발병 원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같은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당뇨환자에 대한 편견이 가시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당뇨환자들은 종종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특히 10대 환자들은 친구들의 놀림에 깊은 상처를 받기도 한다. 게다가 당뇨 관련 제품과 쇼핑몰 등이 잘 갖춰진 선진국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에는 온라인 쇼핑몰 하나 없던 상황. 닥터다이어리의 플랫폼이 제공하는 쇼핑몰이 사실상 국내 1호나 다름없다. 이같은 문제인식을 가지게 된 두 사람은 애초 편리한 당뇨 관리앱으로 출발한 사업을 커뮤니티와 쇼핑몰을 갖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중이다. 닥터다이어리는 또한 당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다음은 두 사람과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편의상 두 사람의 답변을 구분하지 않았다. -당뇨 플랫폼의 역할은? "사업 아이템은 15년간 당뇨를 앓아온 송 대표가 생각했다. 처음에는 음식에 혈당 수치를 연관시켜 기록을 하자는 생각이었다. 가령 자장면과 귀리밥을 먹었을 때 혈당수치가 다른데, 이를 기록해 혈당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다 앱을 다운받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당뇨 커뮤니티와 온라인 쇼핑몰도 추가해 당뇨 플랫폼으로 고도화시켜 나갔다. 우리 플랫폼을 이용하면 혈당 관리도 쉽게 하고, 환자의 혈당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총평을 담은 건강보고서도 받을 수 있다. 일반 당뇨 환자들은 종이에 적어 자신의 혈당을 병원에 보고하는데, 우리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닥터다이어리가 제공하는 건강보고서를 병원에 제출한다.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 병원에 갔더니 담당 의사가 우리의 건강보고서를 보고 '이런 앱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느냐, 내가 홍보해 주겠다'고 감탄했다며 이 내용을 커뮤니티에 올린 회원이 있을 정도다." -커뮤니티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키트는 이미 시장에 많이 나와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당뇨 진단을 받고 두세 달은 열심히 하는데 그 이후로는 재미가 없으니 소홀해진다. 초기 우리 앱을 다운받은 환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게임화' 기법을 도입했다. SNS처럼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서로의 혈당 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이모티콘도 도입했다. 자신의 글에 댓글이 달리니 사람들이 열심히 참여한다. 좋은 당뇨 병원을 찾는 회원들은 다른 회원들에게 병원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런 역할로 인해 우리 앱 다운로드만 5만건, 커뮤니티도 활성화돼 있다. 닥터다이러리는 지난 4월 커뮤니티 회원들을 위해 오프라인 모임행사도 열었다." -온라인 쇼핑몰의 역할은? "우리나라는 당뇨 환자에 대한 서비스가 무척 부족하다. 상품도 별로 없다. 해외에는 당뇨환자를 위한 제품도 다양하고 쇼핑몰이 잘 돼 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대형매장에 당뇨환자를 위한 코너가 따로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우리 쇼핑몰이 유일한 온라인 쇼핑몰인 상황이다. 앞으로 해외의 다양한 당뇨 관련 제품을 우리나라 환자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앞으로의 목표는? "우리사회의 당뇨 문화를 바꾸고 싶다. 우리사회는 당뇨 관리가 일상문화로 정착하지 못한 데다 당뇨환자에 대한 편견도 있다. 흔히 성인병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는 성인성 당뇨 이외에 임신성 당뇨와 바이러스성 당뇨도 있다. 그런데도 성인병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당뇨 환자들이 결혼 등 여러 일에서 상처를 많이 받는다. 우리 커뮤니티 회원 중 한 여중생은 친구에게 당뇨환자라고 놀림을 받은 일을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모욕적인 말을 들어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이런 편견을 없애기 위해 커뮤니티 오프라인 행사도 열었고, 오는 7월에는 우리 주관으로 '90일간 체크체크'라는 행정자치부 사업도 벌인다. 당뇨 환자들은 90일(적혈구 수명)마다 병원에 가서 자신의 당뇨를 관리한다. 매일 5회 꾸준히 혈당 체크를 하면 혈당 수치가 낮아져 실제 건강해질 수 있는데 그게 잘 되지 않고 있다. 이 사업은 그게 쉽다는 걸 체험시켜 주려는 목적이다. 이번 사업을 제1기로 출발, 계속해서사업을 이어나가 당뇨 관리를 일상화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려고 한다."

2017-06-11 15:05: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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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 확보 이후' 재외국민 국가장학금 절차 더 편리해진다

'공정성 확보 이후' 재외국민 국가장학금 절차 더 편리해진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11일 고소득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에 대한 국가장학금과 관련해 고소득 재외국민의 소득구간 산정에 있어 공정성을 강화한 결과 이의신청이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며 2학기부터 고객편의 증대 역시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 또는 주민등록상 재외국민에 대한 국외 소득·재산 신고 의무 부여하여 국내외 소득·재산을 합산한 소득구간 산정으로 학자금 지원의 공정성을 강화한 결과, 소득구간 산정방식에 대한 고객 수용성이 증가하여 소득구간 산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이 감소했다. 종전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국내 정보만을 연계, 국외 소득·재산 파악이 불가하다는 한계로 인하여 재단은 올 1학기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재외국민 국외 소득·재산 신고제를 도입·운영했다. 그 결과 전년도 동기 대비 소득구간 산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이 19% 감소하였고, 산정 내역에 대한 고객 문의도 15.7% 감소했다. 이에 재단은 2학기부터는 소득구간 산정 결과를 학생과 가구원 모두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재외국민 국외 소득·재산 신고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2학기 학자금 지원을 위한 소득구간 산정은 지난달 25일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7월말부터 소득구간을 결정 및 통지할 계획이다.

2017-06-11 10:47:0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