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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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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다시 강타한 랜섬웨어 공격, 아시아까지 왔다

전 세계 다시 강타한 랜섬웨어 공격, 아시아까지 왔다 지난 밤 러시아와 유럽에서 시작, 미국과 남미까지 강타한 랜섬웨어 공격이 28일 아시아까지 노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최대 컨테이너항구인 자와하랄 네루항의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가 운영하는 터미널이 랜섬웨어인 페트야 바이러스 공격을 받아 화물 선적이 중단됐다. 해커는 해결의 대가로 300 달러를 요구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에서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 공격 사례는 감지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날 국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감염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야 공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시작해 유럽과 미국 등으로 퍼져나갔다. 우크라이나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은행과 주요 기업들까지 광범위한 공격을 당했다. 심지어 체르노빌 원전까지 뚫려 일시 수동체제로 전환됐을 정도다. 러시아에서는 국영석유기업 로스네프티와 철강기업 예브라즈 등이, 영국에서는 광고마케팅회사인 WPP가, 덴마크에서는 머스크 그룹이, 네덜란드에서는 유럽의관문인 로테르담항구의 APM 터미널이, 미국에서는 뉴욕항을 비롯해 수많은 기업들이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안전문가들에 따르면 페트야는 지난 5월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에도 윈도우 취약점을 이용해 정보를 빼내는 프로그램 '이터널블루'가 사용되고, '쉐도우 브로커'라는 조직이 해킹 프로그램을 웹에 게시했다는 것이다.

2017-06-28 13:44:3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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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CCTV로 서울지하철 역사내 안전 사각지대 사라진다

3D CCTV로 서울지하철 역사내 안전 사각지대 사라진다 서울지하철 역사 내에 3차원 화면을 제공하는 고화질 CCTV가 설치돼 안전 사각지대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8일 3D 모델링 기반 CCTV를 하반기 중 5호선 군자역에 시범설치 하고 운영 효과를 분석, 1~8호선 277개 전 역사로 확대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CCTV는 지하철 역사 내부를 3차원으로 표현하고 객체인식 기능을 통해 제한구역 무단출입이나 화재 발생 시 해당 위치 정보를 역무실과 종합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를 활용하면 대합실, 승강장, 기능실, 선로 등에 설치된 안전 시설물을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3차원으로 표현된 역사 내부를 정밀 시뮬레이하여 최적화된 카메라 설치 위치를 선정하게 되므로 역사 내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화질도 기존 41만 화소에서 200만 화소로 높아져, 그간 저화질로 인해 사람의 얼굴 확인이 정확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도난, 성범죄 해결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또한 현재 잠실철교, 동작대교, 동호대교에 설치되어 있는 13대의 아날로그 CCTV를 객체인식 지능형으로 개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객체인식 CCTV는 교량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침입했을 때 이를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인근 역무실과 종합관제센터로 해당 영상을 전송한다. 역무실에서는 CCTV 영상을 확인하면서 침입자에게 경고하고 퇴거 안내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CCTV도 설치된다. 오는 9월까지 지상부 고가교 등 31개소에 60대 추가 설치되는 이 CCTV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를 따로 두는 폐쇄형 CCTV와 달리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고 스마트폰·PC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영상 보안기기다. 현재 11개소에서 20대를 운용 중이며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42개소 80대로 대폭 늘어난다. 김태호 사장은 "감시 설비의 지능화에 따라 승객의 안전과 주요 시설물의 관리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능형 CCTV 도입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역사 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8 12:55: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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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명지대, 용인시 발전 위한 공동연구 나서

단국대-명지대, 용인시 발전 위한 공동연구 나서 용인시 죽전으로 캠퍼스를 이전한 지 10년째를 맞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와 함께 용인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공동연구에 나선다. 단국대 장호성 총장, 단국대 강대식 대외부총장, 명지대 유병진 총장, 명지대 김도종 행정부총장 등은 28일 명지대 자연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용인시 발전을 위한 교수 및 연구 등 인적자원 교류 ▲연구 프로그램 및 조직 공동 구성 ▲학술공동연구 추진 및 학술회의 공동개최 등에서 양 대학이 협력키로 했다. 단국대는 지난 10년 동안 교육,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해왔다. 죽전캠퍼스를 중심으로 용인-판교-광교로 이어지는 IT밸리를 구축했고 '보정동 카페거리'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매년 단국대에서 개최하는 대학축제와 개교기념일을 맞아 열리는 음악회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해 문화생활 수준을 끌어올렸다. 올해 4월부터는 '경기 꿈의 대학'을 실시해 10주 동안 경기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C언어·SW교육 등 수준 높은 고등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용인시가 주관하는 '다자인 창의개발교육 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에게 창의 혁신 교육방법인 '디자인싱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죽전 일대를 IT·젊음의 문화거리로 조성하려는 용인시와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 죽전캠퍼스 이전 후 그동안 독자적으로 해오던 지역사회 발전 노력을 명지대와 함께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용인시청과 협력해 용인시민의 복지를 증진시킬 구체적 협력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8 12:41: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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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이화경영인상에 이윤정 르크루제 코리아 사장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은 '2017년 자랑스러운 이화경영인상' 수상자로 이윤정(49, 사진) 르크루제 코리아(주) 사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영학과 91학번인 이 사장은 1990년 이화여대 경영학과 재학 중 한국피앤지 국내 첫 서머(summer) 인턴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피앤지 한국지사 및 유럽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MBA 학위를 취득하고 컨설팅그룹 A.T. 커니(Kearney)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활약했으며 2006년부터는 미국계 생활용품 업체인 한국존슨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했다. 2011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총괄 상무로 자리를 옮겨 전세계 성공적 커브드 TV 카테고리 창출, 삼성TV 글로벌 최선호도 1위 달성,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광고제 본상 수상 등의 위업을 달성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경력을 쌓은 전문경영인으로서 올해부터는 유럽계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인 르크루제 코리아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화여대 경영대학은 "이윤정 동문은 90년대 후반 여성의 불모지였던 전략 컨설팅 분야에 투신하고 향후 유럽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마케팅 분야를 개척한 전문경영인"이라며 "여성이 조직의 리더인 CEO가 되기 어려운 현실에서 다양한 분야 및 글로벌 환경에서 경력을 인정받은 CEO로서 이윤정 동문의 탁월성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7-06-28 12:05: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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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루스 국제세미나 개막…과학계 차세대 여성리더 한자리에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개막…과학계 차세대 여성리더 한자리에 세계 과학계의 차세대 여성리더를 키우기 위한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2017 : 지평넓히기' 행사가 28일 개막했다. 세미나는 다음달 13일까지 이어진다. 이화여대와 미국의 헨리 루스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미국과 동아시아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개발과 상호 교류를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여름 이화여대에서 열리고 있다. 헨리 루스 재단은 미국 타임(Time)지와 라이프(Life)지의 공동 설립자인 헨리 R. 루스(Henry R. Luce)가 1936년 창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내 이공계 여성 지원 단일재원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급하고 있다. 이 재단은 이화여대의 여성 차세대 리더 양성 역량 및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해 아시아 최초로 이화여대를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하고 2015년부터 3년간 15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이화여대의 성공적 프로그램 개최를 인정하여 4차년도에도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화여대뿐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등 국내외 대학의 STEM(Sciences(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에 종사하는 여자 대학원생(석·박사)으로 총 24명이 참가해 학제간 국제 네트워킹과 전문가들과의 교류 및 토론의 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대거 초청된다. 28일 오전 10시 개회식에서는 이화여대 김혜숙 총장과 헨리 루스 재단 숀 버핑턴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이화여대의 가치와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물리학자인 이공주복 이화여대 교수가 '통계로 살펴보는 여성 인적자원 개발의 최근 지위'에 대해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7월 4~5일 LG컨벤션홀에서는 오픈포럼이 개최된다. 포럼 첫날에는 미국의 보건IT 기업 '코그노상트(Cognosante)' CEO이자 한국계 기업가인 미셸 강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코그노상트는 미국의 유명 보건IT 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5년간 매년 6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미국 주요 연방 보건기관들의 핵심 파트너기업으로 부상했다. 미 연방 보건IT 시장의 변화와 진보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글로벌 회계법인 'EY'가 제정한 미국 '올해의 기업인상'과 2017년 '여성 기술인 리더십 어워드(중견기업부문)'를 수상했고, '미국 연방 보건 IT분야 100인'(2017)에 이름을 올렸다. 둘째날에는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최고전략임원(CSO)으로 활동했던 양현미 박사(서울대 수리과학부 객원교수)가 특별 패널리스트로 출연한다. 양 박사는 세계 통신산업계의 미래 전략과 비전에 대한 혜안과 더불어 한국 최대 통신사 KT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 통신산업 선진화를 주도한 경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 안착 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과학사에서의 숨겨진 여성들 ▲과학계의 떠오르는 이슈 ▲사회적 책무와 과학 ▲미래를 여는 과학 ▲더 나은 미래를 위한 STEM 혁신 등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서울 서부교육청 관내 중·고등학생들도 특별 초청됐으며,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사라은경 교수, 이화여대 물리학과 이상욱 교수의 '과학의 천 가지 얼굴'의 주제 특강(7월3일)과, 이화인문과학원 철학과 신상규 교수와 천현득 교수의 '과학과 철학'의 주제 특강(7월10일)도 각각 진행된다. 이화여대는 1996년 세계 여자대학 최초 공과대학을 설립했고 한국 최초의 여성 물리학 박사(모혜정, 물리학과 1962년졸), 화학 분야 여성 과학자(장혜원, 약학과 1950년졸)와 여성 의사(박에스더, 이화학당 1893년졸)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2011년 세계적 화학그룹 솔베이(Solvay)의 연구개발(R&I) 센터를 유치하고 2014년에는 산학협력관을 개관, 국내 최초로 '산·학·연·관'이 한데 어우러져 미래과학과 산학연구를 위한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협업체제로 기능하고 있다.

2017-06-28 12:04: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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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MBA·특수대학원, 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 MBA·특수대학원, 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가 다음달 3일까지 후기 경영전문대학원(MBA), 공공정책대학원, 관광대학원, 교육대학원, 융합예술대학원, 산업대학원(100% 온라인)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세종대 MBA의 모집학과는 BD MBA(빅데이터경영학석사), FP MBA (파이낸셜플래너경영학석사), SAS MBA(세종-애리조나주립대 복수경영학 석사) 등이다. 세종대는 최근 흐름에 발맞춰 BD MBA를 개설했다. 구글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트럼프 당선 등을 예측한 우종필 교수가 지도한다. 기업으로 하여금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소비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게 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공공정책대학원 교과과정은 행정, 사회복지, 부동산, 산업환경, 국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책임성을 다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김수현 교수(대통령비서실 사회 수석)나 변창흠 교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교수진이 지도한다. 교육대학원은 중등학교 정교사(2급)자격증 및 평생교육사(2급)자격증취득을 위한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상담심리, 유아교육, 평생교육과HRD 이다. 산업대학원은 교육부승인 정규 원격대학원으로 온라인 교육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미래형 대학원이다. 학과별 정기세미나 및 오프라인강의, 특강 지원, 매학기 최소 1과목 이상의 오프라인 강의개설로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부동산.자산관리학과, 유통산업학과, 골프·리조트경영학과이다. 관광대학원은 1997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세종대는 국내 호텔관광계열 교수배출1위 대학이다. 국내 호텔관광 계열중 최다 교수배출 및 호텔관광경영 관광분야 세계 13위를 달성했다. 모집학과는 관광경영, 호텔·외식경영이다. 융합예술대학원은 독창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연문화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21세기 한국의 융합문화예술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한다. 모집학과는 음악학과, 실용음악학과, 무용학과, 공연예술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이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국내5위를 차지했다. 또한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를 달성했다"며 "이처럼 국내에서 가장 급속한 속도로 성장하는 세종대 대학원에 입학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7-06-28 11:49: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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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고려대 총장, 국내 총장 중 유일 'APRU 집행위원' 선임

염재호(사진) 고려대학교 총장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제21회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포럼'에서 국내 대학 총장으로는 유일하게 APRU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APRU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 대학들이 교육, 연구 분야에서 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 과학,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7년에 설립된 대학 간 연구 중심의 국제 협의체로서 스탠포드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싱가포르국립대학, 홍콩과학기술대학, 북경대 등 현재 총 16개국 45개 대학이 회원교이며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가 가입돼있다. 염 총장은 각 대륙별로 선임된 주요 대학 집행위원들과 함께 향후 2년간 APRU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 주요 정책 의사결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APRU 집행위원 중의 한 명인 중국 북경대 린지안화 총장은 염 총장에 대한 추천사에서 "대학의 교육과 연구에 있어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혁신적이며 끊임없는 도전과 헌신을 보여주어 아태지역 우수 대학들의 협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염 총장은 APRU 뿐만 아니라 17개국 27개교 우수 연구중심대학의 국제 협의체인 'Universitas 21(U21)'의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U21에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고려대가 가입돼있다.

2017-06-28 11:25: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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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대학-공기업 상생발전 모델' 추진

경희사이버대-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대학-공기업 상생발전 모델' 추진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가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 대학과 공기업이 상생발전하는 모델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문성 강화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상호 경쟁력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학문과 인재육성, 공공의 가치 창조에 공동보조를 취하고 정보공유 및 데이터 개방과 활용으로 정부3.0 국민 맞춤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공사 김경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공사 임직원의 전문성과 업무역량 강화는 물론 복지혜택 확대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교류사업 확대를 통해 대학과 공기업이 상호 발전하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와 우리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산업 전문가 양성에 일조해 거제 관광산업분야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2017-06-28 11:01: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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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서 '생명공학 인재들' 커리어 개발 축제

건국대서 '생명공학 인재들' 커리어 개발 축제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특성화학부(시스템생명공학과·융합생명공학과)가 지난 27일 교내에서 학부생 커리어개발 프로그램(CUS: Career for Undergraduate Students)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 대학 '생명공학 인재양성 특성화 사업단'(단장 정선호 교수)은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의 지원을 받아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 특성화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융복합적 생명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CUS는 그 세부사업 중 하나로, 다른 사업으로는 'RUS'(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와 'GUS'(학부생 글로벌인재양성과정: Globalization for Undergraduate Students)가 있다. 이번 학술제에는 3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생명공학 기업 현황 파악 - 화장품 산업 중심의 생명공학기업 현황 파악 ▲생명공학 융복합 창업 - 아이템과 실제 창업 사례 중심 ▲효과적인 개인별 취업전략 - 자기소개서부터 실전면접까지 ▲4차 산업혁명의 바이오기술 동향과 생명공학 융복합기술 ▲생명공학 관련 기업 채용 - 직무분야 파악과 분석 ▲효과적인 개인별 취업전략 - 자기소개서부터 실전면접까지 등 그동안 각 분야별로 심층 탐구한 내용을 6개 조로 나뉘어 발표했다.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CK-II 사업단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연간 4억원의 지원을 받아 실험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융복합 연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학습지원체제와 교육환경 인프라구축을 통해 생명공학분야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7-06-28 10:50: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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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20) 서울지하철 대표 벽화 '시청역, 스트리트갤러리 넘버8'

[명품 문화역 탐방] (20) 서울지하철 대표 벽화 '시청역, 스트리트갤러리 넘버8' 시청역에는 지난 기사(명품 문화역 탐방 18)에서 소개한 아트 벤치 '스트리트갤러리 넘버7'외에 서울지하철의 대표적인 벽화라고 할만한 작품이 설치돼 있다.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잠산과 홍원표의 작품들로, 설치를 주도한 아트 비즈니스 업체 에피케이스는 두 작품에 '스트리트갤러리 넘버8'라고 번호를 붙였다. 지난 2013년 4월 넘버7과 함께 설치된 두 벽화는 각각 '축제의 도시, 환상의 도시'(잠산 작가)라는 이름과 '이야기-서울4대궁'(홍원표 작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축제의 도시, 환상의 도시' 작품은 하늘을 색색으로 수놓은 불꽃놀이와 함께 서울의 환상적인 야경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주제로 서울의 대표 상징물인 남산타워, 한강유람선, 63빌딩, 한강대교 등의 야경을 주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불꽃이 수놓고 있는 서울의 밤하늘을 아이들이 날아가는 모습이 판타지 속 장면을 연상시킨다. 이 벽화는 2013년 설치 당시 12번 출구에 설치됐다 이후 승강장 내 1호선과 2호선 간 연결통로로 옮겨졌다. 연결통로 한쪽 벽면을 가득 메워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대편 승강장에는 서울4대궁 벽화가 설치돼 있다. 다소 구석에 설치돼 야경 벽화보다는 시선이 덜 간다. 하지만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과 종묘 제례악, 가례도감의궤 등을 조감도 형식으로 단순하면서도 해학적으로 표현, 보면 볼수록 작품에 감탄하게 된다. 아쉬운 것은 더 이상 이런 벽화들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2010년부터 일상 속 예술 운동 차원에서 스트리트갤러리 프로젝트를 시작한 에피케이스는 메트로신문이 그간 소개해 온 신촌역, 시청역, 강남역 작품들에 이어 5호선에도 작품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지하철 운영사와 뜻이 맞지 않아 접어야 했다. 그로 인해 이후 스트리트갤러리 작품들은 지하철을 떠나 대학 캠퍼스로 들어갔다. '스트리트갤러리 넘버10'이 서울대, 연대, 고대에 설치된 이유다. 하지만 새로운 스트리트갤러리 작품이 지하철에 설치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에피케이스의 스트리트갤러리 기획자는 메트로신문에 "생활과 공유할 수 있는 예술을 시민들에게 선물하자는 게 스트리트갤러리 프로젝트의 취지"라며 "열려있는 마음으로 서울지하철과 아트 콜라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8 10:34: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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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서 '전태웅 강의실' 명명식

고려대, 세종캠퍼스서 '전태웅 강의실' 명명식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지난 26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고 전태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를 기리고자 세종캠퍼스 제2과학기술대학 310호를 '전태웅 강의실' 명명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 지난 3월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 전 교수는 1981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부터 2017년까지 22년간 고려대 세종캠퍼스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평소 연구에 대한 열의와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여 동료 교수들로부터는 신망을, 제자들로부터는 존경을 한 몸에 받아온 교수였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남다른 학교 사랑과 후학들에 대한 마음을 눈여겨 본 고인의 가족들이 고인의 뜻을 기리는 한편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보태달라며 2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또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동생 전찬웅 씨가 매년 2000만 원씩 10년간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기부약정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고려대 교수들과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규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남겨진 우리는 모두 전 교수님을 잊지 않고, 음수사원(飮水思源)의 정신으로 학생은 학업에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찬웅 씨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선 부총장님을 비롯한 고려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형님이 생전에 애정을 갖고 몸담으셨던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발전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17-06-27 12:59: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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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화과원 국가사적지 지정 위한 MOU 체결

동국대, 화과원 국가사적지 지정 위한 MOU 체결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지난 26일 (재)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이사장 혜총스님),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와 함께 백용성 대종사 화과원 유허지의 국가사적지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백용성 대종사 화과원 유허지 국가사적지 지정을 위한 학술연구 및 학술대회 등 행정사항 추진협의 ▲함양군 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함양군 내 고등학교 동국대 입시정보 제공 및 설명회 개최 등 교류를 진행한다. 특히 성공적인 협약이행 및 화과원 국가사적지 지정을 위한 실무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백용성 대종사는 대각교를 창시한 승려이자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사람으로서 대표적인 불교계 독립운동가이다. 화과원은 백용성 대종사가 1929년에 황무지와 임야를 개간하여 과수원을 조성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자금조달을 위해 세운 농장이다. 이곳을 거점으로 일제의 억압을 피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백 대종사의 업적이 대중들에겐 덜 알려졌다는 인식 아래, 재조명을 위한 노력들이 불교계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태식 총장은 "백용성 대종사의 업적이 그동안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못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백 대종사의 각종 업적이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군수로서 백 대종사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것은 소중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함양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이번 협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문 대각회 사무국장은 "먼저 함양군에서 이렇게 나서줘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필두로 세 기관이 모두 합심해서 화과원이 국가사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7 12:59:3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