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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고려대, 세종캠퍼스서 '전태웅 강의실' 명명식

고려대, 세종캠퍼스서 '전태웅 강의실' 명명식

'전태웅 강의실' 명명식 후 선정규 세종부총장(앞줄 왼쪽 5번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지난 26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고 전태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를 기리고자 세종캠퍼스 제2과학기술대학 310호를 '전태웅 강의실' 명명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

지난 3월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 전 교수는 1981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부터 2017년까지 22년간 고려대 세종캠퍼스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로 근무했다. 평소 연구에 대한 열의와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여 동료 교수들로부터는 신망을, 제자들로부터는 존경을 한 몸에 받아온 교수였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남다른 학교 사랑과 후학들에 대한 마음을 눈여겨 본 고인의 가족들이 고인의 뜻을 기리는 한편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에 보태달라며 2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대해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또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동생 전찬웅 씨가 매년 2000만 원씩 10년간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기부약정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고려대 교수들과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규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남겨진 우리는 모두 전 교수님을 잊지 않고, 음수사원(飮水思源)의 정신으로 학생은 학업에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찬웅 씨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선 부총장님을 비롯한 고려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형님이 생전에 애정을 갖고 몸담으셨던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발전에 최대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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