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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2017 상상패션위크, 봉제장인과 대학생이 함께 문화 도시재생

2017 상상패션위크, 봉제장인과 대학생이 함께 문화 도시재생 오는 27일 DDP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2017 상상패션위크' 행사가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봉제산업 기반인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과 콘텐츠가 더해져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KT&G 상상univ.'에서 먼저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KT&G상상 univ.'는 KT&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0년에 시작된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다. 이번 패션쇼 행사를 위해 대학의 의상(패션)관련학과 학생, 패션모델이 꿈인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8월 공모전이 진행됐는데, 디자인공모전의 경우 45개 대학 56개팀이 참여하여 온라인투표와 오프라인 PT 심사를 통과한 10팀과 전문가 추천 2팀 등 총 12팀을 선발하였다. 1차 온라인투표에서는 KT&G 캐스팅공모전 역대 최다 참여가 이루어 질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모델공모전은 개인 120팀이 참여하여 1차 선발 80명을 대상으로 2차 오프라인 오디션을 통해 최종 36명을 선발하였다. 최종 선발된 디자인팀은 '2018 S/S 캠퍼스 룩'을 주제로 의상을 디자인하고, 창신숭인 봉제장인들의 손을 거쳐 제작된 의상은 모델을 통해 27일 DDP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패션쇼에는 의상 제작에 직접 참여한 장인들도 무대에 같이 자리 한다. 패션쇼 행사는 방송인 고명환의 사회로 진행되며 2시간동안 DDP 무대를 도시재생과 연계한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상상패션위크는 단순 패션쇼가 아니라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 '봉제장인 재 조명'을 통한 도시재생지역 가치 육성이라는 의미가 있다. 창신·숭인동 봉제장인들은 30~40년 이상 경력의 봉제전문가들이다. 향후 대학생들의 상상력이 봉제현장에도 적용된다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상상패션위크 행사는 공공-산업현장-기업-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개최할 예정으로 단순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은 결코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지속가능성을 이뤄나갈 수 없고 사회공헌 협력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안들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상호 간에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형 도시재생 1호이며, 도시재생선도지역인 창신숭인지역에 젊은 패션인들이 모이고, 청년들의 패션과 장인들의 봉제가 만나게 되고, 젊은 문화가 지역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선순환이 될것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회에 주민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7 13:07:06 송병형 기자
2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블록체인 TechBiz 콘퍼런스'

28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블록체인 TechBiz 콘퍼런스' 서울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와 함께 오는 28일 마포 서울창업허브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서울 구축'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 TechBiz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의 정부기관 행사로서 블록체인 전문가와 시민, 그리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하여 도시 행정·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별 블록체인 제품 및 서비스 현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내에서 공동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이를 기록·보관하는 기술로써 공인된 제3자 없이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기술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으로 가상화폐(비트코인) 거래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록체인 활용사례 발표와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며, 블록체인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현재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서울시 정헌재 정보기획관은 "블록체인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곳에 모여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서울을 이야기 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깊다"며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사례와 토론내용은 향후 서울시가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주관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하여 서울시가 블록체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7-09-27 13:06:56 송병형 기자
추석연휴 문 여는 병원은?

추석연휴 문 여는 병원은? 서울시가 추석 명절연휴 10일(9월30일~10월9일)간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0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6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일평균 병·의원 925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국번 없이 11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13개 품목)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6371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추석 연휴 전후로 명절 준비, 장시간 운전, 환경 변화 등으로 체력이 저하돼 질병에 취약해 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대기 지연 방지 등을 위해 집 근처 문을 연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미리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며 "추석 명절기간 시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2017-09-27 13:06: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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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가볼만한 서울 새 명소 20곳 '잘 생긴 서울'

올 가을 가볼만한 서울 새 명소 20곳 '잘 생긴 서울' 서울시가 올 가을 서울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 공원, 축제 등 '잘 생긴' 서울의 새 명소 20곳을 추천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잘 생긴 서울' 지도를 27일 공개했다. '잘 생긴 서울' 20곳은 역사·문화 분야에서 ▲덕수궁 돌담길(중구)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여의도 지하비밀벙커(영등포구) ▲한강 함상공원(마포구) ▲경춘선 전구간 공원화(노원구) ▲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봉제역사관(종로구) ▲서울식물원(강서구) 등 8곳, 과학·경제 분야에서는 ▲서울시립과학관(노원구) ▲서울창업허브(마포구) ▲서울새활용플라자(성동구) ▲서울하수도과학관(성동구) ▲서울바이오허브(동대문구)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성동구) ▲양재 R&CD지구 혁신허브(서초구) ▲서울혁신파크(은평구) 등 역시 8곳, 도시·건축분야에서 ▲서울로7017 (중구) ▲돈의문 박물관마을(종로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돈의문 박물관마을~DDP) ▲다시·세운 (종로·중구) 등 4곳이다. 모두 올해부터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곳들이다. 이곳들 가운데는 그동안 시민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곳들을 새로 개방하거나 도시재생을 통해 새 가치를 불어넣은 곳들이 많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철문으로 굳게 막혀있었던 100m 구간이 60여년 만에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재탄생시킨 문화비축기지, 70년대에 만들어진 비밀벙커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등이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인증샷 공유하기, 온라인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같은 이벤트를 9월~10월 두 달 간 집중적으로 열어 서울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잘 생긴 서울' 20곳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곳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면 더 좋은 '대상별 추천 장소'도 함께 소개했다. 우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망원한강공원에 오는 10월 문을 여는 '한강 함상공원'과 지난 5월 개관한 '서울시립과학관', 개장 100일 만에 380만 명이 다녀가며 도심명소로 떠오른 '서울로7017'이 가볼만한 장소로 꼽힌다. 친구들과는 11월까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열리는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과거 석유비축탱크가 전시관·공연장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체험도 하고 여기서만 찍을 수 있는 독특한 사진들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연인과 함께라면 이번에 100m 구간이 새롭게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 걷기를 추천한다. 이 구간은 대한문에서 정동으로 이어지는 서소문 돌담길보다 담장이 나직하고 곡선이 많아 고궁의 정온함을 느낄 수 있다. 해가 지고 나면 은은한 야경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서울시 '잘 생긴 서울' 이벤트는 ▲인증샷 ▲시민참여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세 가지로 진행된다. 인증샷 이벤트(9월27일~10월23일)는 20곳 각각에 지정된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커피 상품권 등 경품도 주어진다. 인기투표 '프로듀서울20'(9월27일~10월23일)은 PC나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 한 번, 1곳을 투표할 수 있다. 참여시민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10월 개최되는 '아이서울유 콘서트' VIP 초대권을 증정한다. 사진공모전(9월7일~9월25일, 발표 9월29일)에서 선정된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DSLR카메라(캐논 EOS-200D)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수상자는 서울시민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선정작은 서울시 홍보 이미지로 사용된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와 내년 서울에 새롭게 문을 여는 시설 가운데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현장,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문화공간 등 20곳을 엄선했다"며 "서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들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둘러보며 가을을 즐기고, 인증샷,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같은 다양한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7-09-27 12:36: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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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31) '자연과 휴식의 테마역'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명품 문화역 탐방] (31) '자연과 휴식의 테마역'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서울과 성남, 의왕, 과천의 경계에 솟아 있는 청계산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 위치한, 도시인들에게 가장 가까운 산이다. '청계(淸溪)'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특히 맑다. 예전에는 서울 외곽의 평범한 산에 불과했지만, 수도권이 점차 확장되며 서울, 분당, 과천, 의왕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신분당선은 청계산입구역에 청계산의 자연이 주는 휴식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이곳을 청계산 테마역으로 꾸몄다. 먼저 전동차를 내리면 '휴식(rest)'이라는 이름을 가진 첨단미디어아트가 시민들을 맞이하는데, 청계산의 산수를 광섬유를 이용해 아름답게 형상화한 설치물이다. 전면을 가득 채운 오브제는 숲을 이루는 나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첨단의 오브제(광섬유)를 활용하여 청계를 흐르는 물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나무와 나무 사이로 시시각각 색상을 변화하는 조명은 아름다운 4개의 색상을 표현하고 있다. 지친 일상 속에 잠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의 형태를 담고 있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자연의 신선한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지하 1층의 대합실에는 김만근 작가의 '춤추는 작품'이 한쪽 벽에 걸려 있고, 기둥 높은 곳에는 김경민 작가의 '암벽타는 사람' 조각이 설치돼 있다. '춤추는 아침'은 미루나무 위에 앉아 있는 참새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오늘날처럼 기계화된 시대의 각박해진 생활 정서 속에 참새라는 친근하고 투박한 삶의 기호를 등장시켜 잊혀진 서정적 정서를 드러내며 따뜻함을 전한다. 이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참새의 즐거운 모습을 통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라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암벽타는 사람'은 청계산을 등반하는 사람의 모습이다. 작품을 통해 산의 맑은 공기와 자연 속 역사의 특색을 상징적으로 담아 표출한다. 작품 속의 사람은 아래를 내려다보며 반가운 미소로 누군가를 부른다. 함께 산에 오르길 바라며 '같이 가'라고 외치는 순간으로 등반의 즐거움을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다. 청계산입구역은 특히 화장실이 압권이다. 지난 2012년 '제14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이 화장실은 입구부터 청계산 숲을 들어가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화장실 전체가 산 풍경으로 치장돼 있고, 청계산 야생화를 담은 액자와 TV 슬라이드가 설치돼 있다. 게다가 화장실 안에서 피톤치드 향기를 내뿜고 숲 소리를 재생해 이용객이 오감으로 청계산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내부에 수유실, 파우더룸, 유아동반 화장실, 장애인용 등받이 등이 있어 여성과 장애인이용시 편리하며, 터널 지하수를 화장실 세정·세척·조경수로 활용하고 절수·절전·멸균설비도 갖춰져 있다.

2017-09-27 12:36: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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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일수록 신입공채에 경력자도 지원…기업도 우대

대기업일수록 신입공채에 경력자도 지원…기업도 우대 최근 직무중심 채용이 보편화되고 기업들도 현장 투입이 가능한 업무 경험이 있는 신입직을 선호함에 따라,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경력직 구직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업문턱이 높은 대기업의 경우 관련 업무 경력을 쌓아 신입공채로 재도전하는 구직자들이 많았다. 기업들도 이들을 우대하고 있다. 2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원 수 100명 이상 기업 40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83.0%가 최근 신입사원 모집에 경력자들이 지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이 9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공기업 88.2%, 중소기업 78.5%, 외국계기업 70.0%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IT(90.2%)와 건설(90.0%) 분야의 경우 타 업종에 비해 경력자 지원 비율이 다소 높았으며, 식음료·외식(87.8%), 기계·철강·중공업·화학(84.6%), 전기전자(83.9%), 제조(82.0%), 금융(81.3%), 유통·무역(80.9%), 서비스업(80.7%) 등의 순이었다. 직종별로는 마케팅(92.9%) 직무와 연구개발(90.9%) 직무의 경우 상대적으로 신입직 채용에 경력직 지원 비율이 높았으며, 이 외에 IT·시스템운영(88.6%), 기획·전략(88.0%), 생산·기술직(83.8%), 디자인(83.3%), 인사·총무(81.1%), 고객상담TM(80.8%), 재무·회계(78.9%) 순이었다. 반면 판매·서비스직(75.0%), 영업지원(76.9%), 영업(77.3%)직은 타 직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력직 지원율이 다소 낮았다. 한편 신입직원 모집에 지원한 경력직 지원자들의 경력 연차는 1년~2년차 미만 39.5%, 1년차 미만 36.2%로 10명 중 7명 이상이 2년차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2년~3년차 미만도 12.8%로 10명 중 1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한 경력자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로는 '경력을 반영해 우대한다'는 응답이 47.5%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다른 지원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기업도 44.5%로 비교적 많았다. '오히려 더 깐깐하게 평가한다'는 기업은 8.0%에 불과해 신입직 채용에 지원하는 경력직 지원자들에 대한 기업들의 거부감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들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우대하는 항목(복수선택)도 '직무관련 경험'이 응답률 62.3%로 1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신입 채용에 지원하는 경력직 구직자들의 경우 간혹 자신의 경력을 어필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전 경력이 지원 회사의 직무와 유사성이 있으며, 향후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어필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다만, 재직기간이 짧았던 경우에는 그 이유가 면접관에게 현명하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09-27 12:35: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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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슬로라이프 사진전 및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서 강원대·경희사이버대 수상

남양주 슬로라이프 사진전 및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서 강원대·경희사이버대 수상 한국사진지리학회(회장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가 주최한 '전국 대학(원)생 남양주 슬로라이프 사진전 및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에서 강원대와 경희사이버대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사진지리학회는 대학(원)생의 지리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고,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이미지 제고 및 홍보를 위해 지난 24일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에서 사진전 및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공모전에서는 지난 8월 16일(목)부터 9월 15일(금)까지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아 접수된 작품들 중 예선을 거친 4개 팀의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슬로라이프, 남양주의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한 강원대학교 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경희사이버대학교 팀의 '쉼,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가, 장려상은 동국대학교 팀의 '남양주에서 슬기롭게, 로(老)하자'와 을지대학교 팀의 '느려서 행복한 삶'이 받았다. 2017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 황민영 조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남양주시와 슬로라이프국제대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욱 심도 있게 확대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진지리학회 윤병국 회장은 답사에서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과거에는 민·관 협력으로만 이루어져 전문가의 의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가의 의견과 학생 여러분의 의견을 듣게 되어 다시 한 번 슬로우라이프에 대해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내년에는 더욱 큰 행사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7-09-27 07:25: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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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32) 지하철 동력은 원래 직류가 아닌 교류였다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32) 지하철 동력은 원래 직류가 아닌 교류였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등에서는 전동차 내 전등이 잠시 꺼졌다가 켜지는 지점이 있다. 전동차의 동력이 서울 지하철 구간의 직류 방식과 국철 구간의 교류 방식이 교차하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런데 50년전 첫 지하철을 건설할 당시에는 국철과 서울 지하철을 당초 교류 방식으로 통일해 건설할 예정이었다. 이를 뒤집은 것은 당시 정부내 체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신)였다. 1971년 4월 12일 1호선 건설이 착공에 들어가기 직전 체신부는 1호선을 교류 방식으로 하겠다는 교통부(국토교통부의 전신), 정확히는 산하 철도청의 계획에 정면으로 맞서며 직류 방식을 요구하고 나섰다. 체신부가 직류 방식을 주장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나 가장 핵심은 교류 방식으로 인한 통신 장애 문제였다. 당시 지하철은 공사의 편의를 위해 간선도로를 따라 건설하기로 했는데, 간선도로 지하에는 전화케이블도 묻혀 있었다. 그 위로 지하철이 건설되면 지하철 교류선과 평행을 이루는 전화케이블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 교류에서 빚어지는 심한 유도장애는 전화에 엄청난 잡음을 일으켜, 그렇지 않아도 통화 품질이 좋지 않았던 당시 전화가 아예 쓸모없는 것으로 전락한다는 지적이었다. 유도장애란 전철과 통신선이 병행하여 설치될 경우 유도자력에 의한 자장이 생겨 통신에 잡음이 발생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체신부는 통신선 이전공사에 20억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더해 체신부는 직류 방식의 경우 교류 방식보다 굴착 깊이가 얕아도 되므로 약 10억원 이상의 공비를 절약하게 되며 공기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선진국에서는 지하철 동력이 모두 직류 방식이란 점도 강조했다. 이같은 체신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철도청은 교류 방식을 강행하려고 했다. 서울 지하철과 함께 착공하는 경인선·영동선의 전기철도를 바로 서울의 지하철과 같은 전동차로 연결시키기 위해서였다. 철도청은 또한 교류 방식이 직류 방식에 에 비해 건설비와 전기사용량이 적게 들고 보수가 간단하며, 직류 방식을 채택할 경우 교류 구간과의 연결을 위해 따로 만들어야 하는 연결장치 등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도 강조했다. 게다가 교류 방식에도 단점도 있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직류 방식을 택할 경우 전화케이블과 수도관 또는 지하철 근처의 금속류에 전식 현상이 일어나 부분적이나마 계속 수도관이 터지고 전화케이블이 끊어져 나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식현상이란 전기의 3가지 작용(자기, 열, 화학작용) 중 화학작용으로 일정한 전류가 같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흐를 때 전기도체(수도 파이프 등)가 부식되어 뚫리거나 끊어져 나가는 현상이다. 지하철 개통 이후 통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지하철 이곳저곳에서 대형수도관이 터져 지하철이 물바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체신부 측은 직류인 경우 3~5년후부터 나타날 전식현상에 따른 부분적 장애는 그때그때 고칠 수 있어 당장에 추산되는 20억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체신부와 철도청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정작 주관사인 서울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상황.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처 주재로 철도청, 체신부, 서울시청, 한전 등의 실무자들이 회의를 계속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지하철 공사 자체가 발목을 잡히는 지경이 됐다. 결국 국무회의에서 결론을 내야 했다. 국무회의는 체신부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에 따라 서울시는 그해 8월말 직류 방식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2017-09-27 07:25: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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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포

이화여대, 대학원생 권리장전 선포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26일 대학원 학생회와 함께 대학원생의 권리를 보호하고 상호 존중과 존경의 대학문화 조성을 위한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제정, 선포했다. 이화여대는 이날 오전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김혜숙 총장과 안서현 대학원 학생회장이 대학원생 권리장전에 공동으로 서명하고 이를 이화 구성원에게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권리장전에는 학생들이 성별, 국적, 장애, 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평등권을 비롯해 학업 및 연구에 관한 권리, 임신·출산·육아를 보장받을 권리, 사생활의 자유와 거부권 등 대학원생들이 가질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들이 포함됐다. 대학원 학생회는 지난해부터 이화여대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대학원생 권리장전을 만들기 위해 전문·특수대학원 학생회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학교도 대학원생의 인권 보호와 부당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교수와 직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이렇게 제정된 대학원생 권리장전에 총장과 대학원 학생회장이 공동으로 서명한 것은 대학원생 인권 보호와 권리 보장에 대한 학교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화여대는 향후 인권 침해와 부당 처우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를 위한 인권센터를 설치해 대학원생뿐 아니라 교내 모든 구성원의 인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

2017-09-26 15:21: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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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노원구, 29~30일 중계근린공원서 창업대축제

인덕대-노원구, 29~30일 중계근린공원서 창업대축제 인덕대학교(총장 윤민영)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2017 노원구와 인덕대가 함께하는 인덕&노원 창업대축제'를 개최한다. 인덕대학교와 노원구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7 인덕&노원 창업대축제'는 창업선도대학사업, 창업아이템사업화사업 및 사회적 기업, 관내 소상공인 제품 및 서비스와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창업동아리 우수 아이템을 홍보하고 창업행사를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관, 지역경제관, 체험관, 먹거리관 등 총 70여 개 부스에서 다양한 전시 및 체험·공연이 치러진다. 창업관 및 지역기업 전시관에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사업화지원사업 창업자, 중소기업 등의 제품 전시 및 판매하는 것은 물론, 비즈쿨, 창업동아리 창업아이디어 및 시제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일자리 구인·구직 상담 및 채용 기회가 마련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및 지역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댄스 동아리 공연, 벨리댄스 공연, 비보이쇼, 버블마술 매직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페인팅 놀이, 풍선 만들기, 도자기 물레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창의·인성 체험 마당과 떡볶이, 잔치국수,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 대학생 참여 먹거리 시장이 개설돼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종부단장은 "인덕대학교는 지난 2011년 노원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6 15:21: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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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G-START D' 자금지원 참여기업 모집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G-START D' 자금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대표 프로그램인 G-START의 네 번째 프로그램 G-START D(자금지원)의 참여기업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 'G-START'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필요요소를 단계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에서 운영하는 판교, 광교, 북부, 서부 등 4곳의 클러스터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모집하는 G-START D는 성숙기 단계에 접어든 7년 이내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의 출시(양산)와 시장진출을 돕는 자금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경기도 소재 문화콘텐츠 법인(법인예정) 기업과 18년 3월까지 경기도로 사업장 이전계획이 있는 기업으로 창업 후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제품(MVP:Minimum Viable Product) 제작과 시장검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제품·서비스의 출시·양산과 홍보·마케팅을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금지원 대상자는 총 8개사로 기업이 보유한 ▲제품·서비스의 우수성 ▲ 상용화계획의 타당성 ▲자금운용계획 ▲프로젝트 추진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규모는 총 1억2000만원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지원한다. 이외에도 제품·서비스 출시에 따른 홍보지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내 유관사업과의 협력을 통한 판매채널 연계 지원도 계획 중에 있다.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자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G-START D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8개사가 자금지원을 발판삼아 보유하고 있는 제품의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고 비즈니스의 지속성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스타트업 지원구조를 갖추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G-START D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긴 사업안내서는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홈페이지(www.ghub.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기타 관련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G-START 프로그램은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통합 및 고도화하여 만든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부터 성장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필요한 요소(A:기초역량강화, B:실전역량강화, C:투자연계, D:자금지원, E:해외진출)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7-09-26 15:19: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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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 지하철 92회 늘리고, 버스 집중배차

30일 서울세계불꽃축제 대비 지하철 92회 늘리고, 버스 집중배차 이달 30일(토) 열리는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이해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로 인해 30일(토) 오후 2시~오후 9시30분에는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양방향 도로가 통제된다.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63빌딩 진입로도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0개 버스노선(붙임1)은 오후 1시~오후 9시 30분 사이 우회 운행한다. 통제구간에 위치한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역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다. 서울시는 도로통제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후 4시~오후 11시30분에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92회 늘리고, 유사시 투입할 수 있도록 여분의 11편성도 비상 대기시킨다. 행사장 주변 버스도 행사시작 1시간 전과 종료시간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이날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8개 역사에는 평소 보다 5배 가량 많은 24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승강장 안전문, 에스컬레이터 오작동 대비 전담관리, 승강장·출입구·계단 내 질서관리, 1회용 교통카드 발급 방법, 행사장 이동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한다.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나루역(5호선)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폐쇄할 수도 있다.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안내방송과 현장요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때에는 여의나루역(5호선) 대신 여의도역(5·9호선), 마포역(5호선), 샛강역(9호선) 등을 이용하면 된다. 승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카드 임시 매표소 설치와 편의점 특별판매도 시행한다. 역사 외부에 임시 화장실도 추가로 설치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오후 7시, 오후 8시~오후 10시에는 일대 도로와 지하철 역사 내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이 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고, 1회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은 귀가용 카드를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시는 불꽃축제를 구경하는 차량 등 인근 도로변 불법 주정차도 집중 단속한다. 일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하고, 주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보행자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행사장 주변도로 뿐만 아니라 불꽃을 조망할 수 있는 이촌 지역, 노량진, 여의도 인근 교량에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주최측 인력이 주변 도로에 배치되어 지하철 환풍구 위에서 관람하지 못하도록 하고, 인근 버스정류소에서 버스 우회 노선을 안내할 예정이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되는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세계불꽃축제는 서울을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질서를 유지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6 15:06:26 송병형 기자
미반환 미군기지 오염도 조사했더니, 일부 오염물질 초과기준에 근접

미반환 미군기지 오염도 조사했더니, 일부 오염물질 초과기준에 근접 서울에 소재한 미반환 미군기지 가운데 그동안 오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던 6개 기지 주변(외부 경계지역)에서 실시한 토양·지하수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양 오염도의 경우 토양환경보전법이 정한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은 없었지만, 일부 오염물질이 초과기준에 근접하게 검출됐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2개 기지(메인포스트, 수송부) 주변 지역에 대해 오는 10월 중 추가 정밀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사된 6개 기지는 메인포스트, 수송부, 정보대, 니블로베럭, 8군 휴양소, 캠프모스 등으로 서울시는 녹사평역 지하 터널에서 오염이 발견된 2001년부터 지금까지 67억 원 이상을 투입해 주변 지역에 대한 정화 및 수질 모니터링 작업을 해왔다. 이번 조사 결과 2개소 주변 지역의 경우 TPH(석유계총탄화수소) 수치가 471~756mg/kg으로 나타나 조사지점 기준으로는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지만 최소 기준치(1지역 기준 500mg/kg)를 초과하거나 근접하게 나타나 기지 내부 오염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TPH는 경유나 등유, 윤활유, 벙커유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 휘발유계통에서 많이 나타나는 성분으로 기준치 이상의 톨루엔이 인체에 오래 노출될 경우 중추신경계 마비, 뇌 기능 장애, 근육마비 등이 유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S)이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송옥주 의원은 "기준이내이나 오염물질이 검출된 메인포스트와 수송부의 경우 부대 내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미군의 성실한 정화노력과 이를 통한 국민적 신뢰회복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조사결과 미군기지 주변의 토지와 지하수 오염도가 허용치 이내로 확인된 점은 다행스럽지만 기준치에 근접하게 나타난 일부 기지의 경우 내부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중앙부처와 미군측은 기지 내부 정밀 환경조사를 조속히 이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6 15:06:16 송병형 기자
추석연휴에도 쉬지 않는 하반기 공채…금호석화, 엔씨소프트, 수협 등

추석연휴에도 쉬지 않는 하반기 공채…금호석화, 엔씨소프트, 수협 등 취업전쟁은 추석연휴라고 쉬어가지 않는다. 상당수 기업들이 10여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올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구직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6일 잡코리아·사람인 등 주요 취업포털들의 집계자료를 정리한 결과 다음달 연휴 기간 금호석유화학, 엔씨소프트, 한국전력공사, 동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GS글로벌, 수협중앙회·수협은행 등이 하반기 공채 원서접수를 받는다. ◆금호석화, 10월 16일까지 금호석유화학그룹의 2017년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모집부문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4개사 각 부문 신입사원, 연구원이다. 자격요건은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공인영어 어학성적 소유자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후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건강검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단, 연구원의 경우 1차 면접전형을 PT면접으로 진행한다. 입사지원은 9월 29일 10시부터 10월 16일 15시까지 금호석유화학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10월 12일까지 엔씨소프트는 10월 12일 13시까지 2017년 하반기 신입사원, 전문연구요원 공개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개발 ▲비즈니스 ▲시스템 & 정보 ▲매니지먼트 서포팅 ▲문화재단 직군 각 분야다. 개발 직군 중 프로그래밍, AI 리서치 분야의 경우 포트폴리오, 성적증명서 등 필수 첨부서류가 존재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NC TEST, 1차 면접,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 행사를 진행하는데, 9월 29일 18시~19시까지 엔씨소프트공식 페이스북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 '엔씨 라디오스타'를, 이외에도 온라인 댓글 채용 상담 행사(10월 10일)와 오프라인 채용상담카페(10월 11일)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채용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입사지원은 10월 12일 13시까지 엔씨소프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전, 10월 13일까지 한국전력공사는 사무, 배전·송변전, 통신, 토목, 건축, IT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 직무능력검사 및 인성검사, 직무면접, 경영진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본 채용은 입사지원서 상 사진등록란, 학교명, 학점, 주소, 생년월일 기재란이 없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총 6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9일 15시부터 10월 13일 15시까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9월 2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는 '2017년도 전력그룹사 합동 채용박람회'가 진행된다. 취업사례, 채용설명회 등을 들을 수 있는 해당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수원, 동서발전 등 주요 전력그룹사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동원그룹, 10월 16일까지 동원그룹 입사지원은 9월 26일부터 10월 16일 14시까지 동원그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모집부문은 동원F&B, 동원홈푸드, 동부익스프레스 등 주요 계열사 각 부문 신입사원이다. 신입사원 모집 전형은 서류전형&DWBS(개인경험설문조사), 인적성&에세이, 면접전형(1, 2차)으로 구성돼 있다. 자격요건은 기졸업자 및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즉시 근무 가능자(12월 중 입문교육 참여 가능자)다. ◆현대백화점, 10월 19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Duty Free 등 4개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회사의 특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Wannabe PASSIONISTA(스펙타파오디션), Campus Recruiting(대학교 현장면접), Campus Request(대학교 취업지원실 추천) 전형을 통해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각 계열사별 모집 직무와 필요 전공은 현대백화점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마감은 10월 19일이며, Campus Recruiting 전형의 경우 학교별로 진행 일정이 상이하다. ◆GS글로벌, 10월 11일까지 GS글로벌은 해외영업, 경영지원(재경/금융, 법무)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및 18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점 3.0(4.5 만점) 이상, 토익 800점 이상 등 지정된 공인영어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 전공자 및 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하며, 재경/금융은 CPA, AICPA,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를, 법무는 Law School 졸업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10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세메스, 10월 13일까지 세메스는 10월 13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기구설계, 전장/회로설계, S/W, 설비기술, 생산관리/품질, 요소기술, 영업/경영지원이다. 2018년 2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학사 혹은 석사)로 학점 평균 3.0 이상(4.5 만점), 최소 어학기준 이상의 성적 보유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각 부문별 필수 전공이나 최소 어학기준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협, 10월 11일까지 수협중앙회·수협은행은 이달 21일부터 신입직원 공채 일정을 시작하며, 10월 11일까지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협중앙회는 전공 및 경력에 제한이 없는 일반 사무직을 포함해 해양환경, 양식, NGO 및 사회복지 등 15개 분야에 걸쳐 인재를 뽑는다. 수협은행은 일반, 전분분야, IT분야 등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학력, 연령 등에 자격제한이 없다. 단, 지역인재를 우대하기 위해 해당 지역 소재 고교 또는 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특정 분야 모집에서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요구된다.

2017-09-26 15:06:0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