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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상패션위크, 봉제장인과 대학생이 함께 문화 도시재생

2017 상상패션위크, 봉제장인과 대학생이 함께 문화 도시재생

오는 27일 DDP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2017 상상패션위크' 행사가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봉제산업 기반인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과 콘텐츠가 더해져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KT&G 상상univ.'에서 먼저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KT&G상상 univ.'는 KT&G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0년에 시작된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다.

이번 패션쇼 행사를 위해 대학의 의상(패션)관련학과 학생, 패션모델이 꿈인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8월 공모전이 진행됐는데, 디자인공모전의 경우 45개 대학 56개팀이 참여하여 온라인투표와 오프라인 PT 심사를 통과한 10팀과 전문가 추천 2팀 등 총 12팀을 선발하였다. 1차 온라인투표에서는 KT&G 캐스팅공모전 역대 최다 참여가 이루어 질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 모델공모전은 개인 120팀이 참여하여 1차 선발 80명을 대상으로 2차 오프라인 오디션을 통해 최종 36명을 선발하였다.

최종 선발된 디자인팀은 '2018 S/S 캠퍼스 룩'을 주제로 의상을 디자인하고, 창신숭인 봉제장인들의 손을 거쳐 제작된 의상은 모델을 통해 27일 DDP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패션쇼에는 의상 제작에 직접 참여한 장인들도 무대에 같이 자리 한다. 패션쇼 행사는 방송인 고명환의 사회로 진행되며 2시간동안 DDP 무대를 도시재생과 연계한 젊은이들의 열정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상상패션위크는 단순 패션쇼가 아니라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 '봉제장인 재 조명'을 통한 도시재생지역 가치 육성이라는 의미가 있다. 창신·숭인동 봉제장인들은 30~40년 이상 경력의 봉제전문가들이다.

향후 대학생들의 상상력이 봉제현장에도 적용된다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상상패션위크 행사는 공공-산업현장-기업-대학이 함께 협력하여 개최할 예정으로 단순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은 결코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지속가능성을 이뤄나갈 수 없고 사회공헌 협력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안들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며, 상호 간에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형 도시재생 1호이며, 도시재생선도지역인 창신숭인지역에 젊은 패션인들이 모이고, 청년들의 패션과 장인들의 봉제가 만나게 되고, 젊은 문화가 지역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선순환이 될것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시회에 주민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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