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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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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의대 30주년 학술대회·출판기념회 개최

건국대 의대 30주년 학술대회·출판기념회 개최 건국대학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원장 유병철)이 올해 의대 설립 30년을 맞아 기념 학술대회와 30년사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30년사 출판기념회 및 원로교수 초청 간담회에는 김경희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과 양정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병철 의학전문대학원장, 한설희 건국대병원장, 김요한 건국대충주병원장, 원로교수 이성태·이창홍·장상근·정시전· 이예철· 정진상· 조원표· 심찬섭 교수 등이 참석해 의과대학 30년을 축하하고, 최고의 의료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다짐했다. 유병철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은 "의학지식과 기술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의학교육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건국대는 리더십 있는 의사(Medical leader), 배려하는 의사(Others first), 창의적인 의사(Valuable diversity), 역량있는 의사(Excellent competency)를 길러내 설립자의 건학이념인 성(誠) 신(信) 의(義)의 정신을 바탕으로 구료제민의 가치를 의료현장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사에서 "2016년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30주년과 더불어 건국대학교 개교 70주년, 사회영중앙실비진료원(건국대병원의 전신)으로부터 시작된 건국학원 창립 85주년의 특별한 해"라며 "1986년 의과대학 설립 이후 2002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2005년 건국대병원 신축 개원 등으로 건국대 의료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이 함께 발전하여 국내 상위권 병원과 의대로 진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제로 여러 지표에서 국내 최고의 반열에 올랐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국대 의전원은 의학 교육의 최신 경향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우수한 의학 교육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대한민국 의학 발전과 국민의 건강한 삶을 이끄는 최고의 의학자 양성기관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며 "학교법인은 건국대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건국대 의대는 1931년 건국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가 구료제민의 정신으로 건국학원의 전신인 사회영중앙실비진료원(옛 민중병원)을 설립했고, 설립자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1986년 충주캠퍼스(현 글로컬캠퍼스)에 의과대학을 설립해 올 2월까지 103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서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실천적인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왔다.

2016-07-06 18:22: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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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질서의 전환기, 여걸들이 이끄나

테레사 메이 대 앙겔라 메르켈, 그리고 둘 사이의 중재자가 될 지 모를 힐러리 클린턴. 세계질서의 전환기를 여걸들이 주도할 듯하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전후 세계질서가 급변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핵심 당사국인 미국과 영국에 각각 최초의 여성대통령과 '제2의 철의 여인'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클린턴은 최대 약점인 이메일 스캔들의 면죄부를 받았고, 메이는 총리 경선 1차투표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메이는 브렉시트 협상에서 유럽연합에 대해 강경론을 펴고 있다. 총리에 선출되면 10여년째 독일을 이끌어온 메르켈에 맞서게 된다.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클린턴은 국무장관으로 오랫동안 미국 외교를 이끌어왔다. 세계질서를 주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세계가 세 여걸들에 주목하는 이유다. 5일(현지시간) CNN과 BBC 등 영미의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클린턴은 이날 국가기밀을 개인 이메일로 사용했다는 혐의에서 벗어나게 됐다. 또한 메이는 보수당 대표경선 1차경선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메일 스캔들을 수사해 온 제임스 코미 FBI국장은 "클린턴이 국무장관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 서버로 송·수신한 이메일 중 총 110건이 비밀정보를 포함하고 있었지만, 고의적 법위반의 의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결론지었다. 이에 따라 FBI는 법무부에 불기소 권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메일 스캔들은 클린턴의 아킬레스건이 돼 왔다. 당내 경선과정 중 이메일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곤욕을 치렀고, '정직하지 못하다'는 인상은 지지율 추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제 면죄부를 받은 이상 클린턴의 대권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도 클린턴은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메이는 클린턴보다 최고의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더 높다. 1차투표에서 참여 의원 330명 가운데 절반인 165명의 지지를 받았다. 2위인 앤드리아 레드섬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1990년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만에 탄생할 여성총리의 영예는 메이가 차지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관측이다. 벌써부터 대처 전 총리에 이어 '제2의 철의 여인'이라는 칭호가 따라붙고 있다. 메이는 칭호에 걸맞게 브렉시트 탈퇴 절차를 서두르라는 유럽연합(EU)의 압박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이틀전 언론인터뷰에서 "EU탈퇴를 공식화하는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기 앞서 영국의 협상 위치를 확고히 해야한다"며 "수개월 안 브렉시트를 공식 통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EU를 주도하는 독일의 메르켈과의 갈등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서방에는 베아타 쉬드워 폴란드 총리,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여성 지도자가 많지만 클린턴과 메이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메르켈과 함께 다른 여성지도자들과 비교할 수 없는 역할을 맡게 된다. 브렉시트로 인해 영미 주도의 대서양동맹이 지탱해온 전후 세계질서는 흔들리고 있다. 동시에 전범국이었던 독일은 EU의 중심국으로 국제무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세 여걸들의 행보에 따라 세계질서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의미다.

2016-07-06 17:40: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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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동산펀드 환매 중단 사태…"서브프라임의 망령이 떠돈다"

영국 부동산펀드 환매 중단 사태…"서브프라임의 망령이 떠돈다" "운명의 날(fateful day) 이후 9년이 지난 지금 스퀘어마일에 베어스턴스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부동산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전하며 이같은 표현을 썼다. 스퀘어마일은 런던의 금융가다. 운명의 날이란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의 전조로 2007년 여름에 발생한 월가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위기를 가리킨다. 월가 투자은행 서열 5위였던 베어스턴스가 투자자들의 환매를 중단한 사건이다. 이를 시작으로 베어스턴스는 몰락하더니 2008년 결국 파산했고, 경쟁자였던 리먼브라더스마저 무너지면서 전세계에 금융위기를 불러왔다. 현재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영국의 금융위기를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와 비교할 수는 없다. 2008년 당시에 월가는 금융부실의 규모조차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위기는 광범위하고 파괴적이었다. 월가는 전세계의 돈을 끌어모아 주택담보대출 상품들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텔레그래프는 "당시 금융위기에서 살아남은 투자자들은 영국 부동산펀드 환매 중단에 전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태 진행이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사태를 따라가고 있어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영국 부동산 투자의 절반 가까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몫이었다. 브렉시트로 영국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자 이 투자자들은 일제히 투자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바로 '펀드런'의 조짐이다. 투자자에 돌려줄 자금이 부족해진 투자사들은 하나씩 환매중단을 선언했다. 4일 영국내 업계 3위인 스탠다드라이프가 환매 중단을 발표했고, 5일에는 업계 1위인 M&G와 주요 투자사인 아비바가 뒤를 따랐다. 시장에서는 다른 투자사들의 가세를 우려하고 있다. 그만큼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다. 불안에 떠는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각국 국채로 몰려들고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각국 채권의 수익률은 역대 최저치 기록을 경신 중이다. 특히 일본의 20년물 국채는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대로 진입했다. 이익은커녕 돈을 내고서라도 일단 위험을 피하고싶다는 심리가 작용했다. 이미 마이너스대로 들어서 있던 10년물 일본 국채는 6일자로 사상 최저치인 -0.275%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도 마이너스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16-07-06 17:40: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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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28) U+ 모양 그대로 예술이 되다…신용산역, 이일호의 작품 '무제'

[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28) U+ 모양 그대로 예술이 되다…신용산역, 이일호의 작품 '무제'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에서 한강 방향으로 600m,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선명하게 반짝이는 빌딩이 눈에 띈다.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이다. 사옥 앞에는 LG유플러스를 상징하는 듯한 조형물이 서 있다. U자 형상의 이 조형물은 감각적인 조형미와 초현실주의로 잘 알려진 조각가 이일호의 작품 '무제(Untitled)'이다. 작품 '무제'는 우레탄 페인팅된 레드와 화이트, 스틸과 화강석의 재료들이 비대칭으로 서로 뒤섞여있다. 부드러우면서도 율동감 있게 짜여진 다양한 조형 요소들로 인해 '음표' 나 '관악기'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구부러진 U자 형태의 오른쪽 기둥 한쪽의 가장 높은 곳은 9m60cm까지 치솟아있다. 반대편인 U자의 왼쪽 기둥 중간에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링이 걸쳐져 있다. 손과 손을 맞잡고 두발이 맞닿아 있는 형태로 둥글게 굽어진 종이 사람이 두 명씩 짝을 이루고 있는데, 두 쌍이 비스듬하게 상하 좌우를 가르고 있다. 플러스(+)모양을 연상시킨다. "서로 상생하는 네트워크망이 되자는 플러스의 의미를 아름답게 조형화 하고 싶었다"는 것이 작가의 의도이다. 작품이 자리한 녹지 공간은 사옥의 옆으로 이어진다. 따라가다보면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그곳(The Place)'을 보게 된다. 작가가 개인적으로 더 애착이 간다는 작품이다. 작품 '그곳'은 잔잔한 녹음 속에서 탐스러운 레드 컬러로 시선을 끈다. 흡사 시작과 끝이 없는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시키다. 띠는 모두 셋이다. 작가는 그 의미에 대해 "세개의 띠는 상대적인 다양성을 지니면서도 하나의 절대적 희망을 지향하는 모두이면서 하나인 우리의 삶과 세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용산신사옥은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같은해 11월 권영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전 직원이 아침에 눈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일호 작가의 작품 두 점은 권 부회장의 포부와 닿아있다. 출근길 정문 옆 음표를 닮은 작품에서 흥겨운 멜로디가 흘러나올 것만 같다. 사실 권 부회장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일가견이 있다. LG화학을 이끌던 시절 연구원들의 브레인워시를 위해 LG화학 과천연구소에 명상을 주제로 한 그림을 직접 선택해 로비에 설치했다. 작품을 설치하면서도 연구원들이 가장 많이 지나가는 동선을 고려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주로 좌뇌만 쓰는 연구원들의 좌우뇌 밸런스를 위해 예술 특강을 지원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에도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지하 2층에 명상실을 마련했다. 새벽반, 점심반으로 나눠 '마인드 스트레칭'이라는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원들의 심신 건강을 돌봐 창의력을 높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2층 카페에는 '골든벨'을 설치했다. 권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돌아가며 골든벨을 울려 직원들에게 커피를 쏘는 이벤트가 열린다. 글:큐레이터 박소정 (info@trinityseoul.com) 사진:사진작가 류주항 (www.mattryu.com)

2016-07-06 14:26:34 송병형 기자
미래엔, '중고교과서 저자' 황선욱 교수 수학강연회 개최

미래엔, '중고교과서 저자' 황선욱 교수 수학강연회 개최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오는 12일부터 서울, 일산, 부산 3개 지역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수학교과서의 저자인 황선욱 숭실대 교수를 초청, 강연회를 연다. '수학을 통한 창의성 향상'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회는 6월 1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7월 13일 일산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7월 1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매 강연회 시작 전 미래엔 에듀 초등 수학 개발진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상담을 진행, 자녀 수학 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7월 11일까지 '미래엔 에듀 초등맘 커뮤니티'에서 가능하며 초등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석자 전원에게는 미래엔 에듀의 학습 노트 수학풀이짱과 휴대폰 거치대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아동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의 베스트셀러 도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미래엔 관계자는 "지난해 2회에 걸쳐 진행된 학부모 강연회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전국 학부모 대상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를 위한 유익한 강연회로 새롭게 마주하게 되는 교육 환경에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엔은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전달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07-06 12:27:55 송병형 기자
쎈수학러닝센터, 1학기 전국성취도평가 실시

쎈수학러닝센터, 1학기 전국성취도평가 실시 좋은책신사고 자회사 신사고아카데미의 초중고 수학 전문 프랜차이즈 '쎈수학러닝센터'가 11일부터 1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전국성취도평가를 실시한다. 쎈수학러닝센터 전국성취도평가는 수학 실력을 보다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시험으로 2013년부터 매년 초·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쎈수학러닝센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평가 범위는 해당 학년 1학기이다. 90분 동안 총 30문항이 주어지며 평가 문제는 난이도 별로 기본, 응용, 심화 문항이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국 400여개 쎈수학러닝센터에서 시험이 열리며 19일부터 시험 결과와 함께 학습 성취도 분석표를 제공한다. 쎈수학러닝센터 장용석 본부장은 "학교 시험지 축소되고 있는 현재 실시되는 수학 성취도평가이기 때문에 학생의 성적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험 이후 각 센터 수학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성취도를 분석하고 적합한 커리큘럼까지 안내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쎈수학러닝센터는 베스트셀러 수학 교재 '쎈'을 중심으로 단계별, 수준별 학습을 실시한다. 자기주도방식과 강의식 학습법을 병행하여 학습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성취도평가 이외에도 진단, 단원, 월교재 등 주기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일대일 커리큘럼을 설계해준다.

2016-07-06 12:27: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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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자소학 암송전, 22일까지 예선 접수…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 수여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 22일까지 예선 접수…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 수여 (사)한국교육문화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이 협찬하는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이 오는 22일까지 예선 참가자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은 효, 애국, 우애, 신의, 공경, 예절 등 우리의 전통 가치와 덕목을 표현한 한자 사자성어의 문장 및 해설을 외워서 낭송하는 대회로 미래 주역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대회는 매년 무료로 실시되며 초등학교 저학년 부와 고학년 부로 나눠 시행된다. 입상자들에게는 대상 1인에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상, 한국표준협회장상, 한국 교육문화회 이사장상 등을 시상한다. 오는 22일까지 예선 참가 접수를 진행하고 8월 20일 전국 예선과 10월 8일 본선을 거쳐 11월 5일에 최종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나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사)한국교육문화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장원교육 교사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최측인 한국교육문화회의 이규섭 검정본부장은 "대상 1명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기 때문에 학부모 및 학생들의 관심이 매 회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에 참가한 우리 아이들이 예의범절은 물론 기본서인 사자소학을 익혀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06 12:20: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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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국제협력단 발족…국제적 위상강화 시동

방송대, 국제협력단 발족…국제적 위상강화 시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동국 총장 직무대리)가 지난 5일 방송대 대학본부 열린관에서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단'을 발족했다. 이번 국제협력단은 아프리카 공적개발 원조사업, 유네스코 협력사업 등 국제교육협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인 네트워크 중심의 활동보다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글로벌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족됐다. 방송대는 이번 국제협력단 발족을 계기로 기존 해외인사 방문 응대, 국제학술회 참가 지원 등으로 한정됐던 업무를 원격교육 노하우 전수, 정책개발과 시행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국제협력단은 재외동포나 잠정적 해외 입학 자원 발굴을 위한 영문 또는 기타 외국어 콘텐츠 개발, 방송대 콘텐츠(한국어 교육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족식에는 방송대 이동국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노형규 학생처장, 설진아 기획처장, 손진곤 국제협력단장, 신현욱 디지털미디어센터 원장, 이성철 정보전산원장, 선영아 불어불문학과 교수, 주경필 청소년교육과 교수, 김용 이러닝학과 교수, 정민승 교육학과 교수, 김광영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국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국제협력단 발족을 통해 아시아를 선도하는 원격교육기관으로서 국제적 위상강화는 물론 국제화를 위한 보다 전문적인 조직 기반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방송대는 44년 노하우가 집약된 우수한 원격교육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해외로 확산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6 12:12:1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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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솔로몬군도에 한국 농업발전·기술 전수

건국대, 솔로몬군도에 한국 농업발전·기술 전수 건국대학교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소장 김두환 교수)가 3~16일 동안 남태평양의 도서국 솔로몬군도 공무원들을 초청, '솔로몬군도 농업분야 시장가능성 향상을 위한 농업교육 연수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내초청 연수의 일환으로 솔로몬군도 농업가축개발부 간부와 실무 공무원 15명이 초청돼 연수생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솔로몬군도 농축산 분야 공무원들이 우리나라로부터 농·축산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배워 솔로몬군도의 농축산물 가공과 유통, 위생, 검역시스템 관련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연수생들은 한국의 경제개발과 새마을운동에 관한 강의를 듣고, 가나안농군학교를 방문해 농촌지역개발사례를 배운다.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울가락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 등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정책, 과수 수출과 농협, 자연과학농업, 한국의 농산물 유통정책과 농업 마케팅 등 농수산 수확 후 관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의와 현장탐방을 실시한다. 또 축산업 정책과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축산과학원, 건국유업·건국햄, 건국대 수의공중보건 실험실을 견학하면서 한국의 축산정책, 위생관리, 가축품질개량법,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개념과 사례, 한국의 낙농업 등에 관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이어 새만금간척지를 방문해 농산물 관련 산업을 시찰한 후 용산전자상가, 경복궁과 같은 한국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공간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솔로몬군도 농업축산부 공무원역량개발과 피터 라라하부라(45)과장은 "솔로몬군도는 현재 농부들이 질좋은 농산물을 수확하고 이를 시장에 원활하게 유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2주 동안 한국에서 우수한 농업정책, 유통·위생 관련 시스템 등을 배워 솔로몬군도의 농업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글로벌농업개발협력센터 김두환 소장(생명자원식품공학)은 "이번 연수를 통해 솔로몬군도 농업제도의 개선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업분야에서 한국과 솔로몬군도 간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건국대가 개도국 농업연수사업 경험을 축적하고 농업 분야 개발사업 성과의 질적, 양적 개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6 12:07: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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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기초영어 대표강사가 말하는 '영어회화 독학의 노하우'

영어회화에 매달리는 한국인이 늘고 있다. 학생, 직장인, 주부는 물론이고 심지어 은퇴한 시니어들까지 가세했다. 그만큼 영어회화를 사용할 일이 늘었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영어회화 학습자가 늘다보니 독학하는 사람도 증가했다. 바쁜 일상에 치여 교육기관을 찾을 여유가 없는 탓이다. 하지만 독학의 경우 잘못된 학습법으로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자칫 비효율을 낳을 수 있다는 게 문제다. 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6일 YBM 기초영어 대표 강사인 박상효 강사에게 그 해법을 들어봤다. -어휘 학습법은? "실제 영어대화에서는 한 단어로 된 표현보다는 여러 단어가 더해져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는 '덩어리' 표현이 훨씬 더 많이 쓰인다. 이러한 덩어리 표현은 대개,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단어 위주로 표현하는 데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이것이 외려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어렵게 다가오곤 한다. 따라서 개별 단어가 아니라 덩어리 단위로 표현을 인식해야 하고, 의미를 좌우하는 핵심 동사나 전치사 등이 나타내는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 이런 연습을 통해 덩이리 표현에 익숙해질수록 말하기가 자연스럽고 유창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드(미국 드라마) 시청자가 많은데? "영어학습을 목적으로 팝송이나 팟캐스트를 듣거나 미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저 귀로만 들은 내용은 부정확한 상태로 기억에 남아 있다가 금세 잊혀지게 된다. 회화를 유창하게 하려면 실제로 소리를 내어 말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들리는 것을 큰 소리로 내뱉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문장을 익히게 되면 유사한 문장 구조를 파악할 수 있고 응용도 할 수 있게 된다. 주의할 점은, 속어나 전문용어가 많이 쓰인 콘텐츠는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학습 용도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력을 빨리 키우려면? "배운 바를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해야 실력 향상에 가속도가 붙는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자기 영어 사용 빈도를 높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터. 주위 사람들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습 목표가 같고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 그룹 스터디를 한다면 자연스레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고 동기부여도 된다. 이외에도 취미를 함께하거나 친목을 목적으로 하되 영어만을 사용해야 하는 룰을 정한 소셜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학습방법이 될 수 있다." -콘텐츠 선택은? "사실 혼자서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때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비교적 덜 받는 인터넷 강의나 전화·화상영어와 같은 전문 학습 콘텐츠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만약 바쁜 일정 때문에 영어 학습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동 중에도 짬짬이 학습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학습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보자. 동영상 강의를 모바일로 볼 수 있고, 간단한 문제나 유용한 표현 등 적은 분량의 학습 콘텐츠를 앱을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 강의와 함께 제공되는 실시간 질의응답이나 예습·복습 서비스, 학습매니저의 1대1스케줄 관리 등을 활용한다면 보다 더 완성도 높은 학습이 가능하다."

2016-07-06 12:01: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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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11일 '문화예술 취업박람회' 개최

이화여대 11일 '문화예술 취업박람회'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문화예술분야 취업지원을 위해 오는 11일 '2016 문화예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ECC 다목적홀 및 삼성홀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문화예술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분야 일자리에 대한 이미지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화여대 프레임(PRAME) 이화창조아카데미(사업단장 조기숙)에서 주관한다. 박람회에서는 ▲더브릿지컴퍼니 ▲마스터플랜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블루스퀘어 ▲서울예술단 ▲세종문화회관 ▲쇼플레이 ▲신시컴퍼니 ▲유진엠(주) ▲EMK뮤지컬컴퍼니 ▲익스트림플레이 ▲인터파크ENT ▲컬처마인 ▲펜타토닉 ▲PMC네트웍스 ▲한국공연장매니저협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 18개의 기업의 상담부스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이화여대 삼성홀에서는 CJ E&M 콘서트사업본부 신상화 본부장, YG 엔터테인먼트 정치영 이사, 인터파크씨어터 경영기획팀 최현화 과장 등 분야 최고의 기업 실무자들의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박람회 부스 및 특강 참가자를 위해 기념품 증정, 공연 티켓 교환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주관자인 이화창조아카데미는 이화여대 공연문화연구센터(소장 조기숙) 소속 연구 사업단으로 '서울시 창조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7월부터 3년간운영된다. 서울시내 대학 중 유일한 문화예술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최고 전문가의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6-07-06 12:00: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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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도 EU '이번엔 남유럽'과 충돌…이탈리아·스페인·포르투갈, 재정·은행 규제에 강력반발

영국에 이어 이번에는 남유럽발 위기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유럽 국가들이 자국우선주의를 내세우며 '하나의 유럽'이라는 유럽연합(EU)의 가치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독일은 EU 수호를 위해 이들에 대한 강경론을 주도하고 있다. EU의 핵심국가인 독일과 다른 회원국 간 충돌이 EU 해체의 원심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5일 유럽전문매체인 EU옵서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대해 적자재정을 개선하라는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당초 이달초 시한이던 재정개선책을 3주 연기해 준다는 방침이지만 두 나라는 개선책을 제시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연기된 시한까지 지날 경우 집행위는 두 나라에 벌과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집행위원회 내부 의견은 갈려 있다. 벌과금 부과를 강하게 주장하는 나라는 독일이다. 벌과금 부과는 EU와 두 나라간 갈등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EU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과의 갈등이다. 당장 포르투갈 내에서는 "벌과금 부과는 포르투갈에 대한 선전포고나 마찬가지"라는 격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포르투갈 통신사인 루사가 전했다. 월스리트저널은 집행위원회가 한 푼도 받지 않는 상징적인 벌과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고 전했지만 두 나라에서 반EU, 반독일 정서가 이는 것을 막기는 힘들 전망이다. 지난 5월 집행위원회는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아래로 낮추는 개선책을 제시하라고 두 나라에 요구했다. 특히 포르투갈은 이미 재정적자를 3% 이내로 줄이겠다고 약속한 상태에서 지난해 GDP의 4.41%에 해당하는 재정적자를 봤다. 이와 관련, 포르투갈의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는 "지금으로서는 새로운 대책들을 세울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루사통신은 이와 함께 마르셀로 레벨로 데 수사 대통령의 발언도 함께 전했다. 그는 "포르투갈의 현정부나 전 정부나 재재를 받을 이유가 없다"며 "앞으로 경제위기는 정부의 노력으로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영국의 경제전문지인 디스이즈머니는 이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이어 또 다른 위기가 유럽을 찢어버리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총리가 은행 구제자금으로 350억 유로(약 45조원)를 애걸하고 있지만 '안돼'라는 독일의 입장은 요지부동"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은행의 부채 규모는 EU 전체 부실채권의 3분의 1, 이탈리아 GDP의 4분의 1에 달한다. 이탈리아 은행의 부실채권 문제는 브렉시트 이전부터 임박한 위험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브렉시트 이후 금융권에 불어닥친 충격파로 더욱 위기가 심화됐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큰 은행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방카 몬테 파스치 시에나(BMPS)'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이 부실채권 감축을 요구하면서 표면위로 떠올랐다. EU 규정상 예금 원금 탕감 등의 채권자 손실분담조치가 선행되지 않으면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이 허용되지 않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BMPS에 수십억 유로의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진퇴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렌지 총리는 오는 10월 상원제 폐지를 골자로 한 개혁법안 국민투표 통과에 자신의 직을 걸었다. 수많은 은행예금자가 정부의 방관으로 돈을 날리게 되면 결국 사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오피니언리더들의 의견을 전하는 영국의 온라인매체 소셜유럽(SE)는 이같은 상황에 주목, "영국 다음 EU탈퇴 도미노는 이탈리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의 더오스트레일리안은 "이탈리아와 EU간 이같은 갈등은 갓 짜인 EU내 은행시스템을 찢어버릴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은행 위기는 브렉시트보다 훨씬 위험하다"고 봤다.

2016-07-05 16:39: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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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차이나…해저엔 룽궁(龍宮), 우주엔 톈궁(天宮)

우주해양강국 6대프로젝트 속속 결실 6월 차세대 운반로켓 발사 성공 7월초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 완성 8월 세계 최초 양자통신위성 발사 올해안 자국산 중형여객기 시험비행 해저엔 룽궁(龍宮), 우주엔 톈궁(天宮) 하늘과 우주, 바다를 지배하기 위한 중국의 도전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5일 "중국이 다음달 세계 최초로 양자(광자)로 통신하는 통신위성을 쏘아 올린다"고 전했다. 양자통신위성은 중국과학원에서 위성 작동에 대한 지상 시험을 마치고 이달초 내몽고에 자리한 지우콴 위성발사장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다. 중국정부는 온라인을 통해 위성이 창정(長征) 2호 로켓에 실려 다음달 중순 발사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통신은 최소 입자인 양자의 물리적인 특성을 이용한다. 전송과정에서 외부의 개입이 있으면 양자 상태가 흐트러져 정보가 사라진다. 이로 인해 절대 해킹 불가능한 통신이 바로 양자통신이다. 과학자들은 양자통신위성이 지구 전역에 걸친 양자통신망을 실현시킬 수 있다며 중국의 위성발사를 주목하고 있다. 지상에 구축된 양자통신망은 현재까지 1000km까지가 통신이 미치는 한계다. 중국은 이번 위성발사로 양자통신의 선구자인 미국을 앞지르게 된다. 미국은 보안상의 이유로 비밀연구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나온 성과는 지난 2012년 발표된 소형위성용 양자통신기술 정도다. 유럽은 2018년에야 양자통신위성 발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의 정보기관이 우방국인 유럽정상에 대한 도청까지 서슴지 않는 치열한 정보전 시대에 중국은 양자통신위성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됐다. 중국은 다른 우주개발 분야에서도 미국을 따라잡거나 넘어서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중국은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인 톈옌(天眼)을 완성시켰다. 지름이 500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기존 최대 전파망원경인 미국의 아레시보 천문대의 것보다 2배가량 크다. 감도는 2.25배 더 높다. 무려 18년에 걸쳐 2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결과 얻어낸 성과다. 중국은 9월부터 톈옌을 활용해 우주 공간의 성간물질과 외계생명체 탐사를 시작한다. 우주탐사는 더 이상 미국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다. 중국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차세대 운반로켓인 창정 7호 발사에도 성공했다. 보다 대형의 창정 5호 발사도 준비중이다. 오는 9월에 발사될 예정이다. 창정 시리즈의 성공으로 2031년까지 유인 달착륙에 사용할 슈퍼로켓을 개발한다는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우주진출의 거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2022년까지 항구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한다는 또 다른 목표에도 성큼 다가섰다.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서는 운반 로켓의 확보가 필수다. 중국은 이미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톈궁(天宮) 시리즈 발사에 연속으로 성공, 진정한 우주정거장 건설 전망도 낙관적이다. 2021년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우주개발로 들썩일 전망이다. 중국은 하늘에서도 미국, 러시아 등 선두주자들을 따라잡고 있다. 전투기 젠(殲 )시리즈를 국산화한 데 이어 지난달 중국산 중소형 여객기인 ARJ21-700의 첫 취항을 마쳤다. 중국이 개발한 중형 여객기인 C919의 시험비행도 목전에 있다. 올해 예정된 시험비행에 성공한다면 세계최대 여객기 시장인 자국시장을 기반으로 보잉이나 에어버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남중국해의 지배권을 두고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중국은 남중국해 3km 깊이의 해저에 유인 해저기지인 룽궁(龍宮)도 건설할 예정이다. 룽궁은 단순한 군사적 용도를 벗어나 남중국해 해저의 풍부한 자원을 싹쓸이하는 역할도 가능하다. 중국내에서는 중국이 수천년 인류역사를 선도해 왔으며 단지 최근 몇세기 동안의 부진으로 인해 서구문명에 주도권을 내줬을 뿐이라는 인식이 확산중이다. 중국 정계와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과 같은 재계 지도자들이 이같은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 하늘, 우주, 바다에 걸친 첨단프로젝트들은 이를 증명하려는 실천적 노력으로 평가된다.

2016-07-05 14:47:4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