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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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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생물안전분야 국내 1호 박사 배출

건국대학교가 생물안전분야 국내 1호 박사를 배출했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국내 1호 박사의 주인공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에서 생물안전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경민 박사(사진, 일반대학원 의학과. 지도교수 장원종)다. 이 박사는 '실험실 생물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생물안전교육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지난 2월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생물을 취급하는 실험실에서 잠재적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생물안전 지식수준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생물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그 효과를 연구논문으로 입증했다. 그는 건국대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친 후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생물안전책임자로 근무하던 중 생물안전분야의 중요성과 전문적인 지식의 필요성을 느껴 대학원 의학과에 진학했고 의학전문대학원 장원종 교수의 지도 아래 이번 생물안전 분야 연구 논문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이 박사는 건국대 생물안전위원회에서 생물안전 실무를 맡아 생물안전교육,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허가, 관련 정부 부처의 신고 및 실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또 생물안전 연구시설 안전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생물연구시설 안전관리 노하우 경연대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최우수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실험실에서 감염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미생물과 병원체가 지역사회로 유출될 경우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생물안전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이 개발 된다면 국내 실험실의 생물안전 환경 개선과 국민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0 14:19: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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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학부 전공이해 릴레이특강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학부 전공이해 릴레이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허묘연)가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릴레이 특강의 주제는 '창통'(窓通·마음의 창으로 세상과 소통하라)으로 이 틀 안에서 전공 교수 8인이 각기 다른 소주제로 강연한다. 모든 특강은 15분 내외다. 특강은 학교 페이스북 펜페이지에서 라이브로 생중계 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학부는 사이버대학 관련 학부 중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이다. 학부 내 전공이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로 세분화돼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현장과 실무를 연계해 상담역량을 기를 수 있는 경쟁력 사업,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대비반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대학의 자체 평가다. 서울사이버대는 또한 올해 9월부터 총 4개 지역 캠퍼스에 재학생들이 전문적인 실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심리상담센터를 열 예정이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12일까지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대학 입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무료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신입학은 고졸이상 학력 소지자, 편입학은 학년별 조건을 충족하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2016-07-10 14:19: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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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신호철 교수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신호철 교수(사진, 수의약리학)가 축산물을 안전하게 스크리닝 검사 할 수 있는 '미량 정량 가능 시험법'과 '발광 방식 간이검사법'을 개발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하는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최근 축산물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잔류동물용의약품(동물의 질병 치료나 예방을 위해 사용된 후 동물 체내에 잔류하여 소비자가 섭취할 가능성이 있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유통은 되고 있으나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던 동물용의약품이 존재했다. 또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도입 예정에 따라 축산물 검사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스크리닝 검사를 위해 현재 사용 중인 미생물 간이시험법의 검사시간 및 검출가능 농도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졌다. 이에 신 교수는 허가되어 유통 및 사용되고 있는 기준 미설정 동물용의약품 45종에 대해 미량수준(0.01 mg/kg 이하)으로 정량이 가능한 '미량 정량 가능 시험법'과 자성나노입자를 이용한 발색반응을 통해 항생제의 검출을 할 수 있는 '발광 방식 간이검사법'을 개발했다. 특히 자성나노입자를 이용한 간이검사법은 검사시간이 짧고 전처리 방법이 간단하며 육안으로 항생제의 잔류여부에 대해 쉽게 판단할 수 있어 도축장 등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간이검사법은 축산물 뿐만 아니라 다른 시료에도 응용이 가능한 시험 방법으로 항생제의 검출 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의약품 등에도 적용, 신속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 교수는 "이번 기술은 기존의 미생물을 이용한 검사법에 비해 훨씬 빠른 검사시간, 편리한 검출방법으로 비용절감, 인력 부족 해소 등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향후 기술이전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국민 건강 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국가연구개발투자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우수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을 발굴 시상하고 있으며, 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 교수를 포함한 연구자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2016-07-10 14:19: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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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농부와 예술가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품들을 내건다. 행여 삐뚤어졌을까 전체적인 강약을 조절하며 나름 공들여 벽에 붙인다. 남들은 잘 알지도 못할뿐더러 별 관심마저 없을 부분까지 세심하게 어루만진 후 설치를 끝낸다. 오프닝 시간이 되면 때 맞춰 하나 둘 씩 전시장으로 들어선다. 작가는 한 명 한 명 반갑게 맞이하고, 전시장을 찾은 이들도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 그리곤 옹기종기모여 대화를 나누다 헤어져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는 전시 첫 날의 흔한 풍경이자, 언뜻 정겹고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들이다. 허나 평화로운 겉과 달리 속은 그리 평온하지 못하다. 우선 작가는 짧으면 일주일, 길어야 한 달여에 불과한 전시를 위해 농사를 짓듯 1년 혹은 수년에 걸쳐 작품을 만든다. 그러나 그 작품은 대개 온갖 일거리를 찾아 전전한 돈으로 구입한 재료와 피로를 억누른 시간의 결과물이다. 가끔은 예술가가 직업인지, 한 달에 서너 개씩 하는 부업이 본업인지 스스로조차 헷갈려 하면서 생산한 통고의 산물이다. 전시를 열어도 마음은 편치 않다. 전시장을 찾는 이들의 다수는 거의 지인이다. 그나마 전시 이튿날부턴 관람객도 발길이 뜸하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대형 갤러리들의 마케팅, 지명도 높은 작가가 아니라면 그들의 전시는 그야말로 그들만의 잔치로 머문다. 때문에 화려한 주인공으로써의 무대는 하루일 뿐, 대체로 텅 빈 공간에 을씨년스럽게 덩그러니 앉아 있다 전시를 끝내는 게 다반사다. 전시 종료란 현실로의 귀환을 의미한다. 민생고 해결을 위한 숱한 고민과 다시 대면하는 것과 같다.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까 대신 뭐 먹고 살까가 앞선다. 그림이라도 팔렸다면 다소 낫겠으나, 언제나 그렇듯 그림 매매는 쉽지 않다. 몇몇이 값을 물어보긴 해도 실제 구입할지는 미지수다. 그림 값이 입금되기 전까지 그림은 팔아도 판 것이 아님을 대부분의 작가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 설사 그림을 매도했다 손쳐도 작가가 손에 쥘 수 있는 건 손톱만하다. 마치 쌀의 50%를 지주에게 헌납한 후 농사짓는 비용까지 제하고 나면 고작 10~20%의 몫밖에 돌아가지 않았던 일제강점기의 농부처럼, 예술가들 또한 화랑이 50%를 떼어간 뒤 재료비, 액자비, 운송비, 자료제작비 등을 계산하면 사실상 남는 게 없다. 그러고 보면 척박한 토양에서 억척스럽게 생산한 쌀 한 톨조차 쉬이 넘길 수 없었던 당시 농부나, 거칠고 모난 세상을 비옥하게 변화시키는 데 일조함에도 정작 80%의 예술가가 극빈한 현실은 묘하게 닮았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한다는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정신 나간 바람(?)처럼 사회적 위치도 그리 대단치 않게 취급된다. 차이라면 농사의 형태가 다르다는 사실 정도다. 그럼에도 농부는 생명 연장과 지속성을 위해 수확과 결실로 보답하듯, 예술가는 예술을 통해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며 심성을 보듬는다. 넓게는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열람케 하며 한 시대의 모더니티를 창출한다. 사유하는 방식과 세상을 보는 관점을 새롭게 제시하는 것도 예술가들이다. 다만 묵묵히 터전을 일굴 뿐 아무 말 않는 농부마냥 예술가들 역시 예술의 의미와 쓸모를 알아달라고 강요하진 않는다. 물론 가난이 삶의 명예를 갉아먹진 못함을 믿은 채 소신껏 작업하는 이들을 고마워하는 이들도 찾기 어렵다. 심지어 작가들이 있기에 화랑, 미술관, 미술저널, 평론 등이 존재할 수 있다는 태생적 진실 앞에서조차 고개를 수그리는 건 작가들이기 일쑤다. 참 야릇한 구조요, 개떡 같은 현실이다. ※홍경한은 미술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이다. 월간 '미술세계', 월간 '퍼블릭아트', 월간 '경향아티클' 등, 국내 주요 미술전문지를 두루 창간했으며 편집장을 맡아왔다. 현재 비평과 강의, 방송과 집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07-10 13:57: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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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을 주목하라-방송대] 44년 전통·75만 동문파워…대한민국 직장인의 대표 배움터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노형규 학생처장은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의 강점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가장 먼저 '75만명(재학생 12만명 포함)의 동문 파워'를 언급했다. 그는 "국회의원부터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교수 등까지 사회 각계각층에서 동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방송대는 특히 행정가들이 많이 찾는 학교로 2015년 기준 민선6기 기초지방자치단체 출신 대학 1위, 2014년 기준 방송대 출신 고위공무원단 출신대학 6위를 차지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1972년 설립된 방송대는 전세계에서 영국 개방대학 다음으로 설립된 개방대학으로 한국 고등교육의 대중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 재학생의 70% 이상이 직장인이라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노 처장은 "방송대 학생들은 모바일 강의, 멀티미디어 강의, TV강의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는 교육방법을 통해 공부할 수 있다"며 "한 학기에 3일 정도 주말이나 야간시간을 이용해 출석 수업에 참석하고, 출석수업에 참석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 출석수업에 상응하는 대체시험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대는 전국 48개에 달하는 캠퍼스·도서관을 운영, 재학생들의 오프라인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에 구축되어 있는 학습공간(지역대학, 학습센터, 학습관)에서는 주로 면대면 교육이 이뤄진다. 최근 서울시 목동에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를 이전 개관, 서울지역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3번 출구 5분 거리에 위치한 센터에는 개방형 학습실과 그룹학습실, 참고열람실과 서고 등 더욱 넓어진 학습공간과 유아방, 생활협동조합카페, 로비 등 편의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주목할 학과는? "2013년 개설된 방송대 프라임칼리지는 학위과정(금융서비스, 첨단공학부)과 비학위과정으로 운영된다. 방송대 일반 학부와 다르게 수업은 물론 시험까지 100%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2013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국가 스마트캠퍼스 허브대학'으로 지정돼 국고지원을 받고 있다. 그 결과, 타 대학 '선취업후진학 과정'에 비해 등록금이 학 한기 68만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다. 금융서비스와 첨단공학부로 구성된 학위과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고졸취업자를 위한 선취업 후진학 과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 현장실무형 과정을 제공한다. 비학위과정은 100세 시대 제2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4050세대를 포함한 성인학습자를 위한 과정이다. 제2인생설계 및 준비를 목적으로 생애단계별 핵심역량과 전문역량의 향상을 돕는다. 현재 프라임칼리지는 7월 22일까지 평생교육과정 8월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시대 변화에 발맞춘 교육과정으로, 인문교양 시민문해, 제2인생 대학, 귀농귀촌, 여가준비 등 트랙별 총 37개 교과목을 제공한다." -대학원 현황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방송대 국립 원격대학원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 처음 4개 학과로 개원한 방송대 대학원은 바이오정보·통계학과, 이러닝학과, 영상문화콘텐츠학과, 환경보건시스템학과 등 현재 18개 학과로 확대됐다. 여기에 방송대는 경영대학원까지 갖추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서 현재 혹은 미래의 경영자를 위한 업그레이드된 MBA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방송대 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수준 높은 커리큘럼에 반해 매우 합리적인 등록금이다. 입학금 포함 한 학기 등록금은 대학원은 약 142만원, 경영대학원은 약 198만원 정도로 타 대학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또한 학생의 15%에게 장학금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등록금과 장학금 수준은? "국립대인 방송대는 저렴한 등록금으로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방송대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35만원 내외, 자연·교육계열 37만원 내외다. 이는 일반대학 한 학기 등록금 기준 10분의 1 수준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배움의 열정을 꽃피울 수 있다. 방송대는 매년 7~8만 명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성적우수자, 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교내·외 장학금 제도는 교육복지를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장치다." -올해 전형일정은? "방송대는 오는 7월 19일(화)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2016학년도 2학기 모집학과는 인문·사회·자연·교육 과학 4개 단과대학이다. 신입생은 21개학과에서 4만896명, 편입생은 22개 학과(전공)에서 6만3086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편입생은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중 일정학점 이상을 취득한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재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합격자는 8월 4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재학생이 생각하는 방송대의 장점은? ▲박명대(환경보건학과 3학년)씨 "방송대는 일단 저렴한 등록금과 교재비, 각종 많은 교육자료로 인해 혼자 공부해도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활발한 튜터와 멘토, 스터디 활동은 공부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많은 장학금 제도도 학구열을 불태우는 원동력이다. 출석수업을 통해서는 교수님과 만날 수 있어 학습에 많은 조언과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격증 및 취업 관련해서 여타 대학에 뒤떨어지지 않은 지원으로 많은 준비를 할 수 있다. 많은 유명 동문을 배출한 것도 재학생, 졸업생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다." ▲김주원(유아교육학과 2학년)씨 "사실 저와 같은 주부들에겐 저렴한 학비가 가장 큰 장점이다. 가격 대비 수업의 질이 좋은 것은 워낙 유명하고, 멘토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도 편하다. 경쟁자가 아닌 함께 이끌어 주며 공부하는 동기들도 자랑거리다. 무엇보다 실제 방송대 선배들로 구성된 튜터들의 수업은 피부에 많이 와닿는다. 저는 결혼하고 아기를 낳고 잃어버렸던 자아와 이름을 방송대를 통해 다시 찾았다."

2016-07-10 13:57: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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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7월8일자 한줄뉴스 ▲청와대에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내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더 좋은 쥐덫론'을 언급하며 "최고의 상품·서비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추월하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KBS보도개입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호남 출신 새누리당 대표', '정치 혁신·쇄신'의 기치를 내걸고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때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함께 '유통가의 대모'로 불렸던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으로부터 거액을 받고 롯데면세점 입점과 편의를 봐준 혐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대법원에 구속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구속집행정지 상태로 서울대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과 근육위축 유전병(CMT) 치료 중이다. ▲중국 창장(長江) 유역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58년만의 초강력 태풍 네파탁이 대만과 중국에 접근, 이들 국가 방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부동산펀드의 70%가 투자자들의 환매를 거부하면서 브렉시트로 인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가 8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은 것은 2014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이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영업이익은 21.6% 증가했다. ▲2005년 폴크스바겐코리아 초대 사장을 맡았던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디젤 불모지 한국에 디젤 바람을 일으켰던 신화는 배기가스 불법조작 은폐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5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합병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공정위는 '시장 획정'을 근거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불허했지만, 미래부 등 관계 기관이 폐지한 기준이어서 파장이 예고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조사 결과 구직 청년의 64.8%가 면접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압박면접을 빙자해 부적절한 질문을 하거나 면접관의 태도가 불량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 이자로 음원을 받고, 편의점 창구를 이용하는 시대가 온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올 하반기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메시지를 보내듯 간편 송금 한다. 케이뱅크에선 다양한 상품을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다. ▲정부가 뉴스테이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키로 했다. 최근 주택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다. 임대주택 리츠펀드에 대한 배당소득세 분리과세가 2018년 말까지 연장된다. ▲한동안 바나나 열풍이 불었던 식음료와 주류업계가 '복숭아 사랑'에 빠졌다. 커피전문점은 복숭아 관련 메뉴를, 주류업계는 복숭아를 이용해 탄산주나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업계도 관련 제품을 내놨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성폭행 추문 속에서도 역전 2타점 결승타를 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2016-07-07 18:04: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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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원 '내 생애 첫 중국어' 수시등록 오픈 이벤트

파고다원 '내 생애 첫 중국어' 수시등록 오픈 이벤트 파고다교육그룹(회장 박경실)의 일대일 스피킹 전문 서비스 파고다원이 지난 6월 론칭한 '내 생애 첫 중국어' 수업을 수시등록으로 확대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고다원은 '내 생애 첫 중국어' 확대 오픈을 기념, 7~8월 등록생에 한해 1대1 중국어 수업 1회 권을 증정한다. 친구나 지인과 함께 등록시에는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초과정을 마치고 일대일 중국어에 등록하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내 생애 첫 중국어' 수업은 중국어 초보자를 대상으로, 중국어 성조부터 배우는 중국어 기초 입문 과정이다. 파고다원 전 센터에서 진행되며, 최소 2명에서 최대 4명의 소수정예로 단기간에 중국어 기초를 마스터할 수 있다. 파고다원 강경화 사업부장은 "발음과 억양이 중요한 중국어 기초과정에서 수강생들이 보다 집중적으로 학습 할 수 있도록 효율은 높이고, 일대일 중국어 수업과 비교해 수강료에 대한 부담은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12시간의 수업을 통해 중국어 기초과정을 단기간에 마스터 할 수 있으며, 소수인원의 수시개강으로 개강일과 종강일을 수강생의 니즈에 맞도록 설계해, 바쁜 직장인이나 단기에 중국어 기초를 학습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 적합한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고다원의 중국어 기초반 및 일대일 중국어 수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파고다원 각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6-07-07 18:03: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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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김승주,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건국대 김승주,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김승주 학생(25. 영화학과 4)의 작품 '정우의 우정'(Jeong-woo & Woojeong)이 지난달 23~30일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에서 열린 제 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경쟁 부문에 올랐다. 7일 건국대에 따르면 '정우의 우정'은 여성의 관점에서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역대 최다인 1037편이 출품돼 본선 상영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정우의 우정'을 포함한 총 13편의 작품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경쟁부문에 올랐다. 이번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장르로 영역과 특징을 세분화한 새로운 컨셉의 영화제로, 엄숙주의와 아마추어리즘에서 벗어나 비틀고, 휘젓고, 가로지르는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면서 '발칙함'을 존중하는 기존 단편영화제들의 틀을 벗어난 영화제이다. 단편영화 감독들은 자신의 재능과 상상력을 발산하고 관객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식스 센스(혼종장르)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중 선호하는 장르의 영화를 선별하여 관람한다. 김승주 학생은 "기대하지 않았던 미쟝센 단편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07 18:02: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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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들, 이화여대서 한자리에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들, 이화여대서 한자리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11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성활동가 역량강화 과정인 제10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 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을 개최한다. EGEP는 이화여대가 전세계 시민사회 여성 활동가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 개설한 2주 단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40개국 1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10차 EGEP에는 22개국에서 선발된 26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3개국(가나, 카메룬, 케냐)과 아시아 19개국(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등)에서 오며, 이들은 모두 차별과 폭력으로 억압 받는 자국 여성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활동가들이다. 참가자들은 국제오픈포럼, 세미나, 현장연구, 액션플랜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그 중 7월 14~15일 양일간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국제오픈포럼은 국내외 여성학자, 여성정책전문가, 여성활동가들과 함께 성폭력을 포함한 여성에 대한 폭력 실태를 점검하고 근절 노력의 방향과 전략을 세우기 위한 초국적 논의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시위 참여, 환경운동의 일환인 대안생리대 만들기, 아하 성문화센터 성교육 체험 등을 통해 한국 여성 NGO방문 및 다양한 연대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EGEP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여 교육하는 이화글로벌파트너쉽프로그램(EGPP, 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제3세계 여성 공무원을 위한 석사 과정인 이화-코이카(Ewha-KOICA)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 여성을 위한 교육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6-07-07 18:02: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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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대, IT융합 전자회로 경진대회서 대상

인덕대, IT융합 전자회로 경진대회서 대상 인덕대학교 컴퓨터전자공학과가 지난 1일 열린 '제6회 전국 전문대학교 IT융합 전자회로 설계 및 제작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이승표, 김보석, 차혜령 조)과 은상(김승희, 조진호, 송인권 조)을 수상했다. 대회에서는 인쇄 회로 기관(PCB) 설계, 회로 설계·시뮬레이션과 작품 제작 측정,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램 설계와 작품제작 측정 등 총 3개 과제에 대한 수행 결과를 심사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전문대학 전자 관련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능력을 갖춘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 적합형 실무인력 인재 양성의 교육모델 제시 및 바람직한 실습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전자공학회 산업전자소사이어티가 주관하고 교육부, 경기도, 부천시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후원했다. 인덕대 컴퓨터전자공학과는 2014년부터 대회에 참가하여 2014년 장려상(산학협동상) 1팀, 2015년 은상 2팀을 수상하였고 이번 대회에서 참가 3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성 학과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NCS 실무교육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적응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 하나의 결실로 이루어 졌다"며 "앞으로도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하여 역량을 갖춘 학생이 원하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6-07-07 17:08: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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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공포 키우는 '2008 PTSD'…곳곳서 "금융위기 판박이" 아우성

2008 금융위기, 투자자에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남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투자자들이 입은 정신적 상처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공포를 키우고 있다. 브렉시트는 경제적 사건이라기보다 정치적 사건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그런데도 영국 경제는 경기부양의 중심축이던 상업부동산시장이 얼어붙었고, 이로 인해 펀드런(대규모 펀드 환매사태)이 시작됐다. 동시에 유럽 주요은행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브렉시트로 인한 경제적 파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할 지경. 곳곳에서 들리는 아우성에서 의문에 대한 실마리가 잡힌다. 현재의 상황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판박이"이라고 두려워하는 목소리들이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 부동산펀드의 절반 이상이 얼어붙었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상업부동산 부문은 명백히 자동반사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애널리스트의 말을 전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2007년 여름 월가 투자은행 서열 5위였던 베어스턴스가 투자자들의 환매를 중단한 사건에서 시작됐다. 당시의 공포를 경험한 투자자들이 무의식적으로 영국 부동산펀드에서 발을 빼면서 현재의 혼란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전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당시 금융위기에서 살아남은 투자자들은 영국 부동산펀드 환매 중단에 전율하고 있다"며 "운명의 날(베어스턴스 환매 중단시점) 이후 9년이 지난 지금 스퀘어마일(런던 금융가)에 베어스턴스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스탠다드라이프가 부동산펀드 환매 중단을 발표한 이후 6일 현재까지 환매 중단을 선언한 투자사는 모두 7곳에 달한다. 여기에는 업계 1위인 M&G를 비롯해 10위권내 업체들의 반 이상이 포함됐다. 핸더슨 글로벌, 아비바,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캐나다 라이프, 애버딘 등이다. 이들의 환매 중단으로 발이 묶인 자금은 180억 파운드(27조원)에 달한다. 영국 부동산펀드 전체 시장규모(250억 파운드)의 70%가 넘는 액수다.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 CNBC는 이같은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면서 "투자사들이 2008년 금융위기때와 달라진 게 없다"는 시장감시 활동가의 비판도 함께 전했다. 2007년 베어스턴스를 시작으로 프랑스 국영은행인 BNP파리바 등은 쉬쉬하며 펀드런을 막기에 급급했다. 유럽 은행가도 금융위기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CNN머니는 브렉시트 이후 전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중에도 영국내 은행을 비롯한 유럽 주요은행들의 주가가 폭락한 사실을 언급하며 2008년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8년 당시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이후 향후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면서 시장은 안정을 찾았지만 은행들의 위기는 계속됐고 결국 금융위기 사태를 맞았다. 현재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로이드와 바클레이즈의 주가는 각각 30%, RBS는 40% 이상 떨어졌다. 또한 독일의 도이체방크는 25%, 유럽내 부실채권 시한폭탄인 이탈리아 은행들은 생사의 기로에 처했다. 그나마 사정이 좋다는 크레딧스위스와 HSBC 등도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브렉시트로 인한 은행권의 위기는 유럽을 넘어 미국까지 퍼져 나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등도 올해 실적 전망이 어두울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2016-07-07 17:07: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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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혈우재단과 MOU…시민과 함께 하는 경희프로그램 일환

경희사이버대, 혈우재단과 MOU…시민과 함께 하는 경희프로그램 일환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시민과 함께 하는 경희프로그램(Engagement21)의 일환으로 최근 한국혈우재단과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혈우병 병력자는 경희사이버대에서 입학금, 수업료 등 학비 전액을 감면받는다. 또한 혈우병 병력자의 직계가족, 보인자 및 보인자 직계가족에게도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시민과 함께 하는 경희프로그램은 경희사이버대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충실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경희대 캠퍼스가 위치한 동대문구, 용인시 등 지역사회부터 난치병 환자, 다문화가정 등 교육이 필요한 소외 취약 계층의 대학교육 기회의 문턱을 낮추는 게 핵심이다.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경희 학원은 소외된 사람,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공감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민과 함께 하는 경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공적인 역할을 인지하며 열린 교육, 시민교육 역량 확대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주 한국혈우재단 이사장은 "본인의 선택이 아닌 질환의 특수성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혈우병 환자들에게 대학 무상 교육의 장을 열어 준 경희사이버대에 감사한다"며 "여기에 원격 교육의 장점이 더해져 혈우병 환자의 삶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혈우재단은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됐다. 혈우병 치료약품의 안전성과 고순도 약품의 확보, 제도적인 국가 지원 체계 확립, 혈우병 환자 및 가족 교육 강화, 혈우병 관련 연구사업의 개발 및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6-07-06 18:35: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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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재외국민전형 경쟁률 10.85대1

건국대 재외국민전형 경쟁률 10.85대1 건국대(총장 송희영)가 201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60명 모집에 총 651명이 지원, 10.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016학년도 경쟁률 9.46대1보다 높아진 것이다. 6일 건국대에 따르면 문과대학이 20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수의과대학 17.33대1, 공과대학 12.57대1, 이과대학 11.5대1, KU융합과학기술원 10.67대1, 상경대학 10.33대1, 소프트웨어융합학부 10.33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따라 신설된 KU융합과학기술원(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과)과 소프트웨어융합학부(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는 모두 1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필기고사(7월15일)와 관련서류 제출(7월25~27일)을 거쳐 오는 8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의 경우 1단계 필기고사 성적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필기고사) 60%와 포트폴리오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고사는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영어 50%, 국어 50%를 일괄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50%와 수학 50%를 반영한다. 필기고사는 객관식 문항으로 영어 50문항, 국어 50문항, 수학 25문항 등이 출제된다. 예체능계 포트폴리오 면접고사는 지원자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개별면접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간단한 실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인성 적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지원자격별로 해외파견 근무자 자녀(외국파견 공무원 자녀/외국파견 상사직원자녀,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유치 과학기술자 및 교수요원자녀), 영주교포, 기타재외국민자녀(현지법인 근무자 자녀, 자영업자 자녀, 석박사과정 유학생 자녀), 외국인(본인만 외국국적 취득자, 복수국적자 제외) 등을 정원외로 60명 선발하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결혼이주민(전 과정 해외이수자),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모집정원에 제한 없이 선발(순수정원외 선발대상자)한다. 재외국민의 상세한 지원자격인 학생과 보호자별 연속·비연속 재학·거주·근무·체류기간별 자격부여연한과 자녀학생의 외국학교 재학기간 인정기준 등은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2016-07-06 18:23:3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