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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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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lang, 10주년 감사이벤트…1000명에 기프티콘 제공

EBSlang, 10주년 감사이벤트…1000명에 기프티콘 제공 EBSlang(EBS랑)이 런칭 1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총 4가지 특별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EBSlang 홈페이지에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한 수강생 중 총 500명을 추첨해 카페 및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EBSlang의 '장학금 제도'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총 몇 명인지 맞춘 정답자 중 총 500명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 아이스크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추첨 이벤트 2가지 모두 8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벤트를 응모한 참가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BSlang의 브랜드가 아닌 것을 고르는 이벤트의 경우 정답자 모두에게 홈페이지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50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한 10주년 이벤트를 SNS로 공유하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프티콘 형태의 비타500을 발송한다. 모든 사은품은 8월 16일 일괄 지급된다. EBSlang 관계자는 "향후 한국어능력시험(토픽, TOPIK), 소프트웨어 교육 신설 등을 통해 지금보다 모바일 교육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0 17:36: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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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수학을 통한 창의성 향상' 강연회 성료

미래엔, '수학을 통한 창의성 향상' 강연회 성료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수학을 통한 창의성 향상'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일산, 부산 3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무료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회는 숭실대학교 수학과 교수이자 중고등 수학 교과서 저자인 황선욱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새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평일에 진행되는 강연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9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강연회에 참석했던 학부모 최효경 씨는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수학 교육과 이를 통한 창의성 향상 교육에 대해 어느 정도 해결책이 생긴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미래엔은 2015년부터 초등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초등 수학 학습법에 대한 무료 강연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탄탄한 개념 학습으로 키우는 수학 실력'을 주제로 서울에서, 11월에는 '수학 중심 잡는 바른 공부법'을 주제로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무료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콘텐츠개발본부 정장아 상무는 "매년 학부모들의 강연회 참가 신청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많은 학부모들이 강연회 참가의 기회를 얻고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높은 강의 컨텐츠를 마련, 지속적으로 무료 강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7-20 17:35:32 송병형 기자
'실천이 중요' 초등 여름방학 생활계획표 짜기 노하우

'실천이 중요' 초등 여름방학 생활계획표 짜기 노하우 7월 3째 주부터 많은 초등학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여름방학은 대개 4주 정도로 겨울방학보다 짧다. 큰 계획을 세우는 것 보다는 자녀와 함께 학기 중 못했던 활동이나 부족했던 학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보자. 계획을 세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실천할 수 있게 하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책신사고의 도움을 받아 초등학생의 여름방학 보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다. ◆ 실천 가능한 생활계획표 짜야 공부달력과 같은 플래너를 활용해 생활 계획표를 만들어 보자. 이는 스스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지키면서 성취감을 느끼는데 도움을 준다. 공부달력, 플래너는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기록할 수 있는 구성이 좋다. 월, 주, 일간 계획을 작성하는 칸은 물론 실천 여부 확인 등의 구성이 계획을 보다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계획은 큰 목표를 세우고 세부적으로 쪼개서 기록하게 한다. 즉, 월간 계획을 먼저 잡고, 주간, 일간 단위로 목표 달성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것이다. 자녀가 계획을 작성한 후에는 학부모가 학습 분량, 시간을 조절해서 계획이 실천 가능하도록 현실화시켜 주어야 한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계획을 실천했는지 매일 자녀와 함께 점검해 보고, 적절한 보상을 제시해 끝까지 계획을 지키도록 격려한다 ◆ 예습보다 복습이 먼저 초등 교육 과정은 나선형으로 학습 내용이 겹치면서 위로 확장되기 때문에 1학기 공부가 부족한 과목은 2학기 예습보다는 1학기 복습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교과서를 다시 보면서 노트에 1학기 학습 내용을 단원별로 정리한다. 중요한 개념을 필기하며 단원 중 어려워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예습을 할 때는 지나치게 진도를 나가기 보다 교과서를 훑어보며 2학기에 배우게 될 단원의 주요 내용, 학습목표를 숙지한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과 같이 주요 과목 위주로 예습하고 교과서 내용 중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 용어는 자세한 해설이 나와 있는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 독서를 통해 말하기 연습까지 학기 중 시간에 쫓겨 독서를 미뤄왔다면 방학기간 동안 책을 읽도록 하자. 무조건 많은 양을 읽게 하기 보다는 한 권을 읽더라도 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앤다. 자녀가 관심이 있는 분야나 교과목에 맞는 연계 도서를 찾아 보는 것도 좋다. 책을 읽은 후에는 책 내용을 질문하면서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까지 연습해 본다. 책 내용을 질문할 때는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와 같이 정답이 없는 해석적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상황에 대해 다양하게 사고하게 되어 독서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 체험학습으로 생생한 지식을 교과서에 나오는 장소를 선정해 체험학습을 떠나보자. 자녀가 평소 관심 있던 부분을 체험학습과 연계하면 자연스럽게 호기심과 탐구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 예를 들면 5학년 2학기 사회 과목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게 된다. 이 중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고인돌을 보러 강화도 등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경험에만 그치지 않고 지식으로 남길 수 있도록 체험보고서를 준비한다. 사진, 안내문 등의 자료를 함께 활용하며 초등 저학년이라면 간단하게 느낀 점, 고학년이라면 육하원칙에 맞게 내용을 기록한다. 좋은책신사고 출판콘텐츠본부 이경륜 이사는 "여름방학은 짧기 때문에 학기 중 시간에 쫓겨 못했던 외부활동을 하고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활계획을 자녀 스스로 만들어 실천해보게 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6-07-20 17:35: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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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산업 손인국 회장, '부품산업 기여 공로' 건국대서 명예박사학위

이구산업 손인국 회장, '부품산업 기여 공로' 건국대서 명예박사학위 비철금속 분야 글로벌 부품소재 기업인 이구산업의 손인국 회장(67)이 지난 19일 건국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일 건국대에 따르면 손 회장은 '장인의 혼'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이구산업을 경영하면서 국내 비철금속 산업을 개척해 국가 소재 사업의 터전을 마련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 노력으로 반도체, LED, 태양광 등 국내 녹색성장 산업 부품 신소재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입 대체 효과를 실현하는 등 국가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회장은 선친인 해봉(海峰) 손정환 선생이 1968년 설립한 비철금속 제조업체 이구산업을 가업(家業)으로 이어받아 1983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고부가가치화, 노사화합을 통한 열린 경영과 투명 경영을 통해 이구산업을 첨단 부품소재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손 회장은 1987년 수출의 탑 표창, 2009년 금탑산업훈장과 2014년 명문 장수기업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근 2015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0~2013년까지 한국 동공업 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1~2014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이구산업이 1960년대 구리 압연 제품 국산화 성공 등 국내 비철금속 소재 산업의 개척자에서 세계적인 첨단 정밀 신소재 공급업체로 성장하기까지 손 회장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장인정신은 지금 위기에 처한 우리경제가 다시 일어나는데 꼭 필요한 시대정신"이라며 "국내 강소기업 육성의 산 증인인 손 회장의 삶의 궤적과 열린경영·투명경영을 실현해 주주, 종업원, 국민경제에 공헌하는 모범 경영인의 행보는 오늘날 젊은이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건국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 것이 특별히 귀하고 자랑스러운 이유는 이구산업이 건국대가 위치한 바로 이곳 화양동에서 시작해 48년 동안 발전하고 있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새로운 지식을 함양했기 때문"이라며 "성신의(誠信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온 건국대의 교육이념은 인화, 성실, 창의의 사훈을 바탕으로 한길을 걸어온 저희 회사의 경영이념과 상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명예박사학위가 부여하는 격에 맞는 능력을 더 배양하고 더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의 선친 해봉 손정환 선생은 국가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지난 2013년 건국대 부동산학과에 발전기금 30억 여원을 기부해 건국대 '해봉부동산학관' 건립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건국대 부동산학관은 고인의 기부와 부동산학과 동문·교수들의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총 101억 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7층 연건평 7589㎡(약 2300평) 규모로 지난 2015년 2월 완공됐다. 신축된 건국대 부동산학관 1층 로비에는 해봉 선생의 흉상이 세워졌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김경희 이사장, 민상기 신임 총장과 유재원 대학원장 등 교무위원, 손 회장의 부인 임영화 여사와 자녀, 건국대 손재영 교수 등 손 회장 가족, 이구산업 김영길 부사장, 국일신동 김경룡 사장, 이구산업 권득호 전무, 국일신동 김연경 전무, 이구무역 김인섭 부사장, 덕흥제선 강창덕 상무, 이구에코텍 최상권 전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손 회장의 명예박사학위를 축하했다.

2016-07-20 17:15: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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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농학과 류수노 교수, 당뇨억제 기능성 쌀 '슈퍼홍미'개발

방송대 농학과 류수노 교수, 당뇨억제 기능성 쌀 '슈퍼홍미'개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류수노 교수 연구팀이 20일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방송대 대학본부 3층 강당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당뇨억제성분이 함유된 '슈퍼홍미' 관련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류 교수팀은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 프로젝트'로 13년에 걸쳐 당뇨와 비만억제에 효능이 있는 탁시폴린(Taxifolin)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신품종 쌀인 '슈퍼홍미'를 개발해 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슈퍼홍미 육종 성과와 효능을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다. 슈퍼홍미의 핵심 성분인 탁시폴린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폴리페놀화합물로서 고혈압, 당뇨, 관절염, 위염 등에 치료 효과가 있는 성분이다. 지금까지 약용식물인 천년초, 양파의 갈색부위 등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쌀에 적용한 육종연구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날 류 교수는 혈당조절용 쌀 품종 슈퍼홍미의 개발 목적과 그 동안의 연구 성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구결과 설탕을 먹인 실험용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슈퍼홍미 투여군의 경우 비투여군에 비해 설탕 섭취로 인한 식후 혈당수준이 22% 더 감소했다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류 교수는 "2015년 현재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약 553만 명으로, 한국인의 당뇨 유병률은 8.6%에 이른다"며 "슈퍼홍미는 섭취하면 필수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을 충당하면서 동시에 당뇨를 억제하는 이중의 순기능을 수행하는 품종으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들의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류 교수의 성과 발표에 이어 강미영 경북대학교 교수는 슈퍼홍미가 지닌 항당뇨와 비만억제 효능에 대해 추가 설명했다. 강 교수는 "당뇨를 가진 환자들은 식후 혈당 상승에 대한 우려로 일상적으로 밥을 먹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에 개발된 슈퍼홍미는 쌀밥 위주의 식생활 문화권에서 살고 있는 당뇨 또는 비만 환자들의 당뇨억제와 체중조절에 있어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류 교수는 슈퍼자미와 슈퍼홍미의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인정을 위해 경북대학교병원과 임상실험을 하고 있다. 빅코리아골든피어니(주)와 2017년 중국수출을 위한 MOU 체결는 이미 마친 상태다. 한편 류 교수는 지난 2009년 항산화, 항염, 항암, 항아토피, 항당뇨 등 심혈관계 질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C3G(Cyanidin 3-glucoside)' 함량이 높은 '슈퍼자미벼', '대립자미벼', '큰눈자미벼' 등 슈퍼 기능성 쌀 3개 품종을 개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2016-07-20 17:06: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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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SWU)레' 프로그램 운영

서울여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꿈수(SWU)레' 프로그램 운영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꿈수(SWU)레'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여대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진로 맞춤 프로그램 '꿈수(SWU)레'를 시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에게 진로(진로·진학콘텐츠 FORWARD), 직업(취업컨설턴트가 들려주는 미래직업특강), 전공(재학생 전공기부단의 전공체험), 인성(바롬인성교육, 공동체 연극체험) 등 4가지의 다양한 진로탐색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본격적인 전공탐색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미래 직업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단순히 전공체험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중학생들의 공동체성 증진 및 전인적 성장을 위해 서울여대만의 특화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꿈수(SWU)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서울여대는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교내 6개 부서와 연계하여 자유학기제 운영위원회를 발족했다. 5월부터 서울, 경기도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초청 및 중학교 방문 등을 통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약 1400여 명의 중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9월부터는 교육부와 연계하여 농산어촌 진로체험 버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꿈수(SWU)레를 전국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6-07-20 16:57: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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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일, 임진모, 문정아, 정지훈…경희사이버대, SNS 릴레이 오픈 특강

곽영일, 임진모, 문정아, 정지훈…경희사이버대, SNS 릴레이 오픈 특강 2016년 경희사이버대 릴레이 오픈 특강이 오는 22일 경희사이버대학교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이날 특강은 KBS 굿모닝 팝스의 진행자로 널리 알려진 언어학 박사 곽영일 교수가 맡는다. 주제는 '유쾌한 영어회화 펀펀하게 관심 갖기'로, 곽 교수 특유의 재치와 위트를 녹여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불러 넣어줄 예정이다.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간 '곽영일의 유쾌한 POPS 뒤집기' 출간을 기념해, 실시간 댓글 참여도를 기준으로 총 10명에게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책에는 저자의 친필 사인도 담긴다. '소셜 미디어로 만나다' KHCU-ONAIR는 의사결정에 미치는 SNS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경희사이버대가 기획한 특강 프로그램이다. 실시간 댓글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강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4시에 경희사이버대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된다. 특강은 정기적으로 경희사이버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대중과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다. 신 HSK 전국모의고사 출제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중국학과 문정아 교수, 미래학자로 유명한 정지훈 교수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강윤주 온라인교육지원처 처장은 "지난 달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을 했고,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었다"며 "이번에도 유익한 내용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7월19일부터 8월17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중이다. 미국학과를 비롯, 2개 학부(6개 전공) 17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2016-07-20 16:56: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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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하라 아마존처럼…아마존의 혁신, 규제를 비웃다

혁신하라 아마존처럼…아마존의 혁신, 규제를 비웃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마켓인 아마존이 미국 당국의 규제를 비웃듯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드론 택배 현실화를 밀어붙이고 있다.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드론 운행규정을 확정하고 8월말 발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규정은 드론의 용도를 농작물 감시, 수색과 구조, 항공사진촬영, 구조물 검사 등 분야에만 한정해 가장 관심을 모으던 드론 택배사업을 가로막는 조치가 되고 말았다. '오직 조종사의 시야 내에서만 드론을 날릴 수 있다'는 규정은 드론 택배를 불허한다는 의미나 같았다. 하지만 미국내 드론 택배의 선두주자인 아마존은 이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되레 보란듯이 당장 장거리 택배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특허까지 따냈다. 바로 휴대폰 기지국, 가로등, 전봇대, 교회첨탑, 전파송수신탑 등 기존의 시설을 드론의 정거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12일(미국시간) 승인을 얻은 아마존의 특허(특허번호 9387928)는 '무인항공기(UAV) 도킹스테이션 시스템의 복합적 활용과 방법'이란 제목이다. 20일 인터넷에 공개된 특허문서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림과 설명들이 가득하다. 사람이 사는 곳 어디에나 있는 가로등, 전봇대, 교회첨탑, 휴대폰 기지국 등은 꼭대기에 간단한 설비를 추가하면 드론이 도킹할 수 있는 정거장으로 변한다. 여기에서 드론은 배터리를 교체하는 방법으로 동력을 충전하거나 쉬어갈 수 있다. 각지에 산재된 도킹스테이션들을 중앙통제소를 통해 연결하면 드론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장거리 드론 택배에서 소모되는 동력의 보충, 정확한 이동경로의 확보, 악천후 극복, 드론의 손상 문제 등은 해결해야할 중요한 문제다. 가로등 등을 이용하면 큰 투자 없이 일거에 이같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도킹스테이션은 배송물을 싣고 내리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둥을 따라 운반용 진공튜브·엘리베이터·컨베이어를 설치하면 된다. 손상 위험 없이 편리하게 지상과 꼭대기 정거장을 연결할 수 있다. 이는 드론 택배업체만의 이득에 머물지 않는다. 중앙통제소와 도킹스테이션들 간의 통신망이 갖춰진다면 대중들이 와이파이(Wi-Fi)망을 공짜로 이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허문서에서는 "도시들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아마존은 당초 이르면 2017년, 늦어도 2018년까지는 드론 택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당국의 운행규정으로 인해 제동이 걸린 상태. 드론 제조강국인 동시에 드론의 활용에 있어서도 미국의 강력한 경쟁자인 중국은 이미 농촌 일부지역에서 드론 택배를 개시한 상태다. '아이디어 표절'로 악명높은 중국이 아마존의 특허를 모방해 장거리 드론 택배를 현실화할 경우 양국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지 않을까.

2016-07-20 16:28:4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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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속살 드러날까…위키리크스, 에르도안 이메일 30만건 공개

터키 속살 드러날까…위키리크스, 에르도안 이메일 30만건 공개 폭로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터키 수도 앙카라 시간으로 19일밤 11시를 기해 30만건에 달하는 터키 집권당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방대한 자료에 대한 분석이 이뤄질 경우 쿠데타로 일부 드러난 터키 내부의 속사정이 백일하에 드러날 지 주목된다. 이날 위키리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부터 올해 7월 6일까지의 터키 정의개발당(AKP) 이메일 29만4548건을 공개했다. AKP를 이끌고 있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총리를 지내던 시절부터 이번 군사 쿠데타가 발발하기 일주일전까지의 이메일 자료들이다. 이 기간 터키에서는 쿠데타를 부른 여러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에르도안 대통령이 총리 4선 금지를 피해 대통령 직선제를 도입한 뒤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이후 비판 언론을 폐간시키고, 소셜미디어를 검열·차단하는 등 독재정치가 계속됐다. 위키리크스는 이메일 자료들을 AKP 도메인에서 얻었으며 에르도안의 정치적 반대파나 쿠데타 진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특히 입수 시점이 쿠데타 일주일전이라며 터키정부가 쿠데타 실패 이후 대대적인 숙청작업에 들어가자 이에 맞춰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터키 정부는 3000명의 군부인사와 수많은 판검사들을 체포한 데 이어 1만5000명의 대학 교직원들까지 숙청하고 있다. 또한 쿠데타 세력을 발본색원한다는 명분으로 사형제도 부활을 추진 중이고, 미국에 도피 중인 펫훌라 귈렌을 이번 쿠데타의 배후로 지목해 미국에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예민한 시점에 방대한 양의 내부 이메일이 공개된 것이다. 문제는 이메일에 중대한 내용이 담겼느냐의 여부다. 미국의 와이어드는 "이메일에 위키리크스가 주장하는 (APK 관련) 내용이 담겼는지도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했다. 어느 정도 이메일 자료들에 대한 분석이 진행돼야 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점은 터키의 정세에서 IT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을 억압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억눌렀고, 이번 쿠데타 과정에서는 아이폰의 영상통화앱인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방송국을 장악한 쿠데타군을 몰아낼 수 있었다. 여기에 APK 이메일 누출이라는 사태까지 겹쳤다. 위키리크스는 이메일 공개 직후 디도스의 공격이 있었다고 밝혀 에르도안 정권이 해킹을 시도했음을 시사했다.

2016-07-20 14:57: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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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30)모니터 밖으로 뛰쳐나온 픽셀거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치현의 '워킹맨'

지하철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5, 6번 출구) 인근 퇴계로 5가 교차로, CJ제일제당 본사 사옥 앞 11m 높이의 거인이 등장했다. 게다가 '픽셀' 거인이다. 픽셀이란 이미지의 최소 단위를 뜻한다. 거인의 모습은 디지털 이미지 조각들을 3차원 조립한 듯한 모양이다. 이 작품의 이름은 '워킹맨(Walking Man)'으로 픽셀 조각 연작으로 잘 알려진 신치현 작가가 만들었다. 신치현 작가는 스테인레스 스틸 파이프를 하나하나 용접해서 사각의 픽셀 상자처럼 보이도록 층층이 쌓았고, 흰색의 우레탄 페인트로 도색했다. 그래서 '워킹맨'은 작품이 시야에 들어오는 교차로의 어느 지점에서 보아도 장난감 블럭과 같은 올록볼록한 픽셀이 명확하게 보인다. 사실 디지털 이미지에서 경험하듯 픽셀이 보인다는 것은 이미지의 불완전함 혹은 결함이다. 작가는 완전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대신 오히려 픽셀이 더욱 잘 드러나도록 거대화했다. 흥미롭고도 역설적인 발상이다. 이로 인해 지나가는 시민들은 '워킹맨'에게서 생경함과 유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계적이고 인공적으로 디지털화된 현대인의 상징 '워킹맨' 밑을 걸어가면 가공된 인간과 실재하는 인간 사이 간극에 대한 물음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환경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워킹맨' 은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 되어주는 셈이다. 작품은 스테인레스 스틸의 재료부터 상징성까지 '차가운' 느낌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는 '따뜻한' 인간애를 지향한다. 또 하나의 역설이다. 한편 신치현의 작품은 현대 조각가의 고민을 보여주기도 한다. 컴퓨터가 지배하는 디지털 미학의 방식과 전통적인 조각 작업 사이에서 고뇌하고 실험하는 조각가의 작업 여정이 잘 드러난다. 이같은 여러 이유로 인해 조경진 미술평론가는 "그가 자신의 조각들을 통해 문제 삼고 있는 것들은 지각된 이미지와 실재로 존재하는 것, 존재를 구성하는 것과 그러한 구성요소에 동일성을 부여하는 실체적 형상(Eidos) 간의 불일치, 혹은 역설이다"라고 평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있는 작가와 짧게나마 인터뷰를 했다. 그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을 디지털 이미지로 조각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작품을 보고 무엇인가를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 앞에는 큰 가로수와 감시 카메라가 작품의 온전한 감상을 방해하고 있다. 그는 "작품 주변의 큰 가로수가 작품의 시선을 방해한다. 당시 건설사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가지 더 더 안타까운 부분은 작품의 오른쪽 다리 정강이에 부착된 작품 설명이다. 여기에는 조형물을 제작한 업체 이름과 연락처만 있을 뿐 정작 작가의 이름과 작품명이 없다. 지나가는 일반 시민들은 이 작품이 '신치현'작가의 '워킹맨' 임을 알 길이 없다. ※에이도스(Eidos)란 '본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동사인 이데인(idein)에서 파생된 말로 원래는 보여진 모양 ·모습을 의미했다. 철학에서는 '본질'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플라톤 철학의 경우 '이데아'와 같은 의미다.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서는 존재사물에 내재하는 본질을 의미한다. 글:큐레이터 박소정 (info@trinityseoul.com) 사진:사진작가 류주항 (www.mattryu.com)

2016-07-20 13:53: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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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비젠트로와 우수기술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한성대, 비젠트로와 우수기술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가 비젠트로(주)(대표 김홍근)와 국내 ERP(회사 전체 차원의 자원관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한성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한성대 미래관 회의실에서 맺은 협약을 통해 ERP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현장실습,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 공동 위탁연구의 참여, 학생취업과 고용정보 공유 등에 더해 ERP 부문의 최신기술과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교류를 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을 통해 비젠트로(주)는 한성대에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ERP 소프트웨어인 UNIERP 5.5를 기증,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비젠트로(주)는 중소·중견기업용 ERP 솔루션 시장의 절대강자로 지난 2011년 삼성SDS에서 분사했으며 1997년 최초로 국산 ERP를 개발한 이래 삼성전자를 비롯한 유수의 기업과 협력업체의 ERP구축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성대 이상한 총장은 협약식을 통해 비젠트로(주)의 김홍근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성대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비젠트로(주)의 기술이 합쳐져 국내 ERP 운영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고 말했다.

2016-07-20 11:23: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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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 러시아, 올림픽서 추방 위기

WADA "러시아 선수단 전체, 리우 출전 금지해야" 푸틴 "냉전시대 모스크바·LA올림픽으로의 회귀" 국제여론도 "부분 금지" 대 "전면 금지"로 분열 120년 역사의 올림픽 정신이 러시아 정부의 조직적인 도핑이라는 강펀치를 맞았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러시아 정부의 조직적인 도핑 사실을 폭로하면서 러시아 선수단의 리우올림픽 출전 전면금지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구했다. 올림픽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일벌백계의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에 호응해 세계 각지에서 리우올림픽서 러시아를 추방하자는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를 추방할 경우 오히려 올림픽 정신을 해치게 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청춘을 바치는 선수들의 참가권리를 존중해야하며,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전면 출전 금지 조치가 있을 경우, 냉전시대 상대진영의 보이콧으로 인해 반쪽자리로 전락한 모스크바(1980년)·LA(1984년) 올림픽으로 회귀하는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BBC와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세계 주요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WADA의 러시아 도핑실태 보고서의 요지는 러시아 정부가 2011년말부터 2015년 8월까지 조직적으로 도핑 선수들을 보호했다는 것이다. 이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단이 금메달 3개로 전체 11위에 그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핑에는 러시아 체육부,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는 물론이고 정보기관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가 가담했다는 보고다. IOC는 WADA의 보고서를 접수한 즉시 성명을 내고 러시아의 조직적 도핑에 대해 "스포츠와 올림픽에 대한 충격적이고 전례없는 공격"이라며 "개인이나 기관을 막론하고 가용한 가장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9일 긴급 전화회의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WADA가 러시아의 전면 출전 금지를 요청한데다 이를 지지하는 여론이 높은 만큼 IOC가 이를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제체조연맹(FIG)은 18일자 성명을 통해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치기까지 한다. 올림픽 출전 권리는 자격을 갖추고 도핑과 무관한 선수에게서 박탈할 수 없는 것"이라며 "선수단 전면 출전 금지는 이전에도 앞으로도 결코 정당하지 못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국제수영연맹(FINA) 역시 FIG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선수단 전체에 대한 출전금지를 요구하는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냈다.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러시아의 추방보다는) 좀 더 창조적이고 세련된 해법이 필요하다"며 "도핑에 직접 관련된 관리와 선수만을 출전 금지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WADA 보고서에 언급된 관리들에 조치를 취하겠다면서도 러시아를 겨냥한 정치적 개입이 있다고 반발했다. 그는 냉전시대 보이콧 사태로 파행을 보인 올림픽 대회들을 언급하며 올림픽에서 또 다시 세계의 분열이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6-07-19 17:45:3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