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한·중합작 교류 대학생 하계 단기연수 개최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20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한·중 합작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의 3개대 학생(허베이과기대 23명, 산동청년정치대 5명, 화중사범대 10명 등 총 38명)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하계 단기연수를 시작했다.

성신여대는 2013년 중국 교육부의 허가를 받아 허베이과기대와 의류디자인 분야를, 산동청년정치대와 메이크업디자인 분야의 한·중 합작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중사범대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류 대학생들은 8월2일까지 2주 간 연수를 받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한·중 문화특강, 드라마촬영지 방문, K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성신여대 교수진과 산업현장 전문가의 밀착지도를 통한 K패션 K뷰티 체험도 하게 된다.

심화진 총장은 "지난 해 9월 허베이과기대 의류학과 한·중합작 전공 1기생 56명이 1년 간 성신에서 학업하며 전공과 한국어 실력이 훌쩍 성장했다"며 "제2의 모교가 될 성신여대에서의 2주간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