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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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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일본 IT기업에 대학 정보화시스템 소개

서울여대, 일본 IT기업에 대학 정보화시스템 소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전날 한국의 대학정보화 선진사례 견학을 위해 방문한 일본 IT기업 료비시스템즈(대표 미야케 타테오) 관계자들에게 서울여자대학교의 우수한 대학 정보화 환경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료비 시스템즈 관계자 10여 명은 20일 오후 2시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617호 첨단강의실에서 서울여대의 종합정보시스템, 전자출결시스템, E-Class, 차세대 포털시스템, 경영통계(BI)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첨단강의시설 및 학습편의시설 등을 둘러봤다. 서울여대 관계자는 "이들이 서울여대가 구축한 학내 정보화 환경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최신 기술과 트렌드가 접목된 각종 시스템에 대해서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여대는 2013년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포털시스템, 경영정보와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경영통계(BI)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교수, 학생, 직원 등 구성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들은 솔루션업체 토마토시스템의 '엑스 캠퍼스' 기반으로 설계되어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2016-10-21 13:20: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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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오선근 교수, OECD 국제과학포럼 부의장 선출

건국대학교 이과대학 물리학과 오선근 교수(사진. 입자물리학)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혁신국(DSTI, Directorate for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산하 국제과학포럼(GSF, Global Science Forum) 부의장에 선출됐다. 오 교수는 지난 10월 13~14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GSF(Global Science Forum) 제35차 정기 회의에서 부의장에 뽑혔다. 임기는 2017년부터 3년간이다. GSF는 1992년 열린 거대과학포럼 (Megascience Forum)으로 출범한 OECD 산하조직으로 과학기술 장관회의에서 임무를 지정받아 회원국 또는 옵서버 국가의 과학자, 정책전문가와 정부 과학기술 담당관 등이 모여 각국의 과학기술 정책 현안과 대규모 국제협력 등에 대하여 토의·검토하고 권고안이나 보고서를 OECD에 해당 국가나 과학계, 과학기술 관련 기관에 제출한다. 입자물리학 분야의 권위자인 오 교수는 건국대 연구처장, 이과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한국위원회 위원장 겸 평의원회 한국위원, 한국물리학회 이사, 한국고에너지물리학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천체입자물리학 국제포럼 (Astroparticle Physics International Forum) 한국위원과 아시아 티어센터 포럼 (Asia Tier Center Forum)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2009년부터 스위스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LHC(거대강입자가속기)에서 '대형이온충돌실험'(ALICE, 알리스)에 참여하고 있다.

2016-10-21 13:20: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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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중기연-여성벤처사, 가족회사 산학협약 체결

서울여대-중기연-여성벤처사, 가족회사 산학협약 체결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 6개 회원사가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산학협력협의체 구성을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이들은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대 행정관 중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협력협의체(가족회사)를 구성하기로 했다. 2014년에 서울여대와 창업교육을 위해 교류협정을 체결했던 중소기업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회사로 전환됐다. 나머지 협약기업 (주)엠와이(대표 김정민), 심플리스트(대표 박민정), 아트수미(대표 장수미), (주)자미컴퍼니(대표 박현정), 제이유(대표 이정의), 와쥬(대표 송진경) 등 6곳은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교육 및 학술연구분야 교류 및 상호지원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 ▲전문인력 교류 및 시설·기자재 상호 이용에 따른 편의제공 △기술 개발 및 지도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가족회사제도는 대학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생산, 마케팅, 재직자 재교육 등을 실시하는 산학연 협력프로그램을 일컫는다. 기업은 대학의 전문인력, 연구장비 등을 기술개발에 이용하고, 대학은 기업을 활용해 학생 현장실습, 교원 현장연수, 공동 연구과제 등을 수행함으로써 산업계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한다. 전혜정 총장은 "서울여대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테크숍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D 프린팅 창작터를 구축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여학생들이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가족회사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사가 가지고 있는 창업 노하우를 공유해 학생들의 창업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여대의 전 총장과 노용환 산학협력단장,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김정민 한국여성벤처협회 청년미래성장위원회 위원장, 각 가족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6-10-20 19:19: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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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개소…센터장에 정순욱 교수

건국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개소…센터장에 정순욱 교수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한진수)이 국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는 최초로 야간 및 응급진료를 담당할 응급의료센터 조직을 체계화하고 응급의료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응급의료센터장에는 정순욱 교수가 선임됐다. 정 교수는 "반려동물 응급의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데 반해 아직까지 우리나라 응급의료시스템은 많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건국대 동물병원이 국내 최초로 응급의학 임상전담교수를 채용하고, 보다 수준 높은 응급 및 야간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응급의학 전담교수로는 국내 응급의학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한현정 교수가 선임됐다. 한 교수는 건국대에서 수의외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미주리주립대 동물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연수하고 수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수료했다. 국내 여러 대형동물병원에서 현장 임상 전문가로 많은 진료활동을 펼쳤고 건국대 수의대 강의도 병행해 왔다. 대학교에서 우수강사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티처상을 3회 수상했다. 한편 지난 18일 응급의료센터 가동을 기념해 건국대 총동문회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재원 교학부총장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한진수 병원장은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응급의료센터 가동은 동물병원 의료전달체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병원은 학교의 수익형 부속기관으로서 새로운 차원의 교육병원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기념세미나에서는 한 교수와 김준영 임상전담교수가 응급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인 교통사고와 급성 녹내장을 주제로 강의했다. 건국대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현재 전담교수가 중심이 되어 응급진료수의사 4명과 당직수의사 2명으로 진료진을 구성하고 내과, 외과, 안과 및 영상의학과와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해 진료에 임하고 있다. 한 교수는 "수준 높은 응급진료는 물론이고 지역병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로컬병원장과 보호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0 17:13: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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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AI 포켓드론, 미아찾기에 보디가드까지 척척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휴대용 소형 드론(무인기) 특허를 획득했다. 최근 드론 법령의 시행으로 미국에서 드론 시대가 본격 개막했지만 아마존이 공들여온 드론 택배는 '조종자의 가시권내 운용'이라는 규제에 막혀 있다. 그럼에도 드론을 향한 아마존의 혁신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특허를 받은 '포켓 드론'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미아 찾기도 척척 해내는 성능을 발휘한다. 20일 미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포켓 드론은 사용자의 소리에 반응해 작동한다. 사용자의 주변에서 명령을 받고 신속하게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는 데 활용될 수도 있고, 화재 현장에서 고립된 인명을 탐색하는 명령을 수행할 수도 있다. 심지어 미아를 찾는 일도 가능하다. 포켓 드론이 이처럼 똑똑할 수 있는 것은 내장된 소프트웨어 덕이다. 아마존은 알렉사(Alexa)라는 자체 개발 인공지능(AI)를 가지고 있다. 특허에 알렉사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지만, AI의 도움 없이는 포켓 드론의 이같은 성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AI는 포켓 드론에 장착되는 마이크와 카메라를 움직여 잃어버린 아이의 얼굴을 탐색하거나 아이의 옷에 박힌 바코드를 찾아낼 수 있다. 차량의 색깔이나 브랜드, 모델을 탐색해 주차장에서 찾고자 하는 차량을 대신 찾아준다. 바다에서도 마찬가지다. 추락한 항공기, 침몰한 배, 바다에 빠진 선원들을 찾아낸다. 더 나아가 보디가드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CNBC에 "어두운 도시의 밤거리를 걸어가야 하는 상황처럼 위험한 순간에 포켓 드론이 불의의 습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악의 경우 범죄현장에 대한 생생한 기록을 경찰에게 줄 수 있다"고 했다. 아마존은 택배 드론 개발을 계기로 드론에 푹 빠져 있다. 30분 내 원하는 고객에게 주문품을 전달할 수 있는 프라임에어를 이미 개발해 신형 모델까지 선보였고, 이번 특허 외에 드론 관련 특허를 쏟아내고 있다. 얼마전 첨탑 등을 드론의 정거장으로 삼아 장거리 운행까지 가능하게 하는 특허를 내기도 했다.

2016-10-20 17:03: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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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개 유령계좌' 웰스파고, 미 검찰 전격 압수수색

200만개 유령계좌 웰스파고, 미 검찰 전격 압수수색 미국 4대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의 200만개 유령계좌에 대한 본격적인 검찰수사가 시작됐다고 LA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법무부는 샌프란시스코에 자리한 웰스파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웰스파고가 만든 200만개에 달하는 유령계좌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압수수색은 올해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 검찰총장이 집행한 것으로 계좌를 직접 만든 은행원 만이 아니라 경영진까지 타깃으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앞서 지난달 초 웰스파고는 직원 5300명을 동원해 2011년부터 고객명의를 도용, 입출금·신용카드 계좌 200만개를 허위로 개설한 것이 밝혀져 미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CFPB)로부터 2000억원 가량의 벌금을 맞았다. 이후 웰스파고가 책임을 물어 해당 직원들을 모두 해고하자, 해고된 직원들은 실적 압박에 몰려 불법을 저지르게 됐다며 회사 경영진 공격에 나섰다. 경영진이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해 왔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존 스텀프 회장이 지난 12일 전격 사임하기에 이르렀다. 웰스파고는 미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동시에 2008년 금융위기를 부른 파생상품에 뛰어들지 않고 은행 본연의 업무에 매진, '은행의 모범'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사태로 미국 금융권은 큰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2016-10-20 17:02: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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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첫 국채발행 대성공…아시아 큰손들, 새 투자처 등장에 환호

재정난 타개를 위해 처음으로 국채 발행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가 175억 달러(약 20조원) 조달에 성공하며 신흥국 국채 발행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사우디의 경제여건이 밝아져 투자자가 몰려든 결과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연기금과 보험사들이 대거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가 국제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사우디는 5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를 미국 국채보다 살짝 높은 수익률로 국제 채권시장에 내놨다. 5년물은 2.60%, 10년물은 3.41%, 30년물은 4.63% 수준이다. 이를 사기 위해 679억 달러의 자금이 몰려들며 사우디는 예상했던 100억 달러 규모를 훌쩍 넘는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 4월 아르헨티나가 세운 165억 달러를 깨고 신흥국 사상 최고기록을 세운 것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우디의 첫 국채발행을 분명한 성공으로 평가하며 이후 사우디가 국제 채권시장에서 계속 국채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채권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처가 생겨난 것이다. 선진국들의 국채에서 나는 수익이 계속해 낮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올해 신흥국의 국채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사우디에 앞서 아르헨티나, 카타르, 터키, 멕시코 등이 상당한 규모의 국채를 파는데 성공했다. 스탠더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리처드 하우스는 FT에 "사우디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신흥국들이 올해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며 "국제 투자자들은 아직도 수익률에 목말라 있다"고 말했다. 물론 신흥국 중에서도 사우디의 인기가 높다. 시장에서는 특히 아시아 지역의 연기금과 보험사들이 사우디의 장기 국채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 투자자는 FT에 "사우디는 하나의 거대한 오일 회사라고 보면 된다"며 "많은 투자매니저들이 앞으로 사우디로 투자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저유가의 장기화로 지난해 사상 첫 재정적자를 기록한 사우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일부 상장도 추진 중이다. 사우디는 국채 발행과 아람코 상장을 통해 재정난을 해소하는 한편 석유의존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제개혁도 단행한다.

2016-10-20 15:41: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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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과 국제 세미나 개최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과 국제 세미나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원장 김석향)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Konrad Adenauer Stiftung)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동독-독재체제하의 일상과 한반도의 예(Alltag in der Diktatur)'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간의 지속적 학술협력의 일환으로 2013년에 이어 세 번째 행사로 열린다.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은 독일 초대 총리를 지냈으며 독일 기독민주주의를 이끈 대표적 인물인 콘라드 아데나워(Konrad Adenauer)의 신념을 계승하고자 1964에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아데나워 재단은 통일·북한 분야의 여성 차세대 리더 양성과 학술연구에 집중해 온 이화여대와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의 노력과 역량을 인정하여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 오고 있다. 올해 세미나는 북한주민과 동독주민의 일상생활을 통해서 이들이 겪는 삶의 과정을 들여다보는 일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 통일 이전 동독주민이 경험했던 일상과 오늘날 북한주민이 겪고 있는 일상생활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그 의미를 분석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금까지 북한주민의 일상생활이나 통일 이전 동독주민의 일상생활에 대한 지식을 접하기 쉽지 않았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관련 분야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을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독일 슈테판 볼레(Stefan Wolle) 박사와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전정희 간호사무관이 연사로 발표할 예정이다. 제1발표를 맡은 슈테판 볼레 박사는 베를린 동독 박물관 연구소장으로 독일 통일 후 슈타지 기밀문서를 연구하였으며, 사통당(SED) 독재정권 청산재단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제2발표를 맡은 전정희 간호사무관은 북한이탈주민 건강 분야의 전문가로 현장에서 활동해 왔기 때문에 생생한 경험을 그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볼레 박사와 전정희 사무관의 강의에 이어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김석향 원장의 사회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전미영 연구위원과 최하영 탈북학생 전담코디네이터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북한주민의 일상경험을 들려주고 그 의미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북한주민의 일상생활, 통일 이전 동독의 일상경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05년 3월 설립된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은 북한학과 통일학 연구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 관련 분야의 여성 전문 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국내 학술대회와 국제 학술대회, 통일학 열린강의, 콜로키엄 등 다양한 유형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그 결과를 논문집과 보고서, 학술저널의 형태로 계속 발간해 왔다.

2016-10-20 14:42: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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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솔로라이프-망원시장을 가다 ②] 솔로를 위한 망원시장 프로젝트 '혼밥키트'

싱글족들은 장을 볼 때마다 고민을 한다. 인스턴트 음식에 질려서 요리를 직접 해보려고 해도 남게 될 재료가 걱정이다. 혼자 먹을 양이야 뻔하니 남는 식재료, 특히 상하기 쉬운 채소류는 냉장고에서 썩어가다 결국 쓰레기통 행이다. 이를 몇 차례 반복하다 '차라리 사서 먹는게 싸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러니 싱글족들의 입맛은 조미료 범벅인 외식 요리에 길들여지고 주머니는 가벼워진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남들은 웰빙 식단을 챙긴다는데 '나는 이게 무슨 청승인가'라는 서글픈 생각이 엄습할 때도 있다. 그래서 싱글족에게 요리란 단순한 먹거리의 문제가 아니다. 일상속 정신건강과 직결된 문제다. 어쩌면 솔로 라이프를 위협하는 최대의 적일지도 모른다. 망원시장 상인들이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놨다. 오는 11월부터 '혼밥키트'를 만들어 망원시장 주변에 잔뜩 둥지를 튼 1인가구에게 팔겠다는 것이다. 이름은 혼밥키트지만 2인가구도 고객층이다. 혼밥키트는 혼밥과 키트를 합쳐 망원시장상인회에서 만들어낸 말이다. 혼밥이란 '혼자 먹는 밥'을 줄인 말이다. 키트의 사전적 의미는 '조립을 해서 무엇을 바로 만들 수 있도록 부품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이런 의미 그대로 혼밥키트는 혼자서도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하나의 요리 재료를 모두 갖춘 반제품이다. 망원시장상인회 관계자는 "망원시장 식자재가 저렴하다는 걸 알면서도 요리를 위해 필요한 양 이상의 재료들이 부담스러워 구매를 주저하는 소비자들, 건강을 위해 요리를 직접 하고 싶지만 매번 하기는 쉽지 않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말하는 소비자란 싱글족과 신혼부부 등 소가구 생활인이다. 그는 "2013년께부터 홍대 등지에서 젊은 사람들이 망원시장 주변으로 많이 유입됐다"며 "상인회에서 '주변에 1인가구가 많으니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해보자'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프로젝트의 이름이 '망원시장 1·2인 가구 프로젝트-걱정마요 괜찮아요'인 이유다. 상인회 레시피북에 담긴 혼밥키트의 종류만 70여가지에 달한다. 상인회가 개발한 레시피는 원래 100여가지에 달했다고 한다. 판매를 위해 이 중에서 추리고 추린 것이다. 망원시장의 낮은 물가와 주변에 들어선 카페·공방들에 끌려 몰려든 싱글족의 식생활을 책임지기에 충분하다. 레시피는 한식, 일식, 양식, 분식, 퓨전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젊은 세대가 즐겨 먹는 요리들을 망라하고 있다. 무엇을 골라 먹어야 할 지 고민될 정도다. 이 고민도 상인회가 해결해 준다. 상인회는 매월말 회의를 통해 다음달 메뉴와 필요한 재료를 선정, 망원시장 내에서 조리에 필요한 재료를 조달해 키트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2016-10-20 14:25: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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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MBA 전면개편…핀테크·빅데이터 등 특화로 차별화 나서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KU MBA, 원장 김주권)은 MBA 프로그램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MBA 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국대 MBA는 KP(Konkuk Professional)-MBA와 KS(Konkuk Specialized)-MBA 등 두 개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섯 개의 집중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KP-MBA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경영학분야들을 포괄하는 General MBA ▲기술·디자인 경영분야에 집중하는 MOTD(Management of Technology & Design) MBA 집중과정이다. KS-MBA 프로그램에는 ▲빅데이터 MBA(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 분석의 모든 과정을 학습하는 집중과정) ▲핀테크 MBA(금융 산업과 관련한 IT 기술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미래 금융 산업을 학습하는 과정) ▲비즈니스 법률 MBA(기업경영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국내법과 국제법을 학습하는 집중과정) 등 특화 과정을 신설했다. 신입생들은 KU MBA라는 동일한 석사학위 과정에 입학해 첫 학기동안 기초과목들을 이수한 후 두 번째 학기부터 자신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프로그램과 집중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건국대 MBA는 우수학생에게 등록금의 100%까지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은 오는 10월 24일(월)부터 11월 5일(토)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며, 입학 관련 문의는 건국대 MBA 홈페이지와 MBA 행정실로 하면 된다.

2016-10-20 11:15: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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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창립 35주년 기념 '돌잡이 명화' 홈쇼핑 판매

천재교육, 창립 35주년 기념 '돌잡이 명화' 홈쇼핑 판매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자사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1일 오전 10시 25분 롯데홈쇼핑에서 '돌잡이 풀 패키지'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돌잡이 풀 패키지(수학·한글·영어+세이펜)'와 함께 '돌잡이 명화'가 처음으로 상품구성에 포함, 정가 대비 3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생방송 시간에 한해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7%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돌잡이 풀 패키지는 그림책-놀이책-세이펜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생후 36개월 이전 아이들의 고른 두뇌 발달과 행동 발달을 이끌어주는 놀이교육 프로그램으로, 40만 세트 판매 돌파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최신간 돌잡이 명화는 명화 감상을 통한 오감 자극과 다중지능 발달을 돕는 다중지능 통합 발달 프로그램이며, 아이가 책과 함께하는 사이 자연스럽게 8가지 다중지능(음악·자연탐구·공간·신체운동·언어·대인관계·논리수학·자기이해)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홈쇼핑 구매자 전원에게 10개월 무이자 혜택과 함께 돌잡이 풀 패키지의 모든 음원이 수록된 '세이책상'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천재교육 회원사업부 유연호 차장은 "돌잡이 풀 패키지는 직전 방송 4회 연속 매진, 출시 이후 40만 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홈쇼핑에서 처음 선보이는 돌잡이 명화는 돌잡이 시리즈로 개발된 만큼, 앞선 풀 패키지의 인기를 이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0-20 10:07: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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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립예술단체와 '오늘은 예술학교' 연계 운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립예술단체와 '오늘은 예술학교' 연계 운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가 발레, 연극, 현대무용, 뮤지컬 4개 분야의 국립 예술단체와 협력해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국립 예술단체 연계 프로그램'을 서울, 경기, 경남 지역의 9개 중학교에서 12월까지 운영한다. 20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 - 국립 예술단체 연계 프로그램'은 국립 예술단체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거나 학생들이 국립 예술단체를 방문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 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 서울예술단(예술감독 최종실)이 함께하며 학생들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개의 국립 예술단체는 공연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생생하고 전문적인 예술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견학형과 학교방문형 두 가지 형태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이 국립 예술단체를 찾는 현장견학형 프로그램은 국립발레단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고전 발레 3대 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하게 된다. 또 국립 예술단체가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는 학교방문형 프로그램에는 국립극단의 마임 등을 통한 연극 체험, 국립현대무용단의 현대무용 수업, 그리고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제작 강연 등이 진행된다. '오늘은 예술학교(Arts Day)'는 기존의 예술 교과와 자유학기제 예술 활동 시간을 연계해 매주 하루를 '아트데이'로 지정, 연극이나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전국 35개 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토록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0-20 10:07:07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