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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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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9호선, 신입·경력 40명 공채…연령도 학력도 무제한

서울메트로9호선, 신입·경력 40명 공채…연령도 학력도 무제한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주)가 사무직·기술직 신입·경력사원 40명 가량을 공개채용한다. 지원자는 이달 24~30일(오후 6시)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24일 서울메트로9호선운영에 따르면 채용분야는 신입의 경우 사무직, 운전직, 전기직, 신호직, 통신전자직, 건축직, 기계직 등이다. 경력은 운전직, 관제분야다. 채용등급은 신입 5~6급, 경력사원 2~6급이다. 공통지원자격은 연령과 학력 제한이 없고, 사무직을 제외하고 분야별 해당 자격증을 요구한다. 운전직은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가 필수다. 또한 신입사원의 경우는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필요하다. 사무직은 토익 800점 이상, 기술직은 700점 이상, 운전직은 500점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어학 성적 소지자이어야 한다. 경력사원의 경우는 관제분야에 지원하려면 관제 업무 경력이 필수이며, 직종에는 제한이 없다. 근무조건은 주·야간 교대(교번) 근무 가능자여야 한다. 채용은 서류심사, 필기시험(신입에 한함), 인성검사, 면접시험, 합격자발표, 신체검사 및 적성검사,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취업지원대상자에 대해서는 각 전형 단계별 만점의 5% 또는 10% 가산점을, 장애인에 대해서는 각 전형단계별 만점의 5% 가산점을 부여한다. 최종 합격자는 교육 및 3개월 수습근무 이후 정규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2017-03-24 14:51: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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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멘티 동반성장 실험…이화여대서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 동반성장 실험…이화여대서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링을 하면서 멘토 역시 멘티와 함께 성장하는 신개념의 멘토림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24일 이화여자대학교는 서대문구청, (사)점프와 공동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상생지락(相生之樂)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과 1박2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의 대학생 멘토인 '장학샘'은 청소년 멘티의 학습을 지도하며 정서적 지지자로 활동하는데 자신 역시 2040 전문직 멘토단으로부터 진로와 관련된 조언 및 상담을 받게 된다. 이들은 졸업 후 다시 사회인 멘토가 된다. 일종의 선순환이 가능한 구조다. 장학샘 역할을 맡는 이화여대 학생들은 모두 50명. 이들은 1기로서 연말까지 주 6시간씩 서대문구 관내 9개 중학교에서 중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하게 된다. 이화여대는 이들 50명에게 사회봉사교과목 1학점 인정과 장학금 3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점프는 사회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발대식은 이날 오후 5시30분 이화여대 ECC 극장에서 열리며 직후 거꾸로교실 양평캠퍼스(이전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퍼스)에서 1박2일 워크숍을 갖는다. 앞으로 10개월동안의 멘토링을 위한 사전교육을 위해서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화여대 학생처(처장 정현미) 사회봉사팀은 "그동안 대부분의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가 청소년 멘티에게 일방적으로 베푸는 관계였다"며 "상생지락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들이 선배인 사회인 멘토들로부터 관심분야 일대일 상담, 토크 콘서트, 소그룹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더불어 성장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7-03-24 14:24: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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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교육근로장학생 한국교육학술정보원서 직업체험"

한국장학재단 "교육근로장학생 한국교육학술정보원서 직업체험"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한석수)과 협약을 맺고, 교육근로장학생들이 KERIS에서 직업체험을 가지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24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전날 양 기관은 '정보기술 교류 활성화 및 교육복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양 기관의 정보기술인력 상호 교류 및 전문가 양성 교육 협력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관련 정보보호 협력 ▲국가 교육근로장학생의 직업체험 기회 제공 및 취업 역량 제고 ▲교육복지확대를 위한 교육콘텐츠 교류 ▲대구 이전 공공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양옥 이사장은"교육, 학술연구 분야 정보화 전문기관인 KERIS와의 협약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재단 장학금 제도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교육근로장학생들이 고품질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KERIS에서 직업체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석수 원장은 "KERIS의 ICT 전문 기술과 재단의 대학생 DB 및 콘텐츠를 활용하면 좋은 고등교육 협업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KOCW나 RISS와 같은 고등교육 서비스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힘을 합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3-24 14:23: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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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미스매칭도 실업난에 한몫…식음료에 구직자 몰리는데 채용수요는 금융이 최고

일자리 미스매칭도 실업난에 한몫…식음료에 구직자 몰리는데 채용수요는 금융이 최고 극심한 실업난은 일자리의 절대부족 때문만은 아님을 시사하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한해 동안 채용공고가 많았던 업종과 실제 입사지원이 많았던 업종, 그리고 채용공고가 많았던 직종과 실제 지원이 많았던 직종 사이에 다소의 미스매칭 현상이 발생했다며 23일 관련자료를 공개했다. 잡코리아에 등록된 기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 기업들의 채용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은행·보험·증권·카드 분야였으며, 직종은 고객상담·CS·텔레마케터 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직자의 지원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식음료·외식업 분야였고, 직종은 사무·총무 업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채용공고가 많았던 5대 업종은 ▲은행·보험·증권·카드(9.3%) ▲식음료·외식업(6.6%) ▲물류·운송·배송(5.7%) ▲백화점·유통업(5.3%) ▲쇼핑몰·오픈마켓(4.5%)의 순이었다. 가장 입사지원이 많았던 5대 업종은 ▲식음료·외식업(5.0%) ▲호텔·여행·항공(4.5%) ▲전기·전자(4.2%) ▲백화점·유통업(4.0%) ▲물류·운송·배송(3.5%) 순이었다. 식음료 등, 백화점 등, 물류 등은 양자간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나머지 가운데 특히 은행 등은 양자간 격차가 컸다. 은행 등 업종의 입사지원 순위는 15위였다. 5위권 밖의 업종 중 SI·SM·CRM·ERP분야도 채용공고수에 비해 입사지원 순위가 낮았으며, 반면 무역·상사업은 채용수요보다 입사선호가 높았다. 채용과 입사 5대 직조에서는 격차가 더 심했다. 채용공고가 많았던 5대 직종은 ▲고객상담·CS·텔러마케터(17.9%) ▲사무보조·문서작성(12.5%) ▲생산·제조·설비(11.5%) ▲영업관리·지원(9.9%) ▲판매·매장관리(7.6%) 순이었다. 실제 입사지원이 많았던 직종은 ▲사무·총무·법무(6.9%) ▲경리·회계(5.7%) ▲생산관리·품질 및 공정관리(5.1%) ▲기획.전략.경영(5.0%) ▲생산·제조·설비(4.8%) 순이었다. 생산 등을 제외하면 겹치는 직종이 없을 정도로 격차가 컸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실제 기업들의 채용 수요가 많은 직무 분야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입사 직무 분야 사이에 다소 미스매칭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업직종별 기업들의 채용 수요를 분석해서 취업전략을 세우는 것도 취업난 돌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G::20170323000125.jpg::C::480::입사지원 수가 많은 직종들 /잡코리아}!]

2017-03-23 16:45: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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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 '차세대한림원' 창립회원 73명 선정…건국대 장성호·한동욱 교수도 포함

젊은 과학자 '차세대한림원' 창립회원 73명 선정…건국대 장성호·한동욱 교수도 포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차세대한림원) 창립회원 73명을 최종선정했다. 여기에는 건국대 장성호·한동욱 교수도 포함됐다고 건국대가 23일 밝혔다. 차세대한림원은 우수한 연구업적을 내고 있는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과학분야 해외교류 및 정책활동 기구다. 창립회원들은 한림원 준회원과 한림선도과학자 및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평균연령 42세의 이학부·공학부·농수산학부·의약학부 등 각 분야 촉망받는 연구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건국대 장 교수(물리학과), 한 교수(의학전문대학원)는 양자전하수송 특성(저차원 나노물질서 발현)과 줄기세포 연구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내 창립회원에 선정됐다. 차세대한림원은 올해 독일,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 일본 등 30개국 과학자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차세대한림원 측은 " 연구업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젊은 과학자들이 주요국 신진연구자들과 보다 친밀하게 교류함으로써 장차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 그룹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젊은 과학자들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은 이들의 연구역량 향상은 물론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 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3 16:44: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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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인터뷰] (2) 베네수엘라 여기자, 정치분열이 부른 경제파탄을 고발하다

미녀의 나라이자 차베스의 무상복지 바람으로 유명했던 베네수엘라는 현재 사상 유례없는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지방의회에서는 현 위기에 대해 "베네수엘라가 인간성 위기를 맞고 있다"고 선언했고, 미주기구(OAS)는 베네수엘라에 끊임없이 경고메시지를 발하고 있다. 저유가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는 현재 보다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었다.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이 절대부족이고, 경제활동은 사라져 가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야 할 정치권이 분열돼 있고, 정부는 베네수엘라를 시대착오적인 배급경제와 사회통제 속에 몰아넣어 위기 심화를 자초했다. 마두로 정권은 심지어 끼니 때 먹을 빵을 구워야 할 업체들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제재하고 있다. 이를 두고 '빵 전쟁'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메트로월드뉴스(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는 생존의 위기에 처한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인의 입을 통해 그 실상을 전했다. 호안나 발렌수엘라 기자는 메트로월드뉴스에 "베네수엘라 정치권이 여야 간 대립을 끝내고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베네수엘라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의 상황은 어떤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파탄이 심각하다. 일상용품, 끼니를 때울 식량, 의약품이 부족하다. 국민들의 구매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지만, 물가는 치솟고 나라 안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거의 없다. 이제까지 엄청난 숫자의 회사들이 문을 닫으며 실업자들을 쏟아냈다. 늘어나는 범죄에 사회가 위협받고 있다. 무엇을 사려고 해도 항상 줄이 길게 서 있다. 살 수 있는 양도 한정돼 있다.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다. 종합병원도 위기고, 개인병원들도 대다수에게는 접근이 불가능하다. 정부와 야당, 기타 단체들 간의 분열은 여전하다. 인권이 침해당하고, 언론과 정당들은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당신은 어떻게 하고 있나? 상황이 어렵다보니 집에 들어가는 지출, 구하기도 힘든 데다 너무 비싼 먹을 것과 개인 위생용품에 들어가는 지출에 가진 돈을 잘 배분해야 한다.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먹거리는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하고, 너무 비싼 물건은 아예 지출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 불행히도 현재 내 삶은 최악이다. 그저 현실에 어떻게든 대처하는 데 급급하다. -당신의 나라는 이번 위기를 넘길 수 있으리라 보는가? 우리나라가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가 국가적 투자에 나서야 한다. 또한 정부의 방침을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기업을 공격하는 행위를 멈추어야 한다. 법질서를 회복하고, 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내놓아야 한다. 동시에 정부와 야당 지도자들이 현재의 갈등을 멈추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베네수엘라를 현재 벌어지고 있는 역사상 최악의 위기로 몰아간 실수들을 인정하고, 이를 고치기 위한 조치들을 함께 취해야 한다. 한편으로 국민 개개인이 현재의 상황을 좀 더 똑바로 깨달아야 한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연대감을 회복하고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어떤 미래를 기대하고 있나? 일단 현재 뭔가를 해야 미래를 재건할 수 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인 모두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서 반드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아름다웠던 베네수엘라의 모든 것을 재건하려면 몇 년이 걸릴 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미래의 베네수엘라는 과거와 같지 않을 것이다. 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메트로월드뉴스 펠리페 에레라 아기레 기자

2017-03-23 14:58:0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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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봄꽃들의 릴레이 향연이 시작된다

한강변 봄꽃들의 릴레이 향연이 시작된다 4월의 시작과 함께 한강변에서 봄꽃들의 릴레이 향연이 시작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를 연다. 가장 먼저 개나리와 벚꽃 축제가, 4월 중순께부터 꿀벌숲, 5월 초중순께 유채꽃과 찔레꽃, 마지막으로 5월 중순 장미 축제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한강사업본부는 개나리 장관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합류부(용비교)까지 이어지는 개나리 꽃길을 추천했다. 자전거로 달리다 보면 산 전체가 노랗게 물든 응봉산을 발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곳서 열리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된다. 벚꽃은 여의도가 단연 으뜸이다.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를 배경으로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1~9일 열린다. 꿀벌숲은 잠원한강공원에 약 2만㎡규모로 조성돼 있다. 4월 중순부터 꽃복숭아, 꽃사과, 매화, 산사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다양한 밀원식물과 봄꽃밭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다. 유채꽃이 장관인 곳은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이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5월 13~14일 이틀간 열린다. 찔레꽃은 한강의 동·서쪽 끝에 위치한 강서·고덕·암사 등 생태공원이 유명하다. 장미는 기존 뚝섬, 양화한강공원의 장미원에 더해 여의도와 망원에 새로 조성되는 장미터널이 가세했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봄을 맞이하여 굳이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으로 소풍을 오듯 방문해 봄꽃 축제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한강공원을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3-22 15:04: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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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광고, 올해 또 성장…전세계 광고시장 40% 육박

디지털광고, 올해 또 성장…전세계 광고시장 40% 육박 전세계적으로 '신문의 위기'라는 말이 나온 지는 한참 됐지만 올해는 더욱 더 인터넷과 모바일의 공세가 거세질 전망이다. 수입원인 광고시장에서 디지털광고가 더욱 늘어나 올해 전세계 광고시장의 40%에 육박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올해 전세계 기업들의 디지털광고 지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17.4% 더 늘어나 5839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전체 광고시장의 38.3%에 해당하는 규모다. 신문 등 전통 언론들에게 나쁜 소식은 이것만이 아니다. 디지털광고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구글과 페이스북이라는 두 절대강자가 계속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올해 약 727억 달러를, 페이스북은 337억 달러를 차지, 합계가 전체 디지털광고시장의 46.4%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마케터의 애널리스트인 쉘렌 슘은 CNBC에 "올해 구글·페이스북은 디지털광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지위를 재차 확인할 것"이라며 "전세계 디지털 광고 비용의 거의 절반을 가져가고 모바일·동영상 광고 분야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페이스북과 구글에 필적할 수 있는 잠재적 라이벌은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소득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뿐"이라며 "특히 텐센트는 다양한 광고 상품이 기업 수익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디지털과 모바일 광고 수익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 중국의 세 강자가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고수익은 358억 달러 가량이다.

2017-03-22 15:03:5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