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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진로 고민 청년에게 원빈 스님 "취업 고민, 스스로를 설득해야"

토크쇼를 진행 중인 원빈 스님 /동국대



당장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지 좀 더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년에게 원빈 스님은 "주변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해답이 안된다"며 "자기 스스로 본인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복문화연구소장인 원빈 스님은 지난 21일 동국대에서 열린 '같은 하루, 다른 행복' 토크콘서트에서 행사 참석자 중 한 명의 고민에 대해 "무엇을 하든 후회하기 때문에 내 스스로가 내적확신을 갖게되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원빈 스님은 강연을 통해서는 "내가 처한 상황을 원망하지 말고 그 속에서 많은 걸 배우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생활하길 바란다"며 "나를 바꾸면 세상이 바뀌고 모든 것은 나에게서 시작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대 교직원과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에게 신재호 동국대 전 기획부총장과 불자가수 강혜윤 씨도 학생들의 고민에 대한 불교적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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