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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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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학교, 청년 창업농 양성 앞장선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그룹이 설립한 천안의 연암대학교가 청년 창업농 양성에 나선다. 13일 LG그룹에 따르면 연암대학교는 최근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연암대학교는 오는 9월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및 교과목 개발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축산 분야 창업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실습농장과 외부 축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해외 축산 농장 및 산업체를 통한 해외 체험학습, 인턴십 및 실습학기제 실시 등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한다.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습·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부지 가운데 10만1554㎡ 규모의 낙농, 한우, 양계, 양돈 등 축산분야 실습장을 조성하고, 양돈유전자원센터(5만9400㎡)을 운영한다. 한편 연암대학교는 국내외산업체 위탁교육, 농업마이스터대학, 귀농귀촌 교육, 품목별 특화교육 등 다양한 축산현장교육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대표실습장을 통해 2009년부터 약 5000명의 국내외 외부실습생 교육을 운영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연암대학교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역량을 발휘해 축산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6-03-13 15:35: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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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종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퓨리케어(PuriCare)' 공기청정기 신제품 3종을 13일 출시했다. LG전자는 황사 등이 자주 유입되는 봄철을 앞두고 깨끗한 공기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중소형 주거공간 또는 거실에 적합한 전용면적 70제곱미터(㎡)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모델명: AS211PAW), ▲프리미엄 가습 기능을 결합한 가습공기청정기(모델명: AW101UBW),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원형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모델명: AS071VAE) 등 3종이다. LG전자는 미세 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PM1.0센서를 신제품에 모두 탑재했다. 지난해 LG전자가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한 PM1.0센서는 먼지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 분의 1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한다. 신제품은 공기 중의 미세먼지(10㎛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는 물론 극초미세먼지(1㎛ 이하) 농도까지 PM1.0센서로 측정해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준다. PM1.0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조절해주는 자동운전 기능도 탑재했다.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적용한 '자동필터청소'기능을 적용해 쉽게 오염될 수 있는 큰 먼지 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해준다. 자동필터청소 기능은 작동시간 기준 360시간에 한 번씩 청소 솔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큰먼지 필터의 먼지를 제거한 후 별도의 먼지통에 모아준다. 사용자는 자동청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큰먼지 필터를 청소할 수 있다. 퓨리케어 가습공기청정기는 전용면적 32㎡를 적용하고, 세균들이 기생하기 어려운 미세한 크기의 수분으로 가습하는 방식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준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원형 디자인에 에메랄드블루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도 내놓는다. 이 제품은 전용면적 22제곱미터를 적용해 침실, 자녀방 등에서 이용하기에 좋다. 대용량·프리미엄 가습 기능·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은 이번 주말에 출시되며 각각 출하가 기준 79만원대, 59만원대, 29만원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봄 성수기를 겨냥해 신제품 출시와 함께 '퓨리케어' 브랜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03-13 15:32:2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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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올해 제품 기술 차별화로 경쟁력 유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성공 기반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제품기술 차별화를 통해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은 11일 경기도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경영 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2015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8조3839억원, 영업이익 1조6256억원을 달성했으며,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생산라인의 효율적인 운영 전략으로 고부가가치 제품군인 UHD TV 및 고해상도 모바일의 비중을 늘려 전년 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년에 이어 이번에도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번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주총회 종료 후에는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쇼룸 투어 및 간담회를 열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6-03-11 11:43:5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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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총서 기업지배구조헌장 선포…정의선 사내이사 재선임

[메트로신문 양성운기자] 현대자동차가 주주권익 보호와 투명한 기업경영을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하고, 투명경영위원회 활동을 강화하는 등 주주 권익보호에 나선다. 현대차는 11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제48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선포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 열린 이사회에서 해당 내용을 결의한 바 있다. 현대차가 이번에 선포한 기업지배구조헌장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다 명확히 함으로써 투명한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동시에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균형 있는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공시 등 총 5개 부문의 구성과 운영, 역할 등에 대해 적었다. 특히 이사회 부문에는 이사회 내 주주 권익보호 기구인 '투명경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활동 방향을 포함했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주주권익보호 관련 주요 경영사항과 배당 등 주주환원정책 등에 대해 심의하고 지속적인 주주 소통활동을 펼친다. 현대차는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비용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투명경영위원회의 연간 활동 내용은 현대자동차 지속가능보고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모든 주주가 접근할 수 있도록 명시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기업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헌장의 기본 취지에 따라 투명경영과 주주친화 정책의 정착을 위해 전 임직원이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재선임과 이원희 현대차 사장 신규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또 이원희 기획·영업/마케팅 재경담당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현대차는 남성일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건과 남성일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 건도 의결했다. 이사 9명(사외이사 5명)에 대한 보수한도(보수총액)는 동결로 150억원이다.

2016-03-11 10:30: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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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화학, GM의 '올해의 오버드라이브상' 수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와 LG화학이 세계 최고의 자동차부품 기술과 품질로 미국 GM이 선정한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11일 LG전자와 LG화학에 따르면 GM은 1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보센터(Cobo Center)'에서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행사를 열었다. 이날 LG전자와 LG화학은 '올해의 오버드라이브상(Overdrive Award)'을 공동 수상했다.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 분야의 글로벌 팀들은 매년 전세계 협력사를 평가한다. 기술의 혁신성, 품질 우수성 등을 고려해 GM의 사업성과에 크게 기여한 회사를 선정해 2013년부터 올해의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올해 선정된 오버드라이브상 수상기업 중 유일한 아시아기업이다. LG전자와 LG화학의 수상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개발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GM은 LG의 '혁신적(Innovative)'인 자동차부품 기술력과 '협력적(Cooperative)'인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합리적 가격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의 상용화를 위해 GM과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라며 "GM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성공 사례를 지속 만들어 미래 자동차의 핵심부품 개발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1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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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공정위에 승소…일감몰아주기 조사에 영향 끼칠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그룹 계열사들이 '일감 몰아주기'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시정명령과 347억원 상당의 과징금 부과가 대법원 판결로 취소됐다. 공정위가 조만간 발표 예정인 대기업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조사 결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10일 SK텔레콤과 SK건설, SK증권,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네트웍스 SK플래닛 등 7개 SK그룹 계열사가 공정위에게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SK건설, SK증권 등 7개 SK그룹 계열사는 과징금 347억3400만원을 공정위로부터 돌려받게 됐다. 재판부는 "SK그룹 계열사들이 노임단가를 할인하지 않은 채 인건비를 산정했다고 해서 정상가격보다 현저히 높은 단가를 적용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이 SK C&C에 유지보수비를 지급하면서 정상가격 보다 높은 비용을 지급한 것에 대해서도 "SK텔레콤이 요구하는 서비스 수준이 다른 회사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더 높은 유지보수비를 지급했다고 해서 부당한 지원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2년 9월 SK텔레콤과 SK건설, SK증권 등 SK그룹 7개 계열사들이 SK C&C와 IT 아웃소싱 계약을 맺으면서 기준 단가보다 높은 인건비를 지급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347억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공정위는 SK계열사들은 인건비를 상정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술자들의 등급별 노임단가를 할인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했고, 특히 SK텔레콤은 다른 계열사들보다 최고 13% 정도 높은 유지보수요율을 책정해 SK C&C를 부당지원해온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원심 법원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2013년 공정위의 판단이 잘못됐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취소 결정을 내렸다. 불공정거래로 판단한 '인건비 할인'이 시장의 거래관행으로 굳어졌다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유에서였다. 이날 대법원 역시 서울고등법원과 비슷한 결론을 내리면서 SK 계열사 7곳은 부당지원이라는 오해를 벗어던질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공정위가 조만간 발표 예정인 대기업 총수일가의 일감몰아주기 조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실태를 점검하고 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으며 1분기 내로 제재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대기업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는 법이 시행되고, 1년 만에 처음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것이다. 정 위원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조사 선상에 올랐던 대기업은 한진그룹과 현대그룹, 하이트진로, 한화그룹, CJ그룹 등으로, 현재 법리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SK그룹의 이번 판결을 보면서 일감 몰아주기가 총수 일가가 이익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몰아준 건지 기업의 전략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는지를 제대로 소명한다면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이 섰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 혐의는 벗었지만 오해를 샀다는 자체에 대해선 겸허하게 반성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SK그룹은 앞으로도 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0 18:19:2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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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청년 창업 지원 본격 나섰다…'청년비상 프로젝트' 가동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그룹의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가 2016년도 새학기 시작과 함께 본격 출발한다. SK그룹은 3월 전국 대학 개강에 맞춰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도입한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 증정식을 10일 서울 동국대학교에서 가졌다. SK청년비상 프로젝트는 SK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대학생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대학별로 학기당 200명씩의 수강신청을 받아 학기당 5000명, 2년간 2만명의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SK 청년비상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25개 대학에 수행기관 인증 현판을 전달하는 증정식도 열렸다. 동국대학교 남녀 학생 각각 1명을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현판 증정식에는 한태식 동국대학교 총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및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현판 증정식 이후 '청년 기업가정신과 창조경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장관은 특강에 앞서 SK청년비상 프로젝트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대학생들이 SK청년비상을 통해 미래 CEO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들어 대학생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은 발대식에서 "SK청년비상 프로젝트가 청년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창업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비상을 수행하는 대학들의 1학기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58개 강좌에 5100명의 학생이 수강신청을 하는 등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및 참여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03-10 17:04: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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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국세청 간담회…"사전 성실신고 지원 강화하겠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환수 국세청장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환수 국세청장은 "모범납세자가 존경받을 수 있도록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비정상적인 탈세와 고의적 체납에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임 국세청장은 "사전 성실신고 지원을 한층 발전시켜 신고서 제출, 세법상담, 납부까지의 전 과정을 납세자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들이 편안하게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법인세 신고부터 홈택스의 '법인세 신고 도움 서비스'를 통해 신고에 직접 도움이 되는 개별 분석 자료 등을 제공된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임 청장은 또 "경제 활력 제고를 세정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모범납세자가 존경받을 수 있도록 성실한 납세자를 우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성실신고 지원에도 불구하고 성실납세 궤도에서 이탈하는 탈세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검증과 세무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세정을 운영하고 고의적, 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환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들이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간 중복세무조사 문제를 비롯해 일자리창출, 수출 활성화 관련 세정운영에 관심이 많다"며 "오늘과 같은 정례적인 소통의 자리를 통해 이런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상의 회장단은 ▲성실신고 지원 체계 구축 ▲기업소득에 대한 세무조사권 일원화 ▲사후검증 부담 완화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세정우대 ▲수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확대 ▲성실납세문화 확산 ▲납부불성실가산세율 이원화 등을 국세청에 건의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박용만 회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LG화학 박진수 부회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9명이 참석했다.

2016-03-10 15:24:2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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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R&D 성과, 충분히 보상하겠다" 육성 의지 피력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그룹이 뛰어난 성과를 거둔 R&D 인재를 임원급 대우를 받는 연구위원으로 승진시키고, 포상금 규모도 두 배 이상 늘렸다. LG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연구개발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소비자 가치에 기여하는 원천기술이나 제품 개발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22개 연구팀에게 'LG연구개발상'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는 수상자 가운데 부장급 연구원 6명을 연구위원으로 발탁한 것을 포함해 연구 책임자 11명을 발탁 승진시켰다. 대상팀 연구 책임자는 연구위원으로 승진하고, 포상금 1억원을 받는 등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총 25억여원의 포상금을 수상자에게 지급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현장에 전시된 계열사별 70여개 연구개발 결과물들을 꼼꼼히 살피며 점검한 후, 연구개발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R&D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하게 고객과 시장, 그리고 사업의 관점에서 진정한 고객 가치를 위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목표를 세우고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한 노력들이 인정받고, 충분히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개발상 대상은 냉매를 압축·순환시키는 냉장고 컴프레서의 크기를 기존 900리터급 대형 모델 기준으로 60%나 줄이면서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전자의 '초소형 고효율 컴프레서' 개발팀이 수상했다. 컴프레서 크기를 대폭 줄여 냉장고 용량을 10리터 이상 늘릴 수 있고, 냉장고 용량에 따라 컴프레서의 크기를 달리해야 했던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용량의 모델에 적용 가능해 앞으로 LG전자의 프리미엄급 냉장고 전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연구개발상 본상은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해 올레드(OLED)의 화질을 더욱 극대화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개발한 LG디스플레이팀 ▲해수담수화 등 수처리 핵심 기술인 역삼투압(RO) 분리막의 물 통과량과 염분제거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LG화학팀 등 15개팀이 수상했다. 또 계열사간 협업 등을 통해 성과를 낸 4개팀에게 특별상과 산학협력으로 성과를 낸 2개팀에게 산학협동상을 시상했다. 구 회장은 그간 소비자와 시장 관점에서 차별화된 기술 개발과 우수 R&D 인재의 확보 및 육성에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나타내왔다. 1995년 취임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LG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 참석해 R&D 현황을 직접 살피고, 성과를 낸 R&D 인재들을 시상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시작한 R&D 인재 대상 설명회인 'LG 테크노 콘퍼런스'에도 매년 참석해 국내와 미국에서 석·박사 R&D 인재들을 만나 LG의 R&D 비전을 직접 설명하면서 우수 인재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영하의 강추위 속에도 LG가 4조원을 투자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의 건설현장을 직접 점검키도 했다. 이러한 구 회장의 의지는 실제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LTE·LTE-A(4G) 표준특허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특허 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지난해까지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단말기와 기지국 관련 LTE/LTE-A 표준특허를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특허 출원 글로벌 기업 중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특허란 해당 특허를 배제하고는 성능을 구현하기 힘든 기술을 통칭한다. 아울러 LG전자는 5G 표준 부문에서도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세계최초의 다중안테나(MIMO) 기반 'FDR(전이중 통신)' 기술을 연세대와 공동 개발해 시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국제 IT/통신 컨퍼런스 '글로브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성능을 발휘한 FDR 기술을 시연했다. LG전자가 개발한 FDR은 기존 대비 주파수 효율을 2배까지 향상시켜, 통신속도나 사용자를 2배 늘릴 수 있어 5G 표준으로 기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한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은 이날 인사 발표를 통해 이번 연구개발상 수상자 6명의 연구위원 발탁 승진을 포함한 R&D 및 전문 분야 인재 50명을 연구위원·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2016-03-10 14:09: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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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는 혁신과 장신정신으로 만들었다" 삼성의 자신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혁신이 무엇인가 고민했다. 갤럭시 S7는 바로 그 혁신을 장인정신으로 만들어낸 제품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0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갤럭시 S7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 S7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고 사장은 "갤럭시S7과 엣지는 스마트폰 이상 가치를 주는 스마트폰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함께 만들었지만, 이번처럼 치열하고 뜨겁게 고민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을 고민하고 구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S7의 디자인과 편리성을 강조했다. 그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매일 사용하면서 물이나 먼지에 강한 방수방진, 하루 이상 너끈히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 재미있는 영상이나 사진을 마음껏 저장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낮이나 밤이나 빨리 움직이는 피사체도 정확히 잡아낼 수 있는 DSLR급 카메라 등 당연하지만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던 기능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은 1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가는 갤럭시S7 32GB 83만6000원, 64GB 88만원이며 갤럭시S7 엣지 32GB 92만4000원, 64GB 96만8000원이다. 32GB은 블랙 오닉스·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64GB는 골드 플래티넘 하나다. 이번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은 누구나 전문가처럼 촬영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DSLR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전후면 카메라 모두 F1.7조리개값의 렌즈가 탑재돼 저조도 상황에서도 또렷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 제품 화면 자체를 플래시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셀피를 더욱 화사하게 찍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파노라마 샷 촬영 시 피사체의 움직임까지 기록하는 '모션 파노라마',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랩스'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전체 구조뿐 아니라 USB 단자, 이어폰 잭 등의 개별 부품까지도 방수·방진을 적용해 별도의 커버 없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메탈과 글래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전작보다 더욱 부드러워진 곡선과 얇아진 베젤로 그립감을 높였다. 또한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을 적용해 최대 200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갤럭시 S7 엣지는 3600mAh, 갤럭시 S7은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더욱 빨라진 유·무선 고속 충전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국내 출시에 맞춰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한창 강화한다. 삼성페이는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온라인 쇼핑몰·지급결제대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문인식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 우리은행에서만 가능했던 ATM(현금 자동입출금) 서비스는 신한은행·하나은행·IBK 기업은행·NH농협은행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2016-03-10 14:00:3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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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TE·LTE-A 표준특허 5년 연속 1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LTE·LTE-A(4G) 표준특허 부문에서 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특허 분석기관 테크아이피엠(TechIPM)이 지난해까지 미국특허청에 출원된 단말기와 기지국 관련 LTE/LTE-A 표준특허를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그 결과, 특허 출원 글로벌 기업 중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준특허는 해당 특허를 배제하고는 성능을 구현하기 힘든 기술을 통칭한다. 업계는 표준특허를 글로벌 출원할 때 여러 국가에 출원하는데 미국을 반드시 포함한다. 이번 미국특허청 출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LTE/LTE-A 표준특허 부문에서 세계 1위를 5년 연속 차지한 셈이다. LG전자는 5G 표준 부문에서도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세계최초의 다중안테나(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반 'FDR(Full Duplex Radio, 전이중 통신)' 기술을 연세대와 공동 개발해 시연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국제 IT/통신 컨퍼런스 '글로브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 성능을 발휘한 FDR 기술을 시연했다. LG전자가 개발한 FDR은 기존 대비 주파수 효율을 2배까지 향상시켜, 통신속도나 사용자를 2배 늘릴 수 있어 5G 표준으로 기대되고 있는 기술이다.

2016-03-10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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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세돌 9단 후원해 G5 전세계에 알린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의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을 공식 후원하며 전 세계에 'LG G5' 알리기에 나선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세돌 9단은 이번 바둑 대결에 G5 로고가 새겨진 의상과 'LG 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LG전자는 이세돌 9단의 셔츠 오른쪽 소매에 G5 로고를 노출한다. LG는 1996년부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인 'LG배 세계기왕전'을 후원해왔다. LG와 바둑의 오랜 인연이 인공지능과 대결을 펼치는 이세돌 9단 후원까지 이어진 셈이다. LG전자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맞붙는 세기의 대결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대국 생중계에 G5 광고를 노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 LG전자는 대국 생중계 화면 위에 노출되는 G5와 LG 프렌즈 가상광고를 통해 '스마트폰의 즐거운 변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LG전자는 대국 생중계 바로 앞뒤에 G5 소개 광고영상을 30초씩 노출해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대국은 바둑TV, 네이버, 공중파 등 국내 채널은 물론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LG전자는 2016년형 전략 스마트폰 G5를 'MWC 2016'에 앞서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G5는 세계최초로 디바이스를 결합한 '모듈 방식'을 채택했으며, MWC 2016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뽑은 '최고의 휴대폰 기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6-03-09 14:46: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