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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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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호주 멜버른에 1호점 오픈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혜인식품(대표 현철호)이 운영하는 네네치킨이 호주 멜버른 지역에 '멜버른 센트럴 1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네네치킨 호주 매장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호주에서 10여 개의 다이닝 레스토랑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미스터 타키서(Mr. Tatt Ghee Saw)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네네치킨 호주법인(NeNe Chicken(Australia) Pty. Ltd을 설립했다. 호주 1호점인 멜버른 센트럴점은 멜버른 중심가 쇼핑몰인 센트럴 쇼핑 센터 내 위치해 있다. 판매되는 메뉴는 국내와 동일하다. 다만 판매 방식이 마리 수 기준인 국내와 달리 레귤러(4 조각) 라지 (8조각) 점보 (16조각) 등 총 4가지로 구성했다. 또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춰 회오리감자·치킨랩·콘치즈·샐러드 등의 메뉴 등을 추가했다. '불고기와 김치, 감자튀김으로 구성한 이색 메뉴 '불치칩스'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네네치킨은 호주 현지에서 매장 판매와 배달 판매 2가지 방식 모두를 진행한다. 배달 문화가 생소한 호주에서 한국 특유의 배달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멜버른 내에만 3호점까지 출점이 확정된 상태로 향후 박스힐과 하이포인트 지역을 비롯해 호주 전역에 50개의 점포를 오픈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네치킨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8개의 현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5-06-03 09:58: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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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면세점 선정 위해 '정서'에 호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한 대기업들이 사회 환원과 상생 등을 앞세우며 정서적인 면에 호소하고 나섰다. 면세사업은 일반 유통과 달리 국가로부터 특허를 받은 만큼 대기업의 경우 사회 환원이 중요하다는 국민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지역 내 상인들과의 상생, 수익 환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2일 입찰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유통 대기업들의 경영 능력이 사실상 대동소이한 상태에서 후보지로 정한 지역과의 상생·협업·투자 등 경제적, 정서적 측면이 어우러질 수 있는 기업이 많은 점수를 받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면세점 사업권을 받게 되면 영업이익의 20%를 매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 환원 기부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면세점 특허기간인 5년간 300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을 위해 모두투어·엔타스듀티프리 등과 손잡고 합작법인 '현대DF'을 설립했다. 법인에 유통 및 관광 분야의 중소ㆍ중견기업을 참여시켜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갤러리아도 이날 서울 신규 면세점 운영 특허권을 딸 경우 면세점 설립에 1700억원 정도를 투자하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이 63빌딩 아쿠아리움(수족관) 리뉴얼(새단장) 등에 300억원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면세점 주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복지관·도서관 등 비영리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료지원하는 한화그룹 차원의 '해피 선샤인' 프로그램을 영등포구에 집중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SK네트웍스는 후보지로 선정한 동대문 케레스타와 인근 상권을 함께 살리겠다는 의지로 4500억~5500억원에 이르는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동대문을 패션·문화·쇼핑이 어우러진 '아시아의 브로드웨이'로 업그레이드 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개발과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을 세우고 용산 아이파크몰을 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인근 상권의 부활시키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200억원을 초기 자본금 1차 년도에 총 3500억원을 투자해 용산 전자상가를 일본 도쿄의 전자업체 밀집지역 '아키하바라'처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중소 면세사업자인 중원면세점과 손잡고 복합면세타운을 세운다. 면세 복합 타운 운영을 통해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취급 상품과 매장의 구분으로 매출 경쟁 구도가 아닌 상호 협력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랜드그룹은 면세점 후보지로 정한 홍대 지역 내 2만여 명의 상인들과 함께 상생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신세계그룹 후보지로 정한 본점을 통해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면세점 사업에 재벌가만 7곳이 입찰에 참여해 벌써부터 대기업 몰아주기냐는 식의 비아냥거림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청은 중소ㆍ중견기업과 주변 상권 등 민심을 잡은 기업에 사업권을 줘 부담을 덜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2 18:11:5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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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에 손세정제·마스트 등 위생용품 판매 ↑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개인위생 관리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법으로 비누나 알코올 세정제로 손을 세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권고한 바 있다. 아이스타일24은 메르스 관련 환자 소식이 급증한 최근 일주일 간(5/24~5/31) 위생·청결 관련 제품의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전주에 비해 238%나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상품별로는 가글·치약·칫솔과 같은 구강용품의 판매량이 전주에 비해 300% 급증했다. 물티슈의 경우 높은 휴대성으로 전주 동기 대비 175% 판매량이 늘었으며 소독·살균 기능이 있는 손세정제의 판매량도 98% 증가했다. 외출을 대비한 마스크 판매량도 75% 늘었다. G마켓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손소독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마스크·황사용품은 140%, 액상형 손세정제는 28%, 거품형 손세정제는 16% 증가했다. 11번가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손세정제와 마스크 매출을 살펴본 결과 각각 119%, 104% 늘었다. 인터파크에서도 지난달 손세정제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월 대비 49% 판매가 신장했으며 마스크는 72%, 구강청결제는 32% 증가했다. 아이스타일24 리빙 카테고리 최소영 상품개발담당자는 "메르스 환자가 늘어나고, 감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개인 위생 청결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손세정제가 품절될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으며, 약국에서도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메르스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메르스 확산 공포를 줄이기 위해 위생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소비자의 손이 가장 많이 닿는 쇼핑카트 옆과 화장실 등에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도 출입문과 화장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손세정제를 곳곳에 비치했다. 면세점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아웃렛 역시 메르스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위생 관리에 신경을 쏟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한 매출 영향은 없지만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06-02 18:09:2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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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렌탈케어, 본격 영업 돌입…정수기 3종 출시

현대백화점그룹의 토탈 홈케어 렌탈기업 현대렌탈케어(사장 김화응)가 첫번째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현대렌탈케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위가드 내추럴 코랄 정수기 3종' 등 렌탈제품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판매와 방문판매 조직인 '케어 매니저(CM)'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고 17일 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렌탈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향후에 현대백화점과 현대리바트의 주요 매장 등을 활용해 다양한 유통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판매제품군도 정수기뿐만 아니라, 환경가전(공기청정기·비데), 웰케어(매트리스·에어컨케어) 부문 등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추럴 코랄 정수기 WP-531C'는 현대렌탈케어의 첫번째 제품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V-나노 멤브레인 필터 시스템'으로 필터기능을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필터시스템에는 산호성분이 함유돼 있어 물 맛과 인체에 필요한 칼슘 등 미네랄 성분 함유량을 기존 정수기 대비 약 1.5배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렌탈료는 월 22,900원, 일시불 가격은 780,000원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신제품 3종 출시와 함께 사이트 오픈기념으로 회원가입 이벤트 등 상담예약 및 구매고객 사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렌탈케어 사이트(www.hyundairentalcar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06-02 10:39: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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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이미지 강화했다"…오비맥주, '프리미어 OB' 리뉴얼

오비맥주의 독일 정통 리얼 프리미엄 맥주 '더 프리미어 OB'가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오비맥주(대표 프레데리코 프레이레)는 더 프리미어 OB의 브랜드명을 '프리미어'로 변경하고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첫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을 통해 병과 캔, 페트 등 모든 패키지의 브랜드명이 더 프리미어 OB에서 프리미어로 바뀐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제품 라벨에 프리미어 로고를 정중앙에 확대 배치해 올몰트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의 올몰트 맥주를 선언하는 의미로 프리미어를 대표 로고로 도드라지게 표기하고 중앙에 위치했던 OB 로고는 상단에 작게 배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맛의 진한 정도를 나타내는 오리지널 그래비티가 시판 중인 국내 올몰트 맥주 제품 중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부각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주 대형마트 소비자를 대상으로 재구매율(해당 브랜드를 2회 이상 재구매 하는 비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11월 출시 첫 주 6.1%였던 프리미어의 재구매율은 25주 차 인 4월 말 26.7%까지 상승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난 '프리미어'만의 차별성을 부각해 올몰트 맥주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2 09:42: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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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건 면세점 혈투…티켓은 누구 품에?

신규 면세점에 대한 입찰 신청이 1일 마감됐다. 관세청은 이날 신청 서류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르면 내달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 4곳 가운데 서울 2곳은 사실상 대기업이 참여하는 일반 경쟁 입찰이다. 나머지 서울 1곳과 제주 1곳은 중소·중견기업 제한 입찰로 이뤄진다. 이날 면세점 대진표에는 대기업 7곳, 중소·중견기업 14곳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제한 입찰은 지난달 30일 제일평화상가에 이어 세종호텔 등이 막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경쟁률이 14대1까지 치솟았다. ◇현대·삼성·한화 등 대기업 경쟁률 3.5대 1 서울 시내면세점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현대백화점·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SK네트웍스(워커힐)·한화갤러리아·롯데면세점·이랜드그룹·신세계그룹 등 7곳이다. 서울 면세점 시장의 60.5%를 차지하고 있는 롯데는 독과점을 의식한 듯 중소기업인 중원면세점과 파트너를 맺고 서울 동대문 피트인을 면세점 후보지로 정했다. 호텔신라 역시 독과점 논란을 피하려는 듯 현대산업개발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한류·관광·쇼핑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지역 균형 발전을 내세워 여의도 63빌딩을 면세점 후보지로 정했다. 쇼핑·엔터테인먼트·식음료 시설을 유기적으로 엮은 문화쇼핑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엑스점을 후보지로 선정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중견·중소기업과의 연합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세계그룹은 국내 1호 백화점인 명동 본점 명품관 전체를 면세점 후보지로 정했다. SK네트웍스는 동대문 케레스타(옛 거평프레야)를, 이랜드는 홍대 입구 서교자이갤러리를 면세점 부지로 택하고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강남구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입찰서를 내러 온 현대백화점 전봉식 신규사업추진 T/F 상무는 "코엑스점은 중국 관광객의 분산 효과로 볼 때 최적지로 추후 한전부지 개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면세사업 유경험자인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중견기업 입찰 경쟁률 14대1…제일평화상가 다크호스 부상 중소·중견기업 간의 경쟁은 한층 치열하다. 유진기업·파라다이스그룹·그랜드관광호텔·중원면세점·한국패션협회의 동대문듀티프리·하나투어·하이브랜드·키이스트·제일평화컨소시엄 등에 이어 세종호텔 등이 이날 면세점 법인을 설립하고 시내면세점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세종면세점은 명동에 위치한 세종호텔 내 1~3층 3개 층 3305㎡(1000평) 규모를 면세점 판매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 마감 하루 전날인 5월31일에는 배용준·김수현 등 한류스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인천·청주 면세점을 운영하는 시티플러스와 합작법인을 구성한 '서울면세점'을 발표했다. 마감 이틀전인 5월30일에는 제일평화 주주 및 입점 상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제일평화 컨소시엄' 등이 도전 의사를 밝히며 경쟁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특히 '제일평화 컨소시엄'은 제일평화 상가를 운영하는 1600명 상인들이 참여해 관세청 밝힌 중소·중견기업의 상생 모델에 가장 잘 부합한다는 평가다. 초기 자본금은 200억원 중 60%에 달하는 120억원을 상인들이 출자하며 40%는 제일평화 시장 최대주주인 신홍선 건설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입찰서를 낸 '제일평화 컨소시엄' 이윤하 추진 단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외부 자금 없이 제일평화시장들이 100% 출자하는 것"이라며 "최근 동대문에 외국인이 많이 오면서 대기업들이 관심이 많아 졌지만 우리가 일궈온 이곳에 우리가 면세점을 운영해보자는 취지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06-01 18: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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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글로벌 시내면세점 사업계획서 제출

3년 만에 재도전…케이-웨이브 콘셉트 파라다이스글로벌(대표 이혁병)은 1일 서울세관에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출한 서류는 사업계획서를 비롯해 보세판매장 설치·운영 특허 신청서, 매장 및 보관창고의 도면 및 위치도 등 총 8가지다. 파라다이스글로벌은 파라다이스그룹의 최대주주로 지난 1983년 면세점 사업을 시작해 2012년 신세계그룹에 매각하기까지 30년 이상 면세점을 운영했었다. 면세점 사업 철수 3년 만의 재도전이다. 파라다이스글로벌이 낙점한 장소는 서울 명동 SK건설 명동빌딩(3~9층)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케이-웨이브(K-WAVE)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한국의 과거·현재·미래가 담긴 '케이-웨이브 경험' 제공 뿐 아니라 저평가된 중소기업 제품들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한국 관광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SK건설 명동빌딩 3층에는 국내에서 가장 유행하는 상품 코너(K-STYLE) 5층은 한국의 전자상품과 라이브 문화 경험 공간(K-TECH&LIVE) 6층은 한국 음식·특산품·미래 문화상품 코너(K-ART&FOOD), 그리고 7층에는 한국의 과거·현재·미래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K-CULTURE)으로 꾸밀 계획이다. K-콘텐츠 및 상품의 경우 면적기준으로는 60%, 매출기준으로는 2020년까지 전체의 6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은 전체 200개 매장 중 60개 이상을 입점시키고, 매출 비중은 2020년까지 전체의 32%를 각각 달성한다는 계산이다. 명동 영세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한 공간 마련, 면세점 마일리지의 주변 상권 연계 사용 한중문화교류 지원을 위한 수익금 출연 등도 추진한다. 이혁병 파라다이스글로벌 대표는 "파라다이스그룹은 40년 이상 국내 관광레저산업을 선도해왔다"며 "한류 문화 중심의 K-면세점을 통해 외래 관광객들에게 면세점 그 이상의 가치인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1 17:10:0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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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인천 호텔, 여름 패키지

송도 신도시의 쉐라톤 인천 호텔이 특별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써머 이스케이프' '써머 온 더 클럽' '시원한 여름 밤의 꿈' '나도 파티쉐' '아이들과 함께하는 창의적인 여름' 등의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써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넒은 유리창을 통해 도시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디럭스 시티 뷰 1박,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성인 2인 조식을 제공한다. 설문지 제출 시 어린이 1인 조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쉐라톤 타올 어메니티를 제공하며 31일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5%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1일부터 8월31일 기간 중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9만5000원부터(봉사료 및 세금별도)이다. '써머 온 더 클럽 패키지'는 클럽 시티 뷰 1박, 라운지조식과 이브닝 칵테일 해피아워 이용 등 클럽라운지의 혜택과 인룸 서비스로 제공받는 베네 피자 또는 쉐라톤 치킨 그리고 크래프트 맥주 2병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에서 여유롭게 피맥 또는 치맥을 즐길 수 있다. 1일부터 8월31일 기간 중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3만 5000원이다. 단 7월25일부터 8월4일까지의 기간 중에 이용 가격은 27만5000원(봉사료 및 세금 별도)이다. '시원한 여름 밤의 꿈 패키지'는 카스 생맥주와 감자튀김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시원한 꿈같은 여름을 선사해 줄 디럭스 룸 1박과 로비 바 비플 랫에서 무제한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 1일부터 8월31일 기간 중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9만5000원부터다. '나도 파티쉐 패키지'는 디럭스 시티뷰 1박과 비플랫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어린이 1인에 한해 컵케이크 쿠킹클래스를 즐길 수 있다. 7월18일부터 8월16일 기간 중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8만 원부터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창의적인 여름 패키지'는 디럭스 시티 뷰 1박,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 조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대교 눈높이 아티맘 체험킷 교환권으로 지정 장소에서 교환 받아 눈높이 선생님들과 만들기 및 독서 체험을 할 수 있다. 5일부터 27일 기간 중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0만 원부터. 모든 패키지는 쉐라톤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 Link@Sheraton에서 인터넷 무료 이용. 무료 주차가 포함된다. 자세한 사항은 www.sheratonincheon.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2-835-1004

2015-06-01 11:23:3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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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부는 '슈퍼푸드' 열풍…32배 매출 신장

웰빙 열풍을 타고 잡곡 내에 슈퍼푸드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슈퍼푸드'란 영양이 풍부하고 음식 첨가물의 독성을 해독해 노화방지 및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식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귀리·퀴노아·렌틸콩·치아씨드 등이 있다. 1일 롯데마트가 잡곡류에 대한 분기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은 1년 만 5.0%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귀리·퀴노아·렌틸콩 등 '슈퍼푸드 잡곡' 매출은 32배(3195.6%) 가량 크게 신장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잡곡류 내에서 0.2%에 불과했던 '슈퍼푸드 잡곡'의 매출 구성비가 올 1분기에는 10.3%까지 증가했다. 슈퍼푸드 잡곡의 인기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최근 고령화 및 소득 수준 증가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유통 단계 개선을 통해 '미국산 퀴노아(400g)'를 기존 상품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인 9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수입상→총판업체→벤더업체→대형마트'의 4단계 매입 구조에서 중간 단계를 생략한 '수입상→대형마트'의 2단계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원가를 20~30% 가량 절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웅 롯데마트 양곡 MD(상품기획자)는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은 지속 높아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퀴노아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슈퍼푸드의 유통 단계를 개선해 고객에게 저렴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1 11:05:2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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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온라인 보다 싼 '티몬마트' 오픈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생필품 500개 브랜드 3000여종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싸게 판매하는 '티몬마트'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티몬마트는 3000여 종의 상품을 선정해 전담팀이 매일 전수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핵심상품의 경우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최대 10%가량 저렴하게 책정해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티몬마트에서는 오프라인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처럼 종류별 상품 탐색 형태로 검색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 번에 둘러보고 다양한 종류의 단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배송받을 수 있는 묶음배송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칫솔·화장지·세제와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하나씩 소량 구매 하더라도 합계가 2만원 이상일 시 무료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티몬은 최저가 상품의 종류를 목적성 구매형태로 가장 많이 찾는 대중적인 생필품 품목에서 점차 카테고리별 트렌드 상품과 시즌상품, 해외유명상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켓몬스터 유한익 핵심사업추진단장은 "티몬의 전체 매출에서 생활·식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6%가량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 배송 및 환불 등 모든 구매 절차에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모바일 마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1 10:29:0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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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오늘 입찰 마감…'눈치작전' 치열

유통업종 마지막 노다지로 불리는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마감일인 오늘,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 특허를 희망하는 기업은 1일까지 해당 지역 관할 세관에 '보세판매장 설치운영 특허 신청서'를 접수해야한다. 관세청은 전문가 심사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7월 중 대기업에 두 곳, 중견·중소기업에 한 곳의 면세점을 내준다. 최대 관심사는 대기업 몫 두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다. 출사표를 낸 기업은 현대백화점·현대산업개발-호텔신라·SK네트웍스(워커힐)·한화갤러리아·롯데면세점·이랜드그룹·신세계그룹 등 재벌가 7곳이다. 서울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오너들도 자존심을 걸고 직접 사업을 챙기고 있다. 면세점 낙점 여부에 따라 오너들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입찰 마감일인 1일 저녁 6시까지 막판 눈치 작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 관계자는 "입찰 마감이 오후 6시다. 입찰 마감 직전까지 경쟁사의 공개되지 않은 전략을 파악해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빨라도 오후 5시에나 입찰에 참여할 것 같다"며 "해당 부서에서는 입찰에 필요한 준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경쟁사 동향에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참 마감 이후에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 달간 물밑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제주도 면세점 허가 과정에서 관세청에 민원인을 가장한 투서가 수없이 접수되며 과 =열양상을 보인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너들이 면세점 사업에 관심이 크다 보니 관련 부서에서는 사업권 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쟁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세청은 지난 2월2일 서울지역(3개)과 제주지역(1개)에 오는 7월 면세점을 추가 허용하겠다고 공고했다.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은 대기업 2개, 중견ㆍ중소기업 1개 등 총 3개다. 관세청이 사업자로 선정한 기업은 앞으로 5년간 시내 면세점을 운영한다. 면세점 선정 평가기준은 경영능력(300점)·관리역량(250점)·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중소기업 제품 판매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상생협력 노력(150점) 등이다.

2015-06-01 06: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