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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식탁에 부는 '슈퍼푸드' 열풍…32배 매출 신장

잡곡 내 매출 구성비 전년비 10.3% 증가

/롯데마트 제공



웰빙 열풍을 타고 잡곡 내에 슈퍼푸드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슈퍼푸드'란 영양이 풍부하고 음식 첨가물의 독성을 해독해 노화방지 및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식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귀리·퀴노아·렌틸콩·치아씨드 등이 있다.

1일 롯데마트가 잡곡류에 대한 분기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은 1년 만 5.0%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귀리·퀴노아·렌틸콩 등 '슈퍼푸드 잡곡' 매출은 32배(3195.6%) 가량 크게 신장했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잡곡류 내에서 0.2%에 불과했던 '슈퍼푸드 잡곡'의 매출 구성비가 올 1분기에는 10.3%까지 증가했다.

슈퍼푸드 잡곡의 인기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최근 고령화 및 소득 수준 증가로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슈퍼푸드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유통 단계 개선을 통해 '미국산 퀴노아(400g)'를 기존 상품 가격 대비 절반 수준인 9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수입상→총판업체→벤더업체→대형마트'의 4단계 매입 구조에서 중간 단계를 생략한 '수입상→대형마트'의 2단계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원가를 20~30% 가량 절감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웅 롯데마트 양곡 MD(상품기획자)는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은 지속 높아지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퀴노아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슈퍼푸드의 유통 단계를 개선해 고객에게 저렴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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