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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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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혼수는…]대우전자 '공기방울 4D 세탁기'…물·세제 절감

올해 혼수 가전은 다변화된 소비자들의 기호와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성능은 뛰어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4D 세탁기' 역시 이러한 특징을 반영했다. 이 제품은 18㎏ 대용량으로 ▲초미세 공기방울을 이용한 마이크로 버블 세탁 ▲후면 컨트롤 디자인 ▲스테인레스 세탁조 및 세탁판을 적용했다. 공기방울 4D 세탁기에는 대우전자가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을 기본 채택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제품 본연의 기능인 세탁력과 헹굼력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초미세기포)' 발생장치를 채용, 기존 세탁기 버블(2∼3㎜)의 50분의 1 크기인 0.05㎜ 초미세 공기방울로 세탁력은 11% 향상시키고 물사용량 24%, 세제사용량은 10%, 잔류세제를 25% 절감 시켰다. 18㎏의 대용량을 구현하면서 세탁조를 키우고, 이로 인해 빨래를 꺼내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세탁조 위치를 앞부분으로 옮기고 조작부를 뒤쪽에 둔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조작부는 버튼과 LED 디스플레이가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져 제품을 조작할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상부 도어는 투명하고 널찍한 일체형으로 세탁 중 내부상태를 볼 수 있으며, 문이 천천히 부드럽게 닫히도록 설계돼 안전하다. 세탁통은 물론 세탁판에도 위생과 냄새걱정 없는 스테인레스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보다 강화했다. 공기방울 4D 세탁기 18㎏ 가격은 80만원대다.

2018-03-20 17:21:4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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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10명 중 5명 "복지지출·정부부채 증가, 재정의 심각한 위험요인"

경제전문가의 10명 중 5명이 '복지지출 확대 속도 급증'과 이에 따른 '정부부채 증가'를 우리나라 조세재정 정책방향의 가장 심각한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20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정부의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출범에 맞춰 경제전문가 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전문가가 바라본 재정개혁 방향'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세재정분야에서 경제전문가가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위험요인은 복지지출 확대 속도 급증(28%)과 정부부채 증가 및 재정 건전성 약화(2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쟁국 대비 기업경영환경 경쟁력 약화(20.0%), 저성장 국면 장기화(16.0%) 등도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금융위기 이후 지난 6년간(2011년~2017년) 정부의 총지출은 연평균 4.4% 증가한 데 반해 같은 기간 복지지출은 7.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개혁특위의 논의 범위에 대해서는 보유세 등 당장의 현안보다는 중장기 조세·재정정책과 시스템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장기적인 방향(47.4%), 중장기 세목간 조정 등 체계개선(42.1%)을 중점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견해가 많았다. 또한 재정개혁의 목표로 과세형평성 강화(22.8%)와 성장잠재력 제고(22.8%)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재정지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가적인 세수확보 여지가 있는 세목으로는 부가가치세(47.5%), 소득세(22.0%), 상속증여세(15.3%), 재산세(8.5%), 법인세(6.8%) 순으로 응답했다. 재원마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으로 응답자의 44.1%가 '부동산, 금융자산 등 소득종류별 형평성 제고'라고 답했다. 이밖에 '소득세 면세범위 축소(25.4%)', '소비세 인상(18.6%)'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개별세목 항목에 대한 우선과제를 묻는 질문 중 소득세에 대해서는 '국민개세주의 실현으로 면세자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55.2%)'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2005년 48.9%에 달했던 우리나라 근로소득세 면세자 비율은 2013년 32.4%까지 떨어졌다가 2014년 48.1%를 기록하며 다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 기준 미국아 32.5%, 일본 15.4%, 호주 16.6% 등 주요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경제전문가들이 정부의 복지지출 급증과 정부부채 증가, 재정건전성 약화에 대해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출범을 앞두고 있는 재정개혁특위에서 보유세 논의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조세제도 전반을 아우르는 중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03-20 11:31:42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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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서워진 취업 한파…대기업 10곳 중 4곳 채용계획 미정

올해 취업 시장에 한파가 불어 닥쳤다. 미국발 금리 인상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경기 후퇴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기업 10곳 중 4곳이 상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정부의 고용 정책이 인위적인 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기업들의 활발한 경영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과 매출액 500대 기업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82개 사 중 80개사 44.0%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37%)보다 7.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또 12.0%는 작년보다 채용규모를 줄이거나 한명도 뽑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신규채용을 작년보다 늘리겠다는 기업은 8.8%(16개사)에 그쳤다. 지난해 11.0%(22개사)보다도 2.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올해 작년 상반기보다 채용을 줄이는 곳은 9.3%(17개사), 신규채용이 없는 곳은 2.7%(5개사)이었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로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25.9%), '국내외 경제 및 업종 상황 악화'(20.0%), '통상임금,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4.2%) 등을 꼽았다. 결국 최저임금과 통상인금 상승에 대한 부담과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등 외부적 경기 상황이 고용에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기 위해 정부 또는 국회가 중점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기업들의 63.2%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고용증가 기업에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 강화'(47.8%), '규제완화를 통해 기업투자 활성화 유도'(42.9%), '법정 최대근로시간 단축으로 추가 고용 유도'(20.9%), '공공부문 중심의 일자리 확대'(12.1%) 순으로 조사됐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결국 일자리는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기업들의 활발한 경영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도 이공계·남성 선호는 여전했다.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선발 비중은 평균 55.3%, 여성 비중은 평균 28.6%로 조사돼 올해 상반기 취업시장에서도 '이공계·남성' 선호가 여전한 나타났다. 대졸 신규채용시 블라인드 인터뷰 또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 여부에 대해 34.6%(63개사)는 이미 도입했다고 답했고, 18.1%(33개사)는 향후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한경연이 지나해 하반기에 실시한 동 조사에서는 응답기업 24.9%가 블라인드 채용을 이미 도입했다고 답해 9.7%포인트가 증가했다. 블라인드 채용 기대효과에 대해 기업들은 '자기소개서, 면접답변에 집중'(71.4%), '공평한 취업기회를 제공'(68.7%), '스펙위주 채용관행에서 직무·능력중심의 채용방식으로 변화'(52.7%)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2018-03-19 13:46:0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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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 전례없는 기회 올 것…북한을 제대로 이해해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이 추진 중인 가운데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전례 없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남북 관계의 정치적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 차원에서도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다만 북한과의 관계는 변수가 많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남북관계 전망 컨퍼런스'에 참석한 패널들은 남북 관계가 최근 몇 년간의 지속됐던 대립에서 완화 국면으로 들어섰다는 점에 공감했다. 그러나 다양한 온도 차이를 나타냈다.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판 자체가 바뀌고 있다"며 "북한의 적극적인 자세와 남북 간 신뢰 쌓기 등을 볼 때 전례 없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하게 된 것은 한반도 평화 안착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아직 남북이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변수와 불확실성이 여전히 많아 제약 요인들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경제가 변화해 상당 부분 개방화됐다고 평가했다. 김영희 산업은행 북한경제팀장은 "북한 경제는 김정은 정권 이후 시장경제 요소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5·30 담화를 통해 기업 활동의 자율성을 부여했다"며 "2014년 기업소법 개정으로 신흥부유층인 '돈주'도 북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 가계는 수입 3분의 2 이상을 장마당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데, 충전식 선불카드 수준이지만 신용카드도 통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유층인 사금융이 금융기관 역할을 맡기도 한다"며 "시장경제 요소가 곳곳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관계의 화해 국면에서 우리는 경제적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북한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양 교수는 "북한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중요하다"며 "정보 자체가 부족한 것도 문제이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확대·재생산되면서 사실처럼 인식되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정철 교수도 "우리 사회에서는 북한을 과거의 연장 선상에서 판단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북한의 변화, 실체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갖고 제대로 이해해야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남북 화해무드를 타고 재계가 남북 경협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앞서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우려의 시각을 나타냈다. 박 회장은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최근 '2018평창동계올림픽' 전후로 조성된 남북화해 무드 상황에서 기획된 게 아니라 지난 1월쯤 기획된 행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북한과 관련해 현 시점에서는 지나친 기대감 표현이나 지나친 의구심, 의심의 표현도 도움이 안된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고 현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2018-03-19 13:34:2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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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 美서 '천식·알레르기에 도움' 인증

LG전자의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가 미국에서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타일러는 최근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로부터 '천식·알레르기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AAFA측은 "LG 스타일러가 의류에 묻은 집먼지 진드기는 물론 박테리아 및 곰팡이를 99% 이상 제거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해당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의류관리가전 분야에서 이 협회의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8년에는 드럼세탁기의 '스팀 알레르기케어' 기능으로 세탁기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동일 인증을 받았다. LG 스타일러는 사용자가 의류를 세탁하지 않아도 매일 위생적으로 옷을 관리할 수 있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물을 이용해 만든 '트루스팀'으로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 등을 없애준다. LG 스타일러는 의류관리기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낸 신개념 융복합 가전제품이다. LG전자는 스타일러를 개발하기 위해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을 한 데 모았다.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의 경우 1분에 최대 200번 움직이며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이 분사되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옷에 묻은 냄새, 미세먼지, 세균 등이 제거되고 생활 구김이 줄어든다. 앞서 LG 스타일러는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을 이용해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트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 등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2018-03-19 09:59: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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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공기청정기 시장 진출…50만원대 '클라쎄' 출시

대우전자가 연간 200만대 규모의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에 진출한다. 대우전자는 '6단계 청정시스템'과 '전면청정센서'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가 가능한 '클라쎄'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공기흡입구에 전문 계측 장비 수준의 '레이저 PM 0.5 센서'를 적용,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지름 0.5㎛(마이크로미터)크기의 극초미세먼지 입자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실내 공기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했다. 6단계 청정시스템은 프리필터·헤파필터·탈취필터 등으로 구성된다. 프리필터로 생활먼지와 반려동물의 털 등 입자가 큰 먼지를 우선 걸러낸 후,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0.3㎛ 크기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탈취필터는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은 물론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 등과 같은 생활악취 물질까지 제거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효율 'BLDC'모터로 오염된 공기는 제품 전·후면으로 흡입한 후 상단의 토출구를 통해 360도 전방향으로 정화된 공기를 내보내는 '입체 청정'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든다. 또한 미세먼지와 냄새를 종합해 4가지 색상으로 공기 청정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자동모드 설정 시 오염도에 따라 공기청정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필터의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해 필터 교체시기를 알려줌으로써 적절한 시기에 필터교체 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타워형 디자인 2개 모델로 60㎡(18평)의 공기정화 용량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50만원대.

2018-03-19 09:44: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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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이재용 부회장 어떤 메시지 던질까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관심은 석방 이후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참석 여부다. 2016년 10월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 이후 지금까지 등기이사직을 유지해 온 이 부회장이 이번 주총에 참석한다면 석방 이후 첫 공식자리가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주총은 삼성그룹 창립 80주년과도 맞물려 의미가 남다르다는 점에서 이 부회장이 '뉴(New) 삼성'의 청사진을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은 뉴삼성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사내·외 이사의 대대적인 교체가 이뤄지고, 액면분할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이 '황제주'에서 '국민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변화의 폭이 크다는 점에서 이 부회장의 참석여부도 주목된다. 특히나 오는 22일 삼성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삼성의 모태인 삼성물산은 1938년 3월1일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이 '삼성상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그룹의 근본이 됐다. 1988년 3월22일 당시 이건희 삼성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제2 창업을 선언했고 기념일은 당시부터 이날로 바뀌었다. 삼성은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사전 제작한 사내방송을 방영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의 특별 메시지는 없다. 그러나 주총 참석 가능성에는 무게가 쏠린다. 현재까지는 참석 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 이 부회장은 석방 이후 경영복귀에 앞서 신뢰회복을 위한 방안을 구상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를 공개하기 위한 장소로 주총이 유력하다 게 재개의 전망이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제외하고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주총에 참석한 적이 없던 만큼 이 부회장 참석시 등장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나 이번 주총은 삼성전자 설립 이래 첫 주식 액면분할이라는 대형 안건을 다루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 시행을 결의했다.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는 것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주식은 가격이 너무 비싸 일반 국민들이 손쉽게 사기가 어려웠지만 앞으로 거래금액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삼성전자에 액면분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당시 구속수감 중임에도 불구하고 변호사를 통해 전격적으로 액면분할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말 사장단 인사에서 대표이사에 오른 김기남·김현석·고동진 사장을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이사회 의장에는 지난해 말 CFO(최고재무책임자)에서 물러난 이상훈 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외이사 과반수를 유지하기 위해 3명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과 김선욱 이화여대 법대 교수, 박병국 서울대 공대 교수 등으로, 삼성전자 사외이사로는 이례적으로 외국계 기업 대표과 여성이 내정됐다. 이 부회장이 나서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선안 및 투명경영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분의 연쇄 고리를 통해 적은 지분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이사회의 투명성과 역할을 강화하고 주주환원정책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주총에서도 어떤 식으로든 지배구조 개선의 의지를 보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3-18 21:32:3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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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소리 나는 조명 최초 공개

LG디스플레이가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CSO) 기술 접목을 통해 스피커처럼 소리가 나는 조명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18~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명·건축전시회 '라이트 & 빌딩) 2018'에 참가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OLED패널을 진동판으로 이용하여 패널이 직접 떨리며 소리 내는 기술인 CSO는 앞서 OLED TV에 적용돼 프리미엄 TV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OLED 조명기술이 접목된 블라인드·벽지 등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또 플렉시블 투명 선반과 최근 '레드닷(Red Dot)'과 협업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얇고 가벼운 OLED조명이 구현하는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의 세계를 구현한다. 이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후미등 등 다양한 형태의 응용을 통해 '면광원'인 OLED가 표현하는 은은하고 균일한 빛으로 제품의 고급감을 부각, OLED조명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 세브란스 안과병원과 함께 OLED광원이 기존광원에 대비해 눈 건강에 상대적으로 덜 유해하다는 연구를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세포파괴의 원인 물질인 활성산소(ROS)의 OLED 광원 발현량이 기존 광원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와 세브란스 안과병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전시회 기간 중 세미나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2018-03-18 12:21:4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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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시 자본유출 예상…위기시 외환보유액 1200억 부족

미국의 금리인상 후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자본 유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영향과 한국의 정책대응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미국이 금년 내 금리인상, 통화환수 등 통화정책 정상화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중앙은행도 양적 완화정책을 중단하고 긴축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주요국이 금리를 인상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돼 온 글로벌 저금리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내다봤다. 신흥국에 유입된 외국인 자본도 빠져나가는 추세라 향후 한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미국 금리 인상시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1994년 미국 금리인상 후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가 발생했고, 2004년 미 국 금리인상 후에는 2008년 신흥국 유동성 위기가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미국 금리인상 후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1997년과 2008년 두 번의 금융위기를 겪은 한국으로서는 미 금리인상에 따른 파급영향 분석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한경연이 개방경제 신케인지언 모형을 이용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분석한 결과,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원·엔 환율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금리 인상시 자본유출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하지만 일본의 아베노믹스로 엔화는 더 큰 폭으로 약세가 돼 원·엔 환율은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차이는 미·일간 신뢰와 한·미간 신뢰의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보고서는 대중적자 해소를 위한 미국의 환율·통상 압력에 한국이 희생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미국 금리 인상, 원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 우려로 금년 하반기부터 자본순유출로 반전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의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경연은 외환위기 시 외환보유액이 약 1200억달러 정도 부족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실제 위기가 발생한다면 부족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진행한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한국은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외화유동성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투자활성화로 원화절상의 원인 중 하나인 불황형 경상흑자를 축소하고, 한미 신뢰회복을 통해 환율 및 통화정책의 운신의 폭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3-18 12:10:2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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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망 스타트업 육성 나섰다

LG전자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손잡고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LG전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협약에 따라 공개형 버전의 웹OS 소스코드를 오픈하기로 했다. 웹OS 개발자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웹OS 소스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웹OS는 LG전자가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플랫폼이다. LG전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스타트업 가운데 유망 업체를 선정해 웹OS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의 업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픈소스서밋, 오스콘 등 글로벌 오픈소스 행사에도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웹OS는 HTML5, CSS3 등의 웹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개발이 가능하다. 또 LG전자가 이미 스마트 TV, 사이니지 등에 적용해 안정성을 검증했다는 장점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용수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역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IT기업과 공공(公共)이 상호 협력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상생 협력으로 인공지능, 로봇 등이 본격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2018-03-18 12:10: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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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첫 TV 광고 'LG 코드제로', 공개 하루만에 35만뷰 돌파

LG전자가 여자 컬링팀을 모델로 제작한 'LG 코드제로' 광고 영상이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5만 뷰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지난 17일부터 '팀 킴'으로 널리 알려진 여자 컬링팀의 첫 TV 광고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컬링 경기를 모티브로 활용해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을 소개했다. 광고는 '안경 선배'라 불리는 주장 김은정 선수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작되며 여자 컬링팀이 세심한 플레이로 경기하는 모습을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가 집안을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에 비유했다. LG전자는 컬링 경기에 사용되는 '브룸(Broom)' 스틱과 스톤을 각각 스틱형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에 비유했다. 여자 컬링팀의 스톤이 상대팀 스톤을 교묘하게 피해 움직이는 모습은 코드제로 R9이 장애물을 피해 스스로 이동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앞서 여자 컬링팀은 지난 7일 인천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LG 코드제로 광고 영상을 촬영했다. 5명의 선수들은 첫 광고 촬영이었음에도 탄탄한 팀워크를 뽐내며 유쾌한 모습으로 촬영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에게 코드제로 A9과 R9을 증정하기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초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4년간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여자 컬링팀은 오는 25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018-03-18 12:09:4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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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베트남 패션브랜드 업체와 애슬레저룩 시장 공략

효성이 젊은 층의 대세로 떠오른 일상복을 겸한 스포츠웨어 시장인 애슬레저룩 공략에 나선다. 효성은 베트남 패션기업인 ㈜패션스타와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하고, 패션스타의 브랜드 라임오렌지에 자사의 원사를 적용한 스포츠웨어 라인을 함께 런칭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임오렌지는 2009년 설립돼 현재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2번째로 많은 52개 매장을 보유한 로컬 브랜드다. 양사는 향후 효성의 다양한 차별화 원사가 라임오렌지의 신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고 로컬시장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베트남 내 2030대 고객층을 중심으로 기능성 및 차별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냉감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폴리에스터 섬유 아스킨(Askin)과 열에 강하며 신축성이 뛰어난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을 라임오렌지의 기능성 후드자켓 및 레깅스 제품에 적용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협약과 제품런칭이 효성의 뛰어난 기술력과 라임오렌지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 시너지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베트남을 넘어 전세계 패션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6 12:31:3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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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총, 조성진 부회장 재선임…"전기차 에너지 솔루션 등 신사업 확대 할 것"

LG전자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진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최준근 사외이사의 재선임 등을 포함한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16기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1주당 보통주 400원, 우선주 4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또한 최준근 감사위원 재선임했으며 올해 이사의 보수 한도액은 회사의 성장추세 반영과 미래 준비 성과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90억원으로 증액됐다. 2017년에는 보수 한도액 60억원 중 45억을 집행했다. 이로써 LG전자의 주총 이후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에 조성진 부회장,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최고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기타비상무이사에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사외이사에 이창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 전 GE 플라스틱스 아시아·퍼시퍽 CFO,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등으로 총 7인이다. 이날 주총에는 CFO 정도현 사장이 참석해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의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LG전자는 IFRS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전사 매출은 TV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의 호조에 따라 전년비 10.9% 증가한 61.4조원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 경영실적은 H&A(Home Appliance&Air Solution) 사업본부의 경우 한국 등 선진 시장에서 지속적 판매호조와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의 매출신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올레드 울트라HD TV의 판매 호조로 전년비 7.2%증가한 18.7조원 기록했다.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 부문은 전년비 3% 감소한 11.7조원 매출 기록했으며 메모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0.7조의 영업적자가 발생했다. VC(Vehicle Components) 사업 부문은 사업 차량용 장비의 지속적 성장 등에 힘입어 3.5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8년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글로벌경제는 경기부양책과 고용 호조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로 전망되지만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또한 금리상승과 환율변동성으로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원자재 가격 변동 리스크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측면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융복합 기술 적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솔루션 등 신사업 영역에 기술 진보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2018년 사업 전략에 대해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 사업운영 추구할 방침이다. 시그니처, 올레드 TV 등 차별화된 제품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전 분야에 인공지능을 탑재해 진정한 프리미엄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2B(기업-기업간 거래)는 사업역량강화를 통해 수익성 성장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유형에 따라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자사의 기존사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적용해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3-16 10:32:4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