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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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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LG,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 위상 높인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그룹이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 분야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LG는 이번 에너지대전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약 540㎡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LG전자, LG화학, LG CNS,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등 5개 계열사가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LG 전시관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가정용 솔루션 ▲상업용 솔루션 ▲차세대 솔루션 등 4개 분야 전시 공간을 구성해 11개 제품별 상세 전시 존(Zone)으로 꾸몄다.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Microgrid Solution)에서는 오지·도서지역 등과 같이 독립된 전력망 운영이 필요한 곳을 위해 전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으로 변화 방향을 예측, 해당 지역 전체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LG CNS의 스마트 마이크리드 솔루션이 소개된다. LG CNS는 이 솔루션을 울릉도에 적용해 2020년까지 '세계 최초 100%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전력과 함께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사업에도 참여해 제주도를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로 100% 전환해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가정용 솔루션(Home Solution)에서는 에너지를 낭비 없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도록 돕는 제품과 기술들이 소개된다. 이 전시관에는 LG하우시스의 고단열·고효율 창호 및 단열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습도 감지는 물론 초미세먼지도 걸러내며 에너지 효율까지 높인 LG전자의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Multi V Super) 5' 등이 소개된다. 특히 높은 밀도로 전기 저장 용량을 극대화시킨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부터 전기차 차종별로 상이한 급속충전방식의 국내외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충전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부품 기술이 축약된 제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된 전기플러그, 에너지 미터, 온도 조절기, 스위치 등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관련 12개 제품의 체험존을 구성했다. 상업용 솔루션(Commercial/Utility Solution)에서는 건물의 효과적 에너지 절감 및 안정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고효율 생산-저장-소비 및 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작은 설치면적에서도 발전량을 극대화한 LG전자의 태양전지 신제품인 '네온2(NeOn2)'를 선보인다. 또한 전기를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도 LG화학이 소개한다. 차세대 솔루션(Next Generation Solution)에서는 정형화된 모양을 탈피해 접거나 굽힐 수 있고 초소형 펜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모바일 전지와 24시간 친환경 발전이 가능한 차세대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이 전시된다. LG 관계자는 "LG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에서부터 저장, 효율적 사용 및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연결한 '완결형 에너지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5-11-17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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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대전'서 고효율·친환경 공조 솔루션 선봬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17~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약 330m² 규모의 전시관을 열고 최첨단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빌딩 고층화 트렌드에 맞춰 EHP(Electronic Heat Pump·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의 세계 최대 용량을 꾸준히 리드해 온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일 용량 84kW(30마력)의 삼성 'DVM S' 신모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공기 저항 감소 능력으로 정부의 신기술 인증인 NET 마크를 획득한 팬 유로 기술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크롤 컴프레서 등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에서도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또 콤팩트한 사이즈의 DVM S는 84kW를 구현하기 위해 12마력과 18마력 2개의 제품을 조합할 수밖에 없던 기존과 달리 1개의 제품으로 구현이 가능해 실외기 설치 공간은 약 40%, 건축물에 미치는 하중은 약 28% 줄였다. 이를 통해 실외기가 주로 설치되는 대형 고층 건축물 옥상의 공간을 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안전성을 높이고 설치비용도 아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로는 세계 최초로 독특한 원형 구조로 조형미를 극대화한 삼성 '360 카세트'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 360 카세트는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를 없애고 부스터 팬을 세계 최초로 내부에 적용해 직접 닿는 찬바람의 불쾌감을 해소했다. 특히 기존 사각형 구조의 제품은 블레이드의 물리적 저항으로 기류 손실이 최대 25%까지 발생하지만 360 카세트는 360도 모든 방향으로 바람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사각지대 없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콤팩트하면서도 대용량ㆍ고효율ㆍ고성능을 갖춘 전면 토출 타입의 삼성 'DVM S 에코'도 선보였다. 최대 40kW(14마력) 용량으로 대형화ㆍ고급화되는 주거 시설과 상업 시설에 최적화된 DVM S 에코는 시중의 동급 모델보다 바닥면적을 약 54%, 무게를 약 30% 획기적으로 줄여 공간 효율성과 설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중앙공조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DVM 칠러'도 전시한다. DVM 칠러는 별도의 냉각탑이 필요 없어 설치 공간을 대폭 줄여주며 동 용량대 공랭식 칠러 중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 각 20톤 용량의 단일 모듈형으로 돼 있어 크레인 등으로 옮겨야 하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손쉽게 이동이 가능해 운송과 설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준다. 이 밖에도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 ▲축적된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공조기기로 바닥난방과 온수까지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 ▲원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친환경 가전 리더로서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대 용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삼성 'DVM S' 처럼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자연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앞선 제품과 기술로 글로벌 공조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5-11-17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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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니빔, 누적 판매량 50만대 돌파…"5년 연속 세계 1위 LED 프로젝터"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는 휴대용 프로젝터 LG 미니빔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LG 미니빔 판매량은 지난 2008년 첫 출시 이후 연평균성장률(CAGR)이 80%에 육박한다.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 미니빔은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5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LED 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LED프로젝터는 긴 수명, 선명한 색감, 높은 에너지 효율, 가벼운 무게 등의 장점으로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LG 미니빔은 크기가 작고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 없어 캠핑족, 1인가구, 신혼가구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한 달에 많게는 5000대가 팔리고 있다. LG전자는 사용자 환경을 철저하게 분석해 고객의 숨겨진 니즈를 한 발 앞서 찾아낸 것을 LG 미니빔의 성공요인으로 분석했다. LG전자는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의 95% 이상이 학교, 사무실 등 B2B(기업간 거래) 시장이었던 점에 착안해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는 휴대용 프로젝터 시장의 성장성을 미리 앞서 내다봤다. LG 미니빔은 작은 사이즈에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최대 1400루멘(Lumen)의 밝은 화면과 풀HD 고해상도를 적용해(PF1500 기준) 집안은 물론 캠핑장의 텐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가벼워 휴대성도 뛰어나다. 올해 출시된 LG 미니빔(PV150G)은 최대 2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하고도 콜라 1캔 무게와 비슷한 270g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최근 짧은 투사거리로도 초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초단초점(超短焦點) LG 미니빔(PF1000U)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로젝터와 스크린 간 최소 거리가 38cm만 확보되면 100인치(254cm)의 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다. 별도의 설치 없이 스크린 앞에 놓기만 하면 풀HD 해상도로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CES 2016 혁신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김용은 프로젝터BD(Business Division)담당은 "편리한 휴대성에 뛰어난 화질까지 갖춘 LG 미니빔으로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7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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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에도 쑥쑥 잘라는 'K-뷰티·푸드·전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올해 10월 수출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하는 등 6년여 만의 수출쇼크에도 두 자리 수 대박행진을 이어가는 업종들이 있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수출 호조업종의 특징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1~9월) 수출이 평균 6.6%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도 전체 730개 품목(수출 1000만달러 이상)중 175개 품목은 5% 이상의 수출증가세를 기록했다. 역주행 품목을 유형별로 묶어보니 K-뷰티, K-푸드, K-전자 3가지가 꼽혔다. 실제로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 차별화와 한류 문화 콘텐츠가 촉매제 역할을 하는 K-뷰티의 성적표가 눈에 띈다. 눈화장품(36.9%), 립스틱(30.9%), 비누(61.2%), 샴푸(74.1%), 언더셔츠(7.2%), 스웨터(6.5%) 등 K-뷰티제품군은 평균 53.0% 증가했다. 전체 화장품 수출액을 봐도 지난 2011년 7조9000억달러에서 지난해 17조9000억달러로 최근 3년간 124.4% 증가했을 정도다. 대한상의 측은 "K-뷰티의 성공비결을 한 단어로 정리하면 '창조적 차별화'를 꼽을 수 있다"며 "쿠션, BB크림, 마스크팩, 한방샴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창조적으로 만들어내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몇 년 전 아모레퍼시픽이 선보인 '쿠션'은 세계인의 화장문화를 바꿔 놨다. 에센스,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등 기초화장품을 특수 스펀지에 한데 모아 툭툭 찍어 바르는 것으로 화장을 마무리하는 쿠션이 아시아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뒀다. 한국기업들은 유럽이 강세를 보이는 색조 화장품 대신 기초화장품에 집중해 BB크림, 프리미엄 마스크팩, 한방재료를 사용한 화장품·샴푸 등을 만들어내고 히트시켜 창조적 차별화를 계속 이어갔다. 화장품뿐 아니라 의류 제품도 인기다. 김수현, 수지, 엑소, AOA 등 한류스타들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활용한 패션 기업의 수출실적도 돋보인다. 대중국 전자상거래수출(역직구)의 65%를 의류가 차지할 정도다. 우유(13.3%), 분유(38.0%), 맥주(14.9%), 쇠고기(36.4%), 김(15.7%), 빙과류(8.2%), 담배(35.2%) 등 K-푸드제품군은 24.2% 늘었다. '철저한 현지화를 통한 신뢰구축' 전략으로 수출시장을 공략한 덕이다. 국내산 우유와 분유가 대표적 사례다. 지난 2008년 중국의 멜라닌 분유 파동 후 신뢰도 높은 유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다소 비싸지만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며 2011년 3700만달러에서 지난해 1억700만달러로 수출액이 190% 증가했다. 최근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는 수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맥주 수출도 인상적이다. 우리 교민들에게만 일부 팔려온 한국산 맥주가 현지화로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농산품은 규격화로 주목받고 있다. K-전자군은 무선통신기기부품(28.8%), TV·카메라(64.5%) 등의 호조세로 수출이 평균 24.1% 증가했다. 이들은 '다각화보다는 전문화' 전략이 수출공략비법으로 꼽혔다. 반도체의 경우 최근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중국, 미국에 해외공장을 설립했다. 국내 반도체가 약진하면서 제조용장비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가전제품 수출이 어려운 가운데 전기밥솥의 선전이 돋보인다. 압력밥솥에 전자레인지식 가열방식을 접목해 밥맛을 인정받았는가 하면 밥솥 하나로 죽, 탕, 찜까지 조리할 수 있도록 해 중국과 동남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00년만 해도 1700만달러에 불과하던 전기밥솥 수출은 5년 새 약 3배 증가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경제조사본부장은 "3가지 제품군은 산업특성에 맞게 독특한 방식으로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한 제품들"이라며 "교역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전체 교역량이 줄어들고 있는 지금 그들의 성공비결을 눈여겨봐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의 수출품목(MTI 6단위 기준 1221개)중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1000만달러 이상 수출품목 730개를 추려 분석됐다. 730개 품목의 올해(1~9월) 수출증가율을 계산해 보니 175개는 5%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66개 품목은 0~5% 증가, 나머지 489개 품목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15-11-17 04:00:00 정은미 기자
강덕수 전 STX 회장 서초동 자택 경매…역대 최고 감정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의 서초동 자택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공동주택으로는 역대 최고 감정가다. 16일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강 전 회장 소유의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가 내달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 처리된다. 경매 대상물건은 대지 245.96㎡와 1층 건물 268.14㎡, 지하 1층 5.5㎡ 등이다. 이 주택의 감정가격은 86억6000만원이다. 이는 공동주택 경매사상 최고 감정가로 이전 최고가는 80억원을 기록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면적 269.41㎡ 크기의 펜트하우스였다고 법무법인 열린 측은 설명했다. 강 전 회장의 자택은 이 집을 담보로 30억원의 근저당을 설정한 하나은행이 지난 5월 경매에 넘겼다. 등기부상에 설정된 강 전 회장의 채무 총액은 66억원이다. 이 집은 지난 2006년 이후 10년째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지켜왔는데 올해 기준 공시가격은 61억1200만원이다. 지난 2003년 준공된 트라움하우스 5차는 3개 동, 18가구로 구성됐고 최고 두께 80㎝의 지하벙커가 있어 핵폭발과 진도 7의 강진에도 200명 정도가 2개월 이상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구당 전용 엘리베이터가 있고 전용 로비와 차량 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췄다. 전기 공급중단 사태에 대비해 수동 발전기가 있고 벽체 곳곳에는 방사능 오염물질과 핵먼지 등을 걸러내는 필터와 공기순환기도 설치된 고급 주택이다. 정충진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는 "이 아파트가 경매시장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고가임에도 희소가치가 높은 집이어서 여러 차례 유찰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2015-11-16 15:51:3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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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3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최종 수상팀 발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6월부터 약 6개월간 진행한 제 3회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orrow Solutions)' 공모전 최종 수상팀을 1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35팀, 5823명이 지원했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 대상(삼성전자 대표이사상) 1팀, 임팩트 부문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1팀, 최우수상3팀, 우수상 6팀, 인기상 1팀 등 총 12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안한 '아이스트(Ist)'팀이 수상했다. 아이스트팀은 매년 1만7000여건이상 발생하는 아동학대 신고 중, 아동학대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의료인의 신고율이 오히려 낮다는 점을 발견하고 의료인들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아이위시(I wish)'를 만들었다. 아이위시는 아동학대 의심상황에서 신고 방법을 모르거나 신고 과정이 복잡하고 신고인의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등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안내 순서에 따라 아동학대 상황을 신고하면 아동보호 전문기관과 경찰이 출동하고, 신고인은 후속 조치 현황까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트 팀은 상금 1000만원과 실현지원금 4000만원을 지원받아 병원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학교 등에 아이위시를 보급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독특한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전지킴이' 팀은 부산 강서경찰서 소속 경찰관들로, 평소 근무 중 고민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삼각대'를 개발했다. 이 안전삼각대는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6배나 높은 2차 사고 치사율(62.4%)을 낮추기 위해 개발됐다. 차에 문제가 있거나 사고 났을 때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차량 상부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후방 1k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고 버튼을 누르면 사물 인터넷(IoT) 기술로 자동으로 사고 신고가 접수된다. 이 외에도 청소년의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방 착용 솔루션, 발달장애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뱅뱅 식판 등 우리 사회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수상작 중 올 한해 사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팀에 수여하는 임팩트 부문의 대상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무지개 식판'을 개발한 '목동 잔반 프로젝트'팀이 수상했다. 목동 잔반 프로젝트팀은 무지개 식판으로 일선 학교와 군부대, 기업체 등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70%이상 줄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팩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속어 방지 키패드는 스마트폰에서 비속어 사용을 바로잡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 10월 정식 출시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이상훈 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실제 사회에 적용, 확대해 더 나은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시상 결과와 솔루션에 자세한 소개는 '투모로우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 (www.tomorrowsolution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1-16 11:06:0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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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시각적 편안함 입증됐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가 전문 의료기관의 연구를 통해 시각적 편안함의 효과가 입증됐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안과전문의 김성준 교수와 연구팀은 커브드 모니터의 눈 피로도 저하 효과에 대한 분석을 위해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삼성전자의 34형 SE790C 커브드 모니터와 평면 모니터를 비교 테스트한 결과 커브드 모니터는 평면 모니터에 비해 사용 후 조절근점과 눈모음근점의 변화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근점 검사란 피사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를 확인하는 검사다. 눈모음근점 검사는 두 눈이 가까워지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따라가는 최소 거리를 측정한다. 따라서 조절근점과 눈모임근점의 변화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는 초점을 맞추기 위한 눈의 움직임이 덜하고 그만큼 눈의 피로도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주관적 지표인 눈 피로도에 대한 설문을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내적증상지표 중 '눈의 뻐근함' 항목에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가 평면 모니터 대비 뻐근함의 증가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김성준 교수와 연구팀은 "커브드 모니터가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눈 피로도 저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는 지난 6일 고양KINTEX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4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시각적 편안함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11-16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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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격 부담 줄인 '트롬 트윈워시'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상단에 세탁용량 16kg 드럼세탁기와 하단에 세탁용량 3.5kg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 신제품을 16일 출시했다. 기존에 출시한 21kg, 19kg, 17kg에 이어 트윈워시 라인업은 모두 4개 용량으로 늘어났다. LG전자는 트롬 트윈워시의 세트 구입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신제품의 전체 외관 디자인 색상을 깔끔한 흰색으로 했다. 신제품의 상단 드럼세탁기(모델명: FH16WB) 출하가는 150만원대, 하단 트롬 미니워시(모델명: F35WC)는 70만원대로 세트기준 230만원대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달 한 달 동안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트롬 트윈워시를 구입시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의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이번 16kg 신제품의 경우 실제 구입가는 200만원 미만이다. 트롬 트윈워시는 분리세탁에 대한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트롬 트윈워시는 최대 280만원대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판매량이 최대 500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트롬 트윈워시'가 기대를 뛰어 넘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갖고 싶은 세탁기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2015-11-16 10:03:0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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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LCD패널 공세에 삼성·LG 올레드 패널에 집중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업체들의 거센 공세에 패널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비중을 높여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에 따르면 11월 초 패널 가격을 조사한 결과 55인치 대형 TV 패널 가격은 전월 대비 2% 하락했다. 32~43인치 TV 패널 가격도 3% 내렸다. 패널 가격 하락은 TV 수요가 둔화하는 와중에 중국 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린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BOE 등 중국업체들이 정부 지원에 힘입어 LCD패널 생산시설을 대대적으로 증설하며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디스플레이업체의 투자비용 가운데 60%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시장 우위를 이어가기 위해 LCD사업 비중을 낮추고 OLED 패널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는 최근 천안의 5세대 LCD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장비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LCD패널에 집중하기보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OLED 패널에 집중해 수익성 중심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IHS도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OLED 패널 생산시설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며 중국업체들의 LCD시장 공세에 대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 패널은 고부가 제품군으로, 평면 OLED 패널은 보급형 제품군으로 공급하면서 수익성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평면 OLED 패널은 올 상반기부터 화웨이·ZTE·메이쥬·오포·비보 등 중국의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린 상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4분기 실적발표에서도 "LCD패널은 생산량을 줄이고 대형패널에 집중해 시장환경에 맞춰 대응하겠다"며 "OLED 패널의 기술력을 높이고 고객사를 넓혀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TV용 대형 OLED 패널에 집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을 중심으로 OLED TV 시장을 확대, OLED TV를 기존 LCD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LG전자 외 중국의 스카이워스·창홍·하이얼, 일본의 파나소닉 등에 대형 OLED 패널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패널의 원가절감을 위한 전사 차원의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별도의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 원가절감을 위한 재료비와 수율 등에서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4분기 실적발표에서 "4·4분기부터 OLED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차별화 전략과 동시에 OLED 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속적인 이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11-15 18:13: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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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V, 북미 시장에서 월 매출 10억 달러 돌파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TV 시장에서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9월에 처음으로 월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했고 2007년 10월에 매출 5억 달러, 올해 10월에 10억 달러 매출을 돌파하며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런 성과는 시장점유율로도 이어져 삼성전자는 평판 TV 시장에서 미국 35.1%, 캐나다 38.4%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UHD TV(3840 x 2160) 시장에서는 3분기 기준으로 미국 52.1%, 캐나다 54.4%로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는 독주 행진을 하고 있다.(시장 조사기관 NPD, 매출기준) 다양한 소비자 평가지의 호평도 삼성 TV의 10억불 매출 돌파를 뒷받침했다. 삼성 SUHD TV는 올해 초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 지표가 되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역대 TV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6월 시장 조사기관 'JD 파워'가 최근 1년간 TV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 TV는 2년 연속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TV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확대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최대 전자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 매장 내 단독 체험공간인 '삼성 엔터테인먼트 익스피리언스'를 600여개로 확대하고 SUHD TV와 AV 제품들을 종합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미국 최대 할인 매장인 '월마트' 2600여개 매장에 '브랜드 월'을 설치하는 등 프리미엄 TV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유통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윤 전무는 "북미 시장 10억불 돌파는 삼성 TV가 신뢰받는 대표 TV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연말 성수기에도 SUHD TV를 비롯한 최고의 제품으로 북미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5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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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4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이천·청주 3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 4회 SK하이닉스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창의로보올림피아드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 중 하나다. 과학분야에 꿈을 키우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로봇 키트(Kit)와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로봇이라는 주제로 '로봇 아이디어 발표대회'와 로봇 스스로 IT관련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 퍼포먼스 대회', 참가한 학생들이 로봇 아이디어를 투표해 선정하는 '로봇 아이디어 나눔'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성적을 보인 총 9개팀, 약 80명의 학생들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창의로보올림피아드' 외에도 'IT창의과학탐험대', '과학기술공모전'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워 미래과학인재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아인슈타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2015-11-15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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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도 없어요" LG 김치냉장고, 생산라인 주말에도 풀가동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 김치냉장고가 이사 및 교체 수요 증가로 지난 10월 한 달 간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 생산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10월 이후 김치냉장고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탠드 타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인 60%를 기록할 정도로 판매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스탠드 타입의 김치냉장고는 김치 유산균 연구의 최고 전문가인 조선대학교 장해춘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산균김치+' 기능을 탑재했다. '유산균김치+'는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이 기능은 일반 보관 모드 대비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들어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6분마다 냉기를 내부 구석구석에 전달해 김치 보관온도를 고르게 해 김치 맛을 지켜주는 쿨링케어 ▲서랍문을 여닫을 때 냉기가 밖으로 새는 것을 막고 온도 편차를 줄여주는 유산균가드 등을 적용해 김치를 오래도록 맛있게 보관해준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김치냉장고의 본질적 기능인 김치 맛에 집중한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성수기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5 09:59:15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