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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몸싸움 동영상 주목…연습경기서 거친 태클에 상대 선수 멱살까지

'손흥민 몸싸움 동영상 주목'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경기도중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에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몸싸운까지 이어지는 사태로 확산됐다. 손흥민은 20일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르세유(프랑스) 친선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와 멱살을 잡는 거친 몸싸움을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4분 곤잘로 카스트로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그러나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스로인 패스를 손흥민이 받는 순간 마르세유 수비수 베누아 셰이루(33·프랑스)의 거친 태클이 들어왔다. 스터드(축구용의 신발창에 박는 징)가 보일 정도의 높고 깊은 태클이었다. 태클을 피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스터드가 셰이루 허벅지 쪽에 닿았고, 셰이루는 손흥민의 왼발을 손으로 잡아챈 뒤 중심을 잡은 손흥민에게 신경질적인 태클을 다시 한 번 했다. 눈을 마주친 두 선수는 서로를 크게 밀치며 맞섰고, 양팀 선수 및 구단 관계자들 레버쿠젠 로거 슈미트 감독까지 승강이에 끼어들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결국 태클을 한 셰이루를 비롯해 손흥민 등 일부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 됐다. 이에 국내 팬들이 손흥민 몸싸움 동영상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으로 나선 가운데 팀은 마르세유에 1-4 로 패했다.

2014-07-21 10:1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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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프로 9개월 만에 LPGA 2승…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프로 전향 9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째를 따냈다. 리디아 고는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5위(9언더파 204타)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역전 우승했다. 2012년과 2013년 캐나다 여자오픈을 2연패 하는 등 아마추어 최강으로 군림하던 리디아 고는 지난해 10월 프로에 데뷔해 6개월 만인 올해 4월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프로 신분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1만 달러(약 2억1600만원)를 받은 그는 LPGA 투어 사상 최연소(17세 2개월)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18세 7개월 만에 100만 달러를 돌파한 렉시 톰프슨(미국)이 보유했다. 리디아 고는 전날까지 자신보다 한 타 앞선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리디아 고에 한 타 뒤져 있던 유소연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7번 홀(파5)에서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14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됐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한 타 앞섰고, 유소연은 18번 홀에서 2m 정도의 버디 퍼트에 실패해 아쉽게 한 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와 최종 라운드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크리스티 커(미국)는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 국적의 켈리 탄이 11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014-07-21 09:01:1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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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60-60클럽' 가입…최은성 은퇴전 승리로 이끌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이동국의 활약과 함께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국은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161골, 60도움을 쌓아 '60-60클럽'(60골-60도움)에도 가입했다. 신태용 전 성남 감독, 에닝요(전 전북)에 이은 K리그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이동국은 전반 17분 레오나르도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에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에 있던 한교원에게 볼을 찔러줘 추가 득점을 이끌었고, 2분 뒤 교체 멤버로 들어온 이승기의 골에도 도움을 기록해 초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이날 경기는 골기퍼 최은성의 현역 생활 마지막 경기이기도 했다. 최은성은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거들었다. 전반 28분 한상운의 중거리포를 잡아내고 1분 뒤 권순형의 기습 슈팅을 손으로 쳐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북은 후반 29분 이동국과 교체돼 들어온 카이오가 후반 34분과 44분 두 골을 기록하고 후반 40분 레오나르도고 추가 골을 넣어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전북은 승점 31을 기록해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33)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2위를 달렸다.

2014-07-20 21:18:5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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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0마일 '괴물 투수' 오타니에 열도 열광

일본 프로야구 팬들이 시속 100마일(약 161km)을 자랑하는 새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0, 니혼햄 파이터스)의 등장에 열광하고 있다. 고졸 2년차 오른손 투수인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 19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3개의 투구 중 12개를 시속 160km이상으로 던지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날 오타니가 2차례 찍은 시속 162km는 2008년 6월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무리투수 마크 크룬이 기록한 것과 같은 역대 최고 스피드다.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고 1실점하는 등 결과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구장을 가득 메운 4만5천여 팬들은 상상 이상의 스피드에 열광했다. 오타니는 올해 시즌 중에도 여러 차례 160km를 던졌다. 올 시즌 9승에 평균자책점 2.23으로 각각 퍼시픽리그 공동 2위와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는 키 193cm, 체중 90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입단 첫해인 작년에는 3승에 그치며 같은 고졸 특급투수로 주목 받은 한신 타이거즈 후지나미 신타로에 밀렸으나 올해는 한발 앞서고 있다. 우투좌타의 오타니는 타격에도 소질을 보이고 있다. 투타에 모두 능해 '쌍검'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올해 타율은 0.282에 5홈런을 기록 중이다. 투수에 전념하면 다르빗슈, 다나카를 능가하는 거물로 자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소속 팀인 니혼햄은 그의 타격 재능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타석에도 세우고 있다.

2014-07-20 21:02: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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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2일 피츠버그 상대로 후반기 첫승 사냥

에딘손 볼케스와 맞대결…컨디션 쾌조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27)이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 진출 첫 승을 안겨줬던 피츠버그 파이리츠다. 20일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22일 오전 8시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3연전 중 첫 경기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승을 거뒀다. 당시 류현진은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선발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막았다. 지난달 1일에도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츠버그를 다시 만났다. 6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4구, 4탈삼진으로 2실점하며 팀의 12-2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기 18경기에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류현진은 후반기에도 피츠버그와의 경기를 발판 삼아 순항에 나설 계획이다. 피츠버그의 선발투수로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에딘손 볼케스가 등판한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볼케스는 전반기 동안 8승6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기록했다. 류현진에 비해 무게감은 떨어지나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류현진도 이전 경기인 지난 1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자책점 호투로 10승째를 거뒀다. 이후 열흘 가까이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한 상황이다. 주의해야 할 타자는 피츠버그에서 유일하게 3할 타율(0.321)을 기록 중인 앤드루 맥커친이다. 올 시즌 17개 홈런을 때렸으며 지난해 4월 8일 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치기도 했다. 지난달 1일 경기에서 류현진에게서 2루타를 뽑아낸 조시 해리슨은 5홈런 타율 0.296, 조르디 머서는 6홈런 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류현진이 후반기에 78⅓ 이닝을 던져 5승을 거두고 탈삼진 68개,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찬호가 지난 2000년에 세운 메이저리그 한국인 투수 최고 성적 18승10패를 넘어설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014-07-20 15:59:2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