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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 박은선 시련 깊어지나…러시아 로시얀카 이적설까지

'성별 논란'으로 힘든시기를 보낸 박은선(27·서울시청)의 시련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은선의 성별 진단을 요구한 여자축구 WK리그 감독들의 행위를 성희롱이 아니라고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여자연맹 징계위원회가 해당 감독들의 행위가 성희롱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을 내렸다"며 "다만 선수에게 무분별하게 성별 진단을 요구한 점은 잘못으로 인정해 감독들에게 엄중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여자연맹의 결정은 국가인권위원회가 2월 WK리그 감독들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규정한 것과 정면 배치된다. 이 때문에 '봐주기'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청을 뺀 WK리그 6개 구단 감독들은 지난해 10월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박은선의 성별 진단을 요구, 연맹이 이에 불응하면 차기 시즌 출전을 거부하겠다고 결의해 논란을 일으켰다. 인권위는 2월 감독들이 성별진단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킨 것은 성희롱 행위라고 결정하고 여자연맹, 축구협회 등에 해당 감독들에 대한 징계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으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5월 해당 감독들에 대한 징계 절차가 시작됐다. 여자연맹에서 먼저 징계 논의를 거치면 축구협회가 징계 수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려 인권위에 보고하기로 돼 있었다. 사태가 벌어지고서 사퇴한 이성균 전 수원시설관리공단 감독, 유동관 전 고양 대교 감독을 뺀 WK리그 4개 구단 감독이 징계 대상이었다. 여자연맹의 징계 결과를 보고 받은 축구협회는 여자연맹과 달리 해당 감독들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판단했다. 다만 징계 수준은 여자연맹과 같게 유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축구협회는 이들 감독의 행위가 성희롱으로 인정된다고 수정 의결했다"면서도 "면담 결과 감독들이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 징계 수위는 여자연맹과 같이 엄중 경고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축구협회는 최종 결정을 8일 인권위에 보고했다. 이 관계자는 "인권위에서 최종 징계 결과 통보를 받고 다시 피드백을 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선은 5월 베트남에서 치러진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최근엔 러시아 여자축구 로시얀카 이적설에 휩싸였다.

2014-07-21 21:21: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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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이유…"새 리더십 필요"

김진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사퇴 이유…"새 리더십 필요" 2015년 10월까지 임기가 남아 있는 김진선(68)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전격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조직위 사무실에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사임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사퇴의 변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에게 사퇴 결정을 밝혔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앞으로 3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제 동계올림픽 준비는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으며 더욱 세밀한 실행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 시기에 새로운 리더십과 보강된 시스템에 의해 조직위원회가 향후 과제에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며 "이것이 제가 위원장직에서 물러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뒤를 이을 새 위원장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조양호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을 맡는 것은 국가적 대업을 위한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그룹의 업무가 산적해 조직위원장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014-07-21 16:24:42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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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직구' 살아야 삼성 선두 안심…임창용 활약에 후반기 성적 달려

선두 삼성 라이온즈의 부진과 꼴찌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 속에 2014 프로야구가 22일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전반기 막판 4연패를 당한 삼성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4위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22~24일)을 치르고, 포항에서 3위 NC 다이노스와 홈 3연전(25~27일)을 이어간다. 상대 전적에서 6승 3패, 6승 2패로 두 팀에 모두 앞서 있지만 주전들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왼쪽 갈비뼈 미세골절 부상을 당한 최형우는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일본 요코하마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와 일단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임창용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1군에 복귀한다. 7월에 출전한 4경기에서 2⅔이닝 8피안타 7실점(평균자책점 23.63)으로 최악의 부진을 하면서 팀도 흔들렸다. 타율 0.340·22홈런·62타점의 최형우가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임창용이 부동의 마무리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삼성의 후반기 선두 수성 여부가 결정된다. 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 5.95로 이 부문 8위에 올랐던 한화는 마지막 3경기에서 연승하는 동안 불펜진이 10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홈에서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NC와 4강 진입을 목표로 하는 6위 KIA 타이거즈와 차례대로 경기한다. 후반기에는 '심판 합의 판정'이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에 시행했던 홈런·파울 판정을 포함해 타구의 페어·파울, 포스·태그 플레이 때 아웃·세이프, 야수(파울팁 포함)의 포구, 몸에 맞는 공 등 합의 판정의 대상이 5개로 늘어난다. [!{IMG::20140721000150.jpg::C::480::임창용 /연합뉴스}!]

2014-07-21 16:14:5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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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들면 금 따는 '마린보이'…박태환 전종목 우승 MVP

박태환(25·인천시청)이 인천아시안게임을 1개월여 앞두고 출전한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박태환은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3초21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혼영 400m는 수영을 한 뒤 처음 나서는 종목이다. 경기 전만 해도 완주가 목표라며 몸을 낮췄던 박태환은 경기가 시작되자 무서운 질주 본능을 드러냈다. 접영 100m 구간을 4위(59초21)로 통과한 그는 배영을 끝낸 후에도 4위(2분08초81)로 선두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가장 약한 평영 구간에서는 5위(3분26초12)까지 떨어지며 1위 정원용(3분23초54)과 2초58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100m를 남겨두고 자유형으로 영법을 바꾸자 박태환의 세계적인 기량이 빛을 발했다. 50m를 남겨두고 3명을 따라잡은 그는 마지막 50m 구간에서 결국 1위 자리를 빼앗았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 개인혼영 200m·400m, 단체전인 계영 800m 등 출전한 여섯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6관왕이 됐다. 이 중 자유형 200m 결승에서는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1분45초25)을 세웠고, 주 종목이 아닌 개인혼영 200m에서는 한국 신기록(2분00초31)을 갈아치웠다. 2006년 카타르 도하에서 자유형 200m·400m·1500m 금메달,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는 자유형 100m·200m·400m 금메달을 따며 2회 연속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절정의 컨디션으로 인천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 박태환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다 30일 다시 호주 브리즈번으로 건너가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마지막 훈련에 들어간다. 다음달 말에는 호주에서 열리는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14-07-21 15:55:3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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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몸싸움 동영상 주목…연습경기서 거친 태클에 상대 선수 멱살까지

'손흥민 몸싸움 동영상 주목' '손세이셔널' 손흥민(22)이 경기도중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에 신경전을 벌였다. 결국 몸싸운까지 이어지는 사태로 확산됐다. 손흥민은 20일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르세유(프랑스) 친선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와 멱살을 잡는 거친 몸싸움을 보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4분 곤잘로 카스트로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그러나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스로인 패스를 손흥민이 받는 순간 마르세유 수비수 베누아 셰이루(33·프랑스)의 거친 태클이 들어왔다. 스터드(축구용의 신발창에 박는 징)가 보일 정도의 높고 깊은 태클이었다. 태클을 피하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스터드가 셰이루 허벅지 쪽에 닿았고, 셰이루는 손흥민의 왼발을 손으로 잡아챈 뒤 중심을 잡은 손흥민에게 신경질적인 태클을 다시 한 번 했다. 눈을 마주친 두 선수는 서로를 크게 밀치며 맞섰고, 양팀 선수 및 구단 관계자들 레버쿠젠 로거 슈미트 감독까지 승강이에 끼어들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결국 태클을 한 셰이루를 비롯해 손흥민 등 일부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 됐다. 이에 국내 팬들이 손흥민 몸싸움 동영상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이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으로 나선 가운데 팀은 마르세유에 1-4 로 패했다.

2014-07-21 10:1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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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프로 9개월 만에 LPGA 2승…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프로 전향 9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째를 따냈다. 리디아 고는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5위(9언더파 204타)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역전 우승했다. 2012년과 2013년 캐나다 여자오픈을 2연패 하는 등 아마추어 최강으로 군림하던 리디아 고는 지난해 10월 프로에 데뷔해 6개월 만인 올해 4월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 프로 신분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1만 달러(약 2억1600만원)를 받은 그는 LPGA 투어 사상 최연소(17세 2개월)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18세 7개월 만에 100만 달러를 돌파한 렉시 톰프슨(미국)이 보유했다. 리디아 고는 전날까지 자신보다 한 타 앞선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리디아 고에 한 타 뒤져 있던 유소연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7번 홀(파5)에서 7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14언더파로 공동 선두가 됐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다시 한 타 앞섰고, 유소연은 18번 홀에서 2m 정도의 버디 퍼트에 실패해 아쉽게 한 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와 최종 라운드 중반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크리스티 커(미국)는 12언더파 272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 국적의 켈리 탄이 11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014-07-21 09:01:18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