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박세리, ‘박세리 골프대회’ 개최 “후배 발전 힘쓰고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0월 개최 프로골퍼 박세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12일 박세리와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인식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이름을 바꾼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3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삼금은 6억원이다. 박세리는 "내 이름을 건 골프대회가 생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의 경험과 후원사의 힘을 합해 국내 메이저급 대회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1996년부터 프로로 활동해온 박세리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골퍼다. '맏언니'나 '노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유다. 그러나 박세리는 "후배들과 나이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경기할 때는 나이를 잊는다. 아직 현역이라 그런 말들이 어색한데 기자 분들이 떠올리게 해주신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경쟁한다. 박세리는 "부담감이 크고 긴장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좋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후배들의 등장을 바라는 마음도 드러냈다. 박세리는 "후배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받는다. 나보다 더 나은 후배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후배들이 좋은 조건과 환경 속에 훈련하고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고도 했다. 현역 은퇴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박세리는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많이 힘들다고 느끼지 않기에 몇 년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4-08-12 16:12:00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새 파트너' 코레이아 다저스 데뷔전 6이닝 1실점 승리

류현진의 새로운 팀 동료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영입한 우완 투수 케빈 코레이아(34)가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코레이아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으로 6-2 승리를 이끌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5승 13패를 기록 중이던 코레이아는 다저스로 이적한 후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조시 베켓-댄 해런으로 선발진을 꾸리던 다저스는 베켓이 엉덩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고 불펜진에도 부상자가 속출하자 코레이아를 급하게 영입했다. 선발과 롱 릴리프를 오가는 스윙맨으로 뽑힌 코레이아는 다저스 데뷔전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줌으로써 다저스 마운드에 숨통이 트였다. 코레이아와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려온 또 다른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제 역할을 해줄 경우 류현진은 안정적으로 5일 휴식을 취하며 등판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코레이아는 이날 애틀란타를 상대로 시속 140㎞ 후반대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이며 노련하게 마운드를 운영했다. 1∼3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 2개의 안타와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는 6회초 무사 만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만루에서는 칼 크로퍼드의 내야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크로퍼드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6-1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5게임 차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2014-08-12 16:11:26 유순호 기자
기사사진
기성용 "돈 좇아 인생 보내지 않겠다" 스완지시티 잔류 결심

"팀 경기방식 만족" 이적설에 올랐던 기성용(25)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잔류를 결심했다. 기성용은 12일 현지 매체인 웨일스온라인과 인터뷰에서 "스완지에서 뛰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스완지의 경기방식을 좋아한다"며 팀 잔류 의사를 밝혔다. 기성용은 스완지의 장점을 열거했고, 특히 짧고 정교한 패스를 바탕으로 하는 경기방식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스완지에서 뛸 때는 많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서 뛰는 것보다 까다롭지만 그런 점이 더 좋다"고 말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린 유럽 리그에는 기성용이 애스턴 빌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스완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을 팀 전체 전열을 조율할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지목하며 잔류하기를 원했다. 몽크 감독은 "나도 기성용을 원한다. 기성용도 여기에 남고 싶다고 하더라"며 "기성용은 세계 정상권을 넘보는 선수다. 이제 성숙해 책임감도 느낄 줄 알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휴 젠킨스 스완지 회장도 직접 나서 기성용의 잔류를 강력하게 원했다. 2014~2015시즌까지 기성용과 계약한 스완지는 기성용 측과 연장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에인전트와 구단이) 계약 협상을 하고 있겠지만 나는 그냥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돈을 좇고 싶은 생각은 없고 그냥 돈을 좇아 인생을 보내고 싶지도 않다. 경기를 잘하는 게 중요하고 돈은 경기력 때문에 따라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2012~2013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스완지로 이적했다. 당시 스완지는 역대 구단 최고 이적료인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를 지급했다. 기성용은 미카엘 라우드루프 전 스완지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임대됐다가 돌아왔다. 그 사이 라우드루프 감독은 경질됐다. 기성용은 16일 오후 8시45분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8-12 15:24:06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