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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타수 3안타 1홈런 맹활약, 소프트뱅크 1위 수성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소프트뱅크가 1-2으로 뒤진 4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1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서 시즌 13호를 쳐낸 지 1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오릭스의 에이스이자 현재 리그 최고의 투수인 가네코 치히로의 시속 130㎞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팀의 첫 번째 안타이기도 한 이대호의 홈런으로 소프트뱅크는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2-3으로 뒤진 6회말 2사에서 가네코의 직구(145㎞)를 밀어쳐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만들었다.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한 가네코는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안타 2개를 얻어맞고 4점을 허용했다. 이어 7회말 이대호는 1사 1루에서 오릭스의 두 번째 투수 기시다 마모루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낸 뒤 대주자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쳐낸 것은 지난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 이후 13경기 만이고 올 시즌 12번째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5에서 0.309로 끌어올렸다. 한편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2위 오릭스를 10-3으로 제압하고 양팀 간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렸다.

2014-09-03 22:23:2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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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수원과 1-1 무승부 '꼴찌 탈출 성공'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K리그 클래식에서 2연패 뒤 무승부를 거두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부산은 승점 20(골득실 -17)을 기록해 경남FC(승점 19)를 밀어내고 11위로 올라섰다. 10위 성남FC(승점 20·골득실 -9)와는 승점 차를 없앴다. 부산의 이번 무승부는 지난 2011년부터 3년 가까이 이어진 수원 원정 6연패를 끊는 경기였다. 반면 3위 수원(승점 40)은 하위권 팀을 상대로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쳐 1위 전북 현대, 2위 포항 스틸러스(이상 승점 44)와의 격차를 많이 줄이지 못했다. 로저와 염기훈, 김두현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여러 번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며 우세한 경기를 풀어나간 수원은 전반 22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저가 침착히 차 넣으며 손쉽게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부산은 김익현이 미드필더 지역 왼쪽에서 차올린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 동점을 만들었다. 부산이 3경기 만에 기록한 득점이었다. 부산은 역전을 할 시게로 밀어붙였지만 후반 29분 한지호가 때린 회심의 발리슛이 골대를 때리는 등 끝내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2014-09-03 22:14:1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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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의 최강 자신감, 경쟁자 "인간은 없고 치타 붙어 볼만"

'인간계 최고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경쟁 상대로 치타를 지목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3일 자선 크리켓 이벤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를 찾은 볼트는 "치타와 맞붙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볼트는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상대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거침없이 "아무도 없다"면서 "누구도 날 꺾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저스틴 게이틀린·타이슨 게이(이상 미국),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 등을 좋은 경쟁자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이내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 치타를 언급했다. 볼트는 이어 "치타와 맞붙는다면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우사인 볼트가 치타까지 꺾었다'는 헤드라인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볼트는 또 남자 100m(9초58)와 200m(19초19) 등 세계기록인 자신의 기록을 두고 "경쟁자들의 추격 범위에서 크게 앞서 있다"고 자평했다. 그의 자부심은 "선수로서 수 많은 기록이 생겨나고 깨지는 것을 보아 왔지만 나와 같은 위대한 기록을 내려면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말로 정점을 찍었다. 한편 크리켓 팬이기도 한 볼트는 "어린 시절 크리켓과 육상 선수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아버지가 '자메이카 시스템에서는 대표팀에 들어가기 더 어려운 크리켓보다 육상을 하는 것이 낫다며 나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2014-09-03 15:28:3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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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체제 태극호…남미와 2연전 '신뢰회복 나선다'

태극전사 "국민의 마음 돌려놓겠다" 평가전서 신뢰회복 다짐…감독 부재·일본과 비교 부담도 남미 강호들과의 평가전 2경기를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에 내려진 특명은 '국민 신뢰 회복'이다. 대표팀은 오는 5일 베네수엘라와 경기를, 8일에는 우루과이와 경기한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대표팀은 허탈한 경기력으로 많은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 '의리' 논란으로 엔트리 선발부터 삐걱됐던 홍명보 호는 '회식 파동' 등의 이슈로 국민들의 가슴에 구멍을 뚫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이후 치러지는 첫 경기인 만큼 의지와 기대 또한 클 수 밖에 없다. "국민의 마음을 돌려놓겠다"며 태극전사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본과의 크로스 매치라는 점, 감독 없이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오며 객관적으로 전력이 앞선 남미 팀들을 상대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베네수엘라는 29위로 57위인 한국보다 수십 계단 높다. 특히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브라질 월드컵에 나섰던 정예 멤버 상당수가 출전할 전망이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지난달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일본과의 평가전에 나설 29명의 예비명단을 발표했는데 '핵이빨' 수아레스는 제외했다. 일본과의 전력 비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크로스매치 방식으로 치러진다는 점도 큰 부담이다. 일본은 5일 우루과이, 8일 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일본 축구 대표팀의 개혁을 외치며 신임 감독이 된 하비에르 아기레 신임 대표팀 감독의 첫 국제 경기라는 점에서 이번 평가전은 일본 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새 감독을 앉힌 일본과 이번 경기 결과를 놓고 비교당할 수밖에 없다. 미드필더 박종우(광저우 부리)는 "감독은 없지만 집중해서 국민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임시 사령탑 신태용 코치는 최전방 공격수로 이동국(전북 현대)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측면 공격수로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예상되며 이근호(상주 상무)는 이동국과 함께 공격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명주(알아인)가 맡고 김민우(사간 도스)와 차두리(FC서울)는 좌우 풀백을 볼 것으로 관측된다.

2014-09-03 15:17:3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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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무시무시한 투구에 스포츠 도박사 사이영상 베팅 포기 MVP 동시 달성 유력

스포츠 전문 도박사들이 '지구 최강 투수' 클레이턴 커쇼(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무시무시한 투구 앞에 베팅을 포기했다. 미국 도박업체 보바다는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자에 대한 베팅을 취소했다고 야후스포츠가 3일 보도했다. 보바다는 홈페이지에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사이영상·최우수선수(MVP) 수상 후보를 대상으로 베팅을 진행하지만 유독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대한 항목은 개설하지 않았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커쇼의 사이영상 수상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커쇼는 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17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선두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유일의 1점대인 1.70이다. 시즌 탈삼진 202개로 5년 연속 200탈삼진의 대기록도 세웠다. 커쇼는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6경기 정도 나서지 못했음에도 이 같은 기록을 세우는 괴력을 보였다. 야후스포츠는 "시즌 초반 결장이 사이영상 만장일치 수상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지금 추세로만 간다면 수상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커쇼는 타자들도 함께 경쟁하는 내셔널리그 MVP 부문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보바다는 커쇼에게 1.67이라는 가장 낮은 배당률을 매겨 그의 MVP 수상 확률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강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턴이 배당률 2.20으로 2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외야수 앤드루 매커천이 배당률 11.00으로 3위에 올랐다.

2014-09-03 14:21:2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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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만루 2타점 동점 적시타…'찬스에 약하다' 비판 잠재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적시타를 때려 4번 타자로서 제 몫을 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와 2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5타수 무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추격 기세를 올리던 만루 기회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려 '찬스에 약하다'는 비판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기회는 1-3으로 추격 중이던 4회에 찾아왔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마쓰바 다카히로의 낮은 체인지업을 부드럽게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2, 3루 주자를 연달아 홈으로 불러들였고 경기도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 2사 1루에서 1루수 플라이로 잡힌 이대호는 4-3으로 앞선 8회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는 히가 모토키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린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5로 약간 올랐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따낸 1점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12회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4-4로 비겼다.

2014-09-02 23:15:58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