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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주종목 자유형 200m 예선 전체 1위…이호준도 결승행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도청)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예선을 통과했다. 이호준(22·대구시청)도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는 27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남자 200m 예선 3조에서 1분47초08로 1위에 올랐다. 4레인에서 출발한 황선우는 경기 내내 1위를 지켰다. 상대 선수들을 보며 속도를 조절한 뒤 체력을 비축하며 경기를 마쳤다. 황선우는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계영 800m 금메달과 혼계영 400m 은메달, 자유형 100m 동메달을 딴 황선우는 이날 오후 8시48분께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을 노린다.이호준도 결승에 올랐다. 이호준은 예선 5조에서 1분48초1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접영 100m에서는 2명이 결승에 올랐다.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김영범(17·강원체고)과 김지훈(23·대전시체육회)이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3조에 출전한 김영범은 52초11로 1위에 올라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지훈은 52초91 3위에 올라 전체 8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개인혼영 200m 동메달리스트 김서영(29·경북도청)은 이날 여자 접영 100m 예선 3조에 왕이춘(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59초48로 1위 왕이춘(58초09)과 1초39 차이였다. 김서영은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배영 200m에서 동메달을 딴 이은지(17·방산고)는 이날 여자 배영 100m 예선 4조에서 1분01초29로 2위에 올랐다.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평영 100m 예선에 출전한 고하루(15·강원체중)와 김혜진(29·전북체육회)도 나란히 1분08초82를 기록해 전체 5위로 결승에 올랐다.

2023-09-27 14:19: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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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200m 메달 사냥…축구는 16강전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남자 200m에 나선다.황선우는 지난 24일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48초04)을 따고, 25일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수확한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또 한 번 금빛 물살을 가른다는 각오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는 세계 최정상급이다.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7의 한국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또 올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한국 기록을 1분44초42로 단축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자유형 200m 경쟁자는 역시 중국의 판잔러다. 판잔러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 46초97로 금메달을 따냈고, 계영 800m에선 황선우가 뛴 한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1승1패씩을 나눠 가진 가운데 세 번째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다.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30분 중국 저장성 진화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36분까지 뛰다 교체된 이강인이 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이번 대회 남자 축구 최고의 스타다.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토너먼트부터는 최정예 멤버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16강을 조기 확정해 바레인전에서 체력을 아낀 백승호(전북), 엄원상, 설영우(엄원상) 등의 선발이 유력하다. 또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던 와일드카드 수비수 박진섭(전북)도 출전이 가능하다.한국은 2014 인천 대회이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연패를 노린다.황선홍호가 키르기스스탄을 꺾으면 10월1일 열리는 8강에서 중국-카타르전 승자와 격돌한다.개인전에서만 금메달 3개를 딴 펜싱은 단체전이 시작된다.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최인정, 송세라가 금, 은메달을 모두 가져간 한국은 단체전도 금메달 유력 후보다.52장의 카드로 두뇌 싸움을 벌이는 브리지 종목도 이날 시작한다.브리지 혼성 종목에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며느리인 김혜영씨가 출전한다. 김씨의 남편은 정 명예회장의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다.

2023-09-27 11:39: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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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韓선수단, 16번째 입장…5년 만에 돌아온 북한은 7번째

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16번째로 입장했다.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10월8일까지 16일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알파벳 순서에 따른 개회식 선수단 입장에서 한국 선수단은 구본길(펜싱)과 김서영(수영)을 기수로 앞세워 16번째로 입장했다.선수, 임원 등은 일제히 태극기를 흔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입장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한국은 이번 대회를 위해 총 39개 종목에서 1140명을 파견했다. 역대 최다 규모다. 중국, 일본에 이은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삼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스포츠종합대회에 나선 북한은 7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남자 사격의 박명원과 여자 복싱의 방철미가 기수로 나섰다.북한은 코로나19 여파를 이유로 2021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했고, 이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2월31일로 징계가 해제됐고, 지난달 국경 빗장을 푼 북한은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중국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국제 스포츠무대에 복귀했다. 북한은 17개 종목에 18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한편, 홍콩과 마카오가 입장할 때에는 관중석을 채운 중국인들이 다른 국가와 비교해 훨씬 큰 함성과 함께 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지배 아래 있던 홍콩과 포르투갈령이던 마카오는 1990년대 말 중국으로 주권이 이양되면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하나의 국가, 두 가지 제도)'를 인정하기로 했다. 서구권 국가 아래서 중국과는 다른 제도로 오랜 기간 생활해온 이들 지역에 자치권을 인정한다는 개념이다. 대만 선수단이 입장할 때에도 함성은 컸으나 중국 관영 CCTV에 잡힌 일부 관중석에선 박수를 보내지 않았다. 해당 국가들이 입장할 때에는 스타디움 내 대형전관팡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선수단을 향해 박수를 치는 장면이 나왔다.

2023-09-23 23:02:3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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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아시아인들의 축제'…5년 기다린 항저우AG '팡파르'

5년 만에 찾아온 '46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막을 올렸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10월 8일까지 16일 간의 대장정 출발을 알렸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아시안게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치러진다. 당초 지난해 예정됐던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그 사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전체 좌석의 50% 관중만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 대회는 가득 들어찬 관중들과 함께 축제의 문을 열었다.개회식 선수 입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남자 기수 구본길(펜싱)과 김서영(수영)을 앞세워 16번째로 입장한다. 코로나19를 이유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징계를 받았던 북한도 이번 대회를 통해 5년 만의 국제 스포츠 무대에 복귀한다. 북한은 개회식에서 7번째로 들어선다.이번 대회 슬로건은 인류의 화합과 소통을 의미하는 '마음이 서로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Heart to Heart, @Future)이다.대회의 시작을 알려는 개회식의 주제는 '아시아에 이는 물결'(Tides Surging in Asia)로 펼쳐진다. 중국과 아시아, 그리고 세계 각국 간의 상호 작용을 의미한다. 항저우의 풍부한 문화 역사를 보여주며 문을 여는 개회식 공연은 항저우 첸탄강을 상징으로 삼아 펼쳐진다. 조수 해일로 유명한 첸탄강의 밀물과 썰물을 통해 스포츠의 활력, 대회가 열리는 저장성의 정신, 시대 발전을 풀어놓는다.수백만 개의 물방울이 모여 강을 이루고, 그 강은 앞으로 흘러 조수를 형성한다. 개회식의 여러 무대는 물이라는 요소로 연결되고 조수는 변화를 끌어낸다. 이어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아시아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묘사하며 개회식은 절정으로 향하게 된다.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통합하는 중국의 첨단 기술은 개회식을 더 풍부하게 채운다. 베일에 쌓여있던 마지막 성화 주자의 등장이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도 이번 대회에서는 조금 다르게 펼쳐진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성화 봉송을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느 성화 봉송처럼 주자들이 실제 성화를 넘겨주는 것과 별개로 휴대폰을 흔들어 성화를 전달하는 방식의 온라인 성화 봉송도 함께했다. 6월15일 시작된 온라인 성화봉송은 1억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성화 봉송부터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시작된 가운데 이날 경기장에는 중국 스포츠 레전드 6명이 성화 봉송주자로 모습을 드러낸다.2012 런던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여자수영 예스원, 남자 탁구 세계랭킹 1위 판젠동,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우승자 쉬멍타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역도 스즈융, 배드민턴 세계챔피언 출신이자 IOC 위원인 리 링웨이, 2022 도쿄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왕슌이 성화를 옮긴다. 천웨이창 조직위 사무총장이 "전 세계의 온라인 성화 봉송 주자들이 개회식에서 함께 올림픽의 불꽃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스포츠 영웅들이 함께 성화 점화에 나서게 된다.개회식에선 으레 마지막 순서로 펼쳐지던 불꽃놀이는 없다. 친환경적인 대회 개최 철학을 고수하기 위해 불꽃놀이라는 전통을 포기했다. 폭죽을 터뜨리는 불꽃놀이는 없어도 아시아인의 시선을 사로 잡는 데는 문제가 없다. 3차원 애니메이션과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불꽃놀이 형식으로 대축제의 서막을 알린다.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39개 종목, 역대 최다 규모인 1140명을 파견했다. 금메달 50개 이상 수확,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달려간다.

2023-09-23 23:02: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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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지난 3월 요르단전 골 푸스카스상 후보 올라

강성진 선수(FC서울)가 아시아 축구 연맹 U-20 아시안 컵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넣은 '원더골'이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강 선수가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뒤를 이어 이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을지에 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푸스카스상 후보 11명을 공식 발표했다.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세계 축구 경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푸스카스 페렌츠를 기리기 위해 이름 지어진 상으로 축구계에서 권위를 자랑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모든 요소를 갖춘 후보"라며 "강성진의 골을 생생하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강성진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터치라인부터 시작했다.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스텝오버 드리블로 속인 뒤 골문 구석으로 정확한 슈팅을 날렸다"고 공개했다. 이어 "골문 뒤에서 공이 발견돼 골키퍼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며 "2-0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골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요르단전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때 펼쳐졌다. 강 선수는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역습 상황에서 앞에 공간이 보였기 때문에 계속 전진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왼쪽에서 배준호를 눈여겨봤지만 상대 수비수들이 나를 바짝 뒤쫓는 것이 관찰돼 전진을 계속했다. 한 명씩 피하다 보니 공간이 눈앞에 열렸다. 슈팅 각도가 좋아 슈팅을 했고, 다행히 공이 목표물을 찾았다"고 말했다 강성진 선수가 입상하면 푸스카스상을 받는 두 번째 한국인 축구선수가 된다. 한국의 최초이자 가장 최근 수상자는 지난 2020년 12월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국가대표 축구팀의 주장인 손흥민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3 13:57: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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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대회' 20일 개막

KB금융그룹은 '제16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2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급 스타들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역대 우승자 중 유소연(2007년)과 김효주(2009년), 고진영(2012년)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한솔(2013년)과 이소미(2016년), 이예원(2018년)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활동 중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KB금융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국가대표 이정현(컬리짓 아카데미 서울2)선수는 2021년 제14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해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선수와 김민솔(수성방통고2)선수를 비롯해 올 시즌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정지효(학산여고2), 오수민(비봉중3), 양효진(남녕고1) 선수 등도 출전한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은 2012년부터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육성 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 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며 "KB금융이 금융을 통해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듯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도 한층 더 발전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9-19 10:31: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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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12~13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스포츠말 품평회 개최

한국마사회이 주최하는 '제12회 스포츠말 품평회'와 '제10회 어린말 승마대회'가 지난 12일 경북 상주 소재 국제승마장에서 막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승용마의 체계적인 품질평가를 통해 생산농가의 조련 성과를 검증하고 승용마 거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았다. 한국마사회 또는 제주축산진흥원에 등록된 국산 승용마와 포니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품평회에는 총 31두가 참가했다. 12일과 13일, 양일간 2~3세 마령의 어린 말들은 실내마장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체형과 보행, 프리점핑(기승자 없이 말 스스로 장애물을 비월)분야에 걸쳐 품질을 평가받는다. 결과에 따라 등급을 획득한 승용마 소유자에게 획득 등급별로 산정된 조련지원금이 주어진다. 대회의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의 기회까지 더해진다. 같은 기간 실외 경기장에서는 마령 4세 이상 7세 이하의 국산 어린 승용마들이 참가하는 '어린말 승마대회'가 열린다. 국내산 우수 승용마 조기 발굴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어린말 승마대회에는 총 65두의 국산 우수 승용마가 출전한다. 참가 말들은 참가 선수와 함께 마장마술, 장애물 등 총 8개 종목에서 총 175회의 경기를 펼친다. 8개 종목별로 1위에서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승용마의 소유자에게는 조련지원금이 수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스포츠말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를 통해 승용마 거래 촉진에 나선다. 대회 기간 중 설치되는 거래부스에서 거래가 가능한 출전마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거래부스를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이들에겐 1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까지 주어진다.

2023-09-13 10:58:3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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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이적료 710억원·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7)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번호는 나폴리에서 달았던 3번 그대로다. 뮌헨 구단은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와 2028년 6월30일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대형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김민재는 '독일 명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축구 인생의 2막을 열게 됐다. 뮌헨이 나폴리(이탈리아)에 5000만 유로(약 71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원) 수준으로 유럽무대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중 최고 이적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또한 뮌헨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손흥민(토트넘)이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옮길 때, 발생한 이적료 3000만 유로가 종전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였다.최근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 수준이다. 그동안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대부분 이적하는 선수가 구단이 있는 지역으로 직접 가 메티컬 테스트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뮌헨은 지난 6일 의료팀을 한국에 급파해 병역 특례 혜택에 따라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를 도울 정도로 김민재 영입에 진심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앞으로 뮌헨에서 펼쳐질 일들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에게는 새로운 시작이다. 이곳에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 구단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구단이 나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처음부터 알 수 있었다"며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이다. 또한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얻어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주전 센터백이었던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대체 선수로 김민재를 영입했다. 에르난데스 대체 선수인 만큼 투헬 감독이 주전으로 활용할 것이 확실시 된다. 뮌헨은 창단 123주년을 맞은 독일 최고 명문 구단이다. 리그 우승을 3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6회 차지했다.

2023-07-19 11:07:4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