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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활약 눈길…'박주영 결승골' '추신수 첫 득점'

'박주영 결승골' '추신수 첫 득점' 스포츠 스타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돌아온 '축구 천재' 박주영(29·왓포드)의 결승골과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첫 득점을 뽑아냈다. ◆박주영 결승골 '경기력 논란' 속에 모처럼 대표팀에 합류했음에도 박주영의 '해결사 본능'은 식지 않았다. 박주영은 6일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2월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교체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치른 대표팀 복귀전에서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한 것이다. 2011년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남긴 추가골(2-0 승리) 이후 2년 3개월 만에 맛본 A매치 골이다. 이날 골은 소속팀에서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경기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눈길이 많은 가운데 자신이 대표팀에 필요한 이유를 증명한 득점포이기도 했다. ◆추신수 득점포 추신수는 6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에 득점까지 기록했다. 전날 LA에인절스전을 통해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에서 깨어났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로 타율이 0.167(12타수 2안타)로 조금 높아졌다. 텍사스는 1-2로 끌려가던 6회 대거 6실점 해 2-8로 패했지만 추신수의 활약은 국내외 팬들에게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2014-03-06 09:56: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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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리스전 ... 그리스 언론 "박주영의 선제골 완벽한 마무리였다"칭찬 일색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상대였던 그리스 언론들은 "한국은 빠른 축구를 선보여 그리스를 압도했다"고 평가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로 61위인 한국보다 훨씬 높은 그리스는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일본(50위)과 한 조인 그리스는 우리나라를 '가상의 일본'으로 여기고 이날 평가전에 나섰으나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리스 뉴스 통신사인 아테네-마케도니아 뉴스통신은 이날 결과에 대해 '축구 대표팀의 첫 평가전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리스 스포츠 전문 매체인 '노바 스포츠' 역시 '그리스는 그에 비해 스피드가 느렸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짧은 패스와 종으로 이어지는 패스 등을 앞세웠다'며 '그리스는 첫 골을 내주고 난 뒤에 리듬을 되찾으려 했지만 골대 불운에 시달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주영의 전반 18분에 나온 선제골에 대해서는 '완벽한 마무리'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월드컵 본선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월드컵에서 원하는 성적을 낼 여지가 있다'고 희망을 거는 모습이었다. 그리스의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늘 경기는 우리팀에게는 경고의 의미다. 전반 초반이 좋지않았다. 후반전에 노력하려 했지만 부족했다"고 전했다.

2014-03-06 08:25:1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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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손홍민 연속골 한국 그리스 2-0완파 홍명보 "조직적으로 잘 녹아들었다" 칭찬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그리스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박주영의 활약에 대해 "전날 최종 훈련을 치르면서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선발로 내보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브라질 월드컵으로 가는 데 있어서 선수 선발을 위한 마지막 평가전이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를 따낸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축구 대표팀은 이날 그리스를 상대로 전반 18분 박주영(왓퍼드)의 결승골과 후반 10분 손흥민(마인츠)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완승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이 뛰면서 조직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지금 뛰는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던 만큼 새로 합류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좀 더 뛸 시간을 주고 싶었지만 왼쪽 무릎에 작은 부상이 있어서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어""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지난해 11월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면서 훈련했던 것을 잘 기억하고 있었다"며 "이틀 동안 준비했던 것에 대해 선수들이 응답을 잘했다. 득점을 한 게 가장 긍정적"이라고 강조해다. 몇 차례 실점 위기가 있었던 것에 대해선 "위기도 있었지만 실점하지 않은 게 큰 힘이 됐다"며 "월드컵 본선까지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들의 컨디션과 부상 상태를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앙 수비수들이 상대 공격진에 뚫린 것은 몇 차례 없었다"며 "어린 중앙 수비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또 "최종엔트리 제출 때까지 2개월 이상의 시간이 남은 만큼 이번에 선발한 선수 가운데 몇 명이나 데려갈지는 차차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으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그리스 골문을 갈랐다.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이후 846일 만에 박주영의 A매치 골이다. 그리스의 반격도 매세웠다. 그리스는 후반 23분 정성룡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슛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라인을 나갔다. 또 전반 31분에는 연달아 한국 골대를 두 번이나 때렸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0분에 손흥민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그리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무로 격차를 벌렸다. 또 1,2월 미국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은 이후 멕시코(0-4), 미국(0-2)을 상대로 연패를 당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월드컵 16강 전망을 밝게했다.

2014-03-06 07:10:11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