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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선발경기 폴 골드슈미트 잡나…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 맞대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발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류현진(27·LA 다저스)이 2014시즌 첫 등판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노린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호주 개막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애리조나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선수는 역시 폴 골드슈미트(27)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른 만큼 언제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힘을 지녔다.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애리조나의 오른손 투수 트레버 케이힐(26)로 시범경기에서는 부진했지만 만만히 볼 수는 없는 투수다. 이날 LA 다저스는 2차전을 대비해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24)를 2번 타자로 내린 뒤 2루수 디 고든(26)를 선두 타자로 내세웠다. 지난 22일 1차전에서 타선을 이끈 스캇 반 슬라이크(28)는 케이힐이 오른손 투수라는 점 때문에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시범경기에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골드슈미트의 한 방을 조심한다면 어렵지 않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2년차 첫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시작 될 예정이다.

2014-03-23 10:18:00 양성운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 기아·NC·한화 승…SK-두산은 무승부 기록

SK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7-7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리 이상의 소득을 얻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0㎞의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역투했다. 김광현은 38개의 공으로 3이닝을 소화하는 효과적인 투구를 펼치며 정규시즌을 대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이번 시범경기 김광현의 성적은 2경기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 1자책(평균자책점 1.35) 7탈삼진이다. 예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최정은 2-0으로 앞선 3회말 두산 오른손 선발 이재우의 6구째 140㎞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의 좌월 솔로포를 쳐내면서 21일 LG 트윈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장식했다.. 최정은 7회 2사 1·2루에서 우전적시타를 쳐내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려, 2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NC 다이노스의 차세대 거포 나성범이 돋보였다. 나성범은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의 134㎞ 직구를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3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윤성환과 맞선 그는 또 한 번 우월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NC는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한국 무대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선이 폭발해 삼성을 9-4로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 데니스 홀튼의 활약으로 LG를 4-2로 눌렀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하고 나서 친정팀 LG와 처음 만난 이대형은 LG와 KIA팬 모두에게 환호를 받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3타수 무안타 1사구에 그쳤다. KIA와 LG가 만난 잠실구장에는 2만4천여 명의 팬들이 모여 시범경기 기간에는 열지 않기로 했던 외야 관중석까지 개방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울산 문수구장 개장경기 승자는 한화 이글스였다. 울산을 두 번째 홈으로 쓰기로 한 롯데 자이언츠는 1회말 손아섭이 개장 첫 홈런을 쳤지만, 불펜진의 난조로 역전패했다. 한화는 6-7로 뒤진 8회 5안타와 볼넷 1개, 상대 실책을 묶어 5점을 얻고 9회에도 2점을 추가하는 뒷심을 발휘하며 13-8로 승리했다. -프로야구시범경기-<전적종합>(22일) ▲ 잠실전적(KIA 4-2 LG) KIA 000 011 101 - 4 L G 000 000 020 - 2 △ 승리투수 = 홀튼(1승) △세이브투수 = 어센시오(1패 2세이브) △ 패전투수 = 우규민(1승) △ 홈런 = 강한울 1호(7회1점, KIA) ▲ 문학전적(SK 7-7 두산) 두 산 000 100 321 - 7 S K 022 001 101 - 7 △ 홈런 = 최정 2호(3회1점) 나주환 1호(3회1점) 박정권 1호(6회1점, 이상 SK) 이원석 2호(8회1점, 두산) ▲ 대구전적(NC 9-4 삼성) N C 142 000 200 - 9 삼 성 000 040 000 - 4 △ 승리투수 = 이재학(2승) △ 패전투수 = 윤성환(1패) △ 홈런 = 나성범 1·2호(2회2점, 3회1점) 테임즈 1호(3회1점) 모창민 1호(7회2점, 이상 NC) 정형식 1호(5회3점) 최형우 2호(5회1점, 이상 삼성) ▲ 울산전적(한화 13-8 롯데) 한 화 100 410 052 - 13 롯 데 102 040 001 - 8 △ 승리투수 = 윤근영(1승) △ 패전투수 = 홍성민(1패) △ 홈런 = 손아섭 1호(1회1점) 오승택 1호(5회2점) 박종윤 1호(9회1점, 이상 롯데)

2014-03-22 17:14:27 정영일 기자
[美대학농구] '최강' 듀크대, 첫 판에서 탈락 '이변' 속출

미국 대학농구의 대표적인 '명문 학교' 중 하나인 듀크대가 첫 판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사령탑인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이 이끄는 듀크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의 PNC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64강 토너먼트 2회전 머서대와의 경기에서 71-78로 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서부지구 3번 시드를 받은 듀크대는 14번 시드인 머서대를 맞아 낙승이 예상됐지만 뜻밖의 일격을 얻어맞고 탈락했다. 이날 경기는 2회전 경기였으나 1회전은 64강 토너먼트가 시작되기 이전에 8개 학교만 따로 치러 이긴 4개 팀이 64강에 진입하는 경기로 열리기 때문에 실질적인 1회전 경기와 다름이 없었다. 후반 종료 2분 전까지 63-63으로 팽팽히 맞선 두 학교는 이때부터 머서대가 연달아 6점을 넣으며 종료 53초 전에 69-63으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2009-2010시즌 우승팀 듀크대는 올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인 자바리 파커(14점·7리바운드)를 앞세워 4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렸으나 2회전 진출에도 실패했다. 제이컵 골론이 20점을 넣은 머서대는 리바운드(27-35)와 3점슛(5-15)에서 모두 듀크대에 뒤지고도 착실한 골밑 득점으로 맞선 끝에 대어를 낚았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남부지구 경기에서는 12번 시드의 스티븐 F.오스틴대가 5번 시드인 버지니아 커먼웰스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스티븐 F.오스틴대는 후반 종료 직전까지 4점을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종료 3초를 남기고 데스몬드 헤이먼이 3점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 승부를 연장으로 돌렸다. 결국 연장에서 스티븐 F.오스틴대는 77-75로 버지니아 커먼웰스대를 물리치고 32강에 진출했다.

2014-03-22 16:09:47 정영일 기자
[NBA] 필라델피아, 뉴욕에 1점 차로 져 '23연패 수모'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2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필라델피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 92-93으로 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지난 1월 30일 보스턴 셀틱스를 95-94로 힘겹게 따돌린 이후 두 달 가까이 승리를 얻지 못하고 23연패의 수모를 겪게 됐다. NBA에서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은 2010-2011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세운 26연패로 앞으로 3연패를 더하게 되면 불명예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23연패는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 2위에 해당하며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외에 1995-1996시즌 밴쿠버 그리즐리스(현 멤피스 그리즐리스), 1997-1998시즌 덴버 너기츠, 2011-2012시즌 샬럿 밥캐츠도 기록한 바 있다. 필라델피아는 앞으로 시카고 불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어 26연패까지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9점이나 뒤진 필라델피아는 이때부터 헨리 심스의 미들슛과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타데우스 영의 연속 3점슛으로 경기 종료 32초 전에 90-92까지 추격했다. 뉴욕은 종료 7초를 남기고 카멜로 앤서니가 자유투 1개를 넣어 3점 차로 달아났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종료 직전 카터-윌리엄스가 3점포를 던졌으나 빗나가는 바람에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따낸 영이 골밑 득점으로 2점을 만회하며 경기가 그대로 끝낸 뉴욕은 8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 끝에 119-118로 이겼다. 116-118로 뒤진 2차 연장 종료 1초를 남기고 케빈 듀랜트가 극적인 역전 결승 3점포를 꽂았다. 듀랜트는 이날 혼자 51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LA 레이커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경기에서 107-117로 져 최근 4연패가 이어졌다. 2월12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 이후 약 40일 만에 코트에 돌아온 LA 레이커스의 가드 스티브 내시는 어시스트 11개(5점·4리바운드)를 배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내시는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이번 시즌 팀의 68경기 가운데 10경기밖에 뛰지 못하고 있다. ◇ 22일 전적 인디애나 91-79 시카고 뉴욕 93-92 필라델피아 오클라호마시티 119-118 토론토 뉴올리언스 111-105 애틀랜타 브루클린 114-98 보스턴 마이애미 91-86 멤피스 댈러스 122-106 덴버 피닉스 98-92 디트로이트 샌안토니오 99-79 새크라멘토 워싱턴 117-107 LA 레이커스

2014-03-22 15:31: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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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이미림, JTBC 파운더스컵 2라운드 선두, 리디아 고 2타 차 '단독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미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전날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이미림은 전반 9홀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 기록한 이미림은 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특히 14번 홀(파3)에서 약 6m 파 퍼트에 성공해 보기 위기를 넘긴 뒤 15번 홀(파5) 이글로 기세를 올렸다. 이미림은 "후반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며 "자신감을 얻은 만큼 남은 3·4라운드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역시 신인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이미림의 뒤를 2타 차로 뒤쫓았다. 리디아 고는 역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11언더파 133타로 전날 공동 11위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4개 대회가 끝난 가운데 신인상 부문에서 리디아 고가 206점으로 1위, 이미림이 42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유선영(28)이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9언더파 135타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운정(24·볼빅), 제시카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양희영(25·KB금융그룹)과 지은희(28·한화), 재미교포 미셸 위(25) 등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내면서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0위권 이내 선수 12명 가운데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무려 9명이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와 세계 랭킹 1위 경쟁을 벌이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4언더파 140타로 30위권에 머무르는데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페테르센이 우승하고 박인비가 세 명 이상과 함께 공동 2위, 또 3위 이하의 성적을 내면 페테르센이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다.

2014-03-22 15:20:5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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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시범경기서 '이적 후 첫 홈런'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 이대호(32)가 이적 후 첫 홈런포를 발사했다. 이대호는 22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시범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회말 무사 주자 1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쳐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볼 카운트 1볼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구리 아렌의 2구째 시속 125㎞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겼고,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앞서 이대호는 1회말 2사 2루에 첫 타석에 등장해 구리의 4구째 시속 133㎞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는 이대호가 이번 시범경기에서 처음 올린 타점이다. 3회 무사 2루에서는 구리의 초구 135㎞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에 떨어지는 3루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타격감을 조율한 이대호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커다란 아치를 그렸다. 16일까지 타율 0.107로 부진했던 이대호는 18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치며 침묵을 깼고, 19일 니혼햄전에서 4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더니 21일 히로시마전에서는 4타수 3안타를 몰아쳤다. 22일 히로시마와 다시 맞서 4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작성한 이대호는 홈런포까지 가동하며 '4번 타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2014-03-22 15:20:1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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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PO 1차전 승리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충청남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물리쳤다. 이날 현대캐피탈의 승리에는 리베르만 아가메즈와 문성민의 활약이 있었다. 아가메즈는 첫 세트부터 8점을 기록했고 문성민은 3번의 공격을 모두 성공하며 서브 독점과 블로킹 하나씩을 더해 5점을 추가했다. 현대캐피탈이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서자 아가메즈는 연속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13-10으로 대한항공과의 격차를 벌렸다. 문성민은 16-13에서 서브 득점을 올리고 23-19에서 대한항공 선수 마이클 산체스의 공격을 차단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 5-7로 잠시 뒤쳐졌지만 아가메즈의 오픈 공격에 이어 윤봉우가 곽승석의 퀵오픈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금방 따라잡았다. 동점 상황을 만든 현대캐피탈은 기세를 모아 역전에 성공, 9-7로 앞서 나갔다. 대한항공은 18-20에서 마이클의 터치 네트 범실, 19-21에서 곽승석의 서브 실수로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대한항공의 반격에 막혀 22-23까지 끌려갔으나 대한항공 진상헌의 서브 범실을 놓치지 않고 역공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끝내기 한 방 역시 아가메즈였다. 아가메즈의 서브를 곽승석이 받지 못해 네트로 공이 넘어가자 임동규는 이를 오픈 공격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 24-23으로 역전했다. 이어 아가메즈의 서브가 상대 코트에 내리 꽂히며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양팀은 23일 오후 1시 27분, 대한항공의 홈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잡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2014-03-21 22:07:33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