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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직구' 임창용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7년만에 복귀

'뱀직구' 임창용(38)이 7년만에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다.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26일 삼성 2군 훈련장 경산볼파크에서 연봉 5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플러스 옵션이 있지만 양측 합의하에 금액과 조건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2007년 11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하며 삼성을 떠난 임창용은 6시즌을 일본과 미국에서 뛰고 삼성으로 돌아왔다.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입단 협상도 진통을 겪었다. 임창용은 이날 경산볼파크에 도착해 송삼봉 삼성 단장과 4시간 30분간 이야기를 나눈 후 계약서에 사인했다. 컵스는 공식 발표 전인 24일 임창용에게 방출 사실을 미리 알렸고, 23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고 구단에 방출 요청을 했던 임창용은 컵스의 언질을 받고 나서 곧바로 짐을 쌌다. 임창용은 25일 한국으로 들어왔고 다음날 곧바로 삼성과 입단 협상에 나섰다. 일본과 미국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임창용은 오승환의 일본 진출로 다소 힘이 떨어진 삼성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은 "마침내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전력을 다해 팀을 위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03-26 18:2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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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울산 모비스 꺾고 승부 원점...'주희정 3점포 터졌다'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를 꺾고 균형을 맞췄다. SK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 모비스를 74-69로 눌렀다. SK는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베테랑 백업가드 주희정은 3점포 5발을 터뜨리는 등 16점을 맹폭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에서는 코트니 심스가 17점, 주희정이 16점(3점슛 5개), 김선형이 14점, 최부경이 11점을 마크했다. 모비스에서는 문태영이 22점, 양동근이 17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1점을 기록했다. SK는 총력전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SK는 전반전에서 34-28로 리드했다. 모비스는 3쿼터에 힘을 냈다.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양동근, 박구영의 연속 3점포로 39-39를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막판까지 접전으로 이어졌다. 주희정은 경기 종료 1분58초를 남기고 69-67에서 기습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다. SK는 경기 종료 1분10초를 남기고 73-67로 6점까지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주희정은 4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반면 모비스는 버저가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3점포로 반전을 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2014-03-25 22:0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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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컵스 방출 삼성 유니폼 입나

미국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던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38)이 구단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에 임창용의 삼성 라이온즈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의 시카고 컵스 담당 캐리 머스캣 기자는 25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임창용이 방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임창용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어떤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 됐다. 임창용의 소속사 스포츠인텔리전스의 김동욱 대표는 "선수와 구단 누가 먼저라기보다 서로 교감하고 있었다"며 "구단에 필요 없다면 방출해달라고 말을 했고 구단에서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임창용도 홀가분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이번 시즌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 4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크게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진 못했다. 결국 컵스와 작별한 임창용은 미국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일본이나 한국 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만약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임의탈퇴 신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삼성 라이온즈로 가야한다. 더욱이 삼성은 오승환이 일본 무대에 진출한 가운데 마운드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과 일본의 특급 소방수로 활약했던 임창용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전력 상승 효과는 엄청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4일 프로야구 미디어 데이 때 임창용의 복귀에 대한 물음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임창용이 온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며 "조만간 결정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만약 임창용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2007 시즌 이후 7년 만이다.

2014-03-25 21:07:4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