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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R&D 디지털 전환..'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 국내 첫 도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연구개발(R&D)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GCLP)'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LIMS)'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시스템 구축 및 컴퓨터 시스템 검증(CSV) 프로세스를 마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일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LIMS를 적용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도입한 LIMS는 세계적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의 'BIOVIA ONE Lab' 플랫폼을 기반으로 검체의 입고부터 분석, 보관, 반출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수기로 진행되는 방식과 달리 완전성·정확성·일관성 등을 포괄하는 '데이터 완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축적된 데이터의 적합성을 분석하고 시험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대시보드도 함께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면역원성 분석의 모든 과정과 결과가 실시간으로 기록되고, 결과 보고서가 자동 작성돼 업무 효율성과 관리 체계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LIMS 도입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IT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FDA는 미국 내 판매되는 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에 전자기록 관리규정인 'FDA 21 CFR Part 11'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LIMS 등을 활용한 제품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 실장은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 바이오·백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규제와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IMS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디지털 역량은 제품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다양한 해외 파트너와 협업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20 09:31: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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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추석 기획에 뷰티 디바이스 선보여

변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 전문업체 에이피알은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명절맞이 뷰티 디바이스 특별 프로모션 '에이지알 秋夕(추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패션 아이템이나 상품권을 증정한다. 추첨 이벤트 외에도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와 메디큐브 화장품을 매칭한 '추석 선물 세트', 바디샷 제외 뷰티 디바이스 5종 구매 시 정가 대비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가위 특가 이벤트' 등을 추가로 구성했다. 더마 EMS, 유쎄라 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 6종으로 구성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2021년 3월 론칭 이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60만 대가 판매됐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올해는 상반기 만에 50만 대가 팔렸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뷰티 디바이스의 높은 인기와 점점 변화하는 추석 선물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과거 추석 선물로는 주로 식품 혹은 주류가 인기를 끌었으나 뷰티와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높아지면서 색다른 아이템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가족들이 한데 모이는 명절 시즌인 만큼 부모와 자녀가 모두 소비할 수 있는 색다른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 높은 접근성을 갖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 인지도도 계속 상승 중인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가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명절 시즌에는 부모와 자녀가 동시 관심을 갖고 소비할 수 있는 뷰티 등의 제품이 선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준비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이벤트가 소비자들의 행복한 추석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7:04: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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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재 채용의 장 열어...청년 일자리 창출

고령화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최했다. 개막식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노연홍 회장에 따르면 10년 전 7만 명이던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는 기업체들의 지속적인 고용 창출로 인해 12만 명을 넘어섰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약 13만 개의 연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고용 증가율은 국내 전체 산업 평균의 9배에 이른다. 아울러 노연홍 회장은 "청년 여러분과 함께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 축사도 있었다. 개막식에 이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채용박람회 채용관 관계자는 "채용 공고를 텍스트로만 보는 것보다는 설명을 듣는 게 더 효율적인 부분이 있다"며 "1개 회사뿐만 아니라 2~3개 회사들을 묶어서 업계가 전반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내용들을 파악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각 기업들이 회사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인재상은 따뜻한 프로페셔널이다"라며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해서 함께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원자들에게 "자격 요건은 단순히 최소 기준이 아닌, 역량과 경험을 확인하는 핵심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채용관 외에도 53개의 부스에서 채용 상담과 진로컨설팅, 직무 설명 등이 이루어졌다.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지난 2018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대표적인 인재 채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09-19 15:58: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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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웨딩이사준비는 '가을 집단장 페스타'에서

위메프가 가을철 웨딩·이사 시즌 수요 공략에 나선다. 위메프는 오는 30일까지 가구와 침구류 등을 특가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활위크'는 생활 전반에 필요한 상품을 총망라한 특가 기획전으로 이사, 집들이 선물 아이템과 주방용품 등이 특가다. 생활위크는 ▲코튼리빙 시그니처 수건 선물세트(10매) ▲양키캔들 ▲휴도 손님용 토퍼·매트리스 ▲인터쿡 다이아 후라이팬 ▲락앤락 텀블러·밀폐용기 모음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웨딩·이사 가을 집단장 페스타'에서는 식탁·침대 등 혼수 가구 및 침구류를 최대 70% 특가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적으로 ▲리바트 세계가구 알로 폴딩 식탁 ▲이케아 6단 수납함 ▲에몬스 플루어 호텔형 수납 침대(Q 사이즈) ▲삼익가구 롤팩 매트리스(SS 사이즈) ▲알레르망 사계절 알러지 케어 침구류 BEST 등이 포함된다. 위메프는 행사 기간 구매 금액대별 할인 쿠폰과 매일 2번(10시·21시) 타임 쿠폰도 지급한다. 제휴사 카드 할인도 제공해 중복 혜택 적용 시, 최대 35% 할인 받을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을철 이사 및 웨딩 시즌에 맞춰 집 꾸미기 상품을 모아 초저가로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5:27: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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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4050'도 선도해

CJ올리브영이 지난 2020년 도입한 '올리브영 선물하기' 서비스가 지난해까지 연평균 176%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4050세대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회원이 주문한 금액이 지난 2020년 대비 18배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의 주문금액 신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핵심 고객인 MZ세대의 비중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4050의 선물 구매가 크게 늘며 이용 연령대가 확장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 관계자는 "MZ세대를 넘어 4050까지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만큼, 가격대별, 연령별, 카테고리별 선물 큐레이션을 강화해 선물 선택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선물하기 주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특히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프레스샷 올인원 토탈 영양 앰플' 등 국내 기업들이 생산한 샷 형태의 비타민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모로칸오일 ▲헤라 ▲에스티로더 등 비교적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들을 많이 주문했다. 무엇보다 연령대별로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2030의 경우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개성이 강한 콜라보 상품이나 인디 브랜드의 가벼운 색조 화장품을,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브랜드 이름값이 확실한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식품 선물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올리브영은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추석 기프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 ▲뷰티 ▲센스 ▲스몰럭셔리 등을 키워드로 선물에 적합한 250여 종의 추천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5:24:2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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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80명 노인 시력 되찾아..라이온스협회 유영태 총재

인천 지역 80명의 노인이 밝은 세상을 되찾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 지부가 사각지대의 소외된 노인들을 위한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며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주고 있는 덕이다. 지난 12일 인천 지역 한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고 나온 70대 남성은 "그동안 땅만 보고 겨우 다녔는데, 수술을 받고 나니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며 "어떻게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 유영태 한국라이온스협회 인천 지부 총재(사진)는 그 손을 마주잡고 눈물을 흘렸다. 유 총재는 "그 분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가치있는 일이었구나 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국제라이농스협회 인천지부 총재로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노인들의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인당 100만~300만원의 비용이 드는 큰 사업이다. 협회가 직접 나서서 국가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 수술부터 검사와 진료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80여명의 노인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백내장 수술 전 검사비용, 수술비와 수술 후 진료비와 약값까지 전체를 다 지원한다. 검사와 수술, 향후 진료도 모시고 가고 모시고 오는 것까지가 포함된다." - 병원을 매번 직접 방문하나. "되도록 그러려고 한다. 수술 전에 안정될 수 있도록 손도 잡고 말도 걸어드리고, 수술이 잘됐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지켜본다. 진료를 오갈 때 식사도 대접하고 대화도 나눈다. 수술이 잘됐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다." - 대상자는 어떻게 선정하나. "기초수급자나 장애인은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삶이 어려워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이 의외로 많다. 우리는 그런 분들을 찾아내서 봉사하고 그런 분들을 최우선적으로 도와주는 기회를 찾고 있다." 1917년 설립된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비정부기구(NGO)다. 전 세계 135만명의 회원을 두고 각자의 회비로 운영된다. 국내에도 지역별로 21개 지구가 운영중이며 총 7만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라이온스협회는 기근, 시력, 소아암, 환경, 당뇨등 5개를 키워드로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첫 사업으로 백내장 수술을 선택한 이유는. "라이온스협회 가장 주력하는 것이 시력 사업이다. 1917년 안경을 지원하는 사업이 기초가 돼서 라이온스협회가 설립됐다. 취임하고 나서 어떤 사업을 할까 하다가 협회의 기초가 됐던 시력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 백내장은 수술로 간단히 고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치료를 못받고 시력을 잃는 분들이 많다. 나도 백내장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그 고충을 이해한다. 그런 분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 사업 예산은 어떻게 마련되나. "클럽 소속 회원들의 회비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인천 지구에만 클럽이 70개 운영 되며 그 안에 2000명의 개인 회원들이 있다. 그들이 내는 회비를 모아 사업을 진행하고, 함께 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는 섬을 방문해 진료하는 의료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도 인천 지역 안과, 정형외과, 외과, 한방병원, 피부과 등 5개 과의 의사들이 덕적도를 직접 찾아가 이틀간 의료봉사를 펼쳤다. - 의료봉사는 계속 진행할 예정인가. "이번에 시력 사업이 끝나면 또 다른 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섬들 대부분은 인구 중에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높지만 많은 분들이 어업 농사에 종사해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섬 자체 의료 환경은 열악하고 육지를 오가기에도 제한이 있어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 의료봉사 외에 구상중인 것은. "우선 시력 회복 봉사를 마무리하고 나면 보청기 지원 사업을 구상 중이다. 우리 협회 회관 1층에 80평 정도의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무료급식소로 운영하는 사업도 생각하고 았다. 그 외에도 각 클럽들이 구역을 맡아 산이나 해변가에서 수시로 쓰레기를 줍고 가꾸는 환경 정화사업도 구상한다." 유 총재는 국내에서는 자유롭게 봉사하고 싶지만 대상자를 찾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개인정보보호 등의 문제로 구청과 주민센터 등의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그는 원활한 봉사를 위해서는 시스템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활동에 어려움은 없나. "봉사를 하고 싶어도 대상자를 찾기가 정말 힘들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정해진 기준에 맞지 않아 국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찾으려면 구청이나 주민센터의 도움이 절실한데, 개인정보보호의 문제 등으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협회는 순수한 마음으로 돕겠다고 나섰는데 그들은 혹시나 문제가 발생할까하는 두려움 때문에 노인들을 외면하는 셈이다. 우리가 노인협회와 업무협약까지 맺어가며 대상자를 직접 찾아나서는 상황이다. 봉사를 하고 사각지대에 놓은 소외 이웃을 한명이라도 더 도우려면 이러한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매번 절실히 느낀다." - 임기 중에 목표나 바람이 있다면. "우선 80명의 노인들이 우리 시력 지원 사업으로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한 분 한 분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신경을 쓸 계획이다. 임기 중에 조금 더 많은 봉사자가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2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1000명을 더 모집해 3000명으로 늘리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

2023-09-19 15:17: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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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카페' 분야와 제휴해...일상 혜택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CJ ONE이 메가MGC커피와 손을 잡고 회원들의 일상 속 혜택 강화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18일 메가MGC커피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멤버십 제휴, 시스템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이번 달 초 CJ ONE은 13년 만에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반짝이는 일상(Everyday Sparkle)'이라는 슬로건을 선정하고 멤버십 포인트, CJ통합기프트카드, 결제 서비스 등을 새롭게 보였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회원 선호도와 사용빈도가 높은 카페 분야에서도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메가MGC커피 전국 2600여개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결제 금액의 0.5%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되며, 1000P 이상 보유 시 10P 단위로 사용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매장에 방문해 주문 시 CJ ONE 모바일 앱을 열고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메가오더' 앱에서 CJ ONE 멤버십을 등록하면 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메가MGC커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CJ ONE이 추구하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이다"라며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메가MGC커피와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향후 교통, 금융, 교육, 의료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강화해 일상 곳곳에서 CJ ONE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09-19 10:30: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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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꼬끄코리아, 가을 캠페인 ‘더 바운더리’ 전개 및 신제품 출시

데상트코리아의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Le Coq Golf)는 19일 본격적인 가을 시즌에 들어서며 23FW 두 번째 캠페인 '더 바운더리(The Boundary)'를 전개하고, 가을 신제품을 추가 공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 '더 바운더리', 즉 '경계'는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필드와 일상 등 어떤 상황에도 어우러지도록 활용 가능한 '보더리스(Borderless) 룩' 컨셉을 담고 있다. 한 마디로 필드 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경계 없는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수백 년 된 프랑스 고성에서 촬영한 화보도 과거와 현대의 시공간 경계를 뛰어넘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더 바운더리' 캠페인은 지난 8월 진행한 '액티베이트(ACTIVATE)'에 이어 가을을 여는 르꼬끄골프의 두 번째 캠페인이다. 르꼬끄골프 23FW컬렉션은 가을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컬러가 특징이다. 깊은 채도의 버건디, 브라운, 딥블루 등을 주력 컬러로 사용했다. 가장 기본 컬러이기도 해서 기존에 갖고 있던 옷과 맞춰 입기도 쉽다. 골프 라운드에 적합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일상, 필드 상관 없이 입을 수 있는 '보더리스'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디건, 스웨터, 후드티 등으로 구성되었고, 남녀가 시밀러룩으로 맞춰 입는 스타일도 제안한다. 여성용 주력제품인 '하이브리드 방풍 집업 가디건'은 마치 바시티 점퍼 스타일로 재해석한 가디건으로 필드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컬러는 와인, 페일옐로우 2가지가 있다. '배색 스트라이프 카라 스웨터'는 톤온톤 컬러의 굵은 스트라이프가 선사하는 경쾌함이 특징이다. 남성용 '브이넥 컬러포인트 니트 가디건'은 레터링과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캐주얼 감각을 살린 가디건으로, 일교차가 심한 가을, 입고 벗기 편한 아우터로 제격이다. 과하지 않은 세미 오버핏이라 야외활동은 물론, 사무실 등 실내에서도 셔츠 안에 착용하기 좋다. 지퍼 대신 버튼을 달아 클래식한 느낌도 놓치지 않았고, 전면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L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블랙, 카멜 컬러 2가지가 있다.

2023-09-19 09:32: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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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업계 최초 노인일자리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

홈플러스가 '2023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에서 2022년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시니어마켓'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노인생산품 판로를 지원하고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대형마트 업계 유일하게 온라인 '시니어마켓'을 개설하고 입점 심사 절차 완화, 수수료 경감 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홈플러스 온라인 '시니어마켓'에서 판매된 먹거리(참기름·제과제빵·해산물 등), 일상용품(비누·수공예품 등) 200여 종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홈플러스 온라인 입점 후 매출이 입점 전보다 최대 7배 성장하는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온라인 판로가 부족한 노인생산품의 매출 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에는 홈플러스 전주점 내 시니어 일자리사업 모델 '홈플러스 카페마을'을 열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민·관 협업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상무)은 "홈플러스 인프라를 활용해 노인생산품 판로 확대,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ESG 경영을 선도하는 유통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9 09:32:0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