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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3분기 영업이익 1407억원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성장세"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오른 7663억원, 영업이익은 15.6% 성장한 1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15.3% 성장한 2720억원, 영업이익은 29.2% 성장한 429억원을 달성했다. 사측은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쳐 '닥터유' '마켓오네이처' 브랜드를 비롯해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파이, 비스킷 등 주요 제품의 공급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생산효율성 향상 및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해 매출과 이익의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위안화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은 1.8% 감소한 3296억원, 영업이익은 22.0% 성장한 72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간접영업체제 개선을 지속하고 창고형매장, 온라인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성장채널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명절인 내년 2월 '춘절' 선물 수요에 대응해 파이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치는 한편, 비건 육포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4.0% 성장한 1176억원, 영업이익은 4.6% 성장한 219억원을 달성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경쟁사 대비 우월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젤리, 쌀과자, 양산빵 등이 성장을 견인했으며 7조원 규모의 현지 유음료 시장에도 신규 진출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대비한 선물용 기획제품을 출시하여 매대를 선점하고, 대량 구매 수요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판매도 주력할 방침이다. 감자스낵, 파이 등 기존 제품의 분포 및 진열을 확대하는 한편,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의 증축, 증설을 착실히 추진하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은 루블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이 22.2% 감소한 485억원, 영업이익은 36.6% 감소한 67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에 기반하여 3분기 누계 판매물량 기준 한국, 러시아의 매출액과 한국, 중국, 러시아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며 "4분기에도 생산능력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명절 성수기 선제적 공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6:01: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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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목 잡아라" 주류업계, 맥주·하이볼 출시하고 마케팅 활발

주류업계가 모임이 많은 연말 대목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컬래버 하이볼 제품 '처음처럼X솔의눈'을 출시했다. 소주 '처음처럼과' 솔싹 추출물이 들어간 음료 '솔의눈'을 섞은 것으로 최근 소주에 '솔의눈'과 탄산수, 레몬 등을 섞어 마시는 '솔잎주'가 SNS상에서 인기를 끌자 제품으로 출시했다. 500㎖ 용량 캔 제품이며 알코올 도수는 6도다. 이달 중순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홈술족과 술에 음료를 섞어마시는 MZ세대를 겨냥해 앞서 9월에도 '처음처럼X실론티'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6주만에 100만캔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주와 위스키 등 증류주를 탄산음료, 주스 등에 혼합해 하이볼 형태로 즐기는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신제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 맥주 제품인 '크러시'도 이달 중순부터 선보인다. 신제품으로 맥주 시장 점유율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맥주로 알오콜 도수는 종전 클라우드의 5도보다 살짝 낮춘 4.5도로 출시한다. 롯데칠성이 맥주 신제품을 내놓는 건 2020년 '클라우드생드래프트'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연말 마케팅을 펼쳐 맥주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맞서 하이트진로는 맥주 '켈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14일부터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상징하는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등을 더한 제품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맥주 '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도 한정 출시했다. 호주 최남단 태즈메이니아섬에서 자란 보리만을 사용해 1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화이트몰팅스' 한 곳에서 제맥(몰팅·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한 상품이다.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도 카스의 새 광고를 선보이는 등 연말 마케팅에 돌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연말 연시는 각종 모임이 많아 주류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마케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스키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아이리시 위스키 '레드브레스트 15년'을 출시했으며, 바카디코리아도 최근 버번위스키 '엔젤스 엔비'를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 클래식'을 베이스로 만든 싱글몰트 하이볼 RTD 제품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를 출시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이달 중순부터 일부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측은 "최근 하이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류수입사들은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연말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신세계L&B는 19일까지 전국 와인앤모어 46개 매장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상품인 '샤또 무똥 로칠드 2011' '샤또 마고 2017' 등 프랑스 보르도 1등급 와인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고, 신세계L&B가 2009년에 출시한 데일리 와인 브랜드 'G7'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11월 한 달간 '이달의와인' 5종을 선정하고 고객들을 위한 점포별 행사를 진행한다. 선정된 5종 '산타크리스티나 비앙코'), '유 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 '페폴리 키안티 클라시코', '프루노토 바르바레스코', '제나토 크레사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와인나라 각 매장에서는 매장별로 특색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와인 디스펜서가 설치되어 있는 와인나라 일산점에서는 캔달잭슨 3종, 카멜로드 3종, 락베어 3종, 하트포드 코트 2종, 프리마크 아비 1종을 일산점에 설치된 대형 디스펜서로 시음해보고 와인 구매시 추가 할인 받아볼 수 있는 '디스펜서 할인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행사상품 구매시에는 캔달잭슨 칠링백도 선착순 증정하며 3병이상 구매 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5:06: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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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본업 경쟁력 회복 신호탄...영업익 전년比 5%↑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마트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2억 (약 5%)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감소한 4조4386억원이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이마트 측은 "물가 안정 기여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등 고객 관점의 '상품 혁신'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점포 리뉴얼', 수익성 개선 노력에 따른 비용 효율화 등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구조 재편 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94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누계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객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할인점은 지난 2분기(5.5%)에 이어 3분기에도 객수가 5.8% 늘어났으며, 트레이더스는 1분기(1.3%), 2분기(3.2%)에 이어 3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했다.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추가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결 기준 실적은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이 아쉬웠다. 이마트의 연결 기준 3분기 순매출액은 7조709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억 감소한 779억원을 기록했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G마켓은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3분기 영업손실이 지난해 대비 48억원 줄어든 101억원을 기록, 4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신세계프라퍼티는 엔데믹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7억원 늘어난 149억원, 신세계프라퍼티는 84억원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가 지난해보다 232억원 늘어난 498억원, 신세계푸드가 35억원 증가한 7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향후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신규 출점과 리뉴얼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수익성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을 전했다.

2023-11-14 14:16: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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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해양 환경보호 '반려해변' 올해 활동 마무리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은 지난 10일 반려해변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해변에서 세 번째 환경 정화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BBQ 본사 임직원은 인천 용유해변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어업 폐기물 등 약 300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5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에 걸쳐 BBQ가 용유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총 1.7t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4만t에 달하며, 외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로 인해 국내 해안과 바다 생물들이 몸살을 앓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BBQ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쓰레기 저감에 동참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해변을 물려주기 위해 지난 5월 반려해변을 입양하고 정기적인 '비치코밍(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BBQ는 2025년까지 2년간 용유해변을 돌볼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정화 활동뿐 아니라 반려해변을 알리기 위한 활동 및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BQ는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폐페트병을 분쇄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로 제작한 '리사이클링 하계 유니폼'을 전국 직영점에 도입했으며, 앞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4:07: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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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더플레이스, 수험생 위한 프로모션 전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빕스, 더플레이스, N서울타워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빕스는 수험생과 학생 대상 'Don'T Worry, VIPS Happy! 샐러드바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15일까지 수험생 또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4인 이상 샐러드바 이용 시 1인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문 전 2024학년도 수험표나 중·고등학교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험생 또는 청소년 동반 시 테이블당 1회 적용 가능하다. 빕스와 더플레이스는 11월 한 달 간 SKT T 멤버십 고객 대상 0 day(영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이 들어간 10일, 20일, 30일 총 3일간 T 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쿠폰 사용 시 빕스는 성인 샐러드바 40%, 수험표 제시 시 4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플레이스는 3만원 이상 주문 시 '프레시 마르게리타 피자'를 증정하며 수험표를 제시하면 에이드 1잔을 추가 제공한다. N서울타워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험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전망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소망 우체통'도 운영한다. 'N기프트'에서 소망 엽서를 구매해 대학 합격 기원 소망을 적어 광장 내 비치된 소망 우체통에 넣으면 2024년 3월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선보였다"며 " CJ푸드빌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3:3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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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발빠르게 뛰어다니는 유통업계...구전효과가 최고

오는 28일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식품,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기업들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부산 엑스포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나섰다. 구전효과가 뛰어난 국내 소비자들의 강점을 내세워 부산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롯데가 가장 적극적이다. 롯데는 유통 관련 전 계열사가 부산 유치 염원에 뛰어들었다. 구체적으로 롯데웰푸드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롯데 빼빼로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해주세요' 댓글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롯데웰푸드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부산엑스포 유치 공식계정을 태그하고 응원 메시지를 달면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빼빼로를 증정한다. 롯데 계열사인 세븐일레븐도 부산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탠다. 세븐일레븐은 보다 많은 고객들과 함께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11월 중 고객이 편의점을 가장 많이 찾고 붐비는 빼빼로데이 시즌에 맞춰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응원 메시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전국 1만4000여점에 배포해 점포 외부에 부착토록 했다. 포스터에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문구와 부산 대표 캐릭터인 갈매기 '부기'가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롯데는 그룹차원에서도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다. 실제 롯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장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 광고를 선보였다. 롯데는 'WORLD EXPO 2030 BUSAN, KOREA'와 'HIP KOREA! BUSAN IS READY' 등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 광고를 운영한다. 황희찬 선수가 소속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전광판을 통해 '월드 엑스포 2030 부산, 코리아'와 '힙 코리아, 부산 이즈 레디·부산은 준비됐다' 등의 메시지를 선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은 에버튼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인기 팀 11개 경기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광고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해외출장 때마다 주요 인사들에게 부산 지지를 당부하는 등 부산 홍보맨을 자처하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파리바게트가 색다른 방법으로 부산 유치를 기원한다. SPC그룹의 파리바게트는 부산시와 손잡고 신제품 케이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부산시 마스코트인 '부기' 캐릭터를 활용한 '부기 케이크'를 한정 출시한다. 부산과 경남지역 소재 파리바게트 매장 400여곳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SPC와 부산시는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후 향후 전국 판매까지 고려해보겠다는 계획이다. '부기' 케이크는 부산의 여름 바다에 빠진 부기를 모티브로 만든 초코 케이크다 신세계그룹은 전 계열사들을 총동원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맞춰 부산 주요 사업장에 유치 기원 현수막을 설치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웨스틴조선 부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아울렛, 이마트 해운대점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꼽히는 그룹사 사업장에 현수막을 내걸어, 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를 펼쳤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서울과 부산 주요 점포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서명 캠페인을 실시하고, 특별 제작한 기념 텀블러 500개를 선착순 증정했다. 또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 부산 엑스포 행사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SSG닷컴과 G마켓은 부산 엑스포 유치 배너를 게재하고,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이밖에 전국의 스타필드, 이마트, 신세계면세점, 신세계센트럴시티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한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분야에서 홍보 파워는 국민들에게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특성상 구전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캐치해 부산 유치 기원에 대한 부분을 국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인지시키기 위한 활동에 속력을 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산엑스포와 유치까지 홍보될 수 있다. 이에 유통업계 수장들이 발빠르게 전세계 관계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4 13:33: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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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2023 지속가능성 어워드'에서 '골든 스타' 부문 탑 3 선정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3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2023 ECCK Sustainability Award)'의 '골든 스타' 부문에서 탑 3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한 평가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기업 정책 및 활동의 성과와 다각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골든 스타' 부문의 탑 3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이번 결과는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속 가능·책임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했고, 이를 인증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2019년 '2030 지속 가능&책임 경영 로드맵 'Good Times from a Good Place'을 발표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에 기반해 ▲환경보존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 있는 호스팅 활동과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상품의 원료인 곡물에서부터 한 잔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생산·배송·마케팅 하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원 절약·환경 보호 활동 및 임직원과 협력 업체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먼저, 자사의 인기 제품인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샬루트 등 주요 위스키 브랜드의 제품 포장 체계를 개편해 불필요한 2차 패키지 생산 및 수입을 중단하며 강도 높은 자원 절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용 법인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는 계획도 발표하며 탄소 배출 절감에도 동참했다. 또한, 제품 홍보와 광고에 사용되는 모든 프로모션 아이템을 재사용·재활용 가능 소재로 제작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내 산업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이번 탑 3 선정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최적의 효과를 내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파트너들과 지속 가능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책임 있는 파트너십 문화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유럽 및 한국 기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처음으로 'ECCK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신설, ▲그린 스텝 ▲블루 호라이즌 ▲골든 스타 등 3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3:28: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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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메디칼, 새로운 영상기기 선보여...의료환경에서 편의성 추구

JW메디칼이 의료진의 작업 환경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JW메디칼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의 'DRX-라이즈(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메디칼은 영상 진단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초음파진단장치, 디지털 엑스레이, CT, MRI 등 전 세계 고급 장비 일체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미국 케어스트림과 계약을 체결해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미국 케어스트림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기업으로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의 의료사업 부문에서 분리됐다. 무엇보다 케어스트림의 'DRX-라이즈'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 'DRX-레볼루션' 대비 19% 가벼운 450㎏대의 무게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DRX-라이즈'는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짧은 충전 시간에도 촬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듀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두 개의 화면을 통한 영상 진단 작업이 가능하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도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 영상진단기기를 선보여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4 11:11: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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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턴 투워드 부산' 기념 빼빼로로 감사의 마음 전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1일에 열린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기념하며 빼빼로가 포함된 감사 키트 800여개를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부산 남구, 부산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을 빼빼로데이와 연계해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의 보훈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턴 투워드 부산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국제 추모행사다.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시작해 2008년부터는 국가주관행사로 격상돼 매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인 11월 11일에 진행되고 있다. 감사편지와 빼빼로가 포함된 키트는 올해 수교 기념 국가인 캐나다, 독일, 인도 3개국의 6.25전쟁 참전 해외 용사 가족 550여명에게 발송됐다. 기념식을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참전용사와 유가족, 외교사절, 방문객 등에게도 추가 전달했다. 4년간 총 약 2000명의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 키트를 전달했으며, 감사 키트를 받은 참전용사 및 보훈 가족들이 편지와 인증사진을 통해 감동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패키지에 턴 투워드 부산 홍보 엠블럼을 적용한 기획 제품을 상시 판매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또한,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하여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감사 키트에는 부산 남구가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해 발간한 특집 매거진 'NEVER FORGET YOU ALL(당신들 모두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을 함께 동봉해 6.25전쟁 영웅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빼빼로데이와 턴 투워드 부산, 두 이벤트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부산 남구 및 부산지방보훈청과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4 11:02:4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