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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차세대 혁신매장 '워크샵' 오픈

SPC 배스킨라빈스가 인공기술(AI)을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이하 워크샵)'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 본사 사옥인 SPC2023(강남구 논현로 201) 1층에 위치한 111m2, 99석 규모의 '워크샵'은 지금까지의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직제조 제품들은 물론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으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인공지능을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Deep Flavor)'를 매달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기술혁신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워크샵 매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워크샵 매장은 3가지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분해 브랜드 체험을 강화했다. 먼저 워크샵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플레이버를 포함해 베스트 셀러 플레이버 등 총 48종의 플레이버가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 준비된 ▲스토리 존, ▲ 매장에서 쉐프가 직접 제조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보이는 ▲케이크 존, 이탈리안 정통 스타일의 젤라또 12종과 나만의 토핑을 조합해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젤라또 라이브 스테이션'이 마련되어 있는 ▲버라이어티 존 등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9 09:5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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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몰 누적 회원 60만명 돌파

대상웰라이프의 자사몰 누적 회원이 60만명을 돌파했다. 정기 배송 서비스, 전용 결제 시스템 등 자사몰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와 혜택을 늘리며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쓴 결과다. 대상웰라이프는 온라인 쇼핑몰 '대상웰라이프몰'의 올 1월 누적 회원수가 60만명으로, 지난해 1월 43만명에서 40% 가량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몰을 통한 23년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회사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한 신규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전략으로 자사몰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몰에서는 단 하나의 상품을 구매해도 무료 배송이 가능하고, 구독 회차가 늘수록 할인 혜택이 높아지는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지난해 12월에는 '대상웰라이프 X KB국민카드 전용 카드'를 출시, 정기 구독 시 금액별 청구 할인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 전용 결제 시스템인 '웰페이'를 도입해 결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 편의를 증대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도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직접 소통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9 09:5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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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물성 김밥 설 연휴 직후 매출 28% 급증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 섭취가 잦은 명절 연휴가 지나고 가볍고 부담 없는 김밥이 편의점에서 인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설 연휴 직후 5일(2월 13일~17일) 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구식단 김밥 2종(▲유부런천미트김밥 ▲두부텐더김밥)'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기간 줄김밥 카테고리 매출 2위에도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구식단 김밥은 GS25가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손을 잡고 선보인 상품이다. ▲유부런천미트김밥은 콩으로 만든 식물성 런천미트를 ▲두부텐더김밥은 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를 주재료로 사용해 식물성 식재료 비율이 약 85%에 달한다. GS25는 맛과 식감은 물론 식물성 단백질 함량까지 높인 이번 신제품이 명절 연휴 직후 즐거운 건강관리에 돌입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족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100% 비건은 아니지만 일반 김밥 대비 식물성 원재료 비율을 높여 환경 등 자신이 중시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를 결정하는 '컨셔슈머(Conscious + Consumer)'도 사로잡았다는 해석이다. GS25는 지난 5일간 지구식단 2종 구매 고객 성별과 나이대 그리고 시간대 및 상권 데이터 등에서도 흥미로운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구매자 3명 중 2명이 2030(65.1%)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2030 남성이 가장 높은 34.6%에 달해 남녀 구분 없이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시간대별로는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즉 점심시간대가 가장 높았으며 오피스, 주거 상권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한편, 동기간 바나나, 토마토, 블루베리 등 비교적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매출은 무려 7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과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제품군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닭가슴살(68.7%), 샐러드(56.2%), 단백질음료(51.9%), 단백질바(45.3%) 등이며 설 연휴 다음날인 13일부터 15일까지 샐러드 카테고리 상품 매출은 전주동기 대비 무려 13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호승 GS리테일 FF팀 팀장은 "명절 연휴가 지나고 쉽고 간편한 식단 관리를 위해 GS25를 찾은 고객들에게 맛과 식감은 물론 식물성 단백질 함량까지 높인 지구식단 김밥 2종이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라며 "GS25는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6:5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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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에도 '제로 음료' 열풍은 계속 …제품군도 넓어져

2030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을 중시한 식음료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제로 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마켓링크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924억원에서 2022년 3683억원으로 2년 만에 4배가량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9월 배달의민족이 발표한 '배민트렌드2023 가을·겨울편'에서는 2023년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 제로 음료의 주문수가 2022대비 2.5배 증가하는 등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어 가벼운 칼로리로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제로 식음료 시장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카-콜라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환타 제로 오렌지향'을 지난달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환타 오렌지향' 고유의 상큼함과 톡톡 튀는 탄산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으로 215㎖, 355㎖ 캔 제품과 1.5ℓ 페트 제품 등 다양한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로 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도 올해 다양한 제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달 중 밀키스제로 딸기&바나나, 펩시제로 제로카페인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게토레이 제로슈거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 탄산음료가 성장기에서 성숙기에 접어든 만큼 소비자의 음용 수요도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업계는 탄산음료는 물론, 다른 음료군도 제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이달 스테디셀러 '초록매실'과 '자연은 알로에'에서 당 성분을 없앤 제로 버전을 출시했고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웅진식품은 음료업계 대세로 자리 잡은 '제로'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초록매실 제로' 버전을 추가했다. 일반 매실청은 풍부한 단맛을 구현하기 위해 설탕이 첨가되지만 초록매실 제로는 국산 매실 과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칼로리가 없다. 새롭게 출시한 '자연은 셔벗에이드 제로'는 탄산을 첨가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과즙과 셔벗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원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오리지널 제품의 풍미는 유지하고 당, 카페인, 유당 등을 제거한 제로 콘셉트의 제품들이 올해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탄산음료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의 제로 음료를 찾는 소비자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제로 음료 제품군도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6:1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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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19일 분수령...정부 "이번엔 물러서지 않겠다"

의대증원 결정에 반발한 의사들의 사직과 휴업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된다. 국내 대형병원들은 이미 수술을 다음 달까지 미루는 등 의료 공백에 대비한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정부도 절대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보이고 있어 양측 갈등에 따른 피해는 애꿎은 환자에게 돌아갈 우려가 커졌다. ◆19일 집단사직 '분수령'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국내 대형병원, 소위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집단사직서를 내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빅5 병원에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이 포함된다. 의대생들 역시 20일부터 동맹 휴학에 돌입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비대위 임시총회를 열고 동맹휴학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전국 의대생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 동맹휴학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역시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고,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에 대한 전자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투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른 의료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빅5 병원의 전공의는 총 2700여명으로, 5개 병원 의사 중 37% 가량을 차지한다. 특히 중환자 진료나 야간·휴일 응급환자 진료, 수술 보조 등을 맡는 경우가 많아 전공의가 줄어들 경우 큰 차질이 생긴다. 의대생들 역시 1년 휴학을 감행한다면, 수련병원으로 들어갈 인턴 수가 크게 줄어 의료 공백을 키울 수 있다. 실제로 대형 병원들은 이에 대비해 수술과 입원 날짜를 다음 달로 조정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수술이 예정된 환자에게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은 수술실을 축소 운영키로 하고 각 진료과에 수술 일정을 조정해 달라는 긴급 공지를 내린 뒤 이번 주 수술 일정의 절반을 취소하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도 입원이나 수술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렸다. 일부 병원들은 암 수술까지 연기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이번엔 안 물러선다" 정부는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의대정원 확대는 더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혔다. 4년 전인 지난 2020년 전공의 80%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며 벌어진 28일 간의 파업으로 의대 증원이 무산됐던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절대적인 의사 수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의료개혁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며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증원에도 의학 교육의 질을 확보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총리는 '4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전공의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번아웃을 방지하고, 지방병원 육성과 필수 의사 확보를 통해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며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입해 필수의료 수가를 끌어올리겠다. 공공정책수가 체계를 확대하여 추가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팽팽한 대치 속에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의 몫이 될 전망이다.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 행동을 비판하며, 국민 촛불행동 등을 제안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종사하는 의사들의 진료 중단은 국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행위"라며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노동조합의 파업 때처럼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 필수업무는 유지해야 한다"며 "정부도 우리나라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놓고 전공의들을 포함한 젊은 의사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2-18 16:01: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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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K뷰티도 약진…글로벌 성장 총력전

K화장품 수출 지역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미국, 일본 등 신시장을 개척해 성과를 이루고 있다. 지난 1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54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 수출은 14.4% 감소하고 미국 수출은 47.2% 증가했다. 베트남, 일본 수출도 각각 28.6%, 12.9% 증가해 뒤를 이었다. 중국의 경기침체와 중국 자체 브랜드의 공세가 중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미국·일본·유럽 등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되면서 중국 수출 감소를 상쇄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이런 가운데 18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가 사상 최대 연간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클리오의 지난 2023년 매출은 3306억원으로 2022년 대비 21%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89% 증가해 338억원이다. 클리오는 공시를 통해 국가별 매출 다변화, 유통채널 효율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클리오의 국내 매출은 1843억원, 해외 매출은 1463억원으로 각각 2022년 대비 34%, 9% 증가했다. 특히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의 매출은 306억원으로 2022년 대비 84%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리오에 따르면 클리오의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주효했다. 2023년 하반기 미국 온라인 채널 아마존에서 구달 청귤 비타C 세럼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을 아우르는 동남아에서의 매출 증가율은 68%다. 동남아 시장에서 구달 청귤 비타C 제품군의 확장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것이 클리오의 설명이다. 이처럼 기초 제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클리오는 구달의 어성초 및 흑당근 제품군도 집중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 업계 관계자는 "클리오의 미국 사업은 제품군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클리오는 향후 색조 제품뿐만 아니라 기초 제품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클리오의 2023년 색조 제품 매출은 2452억원, 기초 제품 매출은 723억원으로 각각 2022년 대비 13%, 64% 증가한 규모다. 에이블씨엔씨의 경우 지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2736억원으로 2022년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14.2% 늘어 114억원이다. 국내외에서 매출 호조가 이어지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에이블씨엔씨의 설명이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유럽에서의 매출은 2022년 대비 48%, 미국과 일본 법인은 각각 현지 통화 기준 12%, 8%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추구해온 브랜드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알릴 것"이라며 "K뷰티와 함께 미샤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증권 업계에서도 에이블씨엔씨의 수주 증가와 공장 증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10월 마무리되어 2025년 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한국 2공장 증축, 2026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청주 신공장, 임대공장 투입 등이 에이블씨엔씨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2-18 15:53: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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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GO' 앱 리뉴얼…개인별 맞춤 혜택 강화

롯데마트가 앱 편의성을 높여 충성 고객을 확보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를 오픈한다. 롯데마트GO는 최근 리뉴얼을 마쳤으며 메인 화면의 UI(사용자 환경)와 UX(사용자 경험)를 전면 개선했다. 마트와 슈퍼의 통합 기조를 한층 강화하고자 롯데슈퍼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핵심 기능 위주의 화면 재구성'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 확대'다. 먼저, 롯데마트는 앱 홈 화면에서 기존 화면 구성 항목이었던 '채널ON', '클럽', '문화센터' 대신 '전단, '추천상품', 'MY혜택'으로 재구성했다. 해당 앱이 오프라인 전용 앱인 만큼 마케팅 영상이나 쇼핑 외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 항목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예시로 해당 고객 거주지 근처에 위치한 점포로 변경 후 '전단'을 클릭하면 해당 점포의 전단 상품과 더불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추천상품'과 '나만의 쿠폰'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천상품'에서는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고객이 자주 구매하거나 선호하는 상품을 위주로 상단에 노출시켜 별도 검색 없이 곧바로 상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해당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을 상품별로 제공한다. 해당 쿠폰 사용 희망 시 다운로드 후 '나만의 쿠폰'에 들어가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외에도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인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을 19일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제일 낮은 회원 등급(ACE)이 전월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포인트 최대 적립률을 0.6%에서 1%로 상향시키고, 가장 높은 두개 등급(MVG, VIP)에서는 등급 유지 기준이었던 전월 실적 제한(20만원 이상 구매금액 유지)을 폐지했다. 더불어 3월 1일부터는 GOLD 등급 이상의 단골 고객 대상으로 롯데슈퍼에서 사용 가능한 금액 할인 쿠폰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영화 할인쿠폰, 롯데마트 문화센터 강좌 할인 등 회원 대상으로 제공하는 각종 제휴 혜택을 추가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오픈을 맞아 스노우플랜을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롯데마트GO' 앱 업데이트와 응모를 하는 고객에게 스노우플랜 10포인트를 증정하며, 응모완료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3만 포인트를 추가 증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4:2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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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콘텐츠 커머스로 MZ 유입…90%가 2030

현대홈쇼핑이 콘텐츠 커머스 '앞광고제작소'를 활용해 20~30대 중심의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유튜브 채널 '앞광고제작소'가 지난해 4월 1차 방송을 시작으로 같은해 12월 4차 방송까지 누적 조회수가 86만회를 돌파하고, 4차 방송의 경우 상품 구매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앞광고제작소'는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내놓은 가격 협상 콘셉트의 딜커머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이 매 회마다 특정 상품의 할인율을 협상하고, 해당 할인가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현대홈쇼핑 모바일 플랫폼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유튜브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려는 '원 소스 멀티채널' 전략에 해당한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단백질 제품 '셀렉스', 7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 9월 로봇청소기 '로보락', 12월 종아리마사지기 '풀리오' 등 총 4편의 '앞광고제작소'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4차 풀리오 상품은 유튜브 공개 후 현대H몰에서 진행한 판매 기획전(12월 21일~27일)에 접속자만 13만명이 몰렸으며, 주문금액이 7억원을 돌파해 '앞광고제작소'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기획전을 통해 풀리오를 구매한 전체 고객 중 현대H몰 신규 가입 고객은 90%에 달했다. 콘텐츠 커머스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현대홈쇼핑은 오는 19일 낮 12시 5차 콘텐츠를 공개한다. 5차 방송 상품으로는 SNS 등에서 인기가 높은 건강 주스 브랜드 '달심'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콘텐츠에서 공개된 할인가로 현대H몰에서 오는 25일 자정까지 판매를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4:19: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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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코리아, 영업 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

하이네켄코리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영업 차량 80여대를 친환경 하이브리드(Hybrid)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영업 차량 교체는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기존 운행 차량 대비 39%에서 44%에 이르는 탄소 배출량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네켄코리아는 ESG 경영, 비용 효율성, 그리고 안전성을 모두 고려해 기존 운행 차량 산타페를 산타페 하이브리드 모델로 스포티지는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 영업 차량 교체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하이네켄은 전 세계 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2019년부터 법인차량에 텔레마틱스(Telematics)라는 기록장치를 부착해 직원들의 안전운전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하이네켄코리아 역시 2019년 8월부터 모든 법인차량에 텔레마틱스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고 있다. 직원들이 운전 중 급감속, 급가속, 과속을 했을 경우 시스템을 통해 기록이 남고, 해당 기록을 바탕으로 점수를 측정하여 직원 별 안전운전지수를 평가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2-18 14:00: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