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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새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번키티즈'오픈

11번가가 '게이미피케이션'에 기반한 고객 록인(Lock-in) 전략을 이어간다. 11번가는 쇼핑과 고양이 육성을 접목한 새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키티즈'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11키티즈'는 고객이 각기 다른 외모와 개성을 가진 아기 고양이들을 기르는 '랜선 집사'가 되어, 11번가 내 다양한 미션(서비스 방문, 상품 검색 및 구매, 숏폼 시청 등)을 수행하고 제공받은 먹이와 간식으로 고양이를 육성하는 게임 이벤트다. '11키티즈'는 각 단계별로 한 마리 씩, 총 11마리의 아기 고양이를 키울 수 있다. 고객이 고양이를 육성하는 과정에서 수집하게 되는 '키티즈 카드' 조각 11장을 모두 모으고 각 단계에 따라 추가 과제를 달성하면 해당 고양이의 육성이 최종 완료되며, 육성이 완료될 때마다 고객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11번가는 각 단계에 따라 ▲고객이 직접 선택한 선물(6년근 홍삼정, 프리미엄 육포, 호정가 옛날 도나스, 물티슈, 배스킨라빈스 e쿠폰, 버거킹 e쿠폰 중 택 1) ▲11번가 할인쿠폰 ▲모바일 상품권 ▲11키티즈 스페셜 굿즈 등의 육성 완료 보상을 제공한다. 11번가 곽원태 CSO(최고전략책임)는 "11번가의 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굳건한 펀더멘털 구축을 목표로 '고객 확보'에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11번가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11클로버'에 이어, 기존 대비 게임적 요소와 혜택을 강화해 선보인 '11키티즈'를 토대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1번가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던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와 함께, 색다른 시도의 차별화 콘텐츠로 고객 활성화와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첫 선보여 5개월 간 운영된 '11클로버'는 누적 접속횟수 1억2800만회를 기록하면서, 11번가 주요 서비스(슈팅배송, 신선밥상, 우아럭스) 내 고객들의 상품 탐색 빈도(페이지뷰)를 많게는 수십 배 넘게 급증시키는 등 전반적인 플랫폼 활성화를 이뤄냈다. 매주 500만 포인트 로또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십일또' 이벤트도 오픈 3주 만에 참여 고객수가 55만 명을 돌파, 지난주 실제 1등 당첨자가 나오며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되는 토요일의 경우, 11번가 앱 하루이용자수(DAU)가 오픈 이후 전월 대비 10% 이상 상승하는 등 트래픽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04-03 10:28: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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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더블 할인 데이’ 진행…전 카테고리서 최대 50% 할인

쿠팡이 고객들의 고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상품 전 카테고리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담은 '더블 할인 데이'를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1% 상승하는 등 지속되는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로켓프레시 신선식품을 필두로 식품, 생필품, 주방, 패션·뷰티, 가전·디지털,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다채로운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혜택가에 선보인다. 단 하루 특별한 혜택을 담은 '원데이특가' 코너에서는 3일간 매일 달라지는 9개의 대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식품, 생필품 등을 매일 오전 7시에 한정 수량 특가로 내놓는다. '반값 특가' 코너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 혜택가, 즉 반값에 만날 수 있다. 할인에 할인을 더한 '카테고리 특가' 코너는 카테고리별 베스트 셀링 상품과 인기 상품을 즉시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더블할인데이'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전 상품군에 걸쳐 특별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마음은 가볍게, 혜택은 가득한 쇼핑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03 10:21: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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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경주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 출시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경주의 대표 봄 여행지 중 하나인 보문관광단지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위치한다. 특히 보문관광단지는 벚꽃 명소로 봄철이면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 터널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보문호를 중심으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레저 및 테마 관광시설을 갖춰 완벽한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패키지는 피크닉을 테마로 샌드위치와 전동스쿠터 이용권 등 먹거리와 놀거리가 모두 포함돼 경주의 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리조트 경주의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 ▲프랑제리 햄 치즈 크루와상 샌드위치(2인) ▲프랑제리 시그니처 에이드(2인) ▲보문단지 전동스쿠터 1회 이용권(2인) ▲위글위글 피크닉 매트 1개로 구성됐다. 패키지 혜택에 포함된 전동스쿠터는 가족 고객을 위해 동반 미취학 아동 1인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위글위글 피크닉 매트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체크인 시 프런트에서 받을 수 있다. 가격은 11만 9000원(세금 포함)부터다. 해당 패키지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패키지 예약 시 ▲부대 시설 기프트 바우처 1만원권 1매 ▲프랑제리 시그니처 사과빵 1개 ▲리조트 내 위치한 팜빌리지 토끼 먹이(1회) 혜택이 제공된다. 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경주 관계자는 "조이풀 피크닉 패키지는 벚꽃 여행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고객들이 패키지 하나로 편리하게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경주 보문관광단지 안에 펼쳐질 벚꽃 터널 속에서 올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3 10:17: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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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개최…먹거리·가전 최대 반값

홈플러스가 3일 고객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창립 27주년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온라인에서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홈플런'은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뛰고, 식품군 전체 매출이 20% 성장한 바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주요 상품을 라인업해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가 부담이 커진 신선식품 등 주요 먹거리부터 생활가전까지 총망라해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먼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1주차 행사를 통해 ▲4~5일 잡곡 50% 할인 ▲5일 '보리 먹고 자란 돼지(이하 보먹돼)' 삼겹살·목심 50% 할인 ▲4~8일 하기스 기저귀, 유아간식 1+1 행사 진행 및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마일리지 증정 ▲8~10일 생연어, 육포, 쥐포, 어포, 주꾸미볶음, 손질낙지 등 수산물 최대 50% 할인 ▲9일 제과음료 행사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4일부터 10일까지는 'LG전자 쓱싹클린 페스타'도 진행한다.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청소기를 한정 수량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인사이디 뷰티디바이스 '고주파 갈바닉 마사지기', '아쿠아 필링기', '넥케어 괄사 갈바닉 마사지기' 3종을 500대 한정으로 60% 할인가에 내놓는다. 이어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주차 행사에서는 ▲10일 농협안심한우 전품목 50% 할인 ▲12일 도드람한돈 삼겹살·목심 50% 할인 ▲15~17일 진미채, 황태채, 김자반, 미역, 다시마 등 수산물 최대 50% 할인 ▲16일 아이스크림 1+1 ▲17일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50% 할인한다. 또 11일부터 17일까지 'LG전자 쿠킹대전'을 열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0% 할인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각종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선착순 '룰렛 이벤트'에서 룰렛을 돌리면 추첨을 통해 ▲1등 쌀 10㎏ 100원 ▲2등 공차 디지털상품권 100원 ▲3등은 까르보 불닭볶음면(6입)을 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면 1회 추가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4~5일, 8~9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열리는 '택배상품 타임딜'에서는 고구마, 오겹살, 햇반, 커피 등을 한정 수량 타임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온라인 리뷰 활성화를 통해 고객의 상품 구매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홈플러스 온라인 장보기 앱 '즉시배송' 서비스의 UX·UI를 고객 쇼핑 데이터 기반으로 개편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상품 리뷰 방식을 개편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조혜영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온라인 슈퍼세일 홈플런 등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 고객들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10:16: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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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단일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 공식 출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공식 전환한다.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통해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완성하는 동시에, 오는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달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비전 2030'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일 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각각 열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합류해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도 사내이사에 선임돼, 정지선 회장과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단일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도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유지할 예정이며, 지주회사 대표이사를 맡게 된 장호진 사장도 현대백화점과 한섬 등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 업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명인 현대지에프홀딩스(HYUNDAI G.F. HOLDINGS)는 그룹 전체 임직원들이 100년 그 이상 지속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Future)를 만들어 나가는(Generate)데 중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그룹의 컨트롤 타워로서 유통·패션· 식품·리빙 등 기존 사업을 미래 성장형 산업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그룹의 성장 방향성에 부합하는 신수종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속 성장을 선도해 나겠다는 의지를 사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공개매수 및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시켜, 그룹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지배구조를 완성했다. 정지선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도 현물출자에 참여해 지주회사 지분 38%와 28%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이날 공식 출범한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가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국내 기준)를 편입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내 자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각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한 재무·투자·사업개발·법무·홍보·인사 등의 경영자문과 업무지원을 주요 업무로 하고, 단일 컨트롤 타워로서 그룹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와 투자 및 리스크 관리도 맡게 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미래사업이 될 신사업을 발굴해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고 인수·합병(M&A)도 추진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산(별도기준)은 약1조5000억원으로, 조직은 3실(경영전략·홍보·DT추진), 3담당(미래성장전략·사업개발·재무전략), 11팀(재무전략·재경기획·투자기획·투자관리·법무기획·사업개발·경영개선·인사기획·홍보·DT전략)으로 구성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제인 지주회사 출범을 계기로 그룹의 경영 효율화는 물론,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는 자회사들의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단일 지주회사 중심의 새로운 지배체제 구축으로 경영 효율성이 제고되고 각 계열사간 시너지 또한 극대화돼 '비전 2030' 달성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등 여러 자회사들이 우수한 사업 경쟁력과 우량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에선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지주회사의 보유 자원을 각 계열사에 효율적으로 배분해 그룹 전체의 경영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 상승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또한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을 계기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권익 극대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경우 대표적 주주 환원 정책으로 자리잡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으며, 그룹 내 모든 상장사가 참여하는 통합 기업설명회(IR)도 매년 정례화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초 13개 상장사 재무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 가치제고위원회'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며 "앞으로 배당 확대와 무상증자 등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10:12: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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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바이런 넬슨', 최고의 PGA무대 선사한다

5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 상금 950만 달러)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이자 15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풀-필드 대회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이외에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과 2년의 투어 시드 그리고 당해 년도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CJ그룹은 지난해 9월 2024년부터 10년간 바이런 넬슨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더 CJ컵'은 PGA투어에서도 유서깊은 대회로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2017년부터 쌓아온 '더 CJ컵'의 대회 유산과 PGA 투어 최초의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인 바이런 넬슨의 전통이 융합되며, 선수와 팬 모두에게 최고의 골프 축제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 CJ컵'은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3년간 클럽 나인브릿지(제주)에서 개최됐고, 이후 3년간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열렸다. 올 해부터는 바이런 넬슨과 함께 새로운 대회로 변모한 만큼 '더 CJ컵'의 유산을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최대한 계승해 전통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1944년 시작된 댈러스 지역의 대표 대회로 1968년부터 PGA 투어 레전드 바이런 넬슨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의 비영리 단체인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이 주최하며, 이경훈, 강성훈, 배상문 등 한국 선수가 4번 우승을 하며 국내에 잘 알려진 대회이다. 특히 CJ소속 이경훈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으로 우승하며 대회와 깊은 인연을 만들었고, 지난해에는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PGA 투어에서 5년 만에 다시 우승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그간의 'PGA 투어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던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PGA 투어 선수와 전세계 골프 팬들이 한식을 경험하고, 나아가 비비고가 전세계인에게 명실상부한 'K-푸드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출전 선수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플레이어스 다이닝(Player's Dining)'에서 비비고 브랜드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제공해 K-푸드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탄생한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기념해 새로운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뉴 선정에는 한국 팬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CJ 그룹은 현장을 방문하는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을 선보이고 맛볼 수 있는 '비비고 컨세션'도 운영한며 비비고 주력 제품인 만두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의 맛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비비고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Live Delicious'의 가치를 전달해 K-푸드 세계화에 한층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02 16:03: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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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뷰티 브랜드의 약진, 글로벌 시장에서 새 바람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끝나고 외출이나 여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바람을 타고 뷰티 업계의 '작지만 알찬' 중소·중견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K뷰티' 선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뷰티' 맏형 격인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애경산업뿐 아니라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K뷰티' 주역들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서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7억8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도 화장품 수출이 늘고 있다고 집계했다. 협회가 추산한 올해 1월과 2월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한 15억1500만 달러다. 향후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화장품 업종의 지수는 124로 '맑음'이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호재 속에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뷰티 업계는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약진이 K뷰티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그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에이블씨엔씨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2736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0.4%, 14.2% 증가한 규모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매출은 6분기 연속 상승, 영업이익은 8분기 연속 흑자 달성을 이뤘다. 에이블씨엔씨는 이같은 호실적에는 해외 매출 상승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의 2023년 화장품 사업부문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5.8%에 이른다. 이 비중은 2021년 49.91%, 2022년 52.6%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로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구축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에이블씨엔씨 주력 브랜드인 미샤는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 향상을 꾀하며 글로벌 캠페인 '뷰티 이즈 리얼리티'를 선보였다. 미샤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은 특별히 꾸며진 것이 아닌 평범한 일상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결과, 미샤는 지난해 '비타씨 앰플'과 '개똥쑥 앰플'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39%, 2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미샤는 '뷰티 인 리얼리티'를 통해 일상 속 아름다움과 함께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다양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 어퓨도 트와이스 다현과 함께 전통 뷰티 강국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어퓨 '워터락 피니셔'의 경우 일본 시장에 없던 신개념 액상 파우더 제품이다. 출시 한 달 만에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였고, 6개월 누적 판매량은 11만 개를 넘어서는 등 일본 현지에서 K뷰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클리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 실적을 올렸다. 클리오의 2023년 매출은 3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 증가해 338억원이다. 이 중 해외 매출은 1463억원이다. 최근 3년간의 클리오 해외 매출을 살펴보면 2021년 1296억원, 2022년 1345억원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또 색조 브랜드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가운데, 기초 브랜드의 비중이 2022년 16%에서 22%로 늘었다. 브랜드별로 구분하면 '구달'의 비중은 2022년 11%에서 18%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구달은 해외 시장에서도 기초 브랜드와 함께 고성장을 이뤘다. 미국 시장에서 2023년 매출은 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함과 동시에 구달 '청귤 비타C 세럼'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구달 청귤 비타C 제품군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것이 클리오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해외 시장에서 기초 제품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클리오는 구달 제품군 확대, 저자극 더마 브랜드 더마토리 육성 등 브랜드 다각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 뷰티 업계 관계자는 "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등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이나 다양한 소비자 취향 공략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역직구템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024-04-02 15:24: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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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데모데이' 열어..."스타트업 지원해 바이오 산업 이끈다"

이대목동병원이 바이오 산업의 거점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월 28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대강당에서 이대목동병원이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총괄기관 공동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총괄기관 공동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투자, 채용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 사업에 참여한 6개 총괄 기관이 공동 주최했고, 13개 참여기업과 11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전문가가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사업 참여기업들이 핵심 기술과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투자전문가와 전문위원이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활용한 스타트업들이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거나 세계적인 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도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술이전 등을 논의하고 기업의 효율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02 15:21:04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