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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멤버스 신규가입자 8일만에 2만명 돌파…임영웅 효과 톡톡히

정관장이 임영웅 모델 발탁 후 실시한 가정의 달 프로모션에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가입한 고객이 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가정의달 프로모션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임영웅 브로마이드 및 포토카트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 정관장 멤버스 가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행사에선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 뿐만 아니라 '천녹', '장수:율', '에브리타임', '홍삼톤', '다보록' 등 부모님 선물로 각광받는 제품들이 골고루 인기를 끌면서, 8일간 구매건수가 전년도 프로모션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으로, 가정의 달 시즌에도 정관장 스테디셀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 '천녹', 시니어 맞춤 브랜드 '장수:율'은 자녀들의 부모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구매건수가 급증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달 17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관장 구매고객에게 임영웅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고, 전국 정관장 매장에 임영웅 등신대를 설치하는 등 임영웅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로 구성된 스페셜굿즈는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증 행렬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정관장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는 건강 히어로 '임영웅'의 멤버스 전용 영상과 광고 메이킹필름을 2일부터 공개한다. 메이킹필름을 시청하고 퀴즈 참여시 정관장 모델 임영웅의 디지털 굿즈인 휴대폰 배경화면 2종 등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2 10:44: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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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들 '휴진' 전국 확산…내일은 서울아산·성모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들어간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진료를 쉬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울산대병원도 같은 날 휴진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은 울산대 의대의 수련병원이다.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은 내달 3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외래 진료와 비응급 수술을 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서울병원 교수들은 개별적으로 일주일에 하루를 쉴 예정이다. 의대 교수들의 휴진은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전남대병원 교수들은 이달 3일 하루 휴진키로 결의했다. 조선대병원 교수들도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휴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휴진은 지난 24일 전국 20여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회의를 열고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한데 따른 것이다. 전의비는 "진료공백이 계속 지속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료축소가 불가피 하다"라고 밝혔다. 전의비가 이같이 결의하면서 이미 지난 30일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고려대의료원·경상국립대병원 일부 교수들이 휴진했다. 이들의 휴진으로 이날 외래 진료량이 최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40개 의과대학 소속 88개 병원 중 8개 병원 일부 의사들이 외래 진료를 축소해 휴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실장은 "일부 의사들의 휴진이 예고됐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며 "일부 의사의 휴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의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의료진들은 전공의들의 빈 자리까지 메워가며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달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본격화되면 의료대란이 최악의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미 지난 1일 서울대병원 의대교수 4명이 사직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의대 교수 4명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병원 출근을 하지 않거나 출근하더라도 진료는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 소속으로 1일부로 사직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전공의에 이어 의대교수들의 사직이 확산하면 의료 붕괴가 현실화할 수 있다. 방 비대위원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전공의가 안 돌아오면 의료붕괴는 5월부터 시작"이라며 "정부가 우리 진정성을 못믿겠다면 사직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5-02 09:47: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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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심상치않은 물가 오름세 "외식하기 겁나네"

외식 수요가 몰리는 5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을 연달아 인상하고 있어 식비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2.8% 올린다. 이에 따라 버거는 300원 올라 3100원에서 3400원, 에그불고기버거는 400원 올라 3500원에서 3900원이 된다. 이외에 햄버거·치즈버거·더블치즈버거 등이 100원씩 오른다. 맥도날드는 이미 지난해 가격 인상을 두 차례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일부 메뉴 가격을 약 5.4%, 같은해 11월 13개 메뉴 가격을 평균 3.7% 올렸다. 맥도날드 측은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했지만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피자헛도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갈릭버터쉬림프'와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가 해당되며 구체적인 가격 인상 폭은 정해지지 않았다. 제품 품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인상하는 것이며 인상 가격은 피자헛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지난해 6월 가격을 올린 뒤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주부 A(38)씨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일제히 가격을 올린 것 아니냐"며 "매년 가격이 오르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번 외식하기가 겁이 난다"고 말했다. 김밥 가격도 뛰었다. 김가네김밥은 지난 3월 메뉴가를 500~1000원씩 올렸다. 대표메뉴인 '김가네김밥'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600원 인상됐다. 참치김밥도 4900원에서 5500원으로 600원 올랐다. 와사비 크래미 김밥은 5300원에서 6000원으로 700원 인상됐다. 바르다김선생은 지난달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다.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 가격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저렴한 가격을 표방하는 프랜차이즈들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고피자는 지난달 피자 단품 가격을 일제히 1000원씩 인상했다. 대표적으로 페퍼로니 피자가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1% 인상됐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도 1만700원에서 1만1700원으로 9.3% 올랐다. 노브랜드버거는 지난 2월 버거, 사이드 메뉴 등 30여종의 가격을 평균 3.1% 상향 조정했다.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의 단품 가격을 44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는 등 메뉴당 100~400원 상향 조정하되 인기 메뉴인 메가바이트 등 4종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원재료와 물류 비용 등 제반 비용이 올랐지만, 업체가 비용 부담을 감내하고 있었다"며 "기업들이 총선 이후 억눌러왔던 가격 인상 카드를 빼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총선 전 정부의 시장 개입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당장 가격 인상을 하지 않더라도 추후에 도미노 가격 인상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부작용을 예고한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젊은층은 배달 주문부터 줄이는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600억원 감소했다. 이 금액이 줄어든 것은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다. 점심은 회사 내 구내식당을 이용해 최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 마트 오픈런이 아닌 '마감런'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마트 델리 코너 마감 시간 할인을 노려 구매하는 이들이 급증한 것.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부터 공정위 홈페이지에 '민생 밀접분야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고물가 상황에 편승해 판매가격을 부당하게 올리거나 담합에 나서는 행위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신고 대상은 민생 밀접품목의 담합행위나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의 재판매가격 유지행위다. 담합행위의 경우 신고를 통해 법 위반이 인정되면 증거나 조치 수준 등에 따라 신고인에게 최대 30억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1 15:39: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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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연중 최대 규모 혜택…최대 50% 할인

1981년 국내 최초 유기농 전문점으로 시작해 바른먹거리 원칙으로 국내 친환경식품 유통을 선도하고 있는 올가홀푸드가 연중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창립 43주년을 맞이해 오는 23일까지 '올가 창립 43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가 창립 43주년 프로모션'은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포함해 놓치면 안 될 '1+1 득템 기획전', '베스트 상품 특별전', '신선페스타 특별전'을 연다. 특히 유기농 과일, 친환경 채소와 동물복지 식품 등 올가만의 헤리티지가 담긴 지속가능식품 카테고리를 연중 최대 할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올가의 대표적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1+1 득템 기획전'을 진행한다. 유기농 명장인 올가 마이스터가 친환경 농법으로 정성스럽게 키워낸 '마이스터 블루베리'부터 엄선한 국내산 한우 사골만 넣고 푹 고아 낸 '한우의 깊은 풍미를 살린 사골 곰탕', 건강한 할매니얼 간식 '우리밀 꼬마 한입에 쏙 약과', 전통 두부 제조 방식으로 정성껏 만든 '고소한 손맛 두부' 등 올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품들을 선별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물가가 크게 뛴 과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또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깐깐하게 당도 선별 검증을 마친 제품들로만 준비했다. '당도선별 의성 옥산사과 4-8입', '당도선별 꿀참외', '스낵 토마토'는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장보기에 빠질 수 없는 오이, 애호박 등의 친환경 채소는 1+1, '친환경 햇감자', '친환경 햇양파'는 최대 50% 할인된 특가에 준비했다. 43주년을 맞아 연중 최대 할인으로 선보이는 올가의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도 있다. 한 번만 짜내어 더욱 고소한 'ORGA 발아 참깨로 만든 국산 참기름' 'ORGA 발아 들깨로 만든 들기름'과 얼리지 않은 생딸기로 만든 'ORGA 유기농 설향 딸기로 만든 딸기잼' 등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동물복지, 지속가능 수산물 등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올가의 지속가능식품도 알뜰한 가격에 준비했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구매 금액대별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6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한편, 올가는 풀무원의 모태기업으로, 유기농의 아버지 故 원경선 원장님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계승해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 먹거리와 건강생활' 실현을 널리 구현하는 친환경 식품 브랜드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1 14:34: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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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득 절대풍미"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최근 외식 물가가 상승하면서 가정간편식(HMR)로 간단히 차려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동원F&B가 최근 선보인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이 주목 받고 있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과 풍부하게 담긴 각종 자연재료들이 이미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이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의 비법 소스와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워 넣어 입안 가득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집, 사무실, 캠핑장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와 파우치 등 두 가지 형태로 마련됐다.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용기는 2분 30초, 파우치는 1분 30초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동원F&B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레디밀(Ready-Meal) 시장과 K푸드 트렌드에 맞춰 한식의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보관, 조리까지 간편한 '양반 비빔드밥'을 해외로 적극 수출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패키지에는 한글과 영문이 함께 들어간 '양반'의 글로벌 BI(Brand Identity)를 적용했다. 한편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한식의 본질적인 가치인 맛과 품격은 물론 편리함의 가치까지 갖추고 있다. 양반죽과 김부터 밥, 김치, 국탕찌개, 적전류 등 다양한 반찬류에 디저트로 식혜, 수정과, 오미자차 등 전통 음료와 김부각까지 곁들이면 부족함이 없다. 이처럼 '양반'의 제품군을 상황과 취향에 따라 조합하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한식 '한 상 차림'을 간편하게 차려낼 수 있다. '양반'은 원재료의 맛과 수준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신규 CF 론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01 14:3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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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X산리오캐릭터즈..."브랜드 대표 제품에 캐릭터 이야기 더해"

아모레퍼시픽의 고효능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캐릭터 마케팅을 펼친다. 이니스프리는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한정판 세트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산리오캐릭터즈의 악동 쿠로미가 1000번의 시도 끝에 성공시킨 비타C 레시피'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비타C 그린티 엔자임 7일 톤업 세럼(이하 비타C 세럼)'과 '비타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패드(이하 비타C 패드)' 2종에는 칙칙한 피부톤과 잡티를 관리할 수 있는 쿠로미의 마법같은 레시피가 담겼다는 의미다. 이니스프리에 따르면 '비타C 세럼'은 7일 만에 피부가 환해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 '7일 톤업 세럼'으로도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비타C 패드'는 순수 비타민 C를 함유해 미백 효과를 갖췄다는 것이 이니스프리 측의 설명이다. 또 해당 한정판 세트는 '비타C 세럼' 20ml와 쿠로미 얼굴 파우치도 포함한다. 이니스프리 대표 제품인 '노세범 파우더'에도 쿠로미를 닮은 사랑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쿠로미 한정판 3개 또는 '노세범 AC 파우더' 쿠로미 한정판으로 2개 구매할 경우 쿠로미 미니 빗거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니스프리 공식 홈페이지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5-01 13:23: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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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1분기 실적 희비...대웅제약·한미약품은 성장세 이어가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온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1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올해 1분기에는 아쉬운 성적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유한양행은 2024년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33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68.4%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연구개발(R&D) 비용과 광고선전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한양행이 올해 1분기 연구개발과 광고에 투입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보였다. 연구개발비의 경우 2023년 1분기 350억원에서 올해 1분기 457억원으로 30.4% 증가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연구개발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8.1%에서 10.5%로 2.4%포인트(p) 수준으로 늘었다. 또 올해 1분기 광고 비용은 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종근당도 올해 1분기에는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종근당이 잠정 실적으로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종근당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반면, 대웅제약은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966억원, 영업이익은 312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0.6% 성장한 수치다. 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3대 혁신 신약의 고른 성장이 성장 기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펙수클루 처방액은 올해 1분기 170억원에 이른다.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을 뿐 아니라 국내 상위 10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는 것이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장세가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은 엔블로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치료제를 공급해 입지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에 대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단일품목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나보타 적응증을 만성 편두통, 위 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탈모 등으로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나보타를 앞세워 미용 시장에서 치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한미약품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 증가세로 고성장을 거뒀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37억원, 영업이익 7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8%, 영업이익은 27.9%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4224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분기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규모의 매출액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전립선 비대증약 한미탐스·오디 등이 한미의 주력 품목들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에도 연구개발에 466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매출액의 11.5%에 해당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동안 국내 제약 기업들은 경영권 분쟁이나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겪었지만 R&D 선순환 모델 구축에는 지속 힘쓸 것"이라며"장기적으로는 자체 개발 신약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내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5-01 13:18:2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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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1천억 투자에 '질수 없지' G마켓도 1천억 투자…e커머스 업계 '쩐의 전쟁'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 확보를 위해 1000억원이라는 거금을 풀자,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맞불을 놓고 있어 관련 시장을 놓고 한-중 이커머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달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베뉴에서 '1000억 페스타'를 시작하자, 신세계그룹 계열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과 옥션도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면서 '맞불 작전'에 돌입했다. G마켓과 옥션의 투자 계획은 기존 대비 2배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다. 먼저, 알리익스프레스가 1000억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한 배경에는 한국 상품 전문관인 '케이(K)베뉴'의 판매 증진을 높이기 위해서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애니버서리 세일 기간에 맞춘 이번 페스타는 K베뉴를 이용하는 한국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입점 기업·브랜드 판매 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산 상품의 가격 경쟁을 본격화하고, 동시에 국내 고객을 확보하는 '두마리 토끼 잡기'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 최근 알리의 현재 성장세는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1500만명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알리의 약진이 업계 1위인 쿠팡에 이어 11번가와 G마켓을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 법인의 자본금을 기존 40억원에서 374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또 국내 여성 패션앱 에리블리 측에 1000억원 대 지분 투자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알리의 위협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중 알리가 제시한 1000억원과 맞먹는 투자 계획을 밝힌 곳은 G마켓과 옥션이다. G마켓은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5월 빅스마일데이'에 고객 혜택 비용으로 약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빅스마일데이 행사 투입비용의 2배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로, 알리·테무 등 중국 상거래업체들의 'C커머스'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이다. G마켓은 특히 할인쿠폰과 카드 할인 등 가격 혜택으로 700억원 상당을 투입한다. 기존 빅스마일데이에 고객에게 제공한 할인비용에서 약 50% 늘린 650억 가량을 상품 가격경쟁력 확보에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사 할인 규모도 역대 최대규모인 5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멤버십 혜택 강화에도 100억원 이상을 쏟아 붓는다. 5월 한달간 멤버십(신세계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를 기존 대비 84% 인하한 4900원에 선보이는데, 가입 즉시 연회비 3배에 달하는 1만4900원의 캐시(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마케팅 비용도 2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따라 유통업계 전반에 최저가 경쟁뿐 아니라 고객 확보를 위한 투자 경쟁이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4-05-01 13:13:2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