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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슈어 루트로닉, 합병 후 첫 美 글로벌 콘퍼런스 성료

글로벌 1위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미국 사이노슈어와 한국 루트로닉이 합병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진행한 공식 글로벌 콘퍼런스다. 북미 지역 내 4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미용 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 임상 사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제품 '모자이크 3D'의 미국 출시도 공식 발표됐다. 해당 제품은 1550nm 레이저 의료기기로,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에스테틱 분야 핵심 지역인 북미에서 고객 접점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개월간 북미 전역의 인력과 업무를 통합하는 등 글로벌 합병을 원활히 진행해 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한국에서도 단계적 통합 절차를 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합병 발표 후 국내에서 첫 제품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듀얼 모노폴라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의 경우 출시 100일 만에 계약 기준 70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양사 합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회사는 합병을 통해 2023년 매출 기준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1위 기업 입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03 23:25: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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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24 CPHI' 참가..."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할것"

셀트리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4 CPHI)'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로, 매년 170여 개국에서 6만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설치해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해 왔다. 셀트리온은 올해도 행사장 중심 통로에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을 포함한 약 50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미국에서 신약 '짐펜트라' 판매를 시작하고 최근 유럽에서 스테키마 품목허가를 승인받는 등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2024 CPHI에서 제품 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부자재 공급사를 비롯해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공급망과 다제품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신규 제형 개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체 신약, 케미컬 등 폭넓은 영역에서 해당 기술을 보유한 잠재적 파트너를 탐색하고 향후 공동개발을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3 19:50:1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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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의사 신뢰도 38%, 글로벌 평균 못미쳐..환자 '알 권리' 인정해야

국내 의사에 대한 환자의 신뢰도는 38%에 그쳐 글로벌 평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는 의사에 신뢰를 보여주고 의사는 환자의 알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의료대란 속 의사와 환자,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대란으로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이 절실한 가운데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첫 발표자로 나선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회장은 '환자가 바라본 의사'를 주제로 환자의 입장에서 본 진료실의 의사에 대해 발표했다. 김 회장은 "환자가 바라는 의사는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의사"라며, "의료진이 환자의 질환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치료에 확신을 줄 때 의료진을 신뢰할 수 있고 큰 힘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교수가 '의사가 바라본 환자'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31개 국가에서 조사한 의사의 신뢰도를 살펴봤을 때 신뢰도가 50% 이상인 국가가 26개국이나 되지만, 우리나라 의사 신뢰도는 38%로 글로벌 평균(58%)보다 20%나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사와 환자 사이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환자는 '감시'가 아닌 '신뢰'를 보여주고, 의사는 환자의 '알 권리'를 인정하고 결정과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 발표는 이지현 한국경제 기자가 '미디어에서 바라본 의사와 환자'를 주제로 이어갔다. 미디어에서 주목했던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 신해철 사망 사건,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등의 사건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의정갈등 속 의사와 환자의 입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지현 기자는 "그간 의사와 환자 간 소통의 부재로 비롯됐거나 악화된 사건들이 있었다"며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대결 구도가 아닌 신뢰와 협력의 관계로 이끌기 위해서는 미디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바람직한 환자-의사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제언했다. 이 교수는 먼저 2000년 의약분업 추진과 의사 장기 파업, 정부의 의료정책 추진 등 한국 사회에서 의사와 환자 관계의 위기를 되짚고, 신뢰관계를 악화시킨 요인들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의사 환자 사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선 중장기적 시각을 견지하는 언론의 조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적절한 비판과 일관된 방향 제시 역시 필요하다"며 언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의기협 김길원 회장(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며, 더 나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0-03 16:15: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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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 가격 경쟁력 강화한다… '착한가격 라인업' 출시

이랜드월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전 연령이 입기 좋은 '에이지리스' 기본 상품군인 '착한가격 라인업'을 출시한다. 이랜드에 따르면, 스파오 착한가격 라인업의 대표 상품으로는 ▲베이직 플리스 집업 ▲와이드 플리스 팬츠 ▲웜 긴팔티 ▲웜테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웜테크' 상품을 15년 전 가격인 1만2900원보다 저렴한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베이직 플리스 집업' 또한 첫 출시가였던 3만9900원보다 더 낮은 1만9900원에 제공된다. 제품별 특징으로, '베이직 플리스 집업'은 폴리에스터로 제작된 기모 소재인 플리스를 양면으로 사용했다. '와이드 플리스 팬츠'는 주머니 안감에 플리스 소재를 적용했고, 허리는 끈으로 조절할 수 있다. 발열 내의인 '웜테크'는 스파오만의 기술력이 담긴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이다. 한편, 스파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스파오 착한가격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착한가격 라인업을 포함한 스파오의 베이직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며, 프로모션은 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착한가격 라인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불황 속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3 11:13:4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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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이사회 결의 없는 주총 허가 신청?...지주사 '독재경영' 의문

한미약품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측의 임시 주주총회 허가 신청과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한미약품은 "한미사이언스가 법원에 '한미약품 임시 주총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상법상 이사회 결의를 전제로 하는 중요한 업무 집행 사항"이라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규정 제11조 제3항 제15호에서도 중요 자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 이사 해임 등 '중요한 소송 제기'를 이사회 결의 사항으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측이 이사회 결의 없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에 의해 독단으로 한미약품 임시 주총 허가 신청을 추진한 경우 절차적 정당성 부분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9월 30일에는 한미약품에 임시 주총 개최를 요구하는 공문을 우선 발송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을 포함해 모든 계열사간의 원만한 협업 및 균형관계를 유지시키고 최선의 경영이 이뤄지도록 하는 지주사 본연의 역할과 목적 수행에 충실하겠다"고 설명한다. 특히 한미사이언스 측은 한미약품 임시 주총을 통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주장하는 '독립 경영'과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은 "임시 주총 소집 요구는 주주 권리"라며 "이사회를 통해 임시 주총 관련 논의를 진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지주사의 특정 대주주 경영자가 그룹사의 모든 것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독재 경영'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한미약품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총 9명인데, 5대 4 구성으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우위에 있다. 지난 3월 28일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으로 추천한 후보들이 모두 이사회 진입에 성공해 표대결을 형제 측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놓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등 3자 연합 측과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첫째 주 토요일은 한미약품 공식 창립일로 한미약품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는다.

2024-10-02 22:15:5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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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메드트로닉'과 사업협력 25주년 기념..."의료기기 사업협력 강화"

국내 대표 의료기기 기업 메디아나가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환자감시장치 사업협력 2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1999년부터 이어온 의료기기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 양사는 메디아나 최대주주인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술을 양사 주요 협력 프로젝트에 적용시키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의료기기 사업 관련 협의를 더욱 발전시켰다. 메디아나에 따르면 '환자감시장치 사업'은 메드트로닉의 전략 사업이다. 메드트로닉은 올해 2월 환자감시장치 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곽민철 메디아나 대표이사 등을 볼더 캠퍼스로 초청해 핵심 경영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효율의 실용적 사업 협력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23년 기분 메드트로닉 매출은 323억1000만달러 수준으로, 메드트로닉은 한국을 포함해 150개 이상 나라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중 메디아나가 개발해 자체 생산한 의료기기도 메드트로닉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 중이다.

2024-10-02 14:48:28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