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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임직원 한자리에…트랙스 크로스오버 흥행 노린다

한국지엠이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내수 시장 성공을 위해 앰버서더를 발족했다. 한국지엠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국 쉐보레 대리점 대표와 카 매니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내수 판매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23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국지엠 성장의 핵심 모델이자 글로벌 GM의 역량을 한데 모아 탄생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출시를 자축했다. 국내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확대와 쉐보레 브랜드의 도약을 결의했다. 렘펠 사장은 "GM의 모든 임직원들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GM 임직원들이 성공적으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우수성을 우리의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증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GM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또 모든 앰버서더들은 티셔츠에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기원하며 사인을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쉐보레 아산 대리점 정은아 팀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전부터 고객들에게 많은 문의가 있었을 만큼 영업 일선에서도 기대감이 높은 차량"이라며 "동급 대비 넓은 공간 활용성과 합리적인 가격, 유니크한 디자인 등 장점이 많은 모델인 만큼 고객과 소통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2일부터 계약에 돌입했다. 크로스오버 특유의 슬릭한 비율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장 4540㎜, 전폭 1825㎜, 전고 1560㎜에 달하며, 특히 2700㎜의 넓은 휠베이스를 확보,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개소세 인하 기준) ▲LS 2052 만원 ▲LT 2366 만원 ▲ACTIV 2681 만원 ▲RS 2739 만원이다.

2023-03-23 09:54: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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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본선 진출 12개사 발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3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우수 혁신 기업 발굴 및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서울모빌리티어워드'의 본선 진출 기업 12곳을 발표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발표와 전시, 네트워킹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종합 모빌리티 어워드로,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가 주최하고 KAIS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동 주관한다. 2023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서울모빌리티쇼 참가기업 및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하드웨어(승·상용차, UAM, 퍼스널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소프트웨어(MaaS, SaaS 등 모빌리티 무형 서비스 등) ▲모빌리티 테크(부품, 액세서리 등 제품의 신기술) 3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한 기술기업을 시상한다. 조직위는 지난 2월 1일부터 기업들의 공모를 받은 후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업체를 본선 진출사로 선정했다. 심사는 기업들이 제출한 참가신청서 및 기술 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혁신성과 기술성, 상품성, 발전성을 중점 검토하여 진행됐다. 본선 진출 기업으로는 모빌리티 하드웨어 부문 ▲블루샤크코리아 ▲비스포크엔지니어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스온, 소프트웨어 부문 ▲에스케이렌터카-에이치엘만도 ▲위밋모빌리티 ▲차봇 ▲테이슨, 테크 부문 ▲베스텔라랩 ▲에스오에스랩 ▲에티포스 ▲히트케이가 선정됐다. 본선 진출기업들은 4월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결선 발표회에 참가한다. 조직위는 발표를 토대로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업체를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종합평가 1위 기업에는 대상(1개사, 300만원 및 상장·상패 부여)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최우수상(부문별 1개사, 총 3개사, 상금 100만원 및 상장·상패 부여)과 우수상(부문별 2개사, 총 6개사, 상장 및 부스비 50만원 할인), 특별상*(3개사, 상장 및 부스비 50만원 할인)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들에게는 광고 지원, 전시장 내 부스에 어워드 수상 배너 설치 등의 혜택 또한 제공된다. 강남훈 조직위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우수 혁신기업 발굴과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를 통해 유망한 기술 기업들을 조망하고 이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며 모빌리티 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3 09:54: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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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전문가·학생들과 디자인 토크 개최…지속가능성에 초점

폴스타가 전문가들과 미래 꿈나무와 함께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이야기했다. 폴스타는 21일 '스페이스 서울'에서 폴스타 디자인 토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자인 전문가들과 폴스타 디자인과 관련한 토론과 정보 공유로 브랜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커리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에는 패널로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 구상 교수를 비롯해 미니멀리즘 디자인 가구 브랜드 이스턴에디션의 임대선 대표, 그리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 코리아의 김경준 대표가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구상 교수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기능성과 형태에 대한 미니 강연을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세 명의 패널이 '폴스타 2의 미니멀리즘과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폴스타의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언 미소니도 실시간 생중계 형태로 참여했다. 폴스타 2의 미니멀리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뿐만 아니라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노하우와 폴스타 총괄 디자이너가 되기까지의 경험 등을 전달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폴스타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들의 실제 모형을 전시하는 등 풍부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추후 전국의 폴스타 2 전시 시승 행사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공개될 계획이다. 폴스타 디자인 토크 현장에서는 비건 음식과 함께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만 사용하여 2030년까지의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 개발을 선언한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전달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국내 첫 폴스타 디자인 토크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분야 전문가, 전공 학생들과 함께 폴스타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로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향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동차 외에도 디자인적 가치를 창출해 디자인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3 06:56: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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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변속기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 출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의 변속기(파워트레인) 생산 전문 계열사 트라닉스가 4월 10일 공식 출범한다. 22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트라닉스는 생산 경쟁력 향상, 글로벌 품질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 라는 3대 목표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파워트레인 생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사명 트라닉스(TRANIX)는 Transform(변화)과 Mechanics(기계학)의 합성어로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트랜시스와 트라닉스는 독립적 경영체계를 갖추고 각 사별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경영 환경을 구축했다. 자동변속기 조립 공정과 듀얼클러치변속기(DCT)의 가공조립 공정을 담당하는 사내 파트너사를 생산 전문 계열사로 통합 출범함으로써 현대트랜시스는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트라닉스 구성원들의 복지와 처우도 한층 개선할 예정이다. 현대트랜시스는 2023년 2월 27일 임시이사회에서 신규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하고 100억원의 현금출자를 결정했다. 트라닉스의 지분을 현대트랜시스가 전량 소유하는 구조다. 회사는 노동조합과 사내 파트너사에 생산 전문 계열사 설립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산분야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생산 효율화와 품질경영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22 16:0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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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오스, 아시아서 처음 그레나디어 공개…내구성에 집중한 정통 오프로더

"내구성에 대해서는 믿음이 있다. 검증된 부품을 사용했고, 쉽게 교체할 수도 있다"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는 자신있게 말했다. 용감한 두 회사가 만났다. 이네오스가 처음으로 만든 자동차 그레나디어를 차봇모터스가 첫 수입차로 선택했다. 희미해지는 '4X4' 원칙을 충실하게 따른 자동차를 완전히 혁신적인 방법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네오스오토모티브와 차봇모터스는 22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그레나디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그레나디어는 오프로드 자동차 본연의 성능에 충실하자는 콘셉트로 만든 모델이다. 이네오스그룹 짐 래트클리프 회장이 2017년 처음 아이디어를 생각한 펍 이름에서 따왔다. 지향점은 단 3가지다. 오프로드 디자인과 그에 걸맞는 성능. 그리고 내구성이다. 영국 오프로더를 대표하는 디펜더와 꼭 닮은 디자인 때문에 법적인 분쟁까지 겪을 정도로 전통적인 외관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레나디어는 성능과 내구성을 위해 검증된 자동차 기업들과 과감한 협업을 진행했다. BMW 엔진에 마그나 플랫폼. ZF 변속기 등을 활용했다.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 등 동급 최고 오프로드 기능을 갖췄다. 생산도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인수한 프랑스 함바흐 공장에서 한다. 연간 3만대를 목표로 한다. 단순히 좋은 부품만 가져다 쓴 것은 아니다. 이네오스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한 디자인도 완성했다.박스형 외관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섀시 모서리에 바퀴를 배치해 오버행 최소화, 알루미늄 프레임 등 차체 강성도 높였다. 쉽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오프로더 특성상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사태에 대처하기도 쉽도록 했다. 오프로더를 위한 액세서리 활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실용성을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전자 제어를 최소화하고 제어 버튼 대부분을 물리적으로 만들었다. 아날로그식 센트럴 컨트롤 시스템에 항공기 스타일 오버해드 컨트롤 패널. 직관적이면서도 미래지향성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이네오스는 내구성에 특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내구성에 주안점을 뒀으며, 출시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도 테스트를 위해서라는 것. 실제로 이네오스는 그레나디어를 오랜 기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상용화했다. 사후 서비스를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전국 서비스를 위해 차봇모터스와 다른 기업들도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일단 성수에 들어서는 전시장도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주문량은 1만5000대라는 설명이다. 대중 모델이 아니긴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 계획도 소개했다. 일단 그레나디어에 이어 다양한 오프로더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목표. 올해 말에는 궁극적인 파워트레인으로 평가하는 수소전지 모델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약속했다. 정진구 차봇모터스 대표이사는 "국내 아웃도어 및 레저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통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반면 실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그레나디어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서 차봇모터스는 그레나디어의 완벽한 사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서울 성수동에 건설 중인 전시장에서도 곧 그레나디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레나디어는 31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도 소개된다. 하반기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 아직 출고가는 미정이다.

2023-03-22 14:18: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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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

한국지엠 쉐보레가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내수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예상을 뛰어넘는 가격과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하는 등 한국지엠의 침체된 내수시장 판매량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 코나와 기아 셀토스 등은 물론 경형 SUV인 현대차 캐스퍼와 가격 경쟁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2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이다. 로베르토 럼펠 한국지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세계는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다"고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워트레인은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E-Turbo Prime' 엔진이 탑재됐다.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만족시킨다.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뛰어난 파워와 연비를 입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이 적용됐다. LS·LT·ACTIV·RS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되며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로 복합연료비는 L당 12.7km다. RS 트림과 ACTIV 트림은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고자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다. 랠리 스포츠를 의미하는 RS 트림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강조하기 위해 날렵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RS 전용 옵션으로는 19인치 카본 플래시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 등을 추가했다. ACTIV 트림은 아웃도어 활용에 특화된 모델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의 하단부를 확장했다.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에 전용 티타늄 크롬 외장 옵션을 탑재하고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과 글로스 블랙 외장 등을 더했다. 안전·보조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돼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다. 6개의 에어백과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저속 자동 긴급 제어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등도 기본 탑재했다. 전장은 4540㎜, 전폭 1825㎜, 전고 1560㎜다. 휠베이스는 2700㎜로 쉐보레 모델 중 짧은 리어 오버행(뒷바퀴 축을 기준으로 범퍼 끝까지의 거리)을 통해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구현했다. 바디 스트럭처는 GM의 최신 설계 프로세스인 스마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설계됐다. 외장 디자인은 역동성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형상을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하고, 넓은 휠베이스와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등을 통해 스포티함을 표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걸맞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을 탑재해 주행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 무선 휴대폰 충전과 파워 리프트 게이트, 럼버 서포트, 오토홀드 등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이다. LS 트림은 캐스퍼 풀옵션(2057만원)보다 5만원 저렴하다. 앞서 메리 바라 GM 회장은 쉐보레 브랜드 첫 번째 크로스오버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해 "합리적 가격과 안전사양, 탁월한 연비를 갖춘 모델"이라며 흥행 성공을 자신한 바 있다.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격으로 엔트리급 차량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창원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차종으로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가장 먼저 공개했다. 현재 북미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GM은 2분기까지 창원과 부평공장의 생산 능력을 늘려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지난달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 모델 6000여대를 첫 선적했다.

2023-03-22 12:2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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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5년만에 역사속으로…KG모빌리티로 새출발

쌍용자동차가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35년 역사를 이어온 쌍용자동차라는 이름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쌍용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KG 모빌리티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그리고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으로, 7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갖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SUV 대표 기업이다.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정상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해 8월 KG그룹이 인수한 이후 4분기 매출 1조527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흑자는 6년, 매출 1조원 돌파는 4년만에 이뤘다. 올해는 흑자전환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차는 KG모빌리티로의 출발을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달 3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자동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KR10, O100, F100 등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 모델 공개를 통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Go Different. KG MOBILITY'도 소개했다. 이는 쌍용차가 지금껏 달려왔던 길 그리고 앞으로 도전해 나갈 미래 방향성을 담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독자기술로 사륜구동차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최초로 SUV 풀 라인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SUV 명가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KG 모빌리티로의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전을 구체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 모빌리티는 사명 변경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과 특장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km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동 사이드 스텝과 데크탑(Deck-Top) 등 자동차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용품 사업 강화와 함께 특수 목적의 특장차 제작과 판매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35년 만에 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첫발을 뗐다"며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개발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미래 모빌리티 동반자로서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3-22 10:55: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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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량 확대…연 생산량 200만대 규모로 증설

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KBI메탈은 해외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화 신규라인 증설로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능력을 두배 이상으로 늘려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KBI메탈이 생산하고 있는 통풍시트 모듈의 핵심 부품인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는 여름철 땀이 차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허벅지, 엉덩이 등을 시원하게 하여 차량 에어컨만으로 느낄 수 없는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트에서 바람이 나오도록 송풍을 담당하는 공조장치로 풍량과 소음에서 고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자동차시트 제조관련 업체에 공급 중이다. KBI메탈은 현대차 미국공장에서 생산하는 산타페를 포함해 해외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이어서 수요증대에 대응하기위해 자동화 신규라인에 약 20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84만대의 생산능력을 200만대로 약 2.4배 향상시켰다. 또 공격적인 해외 영업 활동 결과로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의 본격적인 수출 계약을 검토하기위해 이번 3월 말에 글로벌 시트업체 구매담당자가 직접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KBI메탈 전장사업부 생산라인을 방문해 생산과정과 설비의 적합성을 살펴보고 제품공급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KBI메탈 전장사업부는 1987년 설립이래 ▲모터 코어 ▲트랜스포머 코어 ▲슬리팅 코일 ▲팬 ▲하우징 ▲중대형 상용차 및 장비용 알터네이터와 스타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통풍시트 옵션이 대중화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업계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더욱더 공격적인 해외 영업과 품질향상을 위한 R&D투자로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22 10:4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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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업사이클링 패션 프로젝트 '현대 리스타일 전시' 최초 개최…차동차와 패션의 만남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폐자재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차별화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차량 폐자재를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하는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성이 중요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협업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이날 오후 6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4월9일까지 서울 성수동 AP 어게인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이자 아디다스 객원 디자이너로 유명한 제레미 스콧과 협업한 결과물인 2023 리스타일 컬렉션과 지난 3년간 컬렉션을 모은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인다. 2023 컬렉션은 자동차에 쓰이는 다양한 재료에 엉뚱하고 재치 있는 디자인을 입혀 고급 여성복을 만드는 오트 쿠튀르 드레스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버려지는 원단 등 자동차 폐자재와 전동화 차량에 쓰이는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보여주는 취지다. 올해 활용된 소재는 아이오닉6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가 함유된 원단)과 전동화 차량에 사용된 안전띠·후미등·와이퍼 등이다. 아카이브 공간에는 리스타일 홍보대사이자 글로벌 모델 로렌 바서가 직접 해당 컬렉션을 착용하고 연출한 영상이 상영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전동화 혁신 비전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는 등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소통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22 10:46: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