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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실사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G80 EV 등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탠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광화문 디타워에서 세계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에 대응해 엑스포 유치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BIE 실사단은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 달 2일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로 차량과 홍보 등 실사 지원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제공한다. 먼저 BIE 실사단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8대와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4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라는 부산 엑스포의 주제에 맞게 전기차를 지원해 경쟁국 도시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사단이 한국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미리 체험하도록 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 기간은 물론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말까지 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유치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이 BIE 실사단의 이동을 위해 G80 전동화모델을 지원키로 한 것은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및 경쟁국 대비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다.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등의 3가지 부제로 구체화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차량 제공은 단순히 이동 지원 차원을 넘어 실사단이 현대차그룹의 탄소중립 기술이 담긴 전기차를 경험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적합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될 것"이라며 "안전성이 입증된 고급 대형세단과 리무진 버스 제공으로 실사단의 이동과 업무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만큼 긍정적인 실사결과가 도출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 BIE 실사단 방한을 앞두고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시키기 위해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의지와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를 글로벌 런칭했다. 또 개별 BIE 회원국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각 회원국 언어로만 제작된 1분 분량의 숏폼영상 16편도 동시에 선보였다.

2023-03-28 13:48: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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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5년만 M 전용 SAV '뉴 XM' 출시

BMW가 SAV로 초고성능을 구현했다. BMW코리아는 뉴 X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XM은 1978년 M1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M 전용 모델이다. SAV로 활용성도 극대화한데다가,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처음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적용해 친환경성까지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V8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했다.489마력에 197마력을 합쳐 653마력, 최대토크도 81.6kg·m에 달한다. 배터리 용량이 29.5kWh로 62km를 주행 가능하다. 완속으로 4시간여면 가득 충전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10km/L다. 외관은 BMW 키드니 그릴에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 등 날렵한 디자인으로 고성능을 부각한다.최대 23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다. M1 검은색 스트립을 연상케하는 금색 액센트 밴드도 포인트다. 실내는 M 전용 라운지를 재현해냈다. 앞열에는 M 다기능 시트와 M가죽 스티어링 휠을 기본 지원하고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화했다. 뒷좌석은 특수 설계한 시트 쿠션으로 플래그십 수준 안락함을 제공한다. M 전용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도 자랑거리다. BMW OS 8 기반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합하고,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로 iDrive와 자연어 대화도 가능하게 했다.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은 전동화 모델이면서도 M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주행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스 짐머와 공동 개발해 페달 조작과 모드에 따라 생생한 소리를 낸다. 그 밖에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디지털 키,개인 맞춤형 기능과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 등 최신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가격은 2억2190만원. BMW 샵 온라인 예약을 통해 선택사양을 추가할 수도 있다.

2023-03-28 12:40: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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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마추어 동호회 레이싱팀 'TEAM HMC' 7년 연속 후원

현대자동차가 7년 연속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팀) HMC(Hyundai Motor Club)'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오토웨이 타워에서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TEAM HMC 김주현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창단 7주년을 맞은 TEAM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여성 드라이버 2명이 출전해 선수 구성의 다양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기술팀, 경기 출전에 따른 소정의 경비를 7년 연속 지원한다. 올해에는 신규 출전 드라이버들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의 단계별 주행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TEAM HMC는 내달 29일부터 10월29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경주) 모터스포츠 대회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모터스포츠의 매력이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고 또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후원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오고 있다.

2023-03-28 11:1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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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송파 서비스센터 오픈…강동 지역 유일

서울 송파에도 포르쉐 거점이 생긴다. 포르쉐코리아는 포르쉐 서비스 센터 송파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딜러사 세영 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송파 센터는 서울 강동 지역에서는 유일한 공식 서비스센터다. 연면적 584㎡에 지상 3층 규모로 최첨단 장비와 워크베이 3대를 통해 월 400대에 일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메인터넌스 전문 센터다. 송파 센터는 빠른 차량 경정비와 함께 카페 콘셉트 고객 라운지에서 포르쉐 라이프 스타일 제품과 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골드 레벨 테크니션과 전기차 HVE 테크니션을 통해 전문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지난 75년 동안의 포르쉐 스포츠카 역사는 타임리스 디자인과 함께 우수한 정비 능력과 고객 지원을 통해 이뤄낼 수 있었다"며, "모던함과 스포츠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영모빌리티㈜ 장인우 대표이사는 "'포르쉐 서비스 센터 송파'를 시작으로, 송파 및 성수 지역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며, "'포르쉐 서비스 센터 송파'의 높은 접근성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과 포르쉐 오너로서의 즐거움이 제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4:3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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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세대 완전변경 '뉴 X1' 국내 출시…전동화 iX1도 추가

BMW 컴팩트 SAV가 더 새로워졌다. BMW코리아는 국내에 뉴 X1과 뉴 iX1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BMW X1은 컴팩트 SAV 시장을 주도해왔다. 2009년 1세대가 출시된 이후 2세대에 걸쳐 270만여대가 판매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3세대 완전변경으로, 내외관을 새로 바꾸고 다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외관은 전면부에 ㄱ자 형태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 후면에는 상단을 향해 꺾이는 LED 리어라이트와 대형 디퓨저 등 새로운 BMW 패밀리 룩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공기 저항계수도 0.26cd에 불과하다. 내부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 BMW OS 8을 활용해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체도 크게 커졌다. 길이가 55mm, 폭은 15mm 늘었다. 높이도 15~25mm 높아졌다. 트렁크 용량은 490~540L, 2열을 접으면 1495~1600L까지 넓게 쓸 수 있다. 이번에는 전동화 모델 뉴iX1도 추가됐다.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에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최대 주행 거리가 310km로, 10%에서 80% 충전까지는 29분이 걸린다. 내연기관은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과 디젤로, 각각 최고출력 204마력, 150마력을 낸다.스텝트로닉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그 밖에도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를 기본 탑재하고 M스포츠 모델에는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까지 적용하는 등 주행 성능도 개선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도 기본 적용된다. 편의사양도 추가됐다.앞좌석에 요추지지대와 액티브 마사지 시트가 기본 적용. 뒷좌석 시트는 등받이를 12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과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등도 기본 적용된다. 트림은 xLine과 M스포츠 2종이다. 가격은 5870만원에서 695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최대 790만원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7 12:14: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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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속가능한 미래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스칼러십 장학생 모집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23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산업·사회통합 분야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문화예술 분야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2011년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고등, 학부, 석박사 장학생 900여명에게 500억 원을 지원해왔다. 2021년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인재에 투자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반영하여,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장학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및 학습지원비(학기별 180만원~360만원)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 및 해외진출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 모집 분야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이다. 미래산업은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후기술 및 에너지·지능정보기술·바이오헬스 관련 전공이 대상이다. 올해는 '기후기술'분야가 추가되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대응을 위한 미래 인재를 선발한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기술, 디지털 헬스 등 미래산업에 대응하고자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를 지속 선발한다. 문화예술은 클래식, 국악, 무용을 전공하는 중고생, 홈스쿨링, 학부생이 대상이다. 지원자 대상으로 오디션을 시행해 선발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국제 콩쿠르 참가 장학금, 국내 최고 교수진과 함께하는 온드림 앙상블 연주 등 장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난해 미국 반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이 2020년에 선발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생이다. 사회통합은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2년 신설된 분야로, 학부 졸업 후에도 학업을 이어가길 희망하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자신의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 참가 장학금, 장학생 펠로십 프로그램 등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2023년 장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에 게재하거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콩쿠르 참가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또 장학생간 교류를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국인-외국인 장학생이 함께하는 2박 3일 캠프를 운영하며, 연말 개최되는 홈커밍데이에서 선후배 멘토링을 통해 장학생 성장을 지원한다.

2023-03-27 12:01: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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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층 날렵해진 '쏘나타 디 엣지'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가 세련되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가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진 통합형 디자인으로 역동적이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DRL(주간주행등)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다.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패스트백을 연상시키는 매끈한 루프라인으로 이어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하고 차량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역동적인 자세를 만들어낸다. 후면부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 형상의 가니쉬로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이어 H 형상의 수평형 램프인 'H 라이트'로 전면의 수평형 램프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안정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하면서도 넓게 느껴지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의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탑재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또 대시보드에 적용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우드 패턴 가니쉬는 실내 공간의 수평라인을 강조하며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하고, 기어 노브를 스티어링 휠로 옮긴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여유로워진 콘솔 공간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와 더불어 넓은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N 라인 모델은 기본 모델에 ▲확대된 프론트 범퍼 그릴 ▲19인치 전용 휠 ▲리어 스포일러 ▲듀얼 트윈 팁 머플러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해 다이나믹한 주행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해 더욱 스포티해진 쏘나타 디 엣지는 컨템포러리 세단으로서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추후 신차발표회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에 못지않게 개선된 상품성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쏘나타 디 엣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2023-03-27 12:01: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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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PBV 철학·비전 공개

현대모비스가 미래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기술 철학과 비전을 공개한다. 핵심 콘텐츠는 '엠비전 TO·HI'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 CES에서 호평 받은 엠비전 시리즈를 비롯해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지향점을 국내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선보인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현대모비스가 엔데믹 이후 국내 소비자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다. 'Hi! For better Tomorrow'(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를 주제로, 역대 가장 넓은 면적의 전시공간(720㎡, 약 218평)에서 현대모비스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시품 총 11종을 3개의 구역에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존과 기술 홍보존, 그리고 브랜드존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선행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미래 모빌리티존에는 PBV 엠비전 TO와 HI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콘셉트카로,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의 신기술들이 융합된 차량이다. 관람객들은 좌우 바퀴가 90도로 회전하는 크랩 주행과, 제자리 360도 회전 등을 하는 PBV를 탑승하며 색다른 이동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레저와 휴식 목적에 맞게 개발된 엠비전 HI도 전시된다. 차량 내부에는 자유롭게 위치와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의자와, 시선 인식 기술이 탑재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시선을 돌리고 손을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영화 감상이나 인터넷 쇼핑 등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기술 홍보존인 M. Tech 갤러리관에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들이 대거 전시된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세계 최초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M.Brain)'과 페이스어워드 우수 혁신 기술로 선정된 '차세대 후륜조향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관람객들의 몰입도 향상을 위해 기술 설명을 도와줄 도슨트(해설가)도 배치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시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공학교실'도 운영한다. 수소전기차의 원리를 배우고 미니카를 제작하거나, 청소 로봇을 만들어보는 활동 등이 있다. 초등학생 관람객 누구나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를 찾아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평일에는 1회, 주말에는 오전과 오후 2번 진행된다.

2023-03-27 12:0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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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이번엔 제주도서…한라적십자 봉사회 김태철씨 선정

타이어뱅크가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7번째 주인공으로 한라적십자봉사회 김태철씨를 선정했다. 27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타이어뱅크 오라점에서 타이어 교환권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태철씨는 지난 1995년 한라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한 이래 28년간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코로나19 극복 방역활동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과 김장김치 지원 활동, 제주도내 각종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까지 다양한 봉사를 전개해왔다. 2021년부터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도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리더쉽을 발휘하여 제주 지역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해 이웃사랑 실천릴레이 27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태철 씨는 "이런 큰 상을 받은 만큼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이웃사랑 실천릴레이'는 타이어뱅크의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자치단체 및 관계 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 또는 개인에게 매월 타이어를 기부하고 있다.

2023-03-27 08:2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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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가성비 갑' 트랙스 크로스오버…뛰어난 주행성능·착한가격 첫 차로 '딱!'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최근 출시한 차량 중 '최고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모델이다, 통상적으로 경쟁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상품을 보면 '싼 게 비지떡이다'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면 오히려 손해'라는 평가가 자연스럽게 붙는다. 하지만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단순히 가격이 착하다는 것을 넘어 성능 면에서도 최고 점수를 주고 싶다. 한국지엠이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절치부심'하며 내놓은 차라는 느낌이 강했다. 한국지엠이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승행사를 통해 차량의 장단점을 확인했다. 시승은 킨텍스에서 파주까지 35㎞ 구간을 주행하며 도심과 고속구간을 두루 경험했다. 시승차량은 중간 트림인 ACTIV를 선택했다. 우선 첫 인상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장점을 접목한 CUV 모델인 만큼 날렵하게 잘빠졌다는 느낌을 준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전고(높이)는 1560㎜로, 비슷한 크기의 현대자동차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1580㎜)보다 30㎜ 낮았다. 높이는 낮지만, 전장은 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축간거리는 2700㎜로 경쟁차종인 코나와 기아 셀토스보다 길고, 심지어 쉐보레 브랜드 내 상위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보다도 긴 길이를 갖추고 있다. 그만큼 실내 공간성도 뛰어났다. 2열은 177㎝의 성인 남성이 앉아도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이 여유가 있어 답답하지 않았다. 전면에는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다. 검은색 유광(블랙 하이글로시)과 크롬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햇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웃도어에 특화된 ACTIV트림은 그릴이 범퍼 하단부까지 연장돼 더 강렬한 느낌을 전해준다. 주행 성능은 만족스럽다. GM이 최신 파워트레인 기술을 집약한 신형 1.2L E-터보 프라임 엔진은 예상보다 뛰어난 힘을 발휘했다. 제원상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 22.4㎏·m을 제공한다. 엔진은 GM이 오랜 기간 뷰익 등 여러 차종을 통해 검증한 GENⅢ 6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특히 고속구간에서 가속 반응은 운전자를 놀라게 했다. 차량이 없는 고속 구간에서 가속 페달에 힘을 빠르게 치고 나갔다. 특히 고속 주행에도 엔진음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을 탑재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소음을 반대 특성을 가진 음파로 상쇄시켜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본에 충실했다. 자체 내비게이션은 탑재하지 않았지만 1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6개 에어백과 힐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차체 자세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스탑&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차간 거리를 잘 유지한다.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하면 차선을 유지하지만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크루즈컨트롤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GM의 슈퍼크루즈 도입이 절실한 이유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복합연비는 L당 12.3㎞로 준수하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2739만원이다. 생애 첫 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꼭 한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경험한 뒤 결정하길 추천한다.

2023-03-26 11:46:2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