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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속도의 사원·녹색지옥' 등 국제 모터스포츠 무대서 기술력 과시

현대자동차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고성능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과 아반떼 N TCR이 각각 TCR 월드투어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속도의 사원'이라 불리는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1922년 개장한 세계에서 유서 깊은 서킷 중 하나로,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추월이 많이 발생해 능숙한 속도 조절과 팀워크가 요구된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는 결승 레이스 1위에 오르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팀은 총점 274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3위를 유지했다.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미첼리즈와 네스토르 지로라미가 공동 5위, 미켈 아즈코나는 10위에 올랐다. TCR 월드투어 4라운드는 오는 7월4일부터 6일 포르투갈에 있는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개최된다. 또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녹색지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반떼 N TCR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TCR 클래스 1, 2위를 기록했다. 아반떼 N TCR은 10년 연속 완주와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대회 SP3T 클래스에 출전한 아반떼 N1 컵 카는 사고로 완주하지 못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 현장에서 도요타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양사의 자동차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은 "현대 N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완주하는 동시에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하며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입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세계적으로 가혹한 서킷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에서 모터스포츠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성능 기술력을 축적하고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우수한 성능의 현대 N 차량을 선보이고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5:3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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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 BMW 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M 수입차 News] BMW 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BMW 코리아 미래재단, 대학생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대학생 대상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2025'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Young Innovator Dream Project)'는 대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의 주제는 '환경'이다. '지속 가능한 도시', '친환경 디자인', '환경 디지털 솔루션'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5명의 학생이 하나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접수를 마감한 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심사를 통해 오는 7월 말, 최대 35개 팀을 1차 합격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전시 기획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각 팀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이어 11월 말에는 각 팀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아이디어 전시 및 발표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투표와 최종 발표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된 최종 10개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1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5팀) 등과 함께 시상품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공모전 참여자 전원에게는 프로젝트 종료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2025 침수 피해 차량 지원 캠페인'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장마철 침수 피해 고객들의 차량 수리 부담을 덜어주는 '2025 폭스바겐 침수 피해 차량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폭스바겐 고객 중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고객 부담으로 차량 수리를 진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대상 고객이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침수 피해 차량 수리 시 부품 비용의 30%를 할인하며 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대상 고객의 차량에 대해 무상 견인 및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부품 단독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3 14:21: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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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ws] 현대차·현대차그룹

◆손석구 '밤낚시' 효과…현대차 칸 국제 광고제 5관왕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단편 영화 '밤낚시'로 그랑프리를 포함해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2개 등 총 5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의 첫 스낵 무비 '밤낚시'는 문병곤 감독이 연출하고 손석구가 출연한 10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어 20일에는 필름 부문에서 은사자상까지 수상하며 연출력과 형식의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은 AI 기술 기반의 마케팅과 나무의 시점을 활용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이 캠페인은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 내 두 개 카테고리에서 금사자상을, 한 개 카테고리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총 8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와 이노션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칸 국제 광고제 조직위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18일(현지시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Cut the Ad. Roll the Show)는 주제로 공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칸 광고제 4대 메인 스테이지 중 하나인 로통드 스테이지에서 진행됐으며, 이노션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최고 고객 책임자 크리스티 린드가 진행을 맡았다. 연사로는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전무와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광고를 보지 않는 시대'에 브랜드 콘텐츠가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주제로, 밤낚시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과 제작 과정,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영화적 접근을 통한 감성적 메시지 전달이 글로벌 소비자의 자발적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전무는 "기존 광고 문법을 과감히 벗어나 그랑프리라는 소중한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밤낚시'와 '나무 특파''을 포함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총 5개 상을 수상했다. 누적 수상 실적은 그랑프리 1개,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5개, 동사자상 6개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英 오토트레이더 '올해의 차' 등 4개 부문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3'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싼타페'가 지난 20일 영국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오토트레이더'가 주관하는 자동차 관련 시상식인 '2025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차를 비롯해 총 4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기아 EV3는 후보모델로 함께 오른 'BMW iX3'와 '르노 시닉 E-테크'를 제치고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어 '최고의 대세 전기차'도 함께 수상하는 등 영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도 '도심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차'와 '7인승 최고의 차'를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모델들의 이번 수상은 영국 자동차 소유자들의 실제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 EV3가 영국 및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실제 영국 소비자들이 선정하는 오토트레이더 2025 올해의 차 수상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마찬가지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싼타페 역시 영국 고객에게 최고의 차로 선택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4년 영국 오토트레이더 신차 어워드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2024 로리 리드 어워드', 기아 EV6가 '2024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 '2024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차' 등 3개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2025-06-22 14:1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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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반응은?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러브콜 캠페인 스타트

'유재석이 반응할까?'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친환경 가치와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유일의 승용 수소차인 '디 올 뉴 넥쏘'(신형 넥쏘)의 출시에 발맞춰 이뤄진다.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에게 "이산화탄소(CO₂) 없이 물만 배출하는 수소 모빌리티의 여정에 함께해 주실 수 있나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디 올 뉴 넥쏘의 여정에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 첫 주자는 'MC유'다. 현대차는 이 인물을 유추할 수 있는 안경과 정장 이미지를 포함해 '디어.엠씨유'(Dear.MC유) 글귀를 담은 메시지를 옥외·극장 광고, 현대차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로 내보냈다. 이 인물이 화답하면 함께 넥쏘 러브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캠페인에 고객도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오는 7월 3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친구를 태그하고 디 올 뉴 넥쏘의 수소 모빌리티 여정을 응원하는 문구를 담아 게시물을 올리면 동참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뱅앤올룹슨 스피커와 친환경 비누, 칫솔 등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대차의 수소 모빌리티 비전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2 14:17: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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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자전거·오토바이용 초소형 액션캠 출시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바이크…7시간 연속 촬영 가능 팅크웨어가 자전거와 오토바이 사용자를 위한 초소형·초경량 액션캠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바이크'(사진)를 출시했다. 20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신제품은 FHD 30프레임 영상과 120도 화각을 지원해 주행 중에도 선명하고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크기 45×30×72mm, 무게 94g의 초소형·초경량 설계로 헬멧이나 핸들바 등에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으며 마운트 장착과 동시에 자동으로 녹화가 시작되는 '퀵 레코딩'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2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7시간까지 연속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빌트인 Wi-Fi 기능을 통해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초 촬영 각도에서 45도 이상 기울어진 상태로 5초 이상 유지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긴급 녹화' ▲마운트에 장착한 상태로 3분 이상 움직임이 없으면 녹화를 종료하는 '대기모드' ▲메모리 카드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오래된 영상을 자동 삭제하는 '루프 레코딩' ▲ 영상 녹화 날짜와 시간을 화면에 표시하는 '워터마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액션캠 바이크'는 IP66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7개 아이나비 직영 서비스 센터 및 택배 수리 서비스를 통해 1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에 오프라인 체험존을 운영해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14만9000원이며 제품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나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0 04:52: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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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차세대 커넥티드 DTG 기술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기아가 커넥티비티 기술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 상용차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다. 현대차·기아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커넥티드 DTG(전자식 운행 기록 장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을 연동한 차세대 DTG를 개발함으로써 상용차 운행기록 제출률을 높이고 교통안전환경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운송 사업자가 운행기록을 직접 DTG로부터 USB로 추출해 수동으로 제출하거나 별도 제출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별도의 장치나 데이터 추출 과정 없이 커넥티드 카 서비스만으로 운행기록의 저장·분석 및 제출을 자동화한다는 계획이다. DTG는 자동차의 속도·주행거리·GPS 신호 등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다. 교통안전법은 버스, 화물차, 어린이 통학버스 등의 운송 사업자 차량에 DTG를 의무적으로 장착해 운행기록을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제출된 DTG 운행 기록을 분석해 운전자의 위험운전 행동을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활동에 활용한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커넥티드 DTG 개발을 마치고 2026년 출시될 신규 상용차종부터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상용LCM 담당 박상현 부사장은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상용차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량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안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9 16:2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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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공간성·주행성 팔방미인 '아틀라스' 폭스바겐 구원투수 기대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진 폭스바겐코리아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핵심 모델로 등판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 국내 소비자들이 대형 SUV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아틀라스의 성공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대형 SUV 시장 경쟁에 나선 아틀라스의 장단점을 분석기 위해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은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을 출발해 인천 영종도를 왕복하는 약 130㎞ 구간에서 진행했다. 아틀라스의 첫 인상은 화려함보다 정교하고 절제된 강인함이 느껴진다. 얇지만 강렬한 LED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국내 판매 중인 동급 최장 수준인 전장 5095㎜로 현대차 팰리세이드보다 길다. 전폭은 1990㎜, 전고는 1780㎜에 달한다. 아틀라스는 겉모습과 달리 실내에 다채로운 매력을 담고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여유로운 공간을 갖춰 패밀리카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우선 운전석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돼 주행 중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형 SUV인 만큼 실내 공간은 여유롭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됐다. 2열 좌석은 장시간 이동에도 편안함을 느낄 정도로 여유로웠고 3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L, 3열 폴딩 시 1572L, 2열 폴딩 시 최대 2735L에 달한다. 특히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을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나 독보적인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며, 캠핑, 서핑,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전체적인 승차감은 부드러웠다. 도심 주행시 방지턱 등 불규칙 노면은 부드럽게 넘어갔다. 고속도로에서는 대형 SUV 특유의 롤링 현상은 느껴지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보여줬다. 가속 성능은 패밀리카 시장을 겨냥한 만큼 무난했다. 아틀라스는 EA888evo4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290마력, 43kgf·m의 토크를 갖춘 신형 팰리세이드(2.5터보 가솔린) 보다 수치적으로 낮지만 고속구간에서 가속하는데 부족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큰 차체에 비해 연비는 우수했다. 시승 후 연비는 10.3㎞/L로 복합 공인 연비(8.5㎞)보다 높게 나왔다.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7인승 6770만원, 6인승 6848만원이다. 6000만원대 가격은 수입 대형 SUV를 찾는 소비자에게 아틀라스는 매력적인 모델임은 틀림없다.

2025-06-19 15:28: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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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신차 소식]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기아 K5·K8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실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오는 7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다. 그 결과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L(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L(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이는 경쟁 모델의 최대 400여만원 인상한 것과 대조적으로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딥 컨트롤 패키지Ⅱ(65만원) 및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10만원)을 추가하면 38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추가 선택 사양은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62만원) ▲파노라마 선루프(120만원)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60만원)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41만원) 등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기아, 대표 세단 K5·K8 연식변경 모델 출시 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모델을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는 두 모델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최소화한 '베스트 셀렉션'을 도입했다.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K8은 신규 트림 출시에 맞춰 기존 트림의 사양 구성도 개선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운전 편의 및 안전을 높여줄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3.5 LPG 택시 트림에는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신규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 가격은 K5 2.0 가솔린은 2724만원부터, 1.6 가솔린 터보는 2887만원부터다. 각각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2928만원(2.0 가솔린), 3008만원(1.6 가솔린 터보)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3241만원부터다. K8 2.5 가솔린은 3679만원부터, 3.5 가솔린은 3987만원부터다. 베스트 셀렉션 가격은 2.5 가솔린 3813만원, 3.5가솔린 4096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4206만원부터 시작하며, 베스트 셀렉션은 4339만원이다.

2025-06-19 14:15: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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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기아·한국타이어·한국앤컴퍼니

◆기아, 지오영과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 체결 기아가 국내 의약 유통기업 지오영과 손잡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활용해 주요 병원과 약국에 의약품을 배송한다. 기아는 지오영과 PBV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기존의 경유 차량을 지오영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특성에 최적화된 기아의 첫 전기 PBV인 PV5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오영 맞춤형 충전 설루션을 제공한다. 나아가 기아가 PV5에 최초로 선보이는 현대차그룹의 차량 관제 설루션 '플레오스 플릿' 운영을 실증해 의약품 배송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플레오스 플릿은 별도 단말기 없이도 차량과 운전자 상태를 통합 관리하고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은 PBV를 통해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비전을 실현하려는 기아와 의약품 유통 분야에서 전기차 전환을 통한 친환경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지오영의 뜻이 만나 이뤄졌다. ◆한국타이어, 한화생명 볼파크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이벤트 진행 한국타이어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5월 부산 사직 종합운동장, 6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 이은 세 번째 행사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한국'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함께, '티스테이션'을 활용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나서며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친밀감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타이어와 배터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3종이 마련되어 있다. 타이어를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타이어 스트라이크', 타이어 튜브를 던져 막대에 거는 '타이어 링토스', 배터리 모양의 타이머가 2초에 도달할 때 스톱 버튼을 누르는 '배터리 타임어택' 등이며, 프로그램 참여 고객들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타이어 할인권, 5대 차량 무상 점검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티스테이션의' 쉽고 편리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타이어 보이(Tire Boy)'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또 치어리더와의 포토존, 전직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문호 선수 사인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앤컴퍼니 후원 한국컴피티션, '뉘르부르크링 24시' 대회 출전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19일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다. 이날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대회엔 총 141대의 차량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최장 주행거리를 겨룬다. 한국컴피티션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 팀 최초로 최상위 클래스인 SP9에 출전하며 완주에 도전한다. 참가 차량은 포르쉐 992 GT3 R이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녹색 지옥'이라 불린다. 약 25㎞ 길이에 좁은 도로 폭, 73개 코너, 약 300m에 달하는 고저 차이 등 가혹한 주행 환경 때문이다. 고난도 서킷에서 연속 주행이 이어지는 대회 특성상 타이어 성능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의 기술력을 평가받는 무대로 꼽힌다. 2009년 창단한 한국컴피티션은 국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서 통산 7회 종합 우승을 기록했으며, 2022년에는 드라이버·팀·타이어 챔피언십 전 부문을 석권했다. 해외에선 2020년 '24시 두바이' GT4 클래스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GT4 클래스 우승과 '24시 시리즈 유러피언 대회'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06-19 14:0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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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상견례 시작 본격 협상 돌입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올해 임단협은 노조가 요구안에 정년연장, 통상임금 위로금 등을 포함시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2019년부터 이어온 6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갈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8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등을 다룰 임금 및 단체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상견례에선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서쌍용 전국금속노조 부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올해 교섭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금속노조 지침) ▲전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지급 ▲주 4.5일제(금요일 4시간 단축 근무) ▲정년 연장(60세→64세) ▲퇴직금 누진제 ▲통상임금 위로금 등의 요구안을 각각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현대차 임단협 교섭에서 임금뿐만 아니라, 정년 연장과 근무 시간 단축 등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 타격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위축, 연말 노조 집행부 선거 등이 교섭에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아 노조는 현재까지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공식 요구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지난해 실적을 근거로 현대차와 비슷한 수준의 요구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임단협 시작부터 노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기본급 5%) ▲순이익의 15% 성과급 ▲통상임금의 500% 격려금 등을 요구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GM 사측은 임단협 상견례가 예정됐던 지난달 28일 전국 9개 직영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시설 매각 계획을 발표했다. 양측의 갈등이 악화되는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고 "9개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평공장 시설 매각 계획에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18~19일 단체교섭 관련 쟁의 활동 여부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25-06-18 16:10:0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