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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손여은 "연애 스타일, 채린한테 배웠죠"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감정을 주체못하는 계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손여은(31)은 '세결여'에서 이름을 알린 데뷔 10년차 연기자다. 10년이라는 시간을 인내보다는 긍정적으로 지냈다는 그는 '세결여' 속 채린과는 달리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귀 기울이게 하는 천상 여자였다. 한나연이라는 본명 안에 감춰진 배우 손여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MBC '구암 허준'(2013) 당시 '세결여'에 캐스팅됐다고 들었다. 왜 캐스팅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작가가 첫 리딩때도 별 말씀 없으셔서 불안했다. 분명히 불만족스러웠을텐데 유독 나한테만 말을 안 해주셨다. 여쭤보니까 편안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격려해주셨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수현 작가의 대본은 대사마다 의미가 있고 작품 안에 인생이 있다. 다른 인물들의 분량을 읽다가 채린의 방향성도 찾아갈 수 있었다. 대본이 교과서 자체였다. - 극중 분노의 피아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피아노를 전공한 사실을 안 작가가 넣어 준 장면이다. 당시 연주했던 곡도 '운명 교향곡'인데 채린의 감정을 담아 직접 편곡도 했다. - 피아노 전공이면 음악에 관심이 많겠다. 음악과 연기는 예술로 묶인다. 클래식부터 인디음악 등 가려 듣지 않는다. 요즘엔 재즈에 빠져서 즉흥연주를 즐기고 있다. 예술은 어릴 때부터 생활 속에 있었다. 아빠는 LP판을 즐겨 들으시고 엄마는 고전영화를 좋아하신다. 피아노는 6살 때 언니가 배우기 시작하면서 따라 치면서 시작했다. - 연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어릴 때부터 피아노와 함께 했고 예술고를 나와서 당연히 이 쪽 길로 갈 줄 알았다. 그런데 서울에 올라와서 길거리 캐스팅이 많이 됐고 '연예인, 신기하다' '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 앞에서 연기를 하면서도 떨지 않는 나를 보며 스스로 놀라기도 했다. - 어느덧 데뷔 10년차다. '세결여'를 통해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 많은 분들이 '드디어 떳다'라는 말을 해주시는데 지금처럼 큰 관심을 받기 전에도 마니아 분들이 있었다. 10년을 꾸준히 연기한 건 아니다. 2년 정도 학업과 소속사 문제로 잠시 중단한 적도 있다. 영화작업을 좋아해서 단편영화 영화제도 다녀왔고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작곡도 하는 등 계속 활동했다. 공백기를 연기로 채우며 미래를 생각했다. 지금처럼 반응이 좋으면 행복하지만 많이 반응한다는 것만 다를 뿐 연기하는 자세는 똑같을 것 같다. -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영화를 좋아해서 시나리오를 꼼꼼히 보고 있다. '세결여'이후엔 캐릭터도 다양하게 들어오고 있으며 다음 작품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서 고를 예정이다. - '세결여' 채린의 패션이 연관검색어를 장악했다. 평소 스타일은 어떤가. 이렇게 사진 촬영을 끝내자 마자 끼고 있던 귀걸이도 풀 정도로 심플한 옷차림을 즐긴다. 채린의 경우 스타일리스트와 매 장면마다 감정표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논의를 많이 했다. 화제가 된 채린이 블라우스는 남편 정태원(송창의)의 이혼선언 후 결혼생활을 지키려고 새로운 마음으로 뻔뻔하게 행동하겠다는 의지에서 착용한 건데 반응이 클 줄은 몰랐다. - 채린은 사랑을 갈구했다. 본인의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채린이에게 많은 걸 배웠다. 연애할 땐 채린처럼 매달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실제론 좋아하면 오히려 감추는 편이라 정작 좋아하는 사람은 내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 또 연애를 안 한지 4~5년 정도 돼서 잘 모르겠다.(웃음) - '세결여'는 특별한 작품일 것 같다 기억에 많이 남을 작품이다. 상황에 따라 변화해야하는 채린을 연기하면서 순발력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손여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다음엔 현실적인 작품에서 만났으면 한다.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싶고 '손여은이 이런 역할까지도 하는 배우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기대해 주시면 힘이 날 것같다.

2014-04-07 12:07:1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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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안방 공략 나선 MBC '왔다!장보리' '호텔킹' 성적은?

MBC가 지난 5일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의 첫 방송을 연이어 내보내며 주말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왔다 장보리'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평균 9.8%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뒤바뀐 친딸과 양딸이 20년 만에 서로의 자리를 되찾아가는 과정과 그들을 둘러싼 재벌가 형제, 부모 세대의 갈등 등을 그린 '왔다 장보리'는 또 다른 막장 드라마의 탄생이 아니냐는 기우에도 불구하고 2회 방송 시청률이 12.5%로 상승하며 시청자들의 이목 끌기에 성공했다. '왔다 장보리'에 이어 방송되는 주말 특별기획 '호텔킹'은 이동욱과 이다해가 2006년 SBS '마이걸' 이후 8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호텔킹'은 화려한 캐스팅과 최고급 호텔을 배경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첫 방송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SBS '엔젤아이즈'의 시청률(6.3%)을 가볍게 따돌렸으나 2회 방송분은 1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다. '왔다 장보리'와 '호텔킹'의 첫회 시청률이 KBS 주말드라마 '정도전'(17.2%)과 '참 좋은 시절'(22.4%)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두 드라마 모두 평균 10%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주말 안방극장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14-04-07 11:25:19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