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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4일 금요일 [쥐띠] 36년 일이 힘들고 벅차지만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48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면 된다. 60년 신선한 먹을거리를 선물 받는다. 72년 잃을 것이 없으니 두려워 마라. 84년 두 번 말한다고 잔소리가 아니다. [소띠] 37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이 필요. 49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할 때. 61년 어려운 일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처리하면 해결. 73년 포기는 아직 이르다. 85년 일을 마치고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보자. [호랑이띠] 38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양보. 50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아라. 6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감수. 74년 인생이 덧없음을 느껴진다. 86년 마음 없이 모래 위에 성을 쌓으니 부질없다. [토끼띠] 39년 구설수를 조심해야 하니 대화에 주의. 51년 때가 왔으니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노력. 63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마음이 불편하다. 75년 길이 끊긴 곳에서 진정한 여행이 시작. 87년 이제는 슬픔도 나에겐 힘이 된다. [용띠] 40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도 어려운 난처한 하루. 52년 망해버린 나라의 옥새를 끌어안는 격 본. 64년 한번을 참으면 열흘이 편하다. 76년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니 서둘러 빼야 한다. 88년 시도하다보니 일취월장할 기회가. [뱀띠] 41년 내가 편안해야 일도 잘 풀린다. 53년 우물에서 바라본 하늘은 선망의 대상일 뿐. 65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7년 그물에 잡힌 물고기처럼 답답한 하루. 89년 나는 같은 나인데 오늘은 어제의 마음이 아니다. [말띠] 42년 밖은 한여름이나 내 마음은 동지섣달이다. 54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자중. 66년 남이 차린 밥상을 내 것으로 착각. 78년 강물이 바다로 진출하니 소식이 온다. 90년 가정과 배우자가 있어도 외로움을 느끼는 날. [양띠] 43년 이웃과의 거래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 55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하는 법이다. 67년 정확한 거절이 일을 쉽게 풀리게 한다. 79년 길 떠나려는데 폭풍을 만나니 준비를 철저히. 91년 신념이 있다면 두드리면 열린다. [원숭이띠] 44년 멀리 있는 친구가 소식을 전해준다. 56년 하나를 투자해도 열이 들어오는 좋은 날. 68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한계는 아니다. 80년 형제가 손을 벌이니 지갑이 빈다. 92년 거래가 흐지부지될 수 있으니 모든 것은 문서로. [닭띠] 45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57년 어느 길로 떠나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날. 69년 명예는 높아지지만 실속은 속 빈 강정. 81년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보살펴라. 93년 기다려보라 크게 날아오를 기회가 온다. [개띠] 46년 환영받을 손님으로 초대된다. 58년 집을 짓기도 전에 중구난방(衆口難防)이 되지 않도록. 70년 상대에게 기대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82년 자기 변명거리를 항상 준비. 94년 형성된 인내로 성장을 극복할 새로운 기회가 온다. [돼지띠] 47년 남의 바쁜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59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잘 풀린다. 71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83년 뛰다 보면 가슴 벅찬 행복이 온다. 95년 가능성을 믿으니 시련처럼 보이는 일이 뜻밖의 좋은 일.

2022-06-24 06: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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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극하는 인연

백년해로의 인연도 있고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있다. 지지(地支)의 형·충·해·파가 그 대상으로 부딪히고 충돌하고 깨어지게 하고 해를 끼치는 악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태어난 일주가 정사(丁巳)인데 배우자 일주가 계해(癸亥)라 한다면 천간과 지지가 모두 충이 들어온다. 이런 조합이라면 사사건건 부딪히고 싸우는 형국이라 부부인연으로는 물론이며 친구지간이라 하더라도 의견 화합이 되질 않는다. 물론 팔자의 다른 구성도 같이 살펴야 하는 것이지만 단순하게 보았을 경우에는 추천할만한 인연들이 되기 어렵다. 십이지(十二支)에 배속된 동물들은 선인들의 경험과 직관으로 볼 때 각각 지지의 동물적 특성들이 가장 잘 부합하기에 그 음양과 생태(生態)를 연계해서 설명한 것으로 계의신결(稽疑神訣)에도 잘 나와 있다. 위의 예를 풀어보자면 정사와 계해가 왜 극이 되냐 하면 옛 말에도 뱀이 흔하던 시절 농가에서는 툭하면 뱀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흔했다. 이에 대한 대비로 농가에서는 집 마당 한편에서 돼지를 키우곤 했던 것인데 아무리 꿀꿀 둔한 돼지도 뱀만 보면 한 잎에 잡아먹는 것을 본 것이다. 물론 새끼 돼지의 경우라면 오히려 뱀의 한 입에 삼켜 먹히기도 했다. 서로가 서로를 삼키거나 잡아먹는 적수가 되곤 하는 것이다. 그래서 봉시장사(封豕長蛇)란 말까지 나왔으니 식욕이 왕성한 돼지 그리고 먹이를 씹지 않고 통째로 삼키는 뱀을 가리켜 탐욕스런 악인을 이르는 표현이 된 것이다. 또 한 예로 자오충(子午?)을 들어보자면 "말은 쥐똥을 먹으면 창자가 꼬인다."라고 했다. 자(子)는 말에게는 채찍질을 가하는 격이라 했으며 반대로 쥐(子)는 말발굽(午)에 밟히면 그대로 즉사한다. 인연법에 참고해보라.

2022-06-24 06: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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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콘텐츠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올해 1월 비전 선포를 통해 밝혔던 새로운 지향점 'Innovating Contents Experience, LOTTE CINEMA'에 발맞춰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 경험 공간으로의 혁신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1999년 일산을 시작으로 하여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멀티플렉스로서의 위치를 지키며 오랫동안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2년 넘는 팬데믹 속에서 관객들은 스트리밍 등 영화를 소비하는 패턴이 변화했고, 이에 영화관은 영화 그 이상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으로써의 변화가 필요해졌다. 이를 반영해 롯데시네마는 업계를 선도하는 위상을 지키는 동시에 관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공간 진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한 콘텐츠를 온전히 몰입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출발점은 먼저 롯데시네마의 플래그쉽인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 수퍼플렉스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롯데시네마는 지난 6월 1일 SNS 및 영화관에서 공개한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영화 예고편처럼 구성되어 약 1분가량의 길이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위치한 수퍼플렉스가 오는 11월 새롭게 태어남을 안내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및 수퍼플렉스의 변화를 시작으로 전국 10곳에 위치한 수퍼플렉스 상영관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PLF 영화관인 21관 수퍼플렉스는 가로 34M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스크린, 돌비 애트모스와 4K듀얼 레이저 영사기를 구현하는 최고 수준의 영화관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대표 상영관이다. 향후 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바와 같이 수퍼플렉스 월드타워는 완전한 몰입이 가능한 국내 최대 스크린,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과 최고급 좌석을 도입하여 영화 관람의 가장 주요 요소인 차별화된 3S (Screen, Sound, Seat)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새로운 경험 요소를 도입해 영화를 감상하는 곳에서 콘텐츠로의 여행을 떠나는 듯한 진화된 문화 공간으로의 변화도 가미한다고 전했다. 수퍼플렉스 외에도 월드타워 전체 공간에 대한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콘텐츠 큐레이션의 집합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세분화된 공간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리뉴얼의 전 과정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을 진행하여 생생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컬처스퀘어로의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롯데시네마 그리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컬처스퀘어에서는 진보된 기술 특화 상영관 및 다양한 얼터너티브 콘텐츠, 그리고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콘텐츠 경험 확대와 트렌드 선도를 위한 공간의 구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유니크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며, 이 모든 진행 과정 역시 또 하나의 콘텐츠로 회자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12월 최병환 대표가 부임한 이후, 주요 전략의 즉각적인 실행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TF 조직을 구성하고,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발굴, 체질 개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변화는 전략 혁신의 한 방향으로 멀티플렉스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플래그십의 경쟁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려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3 16:4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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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장르 영화 마니아 위한 'Cinema Adult Vacation' 개최

장르 영화 마니아 위한 'Cinema Adult Vacation' 개최/CGV CGV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3주간 전국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어른들을 위한 장르 영화 기획전 '2022 Cinema Adult Vacation(시네마 어덜트 베케이션)'을 개최한다. 올해로 3번째 진행하는 'Cinema Adult Vacation'은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CGV만의 독자적인 기획전이다. 새롭고 과감한 컨셉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 영화를 큐레이션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거장 감독들의 작품부터 장르 영화 마니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미개봉작까지 총 14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MASTER&MASTERPIECE(마스터&마스터피스)', 'ORIGINALITY(오리지널리티)', 'ARTHOUSE EXCLUSIVE(아트하우스 익스클루시브)'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선보인다. 먼저, 'MASTER&MASTERPIECE' 섹션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르 영화 대표 거장 감독들의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서스펜스와 스릴러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레베카',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충격적인 미스터리 공포영화 '트윈 픽스'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으로 '제4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펄프 픽션'이 상영된다. 엽기적인 연쇄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범죄 스릴러 '큐어'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ORIGINALITY' 섹션에서는 감독의 연출 의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무편집 버전의 영화 6편을 상영한다. 레오 까락스 감독의 비범한 상상력을 담은 '홀리 모터스 무삭제판', 사랑의 기억을 파격적으로 그려 논란을 일으킨 가스파 노에 감독의 '러브 무삭제판' 그리고 파격적인 소재와 노골적인 묘사로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님포매니악 감독판 1, 2편'은 편집 및 블러 처리가 없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상영된다. 'ARTHOUSE EXCLUSIVE' 섹션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개봉 전에 CGV에서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4편으로 구성했다. '레드 로켓'과 '듀얼: 나를 죽여라'와 '멘'이 상영된다. 전국 CGV 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상영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여광진 편성팀장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도 7월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Cinema Adult Vacation'을 진행한다"며 "시원한 극장에서 다양한 장르 영화를 관람하며 색다르고 즐거운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3 16:3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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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해파랑길에서 길 찾기 外

◆해파랑길에서 길 찾기 강전 지음/시간의물레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혼란에 빠졌던 시기에 저자는 인생길을 찾는 구도자의 마음으로 동해 바다로 훌쩍 떠난다. 작년 2~3월 사이에 26일에 걸쳐 저자는 강원도 고성군부터 부산광역시까지 해파랑길을 따라 걷는다. 주변의 자연 풍경과 명승지뿐만 아니라 그 속에 얽힌 전설과 현재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책에 담았다. 저자는 유치환의 시처럼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懷疑)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愛憎)을 다 짐 지지 못해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간다'는 심정으로 해파랑길을 걸었다고 고백한다. 480쪽. 2만5000원. ◆보호받고 있다는 착각 질리안 요크 지음/방진이 옮김/책세상 책은 거대 플랫폼의 검열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저자에 따르면 플랫폼 대기업과 정부가 결합한 감시 자본주의가 표현의 자유에 미치는 영향은 한 나라의 정권을 바꾸기도 하고, 반정부 민주시위를 철저히 고립시키기도 한다. 때론 억압받는 소수자 단체를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데 도움을 주며, 세계 곳곳의 인권운동가들이 연대하는 것을 방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책은 플랫폼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함으로써 자사에 이익이 되도록 강대국과 동맹을 맺은 방법과 그들이 개인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의 이익으로 연결시켜 우리의 권리가 어떻게 훼손됐는지를 낱낱이 까발린다. 440쪽. 1만9800원. ◆에덴 컬처 요하네스 하르틀 지음/김희상 옮김/나무생각 인류의 삶은 지나치게 복잡해졌다. 쉴새 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우리는 삶의 터전을 잃고 의미 없이 휩쓸리느라 바쁘다. 사람들은 기계의 부품에 지나지 않는 지금의 삶을 원했을까? 인류가 꿈꾼 세상이 소외와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희망까지 고갈된 지금의 모습일까? 인간다움을 잃고 기계의 들러리가 된 인류의 미래는 암울하다. '에덴'은 상처받은 우리 세대가 갈망하는 미래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심장이 약동하는 세계, 서로 연결되고 의미가 충만하며 화해와 너그러움이 가득한 세계를 원한다. 책은 인류의 정원을 활력 있게 유지하는 세 가지 영양소 '결속', '의미',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내일을 제안한다. 496쪽. 2만3000원.

2022-06-23 13:35: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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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뇌 과학

가토 도시노리 지음/정현옥 옮김/갤리온 필자의 어머니는 성격이 불같아서 주변 사람들과 자주 다툰다(그래도 다행히 뒤끝은 없어 친구가 많다). 최근에는 이런 일이 있었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여 있는 단체 카톡방이 하나 있는데 "얘들아 보고 싶다. 잘 지내니?" 등과 같은 안부 묻는 말을 꺼내기만 하면 A라는 친구가 자꾸 단톡방을 나가는 바람에 화가 치민 것이었다. 어머니는 눈앞에 카톡방을 들이밀더니 "너라도 열받겠지? 당장 전화해서 따져야겠어"라고 말하며 씩씩거렸다. 김영하 작가가 '대화의 희열'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말을 인용해 어머니가 친구에게 항의 전화를 걸지 않도록 설득했다. "소설가 김영하가 '무명 시절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그 시기를 버텼냐'는 물음에 '젊은이들에게는 친구들 모임에 못 나가는 구간이 있다. 인생에서 고마웠던 사람들은 그 시기를 기다려줬던 사람들이다'라고 했다는데 어머니도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좀 기다려 보시죠"라고. 사실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어서 어머니 친구분의 이야기가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졌다. 남 잘되는 꼴을 보고 있으면 배가 아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일절 안 하는데, 요즘 모임에만 나갔다 하면 승전보가 들려와 괴롭기 짝이 없기 떄문이다. 필자의 친구 B는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의 일류 대학으로 포닥(박사후연구원)을 하러 간다고 하고, C는 지금 연봉이 8000만원인데 1억원을 찍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경영 MBA 과정을 밟는다고 한다. D는 8월에 그리스에서 열리는 학회에 참석한 후 열흘 동안 해외 여행을 즐길 예정이라고 하고, E는 교수님이 강의를 하나 맡아 진행해보라는 제안을 해왔다고 한다. 별로 안 친하면 상관이 없는데 전부 친척보다 자주 보는 막역한 사이라 속에서 천불이 난다. 친구들은 다 잘 나가는데 나만 뒤처지는 기분이 들어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 '그러면 너도 뭔갈 하면 되지 않느냐'고 제2의 자아가 다그친다. 그런데 막상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피곤해 침대에 누워만 있게 된다. 주말에는 좀 쉬어도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 마냥 게으름을 피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을 위한 뇌 과학'은 필자와 유사한 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책에 따르면 '무기력은 내 탓이 아닌 뇌 탓'이다. 일본 최고의 뇌 전문의인 저자는 "무기력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라며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이 뇌 기능을 저하시켜 좀처럼 몸과 정신에 활력이 돌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끝없이 부정적인 착각 속에 머물러 있으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기능이 저하돼 패배적인 회로에 갇히고 만다"며 "부정적인 기억에 사로잡혔을 때는 새로운 기억으로 이를 덮어버리라"고 조언한다. '아, 귀찮아' 대신 '간단하게 빨리 끝낼 방법을 찾자'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 224쪽. 1만4800원.

2022-06-23 13:00:5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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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새 멤버 김채연합류 "더욱 빛나는 모습 보여주고파"

'트리플에스(tripleS)의 새 멤버 김채연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지난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리플에스의 네 번째 멤버 김채연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트리플에스에 합류하는 김채연의 모습이 담겼다. 김채연은 앞서 걸그룹 버스터즈로 데뷔, 귀여운 외모와 상큼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를 비롯해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채연은 "저를 조금이라도 궁금해 하고 계셨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설레고 떨리고 긴장된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트리플에스는 윤서연에 이어 정혜린과 이지우, 그리고 김채연까지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고 데일리 콘텐츠 'SIGNAL'로 일상을 귱유해 김채연과 기존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오픈 아키텍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 소니뮤직코리아 등에서 A&R 총괄로 재직한 정병기 대표를 필두로 다양한 영역의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트리플에스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사진/모드하우스

2022-06-23 10:41:4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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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쥐띠] 36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 마음을 편안하게. 48년 결혼은 둘이 하는 거지만 인생은 어차피 혼자. 60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도 남다르게. 72년 시간을 갉아먹는 느낌. 84년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다 보면 기회는 사라져간다. [소띠] 37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49년 뜻밖의 초대는 당신을 유혹하는 것이니 주의. 61년 멍석이 깔렸으니 미뤄둔 일이 있다면 오늘 처리. 73년 이미 대결은 시작됐다. 85년 투자에는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신중함이 필요. [호랑이띠] 38년 노력하지 않고는 한 발자국의 진보도 없다. 50년 사랑에는 언제나 약간의 망상이 담겨있다. 62년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74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86년 골치 아픈 일은 숨기지 말고 주변과 소통하고 상의. [토끼띠] 39년 아랫사람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51년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가는 것은 언제나 자신. 63년 게으른 사람은 뭐든지 핑계만 댄다. 75년 굳은살이 생겼으니 덜 아프다. 87년 겨울은 곧 봄을 동반하니 희망이 시작. [용띠] 40년 속이 상해도 남의 일이 아니니 참아야 할 수밖에. 52년 칠전팔기도 있으나 칠종칠금도 있으니 지인 조심. 64년 시간약속을 준수하라. 76년 할 일없이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진다. 88년 말이 씨가 되니 신중하게 뱉어라. [뱀띠] 41년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순간 당신의 성공은 시작. 53년 공과 사를 분명히 따져야 하는 날. 65년 토끼띠 동료가 어려움을 해결해 준다. 77년 고소득 투자는 반드시 손해를 보게 된다. 89년 오늘 해야 할 일은 오늘 마무리해야. [말띠] 42년 남의 말에 좌우되지 말고 주관을 갖고 행동. 54년 배우자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6년 자존감은 나를 지켜주는 힘이다. 78년 약간의 먹구름이 보이니 조심. 90년 무슨 일이든 팔짱 끼고 성공을 바라지 마라. [양띠] 43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5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67년 생각을 바꾸면 의외의 곳에서 결실이 보인다. 79년 가족의 이해를 구할 일이 생긴다. 91년 조직에서 문서 운이 있으나 결정은 다시 상의해서. [원숭이띠] 44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이다. 56년 인맥을 활용하여 고마운 정보를 획득. 68년 남을 배려하면 그만큼 나에게 온다. 80년 신뢰는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92년 어제도 내일도 태양은 늘 그 자리에 떠 있다. [닭띠] 45년 신용은 가장 큰 자산. 57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매사에 긍정의 마음으로. 69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81년 부자로 살고 싶다면 입안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경계. 93년 진취적 행동이 타의 모범. [개띠] 46년 인간은 시련 없이 성공할 수 없다. 58년 새로운 이성과 만남을 조심. 70년 주변이 수상하니 언행에 신경 써라. 82년 슬픔도 힘이 될 수 있으니 슬퍼하고 힘내자. 94년 이러니 저러니 남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내 잘못을 반성. [돼지띠] 47년 지출이 되어도 마음이 간다면 가는 대로 행동. 5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거리를 돌아다니다간 낭패. 71년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 83년 온전한 새로움은 없을 듯. 95년 가정의 화목은 누가 대신해주지 못한다.

2022-06-23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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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평생 학습 주제, 논어

얼마전 일요일오후에 책장에서 논어를 잠시 꺼내 들었다. 후루룩 책장을 넘기다가 "子曰(자왈) 君子(군자)는 病無能焉(병무능언)이요 不病人之不己知也(불병인지불기지야)니라." 라는 문구가 눈에 짚였다. 공자가 말씀하길 "군자는 자신의 무능함을 병으로 여기나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라는 뜻이 된다. 논어 위령공편 18장의 글귀다. 그 어느 때보다 남들로부터의 인정을 갈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옛날에는 선택 받은 소수의 엘리트가 이끌어 가던 시대였다면 현대는 모든 사람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시대로 플랫폼이 발전하여 SNS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즉시즉시 댓글을 통해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실망하거나 기뻐한다.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즉시적으로 노출되는 것이다. 조회 수가 많으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기도 한다. 인기가 많다고 해서 삶의 고귀함도 비례하는 것은 아닐 테지만 아무래도 얼굴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타인들의 인정을 갈망하는 시대가 된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조선시대 육백년을 통해 유교적 전통과 사고방식이 확고해져 후대인인 우리들에겐 아직도 몸에 배어있는데 제사를 지내는 전통은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유학의 종조라 할 수 있는 공자의 '논어'는 아직도 올바른 인간상의 표준 교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치고 가치관이 흔들릴 때 문득 문득 들춰보게 되는 글이 필자에게 있어서는 법구경과 논어의 말씀들이다. 종교적 색을 들추지 않아도 인간 본연의 삶의 가치와 잣대를 일깨워주기 때문이다. 남들로부터의 칭찬을 싫어할 사람은 없겠지만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음을 병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논어의 글귀를 확인하는 오후였다.

2022-06-23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