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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쥐띠] 36년 돈은 소중한 것 아닌가. 48년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바쁘게 살도록. 60년 차량정체가 심할 것이니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 72년 말을 앞세우다 신용 저평가될라. 84년 두통이 길어지면 집안의 하수구를 살펴볼 것. [소띠] 37년 세상인심도 시시각각 변하는 것. 49년 협조하니 적은 돈으로 큰돈 된다. 61년 매사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73년 건강은 식습관의 개선도 있다. 85년 돈 다툼은 부부가 서로 긴 인생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호랑이띠] 38년 액이 사라지니 몸과 마음이 즐겁다. 50년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쉽다. 62년 어두운 골짜기에서 새 햇살이 비친다. 74년 너무 모든 일에 완벽히 하려고 무리하지 마라. 86년 인연이 떠난 것도 다 운명일 것 일터. [토끼띠] 39년 어두운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 51년 자녀가 공부를 않으면 책상 배치를 바꿔볼 것. 63년 재테크를 잘하려면 정보도 중요하고 자신도 공부해야 할 듯. 75년 명예를 중시한다. 87년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 [용띠] 40년 가족끼리 시비를 가려봤자 무슨 대수인가. 52년 백사가 여의하니 만사형통. 64년 믿었던 친구가 배신하니 서글프다. 76년 귀인의 도움으로 인연 만나게 된다. 88년 불평 불손한 언행이 평생을 가면 못 고치더니. [뱀띠] 41년 인심 나쁘다 서러워 마라 없는 내 탓일 것. 53년 가만히 있으면 손해도 없는데 비겁한 것이 아니다. 65년 재물은 들어오나 나갈 곳이 더 많다. 77년 마음먹은 일이 성취된다. 89년 따지지 마라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 [말띠] 42년 자식은 빵을 먹자는데 나는 밥을 먹고 싶다. 54년 행복한 일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불안. 66년 뜻 맞는 사람과 동업 수가 발생. 78년 싸움은 목소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90년 산행도 좋겠으나 명상도 해보시길. [양띠] 43년 무엇인가 다시 해보려는 것도 욕심 일터. 55년 팔자에 없는 것을 탐하다 그나마 가진 것을 다 잃는다. 67년 중요치 않은 전화로 업무가 늦어진다. 79년 일을 겸손히 배우라. 91년 수레 위에서 춤추는 격으로 정신없다. [원숭이띠] 44년 오후에 낯선 사람의 방문이 피로하다. 56년 금전운이 상승하니 계획하라. 68년 삼각관계를 유지하려니 몸도 마음도 피곤. 80년 막히는 일은 없으나 그래도 조심. 92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니 진정을 해야. [닭띠] 45년 활동력이 왕성하니 먼 길도 원만. 57년 보유한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하지만, 매매는 어렵다. 69년 형제간에 협조해야 상속도 이루어진다. 81년 늦게 어울리지 마라. 93년 현재는 자중하라 자만하다가 필시 낭패 본다. [개띠] 46년 마른 대지에 단비가 내린다. 58년 무시했던 처가의 도움으로 문제 해결됨. 70년 쌓아온 일들이 진흙탕 속으로 씻겨 내려가는 아픔. 82년 밤길 술을 먹고 계단 조심. 94년 운기가 여의하니 기쁜 일이 아침부터 진전. [돼지띠] 47년 성질나더라도 오늘은 참아보도록. 59년 교만한 태도는 비호감을. 71년 금전과 사랑이 문턱에 있지만 배반의 장미가 될 터. 83년 모임에서 감투 쓸 일이 만들어진다. 95년 일을 시작하기 전에 걱정부터 하지 말고 실행을.

2022-11-20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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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쥐띠 36년 자식의 승진으로 기쁜 날. 48년 남의 일에 관여하여 이로운 것 없다. 60년 애타게 기다렸던 소식이 온다. 72년 일진이란 좋은 날을 가리는 것이니 참고하자. 84년 경불경락(庚不經絡)이란 말이 있듯 건강 유의. [소띠] 37년 정신분석학에서 화병 울화병은 고유한 집단 감정 병으로 통용된다는데. 49년 남남동쪽에서 아름다운 소식이 온다. 61년 오늘은 일찍 귀가하는 날. 73년 급할수록 천천히. 85년 조상님 제사에는 예의를 갖추자. [호랑이띠] 38년 매매문서가 해약될 일진이니 가슴이 답답. 50년 일의 선택이 뒤바뀌니 확인하는 습관을. 62년 연인을 만나게 되니 하루가 즐겁다. 74년 말을 줄이고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86년 소원이 이루어지니 고마워하라. [토끼띠] 39년 작은 문서도 세밀히 검토해서 결재해야. 51년 유지하지만 크게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63년 풀과 나무에 꽃이 만발. 75년 데이트 약속이 어긋날 수 있으니 먼저 시간약속 지켜가라. 87년 종일하루가 상쾌 날이다. [용띠] 40년 불로소득이 많아지니 겸손. 52년 기도는 마음에 지혜를 준다. 이루어질 만한 복덕이 있다. 64년 분수에 넘치는 일은 생각 말 것. 76년 방황 말고 선배와 대화하라. 88년 길에서 손재수가 있으니 차량 시비 주의. [뱀띠] 41년 행운이 따르니 자금도 마련된다. 53년 부도 수가 있다면 실내의 욕실이나 화장실을 청결히. 65년 불면증이면 두 침을 바꿔보라. 77년 면접에 검은색계통을 입으면 도움이 될 것. 89년 새로운 운기가 시작된다. [말띠] 42년 친구가 괴로워하니 나도 슬프다. 54년 돈뿐 아니라 어느 것이든 계속되는 세습은 없다. 66년 사양해보라 오후에 득이 온다. 78년 측은지심을 배워라. 90년 세월은 시간과 함께 달려간다지만 다시 계획을 잡자. [양띠] 43년 관음재일 가족 기도를 올려보라. 55년 모든 일에 과욕은 금물. 67년 낙마 수가 있으니 계단과 높은 구두는 주의해야. 79년 친구 말 듣고 사두었던 주식이 하락하니 근심. 91년 편안할 때 앞날을 대비하도록. [원숭이띠] 44년 오늘은 다소 역량이 떨어지나 내일은 희망이. 56년 이성에 대한 의욕도 억제해보길. 68년 오전 중에 기다리던 입찰 소식이 오후에 성과 온다. 80년 믿던 사람과 구설수 발생. 92년 남의 자식도 사랑해 보도록. [닭띠] 45년 타인의 말도 귀담아들어야 일도 풀린다. 57년 공을 얻는 운세. 69년 다른 상대를 바라보다 두 마리 토끼 다 놓친다. 81년 말할 때 군더더기를 빼면 능률이 오름. 93년 즐거움만 찾다가 괴로운 곳으로 떨어진다. [개띠] 46년 중심을 잡으면 도둑도 물러간다. 58년 쌓은 공덕을 인정받는다. 70년 모든 행동에는 책임도 반드시 따르니 신중하여 보이자. 82년 친구 사이 우정은 소중한 것. 94년 성공이었으나 누군가는 나를 돕지 않았겠는가. [돼지띠] 47년 자식의 투자라도 나이가 들어 투자이니 신중해야 59년 감상적인 생각을 하다가 핀잔 듣는다. 71년 정의감은 신용에 의해 실천되니 나서지 마라. 83년 이직은 불편한 결과를 초래. 95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 했다.

2022-11-19 06: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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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단독 콘서트 'OVER THE SKY' 12월 개최

R&B 보컬리스트 환희가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환희는 오는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2 환희 콘서트 'OVER THE SKY(오버 더 스카이)'를 개최한다. 지난해 소극장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 지 1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한 환희는 그 어느 때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풍성한 셋리스트로 관객들과 연말을 함께한다. 이번 단독 공연에서 댄스,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히트곡과 탁월한 보컬 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환희는 지난 소극장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BT엔터테인먼트는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팬분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특별한 추억을 나누고 싶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오래도록 기억될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환희는 국내 대표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이후 솔로 가수 활동은 물론, 노래와 춤, 연기력까지 겸비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며 폭넓은 스펙트럼과 한계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1월, 음원 '나는 어쩌지 못해'를 발표하고 목소리만으로 감동을 전하는 뮤지션으로서 존재감을 다시금 증명한 환희는 지난달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더 프렌즈 특집'에 출연해 가수 그렉과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2-11-18 11:38: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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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솔리스트' 황진아, 2022 단독 콘서트 'Scene#' 개최

거문고 아티스트(솔리스트) 황진아가 2022 단독 콘서트 'Scene#'을 선보인다. 황진아는 '전통의 상태에 있는 음악'이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거문고의 다양한 색채를 만들어내는 거문고 아티스트다. 정규 1집 'The Middle'과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Short Film'의 수록곡이 더해져 상상력을 자극하는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찾는다. 콘서트는 '누구나 자신의 영화 하나 즈음은 있다'를 주제로 관객들에게 자신만의 장면을 펼쳐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황진아 아티스트는 "앨범을 만들 때 혼자서 상상을 집요하게 발전시켰다면, 공연을 만들 땐 그 상상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입체적으로 재탄생되는 것 같아 매순간 경이롭고 기뻤다. 이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나는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드디어 공연을 올리게 되니 매우 설레고,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각자의 상상으로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공동창작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이시문은 "앨범이 아닌 라이브에서만 느껴지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관객 여러분께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보컬리스트 지민아는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 장면에 음악을 맞춘 게 아닌 음악에 이미지를 더한 모습의 공연으로 만들었다"면서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니 다양하고 재밌는 장면이 넘쳐나는 이번 공연을 그저 즐기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타악 아티스트 정준규는 "경계가 모호하던 곡들이 점차 명확해지고, 거듭된 연습과 훈련으로 점차 완성되어가는 황진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연으로 엮어진 하나의 흐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창작 과정에서 느낀 바를 전했다. 한편 황진아의 단독 콘서트 'Scene#'은 오늘(18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웨스트브릿지에 만나볼 수 있다.

2022-11-18 11:25: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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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쥐띠] 36년 작은 일이 확정되니 햇살이 크게 비친다. 48년 사견 두지 말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해야. 60년 귀한 기운이 온몸에 가득하다. 72년 차량안전에 유의. 84년 사고는 예기치 않고 찾아오니 늘 주의가 요구된다. [소띠] 37년 새 소식이 문전에 와있다. 49년 자녀 일로 신경이 쓰이나 점심 지나 해결된다. 61년 감정 기복이 심한 자신을 탓하라. 73년 좀 더 사색하여 말하면 좋을 듯. 85년 주관적인 판단보다는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 [호랑이띠] 38년 검은 옷을 입을 일이 발생 지인 소식에 상복 수이다. 50년 제3자의 모략으로 구설 생기니 오늘은 외출 자중. 62년 승진하게 되니 만사형통. 74년 연인과의 갈등으로 종일 짜증. 86년 서쪽으로 가서 다투지 않도록. [토끼띠] 39년 한평생 믿던 사람 등 돌리니 허무. 51년 푸른색이 행운을 줄 것이다. 63년 로또가 되려면 복권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75년 걸으면 걸을수록 질병은 완치된다 했다. 87년 여행 중에 먹는 것으로 주의할 것. [용띠] 40년 상상력으로 용두사미 현실을 직시하자. 52년 핸드폰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말 것. 64년 가난뱅이에게 아첨하는 인간은 없으니 저금하라. 76년 비교는 소통 부재가 아니겠는가. 88년 공부는 평행하라 했으니 도전. [뱀띠] 41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고 비밀만 새 나간다. 53년 기다렸던 소식이 드디어 오니 운세가 좋아진다. 65년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77년 일신이 피곤한데 출장소식이다. 89년 하고자 하는 일에 포기하지 않기를. [말띠] 42년 자식에게 지나치게 의지하지 않도록. 54년 화를 참기보다는 긍정적인 방법으로 발산해보라. 66년 시기 질투는 일생 도움 되지 않는다. 78년 자칫 숫자 적는 것의 실수로 문제가 생긴다. 90년 지나친 자존심은 불리하다. [양띠] 43년 좋은 환경으로 이사할 수. 55년 외출할 때 도둑 수가 있으니 문단속을 잘하자. 67년 새로운 창업에 장인이 힘을 실어준다. 79년 모임에 참석해 다투지 마라. 91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라면 부딪치고 몰두해야만. [원숭이띠] 44년 동남쪽에서 귀인이 온다. 56년 막혔던 금전 운세가 호전되어 감사한 날. 68년 부모의 돈이라도 공금에는 마음을 비우라. 80년 칭찬을 들으면서 일을 하니 업무속도가 부쩍 증대된다. 92년 가족이 늘어나니 경사만발. [닭띠] 45년 서북쪽에서 귀인이 온다. 57년 채권 관계가 잘 성립되지 않는다. 69년 연인과 함께 생일날 멋진 드라이브를. 81년 동료 간에 힘이 없으면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다. 93년 과거의 베풀었던 공이 전환되어 길하다. [개띠] 46년 이비인후과 쪽의 건강을 조사해 보자. 58년 나갔던 목돈과 문서에 기쁨이 생긴다. 70년 다시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려면 윤 씨 중매인을 선택해보라. 82년 돼지꿈 결과에 기쁨이. 94년 도시 집을 사는 것이 현명할 듯. [돼지띠] 47년 복잡할 때 걸으면서 생각을 가다듬어 보아라. 59년 관재수가 따르니 가정불화 수인 듯. 71년 배우자외도를 의심하지 말고 2세를 갖도록. 83년 진리는 늘 가까운 데 있다고 했다. 95년 결과에 대해서는 담담하여지자.

2022-11-18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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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제망매가(祭亡妹歌)

생사의 길은 여기 있으매 두려워하고 /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갔습니까 /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을 모르는구나 / 아, 미타찰에서 만날 나는 도를 닦으며 기다리련다. 제망매가는 신라 경덕왕 때 월명사라는 스님이 지은 향가이다. 스님은 죽은 누이의 명복을 빌기 위해 이 노래를 지었다고 한다. 스님이 재를 올리면서 이 노래를 부르니 홀연히 바람이 일면서 지전을 극락세계 방향으로 날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제망매가는 누이를 먼저 보내고 가슴 저린 아픔을 절절히 표현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큰 아픔이 있었다. 현장에는 슬픔을 담은 조화가 줄을 이었고 분향소에는 추모하는 발길로 많은 사람이 아픔을 함께했다. 너나 할 것 없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을 것이다. 불교에서는 망자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기 위해 천도재를 올린다. 불보살의 힘으로 망혼을 극락과 같은 곳에 보내주고자 하는 의식이다. 일반 민가에서 상을 당하면 사십구재를 지내는데 이것 역시 불교의 천도재에서 유래한 것이다. 큰 사건이 있을 때 사회적 차원에서 지내는 위령제는 공동체라는 관점에서 지내는 천도재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종교를 초월해서 망자들을 좋은 곳으로 보내주려는 마음이 하나로 모인 것이다. 제망매가 노래가 지전을 극락세계 방향으로 날린 것처럼 추모하는 마음이 모여 망자들을 좋은 곳으로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 불교에서는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입적이라고 표현한다. 고통과 번뇌의 세계를 떠나서 고요한 적정의 세계로 들어감을 뜻한다. 모쪼록 망자들이 이 세상에서 마주쳐야 했던 고통에서 벗어나 극락세계에 임하기를 기원한다.

2022-11-18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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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한국괴담 外

◆한국괴담 강민구 지음/커뮤니케이션북스 괴담은 당대 대중들의 불안과 공포를 나타낸다. 귀신과 괴물 이야기, 음모론, 특정 집단에 대한 소문 등이 여기에 속한다. 초기 한국괴담은 대중들 사이에서 떠돌며 사회 내 불안을 야기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2000년대 이후 '귀신이나 괴이한 형체를 봤다'라는 식의 괴담은 급격히 쇠퇴했다. 현대 의학의 진보로 '여드름에 소주를 바르면 낫는다' 같은 민간요법과 '닫힌 방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들면 죽는다' 등 유사 과학으로 떠돌던 괴담도 자취를 감추게 됐다. 전통적 저널리즘에서 양방향 미디어로 매체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괴담은 새로운 방식으로 생산·확산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SNS 상에서 떠도는 괴상한 이야기를 퍼뜨릴 뿐만 아니라 이 괴담을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 대중에게 공유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현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에서 진위를 판별하기 힘든 형태의 괴담이 양산되고 있는 것. 책은 현대 한국괴담을 주요 소재별로 분류해 소개하며, 각 괴담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이러한 이야기가 탄생한 사회적 배경을 탐구한다. 98쪽. 1만2000원. ◆보통사람의 심리학 자미르 모히딘, N.H.M 지음/정상천 옮김/산지니 당근과 채찍, 둘 중 어떤 게 더 잘 통할까? 2008년 뉴욕의 연구팀은 중환자실의 손 소독 규정 준수율을 높이는 실험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각 세면대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직원들이 병실을 떠날 때마다 손 씻기 알림을 울리는 '채찍' 기술을 사용했다. 이 전략은 전체 대상자의 10%만이 손을 씻으며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연구원들은 세면대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매주 손 씻은 직원의 비율을 보여주는 '당근' 전술을 구사했다. 놀랍게도 손 씻기 비율은 90%까지 치솟았다. 책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의 심리를 여러 통계와 실험을 통해 설명하며, 나와 타인, 사회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240쪽. 1만8000원. ◆노동자 없는 노동 필 존스 지음/김고명 옮김/롤러코스터 세계 최대 난민촌인 케냐 다다브의 노동자들이 온종일 하는 일은 도시에서 촬영된 동영상에 '집', '가게', '자동차' 같은 라벨을 붙이고, 알고리즘에 각양각색의 동물 사진을 식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클릭 노동은 작업 시간이 아닌 완료한 건수를 기준으로 임금을 받는 구조다. 이러한 미세 노동에 의존하는 이들은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등 저개발 국가 곳곳에 포진해 있으며, 그 수는 약 2000만명에 달한다. 저자는 "2030년까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노동의 절반가량이 자동화될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며 "앞으로는 노동자들의 업무가 여러 건의 작업으로 쪼개져 형편없이 적은 임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공룡 IT 기업이 만들어가는 악몽 같은 미래를 보여주는 책. 240쪽. 1만6000원.

2022-11-17 12:54:04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