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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트, 5월 컴백 확정… 새 레이블 '파라뮤직' 이적 후 첫 행보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내달 12일 가요계 컴백을 알리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소속사 파라뮤직은 1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감각적인 로고 트레일러를 전격 공개, 유나이트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로고 트레일러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렬한 사운드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어둠과 빛의 대비를 활용한 세련된 그래픽 연출은 유나이트가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일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암시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8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봄바(BOMBA)'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브랜뉴뮤직의 케이팝 전문 레이블 파라뮤직(Para Music)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컴백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도약을 준비해 온 유나이트가 9개월의 공백기 동안 갈고닦은 퍼포먼스와 음악적 성장을 어떻게 증명해낼지가 이번 활동의 관전 포인트다. 로고 트레일러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컴백 콘텐츠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발매 예정인 유나이트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2026-04-16 12:32:3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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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레알 꺾고 4강…PSG와 격돌 '코리안 더비 가능성' [스포PICK]

바이에른 뮌헨이 난타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제압했다. 1차전 2-1 승리에 이어 합산 스코어 6-4로 4강행을 확정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흔들렸다. 전반 1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골키퍼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아르다 귈러가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성공시켰다. 바이에른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이어갔다. 전반 29분 귈러의 프리킥 골로 레알이 다시 앞서갔지만, 전반 38분 해리 케인이 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하며 레알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합산 스코어까지 동률이 된 상황에서 후반 승부가 갈렸다. 바이에른은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고, 레알은 역습으로 대응했다. 경기 흐름이 바뀐 장면은 후반 막판이었다. 후반 41분 레알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바이에른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44분 마이클 올리세가 중거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바이에른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4강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게 됐다. 두 팀의 대결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낳는다. 바이에른의 김민재와 PSG의 이강인이 맞대결할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챔피언스리그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두 선수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6-04-16 09:49:09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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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착각과 추락

큰 권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어느 순간 추락하는 모습을 매스컴을 통해 접하곤 한다. 어제까지는 큰소리치다가 뇌물 수수나 갑질 의혹으로 고개를 숙인 채 포토라인에 서는 것이다. 큰 힘을 갖게 되거나 큰돈을 쥐게 되면 기묘한 착각에 빠지곤 한다. 지금 누리는 이 권세와 풍요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는 환상이 그것이다. 자기의 칼이 무뎌지지 않을 것 같고, 자기 발아래 엎드린 이들이 평생 그 자리에 있을 것만 같은 오만함, 그러나 역사를 보면 그런 사례는 없다. 오죽했으면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을까.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뜻의 화무십일홍은 세상살이의 이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 화려하게 핀 꽃이라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지기 마련이며,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이치다. 역사에는 화무십일홍을 증명하는 사례가 숱하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로마의 황제부터 근대의 독재자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권력의 자리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인간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러한 권력욕과 오만은 특정한 에너지가 과도하게 강할 때 많이 나타난다. 사주에 관살이 지나치면 권력에 집착하고 다른 사람의 위에 서려는 욕망이 강하다. 비겁이 강할 때는 남을 무시하고 자기만 잘났다는 착각에 빠진다. 이러한 욕망과 착각은 좋은 운세를 흔드는 악재로 작용한다. 권력욕이 강하고 오만한 마음이 쉽게 올라오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큰 힘을 갖게 되었다면 더더욱 그렇다. 스스로 경계하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머지않아 추락하고 만다. 발밑을 살피는 마음을 놓치지 않아야 추락을 막을 수 있다. 큰 힘과 큰돈을 손에 넣을 때 주변을 돌아보고 스스로 경계하는 마음을 놓치지 않는다면 추락하는 위기를 피할 수 있다.

2026-04-16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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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사사구 자멸…한화, 다 잡은 경기 내주며 4연패 [스포PICK]

한화 이글스가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한 경기 최다 사사구라는 불명예 기록 속에 스스로 무너지며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7로 역전패했다. 경기 초반 5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한화 투수진은 볼넷 16개, 몸에 맞는 공 2개 등 총 18개의 사사구를 기록했다. 이는 KBO 정규시즌 한 경기 최다 사사구 기록이다. 기존 기록이었던 17개를 넘어서는 수치다. 경기 초반 흐름은 한화 쪽이었다. 선발 문동주가 5이닝 동안 157㎞ 강속구를 앞세워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5-0 리드를 이끌었다. 볼넷이 일부 있었지만 실점 없이 버텨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문제는 불펜에서 시작됐다. 6회 이후 마운드에 오른 투수들이 잇따라 볼넷을 허용하며 흐름이 흔들렸다. 8회에는 추격을 허용했고, 9회에는 밀어내기 볼넷이 이어지며 결국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은 경기 후반 적시타 없이 점수를 만들어냈다. 한화 투수진이 내준 사사구와 폭투를 통해 점수를 쌓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마무리 투수가 제구 난조를 보이며 연속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장면이 승부를 갈랐다. 마지막까지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경기 후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구단 공식 채널과 SNS에는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의견이 다수 올라왔다. 연패 상황에서 나온 기록적인 사사구 수치가 아쉬움을 더했다. 이번 패배로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경기 운영과 마운드 안정화 과제가 다시 드러난 가운데, 다음 경기에서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6-04-15 11:33: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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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요정' 오드유스, 고척돔 흔들고 대만으로… 국내외 넘나드는 '대세 굳히기'

그룹 오드유스(ODD YOUTH)가 프로야구 마운드 위 '승리 요정'의 활약을 시작으로 국내외를 잇는 광폭 행보를 펼치며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이색적인 소통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이 맞물리며 이들의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오드유스는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의 홈 경기에서 축하 공연과 시구·시타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달궜다. 특히 멤버 써머는 2년 연속 완벽한 투구 폼으로 시구에 성공해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이날 경기가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로 끝나며 팀의 '승리 요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는 등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국내 팬심을 잡기 위한 밀착형 오프라인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오드유스는 이달 중 동대문 GGX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이벤트를 개최하는 데 이어, 인천 스퀘어원과 대구 동성로 등 주요 거점에서 야외 공개 팬 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외 시장 진출 역시 본격화된다. 오드유스는 내달 2일 첫 대만 방문을 확정하고, 타이베이에서 두 번째 싱글 'Babyface(베이비페이스)'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중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팬덤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성적표 또한 고무적이다. 오드유스의 신보 'Babyface'는 전작의 초동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 탄탄해진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변신이 국내외 팬들에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오드유스가 글로벌 K-POP 시장에서 펼쳐나갈 향후 활약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6-04-15 11:16:5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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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립우X강우진, 유픽 신규 투표 1위...5월 데뷔 기대감 고조

5월 정식 데뷔를 앞둔 신예 듀오 최립우와 강우진이 글로벌 팬덤의 폭발적인 지지 속에 차세대 K-팝 기대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UPICK)에 따르면, 최립우X강우진은 새롭게 개설된 '컴백/데뷔 아이돌' 투표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첫 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는 컴백이나 데뷔 기념일을 맞이하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규 항목이다. 최립우X강우진은 투표 마감 직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26,019,615표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5월 컴백 및 데뷔 기념일을 앞둔 알파드라이브원(ALD1), 보이넥스트도어 등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후보들 사이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최립우와 강우진은 과거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후, 지난 3월 MBC FM4U '친한친구 방송반'의 이달의 DJ로 활약하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왔다. 특히 최근 'KCON JAPAN 2026' 출연 확정 소식에 이어 이번 투표 우승까지 거머쥐며 5월 데뷔에 대한 업계와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우승에 따른 파격적인 보상도 눈길을 끈다. 최립우X강우진에게는 5월 데뷔 일정에 맞춰 유픽 앱 내 전체 배너 홍보권이 부여된다. 특히 최종 2,500만 표 이상을 획득함에 따라 추가 보상인 '홍대 디지털 샤이니지 전광판' 광고 기회까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데뷔 소식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인 홍대 중심가에서 대대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유픽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투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5 11:12: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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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의 봄

상담을 했던 사람들에게서 반가운 연락이 오니 힘들었던 일이 풀리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운세가 트이고 인생의 긴 겨울이 조금씩 끝나고 있다는 신호로, 사업이 어려워졌다며 수심 가득한 얼굴로 상담을 왔던 사람이 생각난다. 매출이 줄고 거래가 끊기면서 가게 문을 닫아야 하나 걱정이라고 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난 뒤 다시 연락이 왔다. 새로운 거래처가 생기고 손님도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였다. 희망이 보이니 긴 겨울 끝에 맞이하는 따스한 봄볕 같은 소식이었다. 계절에도 봄이 왔다. 봄은 풀어지는 계절이다. 겨우내 얼어있던 것들이 하나둘 풀린다.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움츠렸던 어깨도 확 펴진다. 추위가 물러가면 꽃이 피어난다. 매화가 먼저 피고, 이어서 개나리와 벚꽃이 뒤따른다. 겨울에는 아무것도 없던 것처럼 보이던 나무들이 갑자기 꽃으로 가득해진다. 사람들은 종종 겨울을 인생의 고난에 비유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마음이 힘들 때면 겨울이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결국 봄은 온다. 거리에 가득한 꽃은 결국 봄이 온다는 것을 매년 우리에게 보여준다. 사람을 괴롭히던 추위도 어느새 모두 사라졌다. 지금도 누군가는 긴 겨울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언제쯤 이 시간이 끝날지 알 수 없어 답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계절이 그렇듯 그 시간도 언젠가는 지나간다. 그리고 인생에도 조금씩 따뜻한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봄에 꽃이 피어나듯 사람들의 삶에도 꽃은 피어난다.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일이 잘 풀리는 꽃이,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합격의 꽃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의 꽃이 피어난다. 봄처럼 풀리는 때가 누구에게나 온다.

2026-04-15 04:00:0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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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 1차 티켓 전석 매진…박효신·홍광호 캐스트 트레일러 공개

뮤지컬 '베토벤'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가 빠르게 마감되면서 작품에 대한 관객 수요가 확인됐다. 앞서 12일 공개된 박효신(Conductor ver.)과 홍광호(Piano ver.)의 캐스트 트레일러 역시 공개 직후 화제를 모으며 관심을 끌었다. 청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음악을 완성해 나간 베토벤의 고뇌를 담은 영상은 작품의 서사와 분위기를 압축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예매처를 통해 진행 중인 '관객 기대평 이벤트'에도 변화된 시즌 구성과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클래식 명곡이 뮤지컬 넘버로 재해석되는 방식과, 청력을 잃어가는 예술가의 내면을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기존 부제였던 'Beethoven Secret'을 덜어내고 '베토벤'이라는 단일 타이틀로 새롭게 선보인다. 제작 전반에 걸쳐 개편이 이뤄졌으며, 서사를 정비하고 인물 간 관계를 재구성해 작품의 밀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베토벤의 내면과 작곡가로서의 고뇌에 보다 집중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손봤다. 음악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이번 시즌을 위해 신곡을 추가했으며, '월광', '비창', '열정' 소나타와 교향곡 9번 '합창' 등 베토벤의 대표 선율을 활용해 인물의 감정선을 연결했다. 클래식과 뮤지컬의 결합을 한층 강화한 셈이다. 캐스팅 라인업도 주목된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에는 박효신과 홍광호가 출연하며, 안토니 브렌타노 역에 윤공주, 김지현, 김지우, 카스파 역에 신성민, 김도현 등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베토벤'은 6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14 15:2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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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감정 회복 메시지 담은 '숨' 공연 선봬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오는 4월 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치유음악회 '숨, Breath'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현대인의 정서적 피로를 위로하고, 관계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이번 무대의 중심에는 기타리스트 이두헌이 있다. 밴드 '다섯손가락'의 리더이자 작곡가로 오랜 시간 대중과 호흡해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 '덜어냄'의 미학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두헌은 "과거에는 더 크게, 더 많이 채우는 음악을 추구했다면 지금은 오히려 덜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가사와 사운드를 비워두고, 그 여백을 관객이 각자의 감정으로 채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여백'은 단순한 미학적 선택을 넘어 관객과의 감정적 교감을 위한 방식이다. 그는 "대규모 공연장이지만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을 건네듯 음악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음악을 느끼는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밴드라는 이질적인 장르의 결합으로도 주목된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감각이 교차하는 무대는 단순한 협연을 넘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두헌은 "서로의 소리를 앞세워 부딪히기보다 양보와 배려 속에서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질적인 두 사운드가 만나 오히려 더 큰 울림과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무대는 '가족'을 키워드로 상처와 화해, 회복의 과정을 풀어낸다. '풍선', '새벽기차'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과 신곡을 포함한 총 9곡이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재해석된다. 전통음악의 즉흥성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음악적 감각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두헌에게 음악은 단순한 표현 수단을 넘어 '치유의 매개'다. 그는 "음악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마음에 닿아 감정을 움직인다"며 "곡에 담긴 감정이 관객에게 전해지고 다시 돌아올 때 연주자 역시 치유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인 '숨'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출발한다. 그는 "우리는 늘 숨을 쉬면서도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간다"며 "관객들이 음악과 함께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며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규모 무대이지만 그 안에서 각자의 숨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며 "음악과 함께 천천히 호흡하는 순간 속에서 마음속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기도 크라우드펀딩 '컬처모아(온오프믹스)'를 통해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후원 시 R석 1매와 이두헌 노래시 필사집 1권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NOL티켓,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6-04-14 11:35: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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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콘텐츠-대원미디어 손잡았다… 버추얼 아이돌 'WINKX'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국내외 시장을 선도하는 케이팝 프로듀싱 역량과 강력한 콘텐츠 IP 파워가 만나 버추얼 아이돌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글로벌 케이팝 회사 (주)타이탄콘텐츠와 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주)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WINKX(윙스)'의 글로벌 IP 사업 공동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분야의 전문성이 결합된 '삼각 편대'식 협업 구조가 특징이다. 타이탄콘텐츠가 아티스트 프로듀싱(A&R)과 국내외 활동 관리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을 전담하고, 대원미디어가 만화·웹툰 제작 및 유통, MD 관련 사업을 주도한다. 여기에 대원미디어의 자회사 (주)이엠피(EMP)가 모션 캡처 스튜디오 인프라와 기술 인력을 전폭 지원하며 콘텐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WINKX'를 통해 단순한 가상 가수 활동을 넘어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360도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한국, 일본,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며, 오는 2026년 정식 데뷔를 목표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타이탄콘텐츠 한세민 의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원미디어 정동훈 대표이사 역시 "전문 영역의 결합을 통해 IP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독보적인 프로듀싱 역량과 강력한 IP 비즈니스 노하우, 그리고 최첨단 기술력이 맞물린 이번 파트너십이 급성장하는 글로벌 버추얼 콘텐츠 시장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6-04-14 11:07:5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