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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AI 업계와 간담회… "본예산보다 많은 AI 추경예산 요구"

국민의힘은 6일 인공지능(AI)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기숙 혁신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LG AI 연구원을 찾아 LG, 네이버, 카카오 등 AI 업계 관계자들과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에는 전쟁의 무기가 총·칼이었고 이를 만들기 위한 철광석이 필요했다면, 21세기에는 반도체·AI 기술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재 양성이다. 기술 혁신을 만드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정은 AI를 비롯한 첨단전략기술 학과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상교육 실현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 권 원내대표는 중국의 AI모델 딥시크(DeepSeek)를 거론하며 "처음 모델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중국의 산업·기술이 우리를 위협하는 실정"이라며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비약적 성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도 여기 있는 많은 기업인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나름대로 AI 강국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우리 기업인, 기술자들의 역량은 세계 1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치권의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하다"면서 "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추경에 대해 "정부도 AI 산업 같은 미래전략산업 지원 예산 편성을 염두에 두고 있고, 국민의힘도 정부 측에 이런 방향성에 맞춰 예산을 편성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AI 산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본예산이 1조8000억원인데 추경에 본예산보다 많은 규모의 예산 편성을 현재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 AI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K엔비디아 지분 30% 공유' 발언을 두고 "실행 가능성 없는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엔비디아 지분 30%는 1200조원 정도로 국민연금보다 많다"며 "우리가 가진 국민연금을 모두 쏟아붓고, 그대로 모자라 국채를 내고 빚을 내야 지분을 획득할 수 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이 더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야 하고), 스타트업이 실력만 가지고 있으면 경쟁을 통해 대기업도 이길 수 있는 공정한 시장 구조를 만드는 사회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50조원 규모 국민 참여형 펀드 조성 계획에 대해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투자해 연구하고, 거기가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며 "만에 하나 실패할 경우 누가 책임질 것인지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단계, 개발 초기 단계에서 국민펀드 조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06 15:06: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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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두 달째 2%대 상승...원화약세 여파 석유류 6%대↑

고환율 지속에 따른 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두 달 연속으로 2%대를 기록했다. 다만 2월(2.0%)에는 1월(2.2%)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로 2% 올랐다. 농산물 값이 다소 안정화하면서 전체 물가를 전달보다 다소 끌어내렸다. 하지만 석유류 가격은 1400원 후반으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 탓에 6% 넘게 뛰었다. 품목별로 농산물 가격이 1.2% 내렸다. 과일류가 5.3% 내리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감(-27.7%), 참외(-26.7%), 복숭아(-25.7%), 토마토(-19.5%) 등의 가격 하락세가 컸다. 지난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던 사과(-2.3%) 값도 내렸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석유류가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하면서 물가를 끌어올렸다"며 "석유류를 제외한 추세적인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1.8%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석유류 가격은 고환율 영향으로 6.3%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지난해 2월 배럴당 80.9달러에서 올해 2월 78.2달러로 내렸으나 환율이 1331원에서 1447원으로 올랐다. 축산물(3.8%), 수산물(3.6%), 전기·가스·수도(3.1%), 외식(3%), 외식 제외 개인 서비스(2.9%) 등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업제품중에서는 휘발유(7.2%), 경유(5.2%) 등 석유류 가격이 크게 뛰었다. 지역난방비(9.8%), 도시가스(6.9%), 상수도료(3.7%) 등 전기·가스·수도 요금도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집세는 0.7%, 공공서비스는 0.8%, 외식은 3% 상승했다.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2.9% 올랐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8% 상승했다. 최근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까지는 2%대를 기록하다가 9월 1.6%를 기록한 이후, 10월 1.3%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11월(1.5%), 12월(1.9%), 2025년 1월(2.2%)까지 다시 오름세를 타다 2월에는 2.0%로 내렸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3-06 14:44: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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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속세 개편' 언급한 이재명에 맞불…권영세 "배우자 상속세 폐지·유산취득세 전환"

국민의힘이 6일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배우자 상속세를 전면 폐지하고 상속세 방식을 현행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속세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자체안을 내놓아 '맞불'을 놓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상속세법 개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겠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상속세 개편은 국민의 요구다. 국민적 요구에 정치가 응답해야한다"며 "국민의힘은 시대변화를 반영해 오랜 불합리를 바로잡고 가족의 미래를 지킨다는 각오로 상속세 개편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개편 대원칙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는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0개국이 상속세를 폐지했고 다른 국가들도 최고세율을 낮추고 공제액은 올려왔다"며 "우리나라도 이런 흐름에 맞춰 상속세 징벌성을 없애야 한다. 핵심은 바로 배우자 상속세 전격 폐지와 상속 받은 만큼 내는 세금"이라고 했다. 이어 ▲배우자 상속세 전면 폐지 ▲현행 유산세(상속재산 전체 과세) 방식에서 유산취득세(상속인별 상속분 과세) 방식으로 전환 등 두 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권 비대위원장은 배우자 상속세 전편 폐지에 대해서는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간 상속은 세대간 부의 이전이 아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배우자 상속에 과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유산취득세 전환 방침에는 "OECD 국가 중 20개국이 채택한 방식으로,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세를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상속세 개편안을 두고 '선동용 가짜 개편안'이라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상속세 개편안은 여전히 과도한 세금 부담을 안기는 징벌적 성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대에 뒤떨어진 가부장적 사고방식에 매몰돼 있다"며 "그러면서 무늬만 (상속세) 개편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며 또 다시 의회 폭거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선동용 가짜 개편안을 반드시 막아내고 제대로 된 진짜 상속세 개편을 완수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의 상속세법 개정안 패스트트랙 지정 추진에 대해 "반도체특별법 패스트트랙처럼 상속세법 패스트트랙 역시 상속세 체계의 합리적 개편 처리 시점만 뒤로 늦추는 '슬로트랙'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관 상임위원회 180일, 법제사법위원회 90일, 본회의 부의 후 60일 등 법안 심사에 최장 330일이 소요될 수 있다는 뜻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진정으로 반도체특별법과 상속세 체계 합리화를 신속히 처리하려는 태도가 아니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패스트트랙 뒤에 숨지 말고 두 법안에 대해 국정협의회에서 전향적으로 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상속세법 개정안, 반도체특별법 등 4개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은행법, 가맹사업법, 상속세법, 반도체법 등을 언급하며 "중산층 서민 부담 완화하고 자영업 소상공인 든든한 울타리 되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주요 민생 법안들인 만큼 하루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하지만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국민의힘 태도에 발목이 붙잡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반도체 특별법을 포함해서 은행법, 가맹사업법, 상속세법 등 주요 민생 4법은 국회법 절차따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이 지난해 8월 내놓은 상속세법 개편안은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공제 최저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고세율을 낮춰야 한다고 했지만, 민주당은 '부자감세'라며 이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3-06 14:15:5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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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자체개발 'ADMS' 전국 구축 완료… "태양광 등 분산 에너지 활용 본격화"

태양광이나 풍력, 연료전지 등 분산 에너지에 적합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이 전국에 구축 완료돼, 분산 에너지 활용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전 주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전국 구축 완료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정부 과제(2017~2021, 298억원)로 개발한 'ADMS(Advanced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는 배전망에 ICT 기술을 접목해 분산형 전원, 전력사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한전 전국 사업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배전망에는 태양광 등 분산 에너지 전체 발전기의 99%(설비용량의 76%)가 연결돼 있어, ADMS가 핵심 운영 시스템 역할을 하며 분산 에너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배전망 시스템(DAS)은 주로 원자력·화력 등 대형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단방향 계통이었다면, ADMS는 분산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송전망과 고객에게 전달하는 양방향계통 운영 시스템이라는 차이가 있다. 또 배전망 계통상황을 실시간 분석해 계통 여유시간에 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리고, 기존 망을 충분히 활용함으로써 추가 망 건설비를 약 4000억원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한전은 국내 실적을 토대로 연간 20% 이상 성장하는 글로벌 ADMS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최남호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는 분산법 이행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분산에너지에 적합한 전국 배전망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무엇보다 우리 연구진들이 개발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6 14:09: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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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부위원장, 캄보디아서 부실채권 회수 방안 공유 MOU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캄보디아를 방문에 우리 금융회사가 제기해 온 캄보디아 부실채권 회수에 대해 논의하고, 효과적으로 정리할 방안을 공유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캄보디아에 방문해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부실채권 관련 경험 지식 공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부실채권 회수 절차가 복잡하고, 처리 절차에 장기간이 소요돼 캄보디아에 진출한 우리 금융기관의 불편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캠코와 예금보험공사가 도입한 부실채권 정리와 예금보호제도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내년 해외금융협력포럼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공동 개최해 금융 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방문해 글로벌 경제·금융시장 동향과 역내 회원국 화폐가치 하락,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영향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또 해외금융협력협의회에서 개최하는 해외금융협력포럼 또는 해금협 회원기관의 다양한 해외사업과 연계하여 협업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06 12:00: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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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으로 수출 비상상황 돌파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25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이하 중견기업 글로벌사업)'에 강소·중견기업 총 300개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간 최대 2억원(기업 매칭액 포함)의 범위에서 △1대 1 수출 컨설팅 △해외무역관 특화마케팅 △전시회 △국제운송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에 꼭 필요한 7000여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코트라와 코트라 해외무역관, 선정 기업 3자 협업체계를 통해 목표시장을 설정하고, 해당 시장에서 수행할 해외 마케팅에 대한 연간 사업계획 로드맵 수립과 추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 참여기업은 2020~2024년 연평균 18%의 수출액 성장을 기록했으며, 목표시장 수출액도 역대 최대인 147억달러를 달성했다. 참여기업 평균 수출액은 7228만달러로 중견기업 평균 수출의 4배가 넘는다. 코트라는 전력적 요충지인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왔다. 메타바이오메드사는 두바이, 호치민에서 고객 행사를 개최하고, 중동·아세안·인도 등 주력시장 수출이 4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불닭볶음면 제조업체 삼양식품은 태국에서 신제품 론칭으로 지난해 7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 한편, 미국 관세정책, 환율변동 등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환경에도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무역관 20개소를 '관세대응 전담 헬프데스크'로 지정하고 산업별 수출전문가와 협력해 '관세전쟁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체시장 진출 지원사업(30종)'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기업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트라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통해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수출 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상반기 중 글로벌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평가에서는 최근 3년간 매출액, 수출액, 수출증가율, 종업원수 등 계량 지표와 해외진출 역량, 수출바우처 이용계획 등 비계량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6 11:06: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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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행안부 주관 데이터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한국전력은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데이터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과 역대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확대와 개방관리 노력 수준을 점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97.75점(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89점)을,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내 행정 및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노력을 점검하는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98점(평균 89점)을 받아 자체 최고점을 달성했다. 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전력데이터 개방 포털을 운영해 왔으며, 2024년에는 활용도 저조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구간 세분화, 패키지 데이터셋 제작 등으로 활용도를 대폭 향상시킨 점에서 타 기관 대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보상 서비스 앱, 전기차 충전소 고장 조치 시스템 등 다양한 신서비스 개발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높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도 이뤘다. 2020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2022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콘크리트 전주(올해 2월 기준 약 985만기) 자동진단 솔루션 개발로 전주의 유지보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생성형 AI 업무 활용 아이디어 공모,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개최,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개설 등을 통해 차별화된 데이터기반행정문화를 조성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한전은 "앞으로도 데이터 표준화를 확대 적용해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키고, 활용 가치가 높은 고품질 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국민 편익을 높이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을 선도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06 10:34: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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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원, 中企 R&D위한 투자 역량 강화 돕는다

13일까지 'TIPA ValueUP' 18기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수행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TIPA ValueUP' 18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6일 TIPA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모집하는 'TIPA ValueUP 프로그램'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촉진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동안 총 572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2023년 197억원에 이어, 2024년에는 22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TIPA ValueUP 18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50개 내외의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할 예정이다. 특히 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우수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의 중소기업은 평가 시 우대하고, 혁신성이 검증된 혁신제품 지정기업 및 R&D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은 서면평가를 면제해 TIPA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 및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직 투자심사역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각 참여기업의 수요와 투자단계 등을 고려해 2-track 방식의 맞춤형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 역량에 따라 투자자 매칭 중심의 스케일업(Scale-UP), IR자료 고도화 및 피칭스킬 향상 교육 등 IR 역량강화 중심의 스킬업(Skill-UP)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 외에도 데모데이 및 투자자 네트워킹, 월별 정기 투자설명회, 기존 기수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투자매칭 프로그램인 점프업(Jump-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7월에는 기존 3기수(16~18기) 통합 파이널 데모데이를 개최해 우수기업 3개사에게 기정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우수한 중소벤처기업들이 R&D 기술혁신의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시키기 위한 자금, 판로, 투자역량 강화, 우수성과 발굴·확산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이 어려운 투자시장 속에서 유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6 08:39: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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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국내·외 온라인 진출 돕는다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통해 기초·심화교육등 전방위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6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것으로, 올해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필요한 기초 및 심화교육과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진출 교육은 1대1 현장방문 교육,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한 오프라인 실습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국내·외 플랫폼과 협업해 진행하는 플랫폼사 협업 교육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1대1 현장방문 교육'은 올해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500개사→1000개사)하고, 디지털 전환 취약층인 50대 이상의 중·장년 또는 1인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교육 참여 멘토를 최근 3년간 디지털 특성화대학의 우수 수료생 등으로 구성, 현장에서 온라인 진출 선배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수도권 3곳(단국대, 청운대, 한국외대) ▲충청권 3곳(건양사이버대, 남서울대, 청주대) ▲영남권 2곳(대구한의대, 동명대) ▲호남권 2곳(국립목포대, 전주대)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실습중심의 오프라인 교육(20시간)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대학별 200개사로, 상세내용은 오는 12일부터 디지털 특성화대학(또는 산학협력단)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협업교육'은 온라인 진출 심화교육으로 온라인 진출 이후 고객 및 매출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신설했다. 올해 참여 플랫폼은 ▲국내 5곳(11번가, 그립, 네이버, 지그재그, 카카오) ▲해외 3곳(쇼피, 아마존, 이베이)으로 플랫폼별 특성을 반영한 광고전략 및 고객관리 방법 등 실효성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연간 4회 내외의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 31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으로 해외 진출 성공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소상공인을 육성한다. 먼저 온라인 수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글로벌패키지'는 ▲플랫폼 입점지원 ▲홍보·광고 ▲컨설팅 ▲해외 특허·지적재산권 등 4가지로 항목으로 꾸몄다. 지난해는 4개 항목을 일괄 지원했지만 올해는 수혜 소상공인이 2개 이상의 항목을 자율 선택해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400개사다. 해외 온라인 진출 이후에는 '해외쇼핑몰 입점'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플랫폼 입점 수수료, 마케팅과 같은 단순지원을 넘어 신규 진출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과 물류(풀필먼트)연계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500개사다. 한편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관련 상세내용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소상공인24'에서 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올해는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하여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06 08:23:3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