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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영어 등 8개 언어'로 외국인근로자 가축방역 교육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의 시범운영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신규진입 축산농장주를 대상으로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특히 한국어를 비롯해 8개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어판은 영어와 중국어, 네팔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로 제작됐다. 농식품부는 국내 유입 근로자가 자국의 언어로 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며, 교육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이달 14일 시작해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고용한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교육 수료증을 받은 축산농장에는 향후 제도 개선을 통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경감 또는 필수 방역교육 이수시간 인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해당 인터넷 주소만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사항 ▲축종별(소·돼지·가금) 방역요령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외부 차량·사람 소독 방법 등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이 시범교육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주관한다. 교육 관련 문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기획혁신실이나 거주지 인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도본부·사무소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축산농장의 모든 관계자가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축방역의 첫걸음"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중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교육 콘텐츠 등을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3 11:00: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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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기술규제 역대 최다...한국발도 1분기 증가율 급증 150%↑

미국 등 주요국의 기술규제 건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분기 기준으로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다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1334건(12.0%)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미국·EU·중국 등 우리나라의 3대 주요 수출시장에서의 규제 건수 증가율이 전 세계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제시한 기술규제 건수 역시 1년 전의 1.5배로 크게 늘었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안전규제를 비롯해 에너지효율규제 등을 강화했다. ▲자동차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 경고시스템 도입 의무화 ▲중앙 에어컨 및 히트 펌프에 대한 테스트 절차 강화 등이다. 또 화장품 제조시 독성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등 규제 건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29.4%(102→132건) 증가했다. 미국은 올해 1분기 규제 건수 기준 1위에 올랐다. 중국은 화재장비, 전기조명 제품 등 생활용품·전기전자 분야 안전규제를 제·개정하여 23.4%(64→79건) 증가했다. 유럽연합(EU)은 전기전자제품 내 특정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승용·대형차의 형식승인 시험절차 등을 개정했다. 특히, 전기전자·자동차안전 분야 규제가 급증함에 따라 1년 전 같은 분기(14건)와 비교해 올해(28건) 건수가 100% 늘었다.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 새로 제시한 규제도 지난해 1분기 16건에서 올해 40건으로 150% 증가했다. 이 밖에 대만 +66.7% 일본 +23.1%, 사우디아라비아 +125%, 아랍에미리트 +250%, 칠레 +309.1% 등이다. 그간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주요 수출 상대국의 기술규제에 따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에 따른 올해 1분기 실적으로는 EU의 에코디자인 규정 내 외부전원공급장치 규제 대상에서 스마트폰 간 무선 충전 기능은 제외시켰다. 인도 폴리프로필렌(PP) 규제와 관련해서는 인증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등 12건의 애로를 해소했다. 베트남의 경우, 최근 전기자동차 충전 사용 장비 기술규정을 발표(올해 3월)했고 오는 6월15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장비에 대한 안전, 통신, 라벨링 등의 기술요건 및 적합성 인증 및 시험에 관한 규정이다. 국표원은 의견 수렴일은 4월 25일까지라며, 업계가 면밀히 검토 후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국표원의 김대자 원장은 "미국의 관세부과와 더불어 비관세장벽인 기술규제의 증가로 수출환경이 한층 악화되고 있다"며 "양·다자간 협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기업의 TBT 애로를 적극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13 11:00: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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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025년 사회공헌 추진계획'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25년 사회공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캠코는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사회공헌'으로 설정했다. 특히, 캠코의 핵심가치인 ▲책임 ▲신뢰 ▲혁신 ▲상생과 연계한 부분별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책임' 부문에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청소년 자립역량강화, 지역주민을 위한 숲 조성, '나라On 시니어일터' 사업장 운영 지원 등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신뢰' 부문에서 캠코브러리, 저소득층 제주도 가족여행,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신장이식 수술비 지원 사업 등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진행해 온 대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간다. 또한 '혁신' 부문에서는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을 통해 민간기업의 성장 생태계 구축을 돕고, AI·빅데이터 등의 4차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재육성·창업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상생' 부문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 사고예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누리 캠코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심으로 사업을 계획중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올해 사회공헌계획은 수혜자와 협업기관, 지역사회 등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이 필요로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2 22:19: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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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오전 11시 기자회견…경선 관련 입장 밝힐 듯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한덕수 대망론'에 대한 입장 발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 2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의힘 당내 경선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 시장 측은 "(출마 여부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경선 룰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오 시장은 오는 13일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한 바 있다. 전날 국민의힘 경선 룰에 역선택 방지 조항이 포함된 것과 관련 "당 경선 규칙에 대해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로서 평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했다.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민심) 100%'로 후보 4명을 추리고 2차 컷오프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당원투표(당심) 50%'로 본경선에 오를 최종 후보 2명을 압축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4-12 10:12:4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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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지원

소상공인 사업 연계위한 워크숍 개최 기술 특화 교육과정 개발 운영 및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해 소상공인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 소진공 지역본부 및 지역센터, 폴리텍대학 본부 및 캠퍼스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4월 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및 활성화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후 협업을 시작, 2년째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소상공인·소공인을 대상으로 ▲폴리텍대학 '꿈드림공작소'를 활용한 시제품 설계 및 제작 지원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 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 ▲폐업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문 기술교육 실시 ▲온라인마케팅 지원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해 1400여 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공인 대상 시제품 70여 건을 제작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작년 성과를 공유하고 양 기관 담당자들이 지역별로 조를 이뤄 올해 교육생 200명 배출을 위한 협업 방안 발표를 진행하며 사업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워크숍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기술 특화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기관 공동협력모델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소상공인 관련 정책의 지원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수평적 연대를 통한 현장중심형 사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폴리텍대학과 공유·협력하여 높은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12 08:5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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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돼지 구제역' 전남서 7년 만에 재발

돼지 구제역이 국내에서 7년 만에 재발했다. 올해 한우농가에서만 보고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양돈농가로 확산한 것이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1일 전남 무안 소재 양돈농장 2곳에서 기르는 돼지 도합 5470마리 중 12마리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오늘(11일) 전남 무안군 양돈농장 2호에서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돼지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발생농장의 경우 지난 3월16일 백신접종을 했음에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감염됐는지 여부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면밀히 실시할 것"을 방역팀에 지시했다. 중수본은 구제역 확진에 따라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장, 관련 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소독을 실시 중이다. 11일 오후 3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다. 앞서 올해 구제역은 전남지역 한우농장에서만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양돈농가에서도 양성이 보고됨에 따라 기준 국내 소·돼지 구제역 발생 건수는 영암 13건, 무안 3건 등 총 16건으로 늘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이란 소, 돼지, 양, 염소 및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입술, 혀, 잇몸, 코, 지간부 등에 수포가 생긴다. 또 체온이 급격히 오르고 식욕이 저하돼 심하게 앓거나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가 나타나는 질병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지정한 중요 가축 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2025-04-11 23:01: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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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수출 위기 대응 위해 9조원 정책자금 추가 공급"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미국의 신정부 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수출 위기 대응 등 지원을 위해 연 9조원의 수출입은행 정책자금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해 중소·중견기업에 3조원을 공급하고, 금리도 최대 2%포인트(p)까지 인하해 적용하며, 수출 대기업에도 2조원의 추가자금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상생지원을 위한 정책자금도 3조원을 공급하고, 금리도 우대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수출 다변화 금융프로그램'도 신설해 수출 대상지역과 품목 다변화도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또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1조 원 규모의 '공급망 안정화 펀드' 조성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의 통상 압박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중국의 대응조치 등으로 세계의 통상 환경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수출을 주력으로 삼아 성장해 온 만큼 현재의 변화하는 통상 환경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미국이 어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했지만, 기본 관세와 자동차 등 품목 관세는 부과되고 있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그는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 전부터 범부처가 원팀이 돼 통상 환경 변화에 대비해 오고 있다"며 "눈앞에 놓인 대미 관세 협의 등 현안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미(對美) 수출기업을 위해 관세청에 '품목분류 상담센터'를 개설하는 등 정보 제공과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최 부총리는 "미국의 관세 제도로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관세 행정을 강화해 수출 기업의 현장애로 사항도 면밀히 살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수출 기업에 긴요한 정보를 신속히 입수해 제공하고, 특히 수출 물품의 미국 품목번호 정보 제공도 강화하겠다"며 "관세상담센터를 통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대미 수출품 품목분류에 대한 사전심사 패스트트랙도 운영하겠다"고 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제3국 물품의 우회 수출국으로 오인돼 더 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국으로 선적 전 수출 검사를 강화해 원산지 위반 물품을 적극 차단하겠다"고 덧붙였다.최 부총리는 올해 1분기 82억 달러의 양호한 실적을 거둔 해외수주가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500억 달러의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美) 관세부과 조치에 따른 우리 거시경제 영향 ▲수은 정책금융 운용전략 중점과제 및 이행점검 ▲미국 행정부 관세정책에 따른 관세행정 대응 전략 ▲해외수주 실적점검 및 향후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외교부·농림출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기업벤처부·국무조정실·관세청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한국수출입은행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참석했다.

2025-04-11 15:06: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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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슬로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자신의 대표 슬로건으로 공개하며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비전 발표회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없는 길을 만들어 걸어온 저 이재명이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로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길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은 단순히 5년 임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내란마저 이겨내고 세계 속에 우뚝 선 위대한 나라임을 증명할지, 파괴와 퇴행의 역주행을 계속할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양적 성장’에만 매달리던 ‘기능 중심 사회’의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를 고심하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가치중심 사회’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먹사니즘의 토대 위에 ‘잘사니즘’의 비전을 제시했던 이유도 다르지 않다"며 "스스로의 눈으로 세계를 읽어내는 힘을 길러야 하고, 스스로의 선택으로 판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대선을,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Level-up)의 전기로 만들겠다"며 "70년의 위대한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개척하겠다. 이것이 바로 ‘K-이니셔티브’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2025-04-11 10:20: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