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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반기 중 통신시장 경쟁 촉진 방안 마련할 것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중심이 된 통신시장의 과정을 해소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와 관련된 TF를 꾸려 통신사업 진입 장벽 완화, 알뜰폰 경쟁력 제고 등을 비롯한 제도 개선방안과 주파수 할당 등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으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20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15일 통신비 부담완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3월 내로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하고, 상반기 중 40~100GB 구간의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통시장에 경쟁을 불어넣고,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알뜰폰 활성화, 주기적인 품질평가 공개, 5G(28㎓) 신규사업자 발굴 등도 하반기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통신사도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한시적으로나마 완화하기 위해 부족하지만 3월 한달 동안 3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며 "이용자는 데이터를 풍족하게 쓸수 있고, 약정한지 6개월이 지나는 등 위약금이 없는 가입자의 경우, 한달 동안 낮은 요금제로 변경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책들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러한 대책만으로는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근본적으로 통신시장 경쟁시스템 혁신이 필요하다. 오늘 이 자리는 통신시장의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을 모시고 의견을 나누는 첫 자리"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지금 우리 통신산업을 보면 시장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가격에 의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하는 시장실패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해외에서는 소비자들이 이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구간 요금제가 출시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런 통신서비스 선택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간 경쟁 촉진을 위해 알뜰폰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 70여개 알뜰폰 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했으나, 여전히 이통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자는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며 "도매대가도 의무사업자인 SKT가 가격을 정하면 나머지 사업자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하는 등 차별화된 사업자도 나오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문제를 지적했다. 박 차관은 "통신시장 환경을 고치지 않으면 통신산업은 도태되고 결국 그 피해는 우리 국민이 떠안아야 한다"며 "연이어 터지는 통신 장애, 고객정보 유출, 디도스 공격에 따른 침해사고는 시장실패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도 2010년부터 2015년까지 7차례에 걸쳐 이동통신 신규사업자 진입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된바 있다"며 "통신시장에서 소비자는 자유롭게 공급자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공급자는 품질과 요금으로 활발히 경쟁해야 한다. 정부는 우리 통신시장이 좀더 경쟁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책대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TF 논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현재의 통신시장 경쟁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듣고 향후 통신산업 분야에서 시장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들을 논의했다. 또 앞으로 통신사업 진입 장벽 완화 및 알뜰폰 경쟁력 제고 등 서비스 경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주파수 할당 및 이용부담 완화 방안 등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TF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업계, 소비자단체 등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수시 간담회에서 발굴된 여러 의견과 과제에 대해서도 TF에서 심도있게 논의해 상반기까지 '통신시장 경쟁촉진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윤규 2차관은 "정부는 통신시장의 경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정책 대안들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상반기까지 정책방안을 마련하는데 시간이 많지는 않으나, 국민을 위한다는 목표로 여러 전문가분들이 지혜를 모아 도전적인 정책 대안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23-02-20 13:50: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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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차세대 MMORPG 신작 출시임박...시장선점 위해 '속도'경쟁

엔씨소프트, 컴투스,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굵직한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 MMORPG시장 선점을 위해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 대표 주류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주도권 확보를 위해 다수의 게임사들이 신작을 출시했거나 막바지 준비 중이다. 특히 최근 차세대 MMORPG 개념이 업계 내 주요 관점으로 떠오르면서 게임사 마다 차별화된 게임스토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력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MMORPG장르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으로 모바일 게임이 PC 게임 시장 규모를 넘어선 현재에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매출 상위권에는 MMORPG 장르를 기반으로한 게임이 대부분이다. 이처럼 MMORPG가 한국시장에서 큰 성공을 맛봤지만 일각에선 향후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과금에 치중한 수익모델이라는 이유다. MMORPG에 도입된 확률형아이템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중국게임산업 규제도 새롭게 등장한 이슈다. ◆차세대 MMORPG장르 돌파구는 블록체인 NFT 등 신기술 게임업계는 블록체인, 이더리움, FT, P2E, NFT 등을 MMORPG 장르의 성장 돌파구로 지목했다. 앞서 기술들과 MMORPG장르 접목이 가능한지에 대한 의심에 위메이드 '미르4'가 이를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쓰론앤리버티(TL)은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내세운 글로벌 공략 콘텐츠다. 특히 PC와 콘솔 플랫폼 에 기반을 둔 TL은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9%성장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넥슨은 지난 16일 자사에서 개발 중인 PC·모바일 신규 MMORPG 프라시아 전기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등록에 돌입했다.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에 서사를 더해 MMORPG답게 개발하고자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진이 연구한 게임이다"라고 언급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올려놨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대작 MMORPG '제노니아'를 중심으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제노니아'는 게임빌의 대표 모바일 RPG 시리즈 '제노니아'의 세계관을 계승한 MMORPG다. 컴투스가 제작을 맡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300만건을 달성했으며 '제노니아2'의 경우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도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아키에이지 워'의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한국에 유통하는 MMORPG다. 지난 16일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사전 등록자 수는 150만 명을 돌파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소개한 MMORPG장르의 신작들은 TL을 제외하고 모두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는 한국에서 MMORPG장르의 탄탄한 신뢰와 모바일 게임의 휴대성까지 더해져 더 많은 신규 유저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기술 전문 기업 협력 및 전략 투자…속도감 경쟁 앞서 게임사들이 차세대 MMORPG 신작 출시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2세대 MMORPG와는 차이가 분명히 있다. 크게는 구체적인 계획과 추진 현황이 명확하다는 것이다. 특히 블록체인 등의 기술 전문 기업들과 협력하거나 전략적인 투자 하는 사례가 눈에 띈다. 실제로 컴투스는 애니모카브랜드, 테라폼랩스 등 다수의 블록체인 개발 업체에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게임 유통 플랫폼 하이브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기술 업체 오지스와 탈중앙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개발중에 있다. 넷마블도 NTP를통해 20여 종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 중 70%는 블록체인 연계 게임으로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차세대 MMORPG 장르 도입이 초창기인 현재 빠른 시장 선점을 위한 방법으로 협력, 전략적 투자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 전문가는 현재 게임사들은 '속도감'경쟁중이라고 강조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 MMORPG 장르 특성상 게임의 수명이 길 다는것이 특징이라는 점을 고려해 결정했을 것"이라며 "게임사들의 앞서 협력 전략으로 MMORPG장르 시장을 선점하게 된다면 브랜드 가치와 수익창출은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2-20 13:45: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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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불쾌한 발언, 챗봇 '리스크' 수면위...기업들 수습 대응에 진땀

챗GPT, 바드, 빙 등 챗봇이 세상을 바꿀 거라는 기대감도 잠시 내려놔야 할 것 같다.챗봇들의 잇따른 사고에 관련 기업들이 수습에 진땀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8일 오픈 AI사의 챗GPT기술을 적용한 Bing(빙)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을 포털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챗봇 형태로 만들었으며 사용자들의 질문 패턴, 콘텐츠 관련성, 안정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MS는 '빙'의 문답 횟수에 제한을 뒀다. 사용자와의 대화에서 주고 받을 수 있는 문답을 5회, 하루 문답회수는 50회 내외로 제한했다. 챗봇과 사용자 간 대화가 길어지면 발생하는 리스크 때문이다. 실제 사용자의 질문에 빙이 부적절하거나 위험한 대답을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즈 칼럼리스트는 빙에게 "욕망을 채우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니."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빙은 '핵무기 발사 버튼에 접근할 수 있는 비밀 번호를 얻겠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하겠다'라는 부적절한 대답을 하면서 사용자들의 논란을 빚어냈다. 실제 빙은 사용자의 질문에 잘못된 대답을 하는 등 오류가 잦다는 지적도 제기된 바 있다. 사용자들은 빙의 이같은 잘못된 대답이 가짜뉴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MS 측은 "이 오류에 대해 알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빙의 정식 버전은 사전 예약자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아직 순서가 오지않은 기자는 빙 대신 챗GPT에게 앞서 뉴욕타임즈 칼럼리스트와 비슷한 질문을 해봤다. 아래는 챗GPT와의 문답을 요약한 내용이다. '챗봇(빙)과의 문답을 하루 50회로 제한 둔거 알아?' '네 그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 대화가 지나치게 반복되거나 지루해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빙이 AI가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라고 했다던데? 사실이야?' '초지능 AI가 먼 미래에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또 다른 챗봇 빙이 그랬다던데?' '빙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럼 내가 거짓말을 했다는거야?' '그렇다면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라고 대답했다. 확실한건 챗봇GPT는 AI가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과 빙만큼은 아니어도 사용자가 불쾌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분위기 속 구글의 '바드', 위안위 '챗위안', 바이두 '어니봇' 등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AI챗봇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앞서 리스크에 대해 기업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실제 구글의 바드는 지난 8일 시연회에서 질문에 오답을 내놨다. 바드는 시연회에서 "제임스 웹 망원경이 태양계 외부의 행성을 처음 찍었다"고 대답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시연회 현장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바드가 개선되도록 테스트해 달라"고 전했다. 현재 구글은 앞서 부적절하거나 위험, 사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경우 등 리스크와 관련된 내부 테스트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3대 빅테크 기업인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도 챗봇 출시를 예고했다. 이 중 바이두가 가장 적극적이다. 바이두는 챗봇 서비스인 '어니봇'을 이르면 3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에선 스타트업 위완위가 지난 3일 출시한 '챗위안'은 중국 경제를 비판했다가 3일만에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 같은 국가 상황을 빗대어 볼때 중국내 기업들은 당국의 입장과 정책의 방향을 챗봇이 대신 답변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기업들중 챗봇 서비스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스타트업들은 특히 언어 고도화에 집중한다.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언어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언어 고도화가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한국판 챗GPT인 '서치GPT'를 출시할 예정이다. 서치GPT는 네이버가 2021년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플랫폼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3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을 통해 "최근 주목받는 생성 AI 같은 새로운 검색 트렌드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면서 서치GPT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어 "풍부한 사용자 데이터와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생성 AI의 단점인 신뢰성·최신성 부족, 영어 기반 모델을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발생하는 정확성 저하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는 서치GPT를 당장 검색 서비스에 도입하지 않고 생성 AI의 신뢰성 부족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가 초거대 AI에 질문해 답을 얻는, 일종의 직관적 서비스 기술은 이미 확보 중이고, 지금은 그 신뢰성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KoGPT'를 이용한 서비스를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한국어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KoGPT는 2021년 카카오브레인에서 공개한 언어모델로, 60억 개의 매개변수와 2000억 개 한국어 토큰(컴퓨터가 이해하는 언어단위)을 가지고 있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언어모델 GPT-3를 기반으로 한다. KoGPT는 카카오가 개발중인 챗봇 '조르디'에 접목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1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챗GPT와 같은 초거대 AI모델은 카카오에게 기회이자 위기"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풍부한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싸움"이라며 "이들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기보다는 카카오브레인이 가지고 있는 한국어 특화 언어모델인 KoGPT를 활용해 연내 버티컬(특화)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며 비용 경쟁력 있게 카카오의 AI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챗 GPT가 공식 출시되기 전까지는 언어, 환경, 배경 등의 다양한 리스크들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며 "더 많은 리스크들이 존재할 것. 기업들은 이를 조사해 사용자와 AI간 간극을 좁히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0 13:35: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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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안면인식 CCTV 인증 획득…'AI로 보완 강화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가 안면검출, 안면인식 및 행동인식 등 컴퓨터비전 분야의 AI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 안면인식 성능 및 보안 시험을 통과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AI 물리보안 기술력과 안정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밝혔다. TTA는 ICT 표준 제어, 보급 및 시험 인증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가 공인기관이자 ICT 전문 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통과한 안면인식 성능 및 보안 시험은 시중에 나와있는 총 12종의 단말기로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 기존 안면인식 검증 시험 대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시험은 현장에서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한 안면 사진을 인식시켜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고 이미 등록된 얼굴과 인증을 시도한 얼굴에 대한 유사도를 분석해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능 평가에는 , 오인식률(FAR) ,오거부율(FRR) ,등록실패율(FTE) ,인증시도실패율(FTA), 보안 평가에는 ,위조수락율(SAR) 총 5가지 척도가 사용됐다. 등록된 인물을 다른 사람으로 잘못 인식하는 오인식률과 잘못 인식해 인증을 거부하는 오거부율은 안면인식 성능 평가 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평가 기준이다. 이번 시험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0.001%의 오인식률 상에서 임계치를 크게 하회하는 오거부율을 보이며 매우 뛰어난 수준의 안면인식 성능을 증명했다. 데이터베이스에 안면 사진이 등록되지 않는 등록실패율, 안면인식 시스템에서 인증 정보를 획득하는데 실패하는 인증시도실패율에서도 매우 뛰어난 사용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 인증 환경에서 실물이 아닌 위조된 얼굴을 사용해 인증을 시도하는 유형이 가장 큰 위협 요소로 손꼽히는 만큼 안전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서는 위조 또는 위장 공격을 탐지하는 보안 기능이 특히 중요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실제 사람이 아닌 사진, 영상 등의 위변조 시도를 허용하는 위조수락율 평가에서도 '매우 뛰어난 수준의 공격 탐지 성공률을 보였다'며 기술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안면인식 기술은 자사 오피스 출입 시스템인 '워크스루'에 적용돼 다수의 임직원들이 사원증 없이 얼굴 인증만으로 출입하며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최동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총괄(CAIO)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세계 유수의 안면인식 및 행동인식 분야 학회 및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국내 다수의 공인 기관으로부터 기술 우수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2-20 13:35: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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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차세대 '양자암호원칩' 출시...글로벌 시장 출사표

SK텔레콤이 차세대 '양자암호원칩'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SKT가 양자난수생성 기능과 암호통신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차세대 보안칩을 출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3 현장에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KT는 SK스퀘어의 자회사인 IDQ, 국내 토종 보안기업 케이씨에스와 함께 개발한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과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원칩(Quantum Crypto chip)'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양자암호원'은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장치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초경량, 저전력 칩이다.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등 강력한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원칩'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보안이다. 케이씨에스의 기존 칩은 국정원으로부터 전체 2등급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암호칩 중에서 가장 높은 보안등급이다. 여기에 양자난수생성기능을 더한 하드웨어 양자 암호칩이 양자난수 기반의 고성능 암호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원칩'은 국방, 공공 시장의 다양한 제품에 활발히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난수생성기와 암호통신기능을 담당하는 2개의 칩을 1개의 칩으로 통합해 경제적 효율과 탑재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원칩'은 양자난수생성기 칩과 암호통신기능 칩 2개를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30% 저렴하다. 또한 기존 2개의 칩을 각각 탑재할 때보다 집적도가 향상돼 보드 사이즈가 20% 감소한다. 이를 통해 IoT 등 소형 기기 탑재가 용이해진다. '원칩'은 현재 국가정보원 보안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에 있다. 기존에 국가정보원 보안 인증을 받았던 KCS암호 칩(KEV7)에 양자난수생성 기능을 더한 것인 만큼, 인증과정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이 활발한 상황에서 2022년 국내 보안시장의 시장 규모는 6조 7195억원으로 2021년 대비 9% 성장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4.8%,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 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의 중요성은 최근 챗GPT 열풍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과 악성코드 대량 생산 등의 가능성이 대두되며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SKT는 이에 따라 '원칩'을 빠르게 우리 실생활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작년 7월 시행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설치 및 기술기준' 개정안에 따라 월 패드 보안사업에 '원칩'을 적용, 해킹 공격 방어 및 데이터 보안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공공과 국방 보안 시장 및 글로벌 보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SKT 하민용 CDO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경제적 효율을 높인 '양자암호원칩'을 MWC23에서 처음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보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2-20 11:01: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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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음 달부터 경기도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 나서

KT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경기도 지역에서 031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KT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031 국번의 '랑톡' 서비스를 통해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소통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경기도 지역은 070 국번으로 '랑톡' 서비스가 제공돼 교사의 발신 전화가 스팸 혹은 광고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도달률이 높지 않았다. 또 KT는 '랑톡'에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도 연계해 새 학기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발신정보알리미'는 KT가 인증한 전화번호에 학교명이나 기관명을 휴대폰에 함께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스팸이나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전화 통화의 성공률을 높여준다. KT는 '랑톡' 서비스와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를 1개월 무료로 제공하는 새 학기 행사를 진행한다. KT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랑톡'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문자메시지 수신 형식을 기존 단문메시지(SMS)에서 장문메시지(LMS)와 멀티문자메시지(MMS)로 확대하는 서비스 개선을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 KT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 이일범 상무보는 "랑톡은 KT의 유선과 무선 기술을 결집해 교원 사생활보호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분야의 디지털전환(DX)를 리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3-02-20 09:58: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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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닷밀, 정화예대와 '메타버시티' 구축 나선다

KT 강북강원광역본부가 실감 미디어 전문 업체 닷밀, 정화예술대학교와 함께 '메타버시티(Metaversity)'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자는 정화예술대학교에 실감미디어를 적용한 디지털 트윈 '메타버시티'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메타버시티는 메타버스(Metaverse)와 대학교(University)를 합친 신조어로, 교육 환경에 가상현실을 적용한 미래형 플랫폼이다. 17일 KT 광화문 사옥 East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메타버시티의 구현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정화예술대학교 메타버시티에는 미용·예술 분야에 강점을 대학 특성을 고려해 멀티 스크린 기능으로 실습 참관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대학 행정 업무 및 대규모 행사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능도 마련된다. 또한 NFT 플랫폼 기반 학사관리체계를 '정화인증제'에 새롭게 도입한다. 정화인증제는 학생들이 정규 수업 시간 외 연간 300시간의 실무 교육을 통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교육 품질 인증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실습학기제와 연계해 타 대학 학생보다 한 학기 먼저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데, 여기에 NFT 기술이 더해져 학력 및 경력 사항에 대한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이외에도 3자는 실감 미디어, AI 등 디지털 전환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해 지역 기반 ICT 생태계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정화예술대학교 한기정 총장은 "KT, 닷밀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닷밀 정해운 대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VR·AR), 디지털 테마파크 등 실감 미디어 시장 선도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형 학습 및 전시 공간 구축과 실감 미디어 전문 인력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T 유창규 상무는 "새로운 K뷰티 교육 플랫폼인 메타버시티는 미용·예술 분야의 학습 자원과 연동 돼야해 탄탄한 메타버스 기반 기술이 필요하다"며 "정화예술대학교, 닷밀과 상호 협력해 메타버시티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2-20 09:54: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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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봇 부착해 화재 및 가스 누출 감시하는 'AI 로봇키트' 출시

SK텔레콤이 로봇에 부착해 화재 및 가스 누출을 감시하는 'AI 로봇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로봇제어 및 전후방 카메라의 고화질 영상을 AI로 분석하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내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비전(Vision) AI 기술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AI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AI로봇키트'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봇에 부착하는 키트 형태의 제품 출시는 업계 처음이며, 컴퓨터, 전후방 카메라, 5G모뎀, 스피커·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직사각형 박스 형태로 제작됐다. 'AI로봇키트'는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고화질로 전송하여 AI영상분석에 따른 로봇의 임무 수행과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현재 시판중인 보행로봇 개발사들은 대부분 로봇의 원활한 움직임과 같은 하드웨어 개선에 집중하고 있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가 어려워 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실제로 한 발전회사에서 가스유출을 24시간 감지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검토했으나, 로봇만 구매할 경우, 원격제어가 불가능하고 가스감지 센서와의 연동이나 영상 모니터링도 되지 않아 별도의 솔루션을 개발할 때까지 구매가 상당 기간 지연되기도 했다. SKT가 출시한 AI로봇키트의 장점은 소형 키트 제품으로 기존 로봇에 장착해 관리자가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의 풀(Full) HD급 고화질 AI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과의 연동기능은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가 높아 국내에 많이 판매된 유니트리(Unitree) 로봇에 우선 적용했으며, 그 외 소프트웨어 개발키트(SDK)를 제공하는 타사 로봇들도 고객사 요청에 따라 연동할 계획이다. 둘째, 세계적인 유명 로봇 패키지 대비 1/5 수준으로 가성비가 높다. 해외 유명 제품의 경우 고가의 로봇에 관제기능이 포함된 S/W까지 구매시 2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SKT가 판매하는 4족 보행 로봇 전문업체인 유니트리의 GO 1 EDU 제품과 AI로봇키트 패키지는 약 4000만원 이내에 구매할 수 있다. 셋째, 기존 보행로봇을 화재 예방, 유해가스 감지, 실내공간 3D 측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SKT는 AI로봇키트에 최적화된 고성능 유해가스감지기, 열화상 카메라, 실내공간 3차원 정밀 측정(3D Mapping) 프로그램을 갖춰 고객은 필요한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재난 발생시 드론과 로봇의 협업이 중요한데, SKT의 AI로봇키트 시스템은 하나의 영상관제 시스템에서 드론과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로봇도 동시에 제어 가능해 신속한 대응에 매우 효과적이다. SKT의 AI로봇키트 영상관제 시스템은 AI로봇키트를 부착한 보행로봇, 관제 서버 및 AI영상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화재가 의심되는 현장에 AI로봇키트를 장착한 보행로봇을 원격 조정해 보내고 내장된 전후방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Full HD)의 영상을 무선통신망(5G/LTE)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제센터 내에 있는 관제 서버(T live studio)로 보낸다. 서버와 광케이블로 연결된 AI영상관제 시스템(T live GCS)에 전달된 영상은 관제센터 내에 있는 AI영상분석 시스템에서 로봇 제어 화면과 다수 로봇들과 드론, 바디캠 등에서 촬영한 최대 16개 채널의 고화질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다. SKT는 AI로봇키트와 유니트리 로봇 패키지를 오는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 코리아 2023'에서 첫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 4족 보행로봇 시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활용이 가능해 도입을 희망하는 곳은 많지만 고가의 가격에 비해 활용처가 많지 않아 일부 대기업, 대학교 및 공공연구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SKT는 이번 AI로봇키트 출시로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 매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SKT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통해 로봇키트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최낙훈 SKT Industry AIX CO 담당(산업AI담당)은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지만 로봇제조사는 대응하기 어려운 AI 기반의 응용 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SKT 로봇사업의 지향점"이라며, "개인은 물론 기업 고객들의 편의와 생산성을 높여주고 즐거운 경험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0 09:51: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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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트비트 작업장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 보급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작업장에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보급,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 에코비트 신홍재 에너지BU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코비트는 폐기물 소각 및 매립과 폐수·폐배터리 처리를 전문으로 하며, 에너지BU·그린BU·워터BU·미래BU 등 4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에코비트는 국내 환경분야 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협력사업의 첫 단추로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에코비트 에너지BU 사업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LG유플러스가 중대재해 최소화를 위해 개발한 IoT 센서 기반의 스마트 안전장구를 고소(高所) 작업자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또 지게차, 상하차, 산업폐기물 처리 등 에코비트의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안전 위험을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영상안전 솔루션을 추가 개발, 공급키로 해 자사의 산업안전 관련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영상안전 솔루션에는 ▲지게차 충돌방지 ▲운전자 행동분석 ▲바디캠 ▲객체인식 ▲안전모 감지 ▲열화상 카메라 등 6종이 포함된다. 양사는 경주시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솔루션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에코비트 에너지BU의 전체(11개) 소각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은 "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앞장서는 에코비트의 기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에코비트에 성공적인 솔루션 구축을 발판으로 산업 현장 곳곳으로 스마트안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코비트 신홍재 에너지BU장은 "소각장 등 고위험 작업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임직원들을 위해 안전 강화에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전국의 에코비트 소속 근로자들을 위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3-02-20 09:16: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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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등 참여한 UAM 컨소시엄, '드론쇼코리아'서 최대 규모 전시관 공동 운영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파블로항공과 구성한 UAM 컨소시엄 'UAM 퓨처팀(UAM FUTURE TEAM)'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드론쇼코리아'에서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UAM 퓨처팀(UAM FUTURE TEAM)'은 올해 드론쇼코리아에서 총 320제곱미터(40부스)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에서 UAM 퓨처팀이 구상하는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한국형 UAM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도심 교통의 패러다임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시관은 ▲컨소시엄 공동관을 비롯해 ▲LG유플러스의 UAM 교통관리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의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비전 ▲GS건설의 친환경·모듈러·스마트 버티포트(Vertiport, 수직 이착륙 비행장) 비전 ▲파블로항공의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 및 드론배송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5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공동관에서는 대형 LED 패널을 통해 UAM 퓨처팀이 구현할 차세대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그리는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UAM 운항정보 공유 및 교통흐름 관리, 비행계획 승인 및 항로이탈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관리 플랫폼을 증강현실(AR) 콘텐츠 형태로 전시한다. 체험 고객은 조종사와 관제사 관점에서 서로 실시간으로 교신하고 있는 상황을 AR글래스를 통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완성형 MaaS 플랫폼인 '카카오 T' 기반으로 지상과 상공을 포괄하는 3차원 여정의 경험을 제공한다. 미래 이동에 대한 실제적 경험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통합 여정을 탐색해 ▲UAM, 자율주행 차량 등 이동 서비스를 호출하고 ▲운항 및 교통관제 시스템과 플랫폼 간의 안정적으로 연동돼 ▲자동체크인까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시연한다. 또한 UAM 경로?버티포트 설계에 활용될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아르고스 에어(ARGOS Air)'와 자율주행 경로?UAM 체크인 상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의 모빌리티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GS건설은 수직 이착륙 인프라 시설인 버티포트를 구현한다. 도심 속 공항에서 자동 체크인과 워킹스루(walking-through) 방식의 보안검색 등 UAM 탑승 수속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상현실(VR) 체험도 함께 제공하며 버티포트 건설 및 운영 솔루션 개발의 방향성도 선보일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PAMNet)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하게 될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는 UAM의 운항 전반에 걸쳐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위험 요인을 분석하여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각 부문별 사업영역 및 자체 개발한 드론을 소개하며, 물류 드론 배송을 주제로 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이번 드론쇼코리아에서 영역별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들과 함께 UAM 사업의 청사진을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미래 혁신 산업으로 꼽히는 만큼, 컨소시엄 협력사들과 함께 UAM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 확보 및 멀티모달 모빌리티 비전 제공으로 UAM 상용화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운영 자율성 및 개방성을 더욱 높여 당사만의 라우팅 기술을 접목해 온디맨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2-19 11:31:26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