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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김남길 만난다…카카오, 카톡 팬미팅 ‘팬톡회’ 진행

카카오가 아티스트와 팬을 위한 캠페인 '최애와 함께하는 카톡 팬미팅, 팬톡회' 3번째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팬톡회는 가수, 배우 등 아티스트와 팬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 만나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캠페인이다. 아티스트와 대화, 퀴즈 선물게임, 비하인드 사진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는 지난달 데이식스(DAY6)와 엔믹스(NMIXX) 팬톡회를 진행한 바 있다. 팬톡회 1회 유튜브 영상은 카카오 공식 유튜브 채널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120만 회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올랐다. 지난 11일 공개한 엔믹스 팬톡회 유튜브 영상도 카카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팬톡회 3회는 드라마 '열혈사제2'의 방영을 기념해 김남길 배우와 팬들의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팬톡회 참가 신청은 '열혈사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그중 100명을 추첨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다음 달에 진행하는 팬톡회 일정과 참여방법 등은 선정된 이용자에게 별도로 안내된다. 팬톡회 현장은 카카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티스트와 작품 등 다양한 IP와 카카오톡 오픈채팅, 이모티콘,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더욱 다채로운 팬톡회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4 11:05:5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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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증권사 클라우드 구축 사례 및 AI 활용 방안 세미나’ 성료

NHN클라우드가 금융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증권사 실무 리더진에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HN클라우드가 주요 증권사의 IT관리자, 담당자 등을 초청해 개최한 '증권사 클라우드 구축 사례 및 AI 활용 방안'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NHN클라우드는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NHN클라우드 김팔수 수석)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NHN클라우드 박상익 선임)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NHN크로센트 전정무 이사)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등 증권사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및 AI 활용 방안을 담은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NHN클라우드가 수행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업 관점에서 클라우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더불어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전용 리전을 구성하고 이를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 보안 가이드 충족은 물론 최신 클라우드 기술 이용이 가능한 '리전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신한투자증권의 핵심 증권 서비스를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등 금융산업 환경에 특화한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4 10:59: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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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테크 컨퍼런스 '네모 2024' 개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업계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술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 네모 2024(네모)'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네모'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 인사이트와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컨퍼런스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의 두 가지 주제로 총 11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파트너스데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로보틱스 첫 세션에서는 권오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로봇 사업 태스크포스(TF)장이 '로봇을 활용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로봇 배송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소개했다. 브링온은 다양한 서비스와 로봇을 연결하는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이다. 이어진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자율주행 서비스 및 인프라팀장이 '자율주행 비전 및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글로벌 동향을 분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플랫폼 실증 경험과 함께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협업 중인 삼성물산, 현대엘리베이터, 로보티즈, HL만도 등 기업 관계자들은 로봇 서비스 활용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한양대학교, 서울시, 라이드플럭스, 에이브이라이드 코리아 등 기업 관계자들도 자율주행 관련 법과 정책, 운영 현황과 기술에 대해 공유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올해 네모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국내 대표 모빌리티 관계자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업계 현안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네모에서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테크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4 10:59: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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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뷔르트 일렉트로닉과 협력으로 가상 설계 고도화

온세미가 직관적인 웹 기반 플랫폼으로 엔지니어의 다양한 모델 생성을 돕는다. 온세미가 14일 뷔르트 일렉트로닉(Wurth Elektronik)의 패시브 부품 데이터 베이스를 당사의 독보적인 셀프 서비스 PLECS® 모델 생성기(Self-Service PLECS® Model Generator,SSPMG)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온세미는 이번 통합을 통해 직관적인 웹 기반 플랫폼으로 복잡한 전력 전자 애플리케이션의 맞춤형 고정밀, 고충실도 PLECS 모델 생성이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성능 병목 현상을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다. SSPMG에 뷔르트 일렉트로닉의 수동 시스템 구성 요소를 추가하면, 생성된 스위칭 손실 모델은 이전보다 더욱 높은 정밀도를 달성한다. SSPMG 기능은 온세미의 물리적으로 확장 가능한 SPICE(Simulation Program with Integrated Circuit Emphasis)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은 반도체 물리학과 부품 제작의 실제 공정 변화를 바탕으로 하며, 회로에서 동작을 더욱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SSPMG 손실 모델은 다운로드한 후 고객의 독점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사용하거나, 업계를 선도하는 온세미의 엘리트 파워 시뮬레이터(Elite Power Simulator, EPS)에 업로드할 수 있다. EPS는 온세미의 엘리트SiC(EliteSiC) 제품군, 파워트렌치(PowerTrench®) T10 MOSFET, 필드 스톱 7(Field Stop 7, FS7), IGBT, IPM에서 고객에게 회로 토폴로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4 10:59: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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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크래프톤, 현장서 ‘inZOI’ 등 신작 대규모 이벤트 개최

크래프톤은 14일 '지스타 2024'에서 'Connect Rings'라는 주제로,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무한히 연결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inZOI(인조이)', '하이파이 러시', '프로젝트 아크', '딩컴 투게더',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각 게임을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은 크래프톤 실내 부스 및 카페 펍지, 야외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스탬프를 모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게이밍 모니터 ▲터틀비치 아틀라스 에어 무선 게이밍 헤드셋 ▲터틀비치 버스트 II 에어 무선 게이밍 마우스 ▲터틀비치 씬 버즈 에어 블루투스 게이밍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IP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인조이는 시연 후 설문조사를 완료한 관람객에게 본인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제공한다. 사원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디스코드 채널에 가입하면 고양이 젤리 키링을 추가로 증정한다. 하이파이 러시는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티셔츠와 스티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아크는 시연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스트링백을 제공하고, 스팀 위시리스트에 게임을 추가하면 장패드를 증정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인기 게임 인플루언서 및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 대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누리, 안녕수야가 관람객과 함께하는 '여성 스트리머 대전' ▲김블루, 블랙워크가 고3 수험생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엄마, 장학금 벌어왔어'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오는 15일 SOOP 부스에서 진행한다. 인플루언서들은 총상금 600만원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크래프톤 야외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11-14 10:08: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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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4] 올해 게임 대상은? 넷마블'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2024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넷마블의 이번 수상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13일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부산 벡스코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2024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국내 게임사 중 최고의 게임에 주어지는 영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주관으로 시상한다. 올해 게임 후보 작품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M'(한빛소프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넷마블 네오) ▲'로드나인'(스마일게이트)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언커버 더 스모킹 건'(렐루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미어캣게임즈) ▲'쿠키런: 모험의탑'(오븐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넥슨게임즈) 등 9개의 게임이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넷마블의 '나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5월 인기 웹툰 IP 기반으로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출시 하루만에 매출 140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174개국 정시 출시 이후 글로벌 141개국 다운로드 1위, 글로벌 21개국 매출 1위 글로벌 105개국 톱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정식 출시 2주만에 다운로드 20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500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넷마블의 올해 2분기 매출 7821억원 중 20%를 차지하며 실적에 큰 기여를 했다. 향후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굿게임 상에는 렐루게임즈의 '언커버 더 스모킹건'이 차지했다. 렐루게임즈는 스타트업 기업상도 수상했다.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차지했다. 기술창작상 기획 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에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4개모두 수상하며 업계 이목을 끌었다. 공로상에는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이 받았다. 우수 개발자상은 김형태 시프트업 개발자가 차지했다. 인디게임상에는 롱플레이스튜디오의 '터미너스:좀비 생존자들'이 차지했다. 인기게임상에는 시프트 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수상했다. 플랫폼 구분없이 3종의 게임이 수상되는 우수상에는 '로드나인', '트리컬 리바이브 ','퍼스트 디센던트'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시프트업 스텔라블레이드'가 수상했다.

2024-11-13 17:41: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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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가전, '그린 가전'의 시대가 온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가전제품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그린 가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그린 가전 시장 규모는 내년까지 연평균 9.8% 성장해 4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 정부는 가전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속속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지침'을 통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발맞춰 가전 산업에 엄격한 에너지 절약 기준을 도입하고 있다. '에너지효율등급제'를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그린 가전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국내 가전업계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AI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사용량을 제안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에어컨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면서 "고객들이 실질적인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ThinQ 에너지' 서비스 역시 AI가 사용 데이터를 학습해 전기 사용량을 제어하는 등 전력 소모를 최적화한다. 더 나아가 에어컨에 레이더 센서를 달아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외출 절전'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이들 기업은 제품 소재에서도 친환경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올해 그 비율을 30%까지 높였다. LG전자 역시 '틔운' 가전 라인업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친환경 움직임은 가전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프린터 전문기업 엡손은 '환경 비전 2050'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와 지하자원 고갈 제로를 목표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거나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등 여러 방면에서 친환경 전략을 추진 중이다. 코웨이는 '그린 홈 가전'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50%까지 늘리고, 제품 포장재 100% 재활용을 목표로 하는 '에코 패키징'을 추진 중이다. 그린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환경을 고려해 가전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여전히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높은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린 가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기 비용이 높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전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친환경 설계가 중요하다"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3 16:26:4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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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 급성장…삼성·SK, HBM 인프라 확대로 승부수

반도체 시장의 AI 반도체와 아닌 반도체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면서 관련 설비 인프라 확장 또한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를 마쳤다. 대다수 기업이 AI 반도체 관련 부문 외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AI 반도체에 속하는 HBM 주도권을 잃은 삼성전자는 실적이 급락했으나 주도권을 잡은 SK하이닉스는 화려한 실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중심의 반도체 시장이 중장기화 할 것으로 보고 경쟁적으로 AI 반도체 관련 인프라 확대에 들어갔다. 13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AI 반도체에 천문학적인 자본을 쏟아부으며 향후 미래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AI 반도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 후 AI 반도체에 관한 수요는 레거시 반도체 수요 둔화까지 압살할 정도에 이르렀다.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AI 열풍에 힘입어 내년 5nm(나노미터) 공정 가동률이 100%를 넘어설 것이라며 2025년 상반기 전망을 내놨다. TSMC는 올 4분기 양산형 전자기기의 비수기와 애플의 내년도 1분기 아이폰 '테이프아웃(반도체 설계 결과물을 파운드리에 전달하는 것)' 물량이 10%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TSMC 측은 AI 반도체 수요가 확대하며 공장 가동률에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서도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매출·이익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AI가 없었다면 시장은 침울했을 것"이라며 "AI를 제외한 다른 모든 분야의 수요가 부진했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025년 매출 전망 또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 또한 마찬가지다. HBM3E 8단의 엔비디아 납품이 지연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싸이클에서 일시 탈락하며 처참한 실적을 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어닝 쇼크에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사실상 독점공급하면서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현재 엔비디아는 AI반도체 시장의 90%를 석권한 상태로 HBM은 AI 반도체 GPU의 핵심 부품이다. 이 탓에 엔비디아 AI 반도체의 수요 급등은 곧 SK하이닉스의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HBM 제품군의 2025년까지 CAPA(생산능력)까지 대부분 예약된 상태"라며 "HBM 공급 과잉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다. 두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AI 반도체가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특히 HBM 관련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HBM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8~13% 인상이 예상된다. HBM 등 서버용 고부가 제품의 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충청남도와 충남 천안에 대규모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을 2027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차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AMD와의 협업 강화도 본격화 한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AMD 본사에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을 보내 차세대 GPU 적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MD는 올 4분기 새로운 AI 반도체 'MI325X'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자사 HBM 탑재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공장 가동을 당초 계획 보다 앞당기기 위해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15X 파견 인력 규모 구성을 위해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M15X는 청주 M15 공장 옆에 세워지는 D램 생산팹이다. 내년 11월 준공이나 HBM 주도권 확보를 위해 투입 인력을 늘리면서 가동시기 또한 앞당기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M15X 가동시 SK하이닉스의 HBM 생산능력은 20~30% 확대 될 예정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투자 경쟁이 2025년에도 계속돼 SK하이닉스 등 HBM주는 글로벌 AI 모멘텀과 함께 주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3 16:08:31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