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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주도에 '아시아 애니메이션 허브' 조성한다…한·중 협력 가동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에 아시아 CGI애니메이션 센터(이하 ACA센터)를 개소했다. ACA센터는 미래부와 제주도가 총 100억원을 투자해 CG작업실, 모션 캡쳐실 등 제작 지원 설비를 갖췄다. 국내 우수 애니메이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더빙·편집 등 후반작업을 중점으로 지원한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CGI아카데미'와 애니 기획과 유명감독 초청 특강 등 '애니 창의캠프' 등도 운영된다. 센터에는 이미 3개 회사가 입주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향후 추가 선발을 통해 입주사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ACA센터 개소와 연계해 센터 옆 동홍천을 복개해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등 2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약 1㎞ 떨어진 이중섭 거리와 연계한 '애니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파트너스(GAP)'가 출범했다. GAP은 국내 8개사, 중국 19개사 등 27개사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이 가능한 유망 우수 애니메이션을 발굴, 공동 투자부터 제작 및 유통 등을 포괄 지원하게 된다. GAP 출범식에는 ▲중국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1위 방송사 후난TV 찡잉카툰 ▲1~2위 포털사 아이치이(Iqiyi), 유쿠 투도우(Youku Tudou) ▲2위 모바일게임배급사 아이드림스타이(Idreamsky) ▲1위 영화배급사 완다 픽쳐스 등을 비롯해 중국의 콘텐츠 제작·유통·투자에 관련된 기업이 대거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EBS, CGV, SK브로드밴드, NEW, 컴퍼니K, 센트럴 파트너스 등이 참여해 한국과 중국의 콘텐츠 협력에 나선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첫 번째 한·중 협력 모델로 3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한·중공동 투자-제작-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중국·동남아·북미 등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사전제작(Pre-Production), 인프라, 기술지원, 투자유치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에 개소한 ACA센터가 아시아의 창조적 기업들이 자유로운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는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시장"이라며 "ACA센터를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16-05-19 17:52: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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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모바일로… 변화하는 국내 게임 환경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PC온라인게임 중심이던 국내 게임 시장이 모바일로 재편되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서 "2016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온라인 게임 시장은 2013년 19.6% 역성장과 2014년 1.7% 저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모바일 게임은 2013년 190.6%, 2014년 25.2%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기준 출시 게임 수도 온라인은 2011년 69종에서 2014년 22종으로 줄어든 반면, 올해 모바일은 넷마블과 넥슨에서만 각각 20종을 출시한다. 시장이 성장하며 모바일 게임 트렌드도 변화했다. 과거에는 '애니팡', '윈드러너' 등 독창적인 캐주얼 게임이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역할수행게임(RPG)과 지식재산권(IP) 활용 게임이 주를 이룬다. 19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리스트에는 '세븐나이츠', '뮤오리진', '콘', '마블 퓨처파이트', '별이되어라', '히트' 등이 올랐다. 캐릭터를 육성하고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RPG는 항상 좋은 무기와 방어구를 갖춰야 하기에 이용자들의 유료 결제가 쉽게 이뤄진다. 만화, 영화, 온라인 게임 등 흥행성이 검증된 원작으로 만드는 IP 게임도 쉽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게임 수명이 늘어나고 해외 수출이 활발해진 것도 특징이다. 2013년 넷마블이 출시한 세븐나이츠, 2014년 출시된 게임빌의 별이되어라는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해 호평을 받는 것도 공통점이다. 게임빌 김용훈 홍보실장은 "최근에는 하나의 모바일 게임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장수 게임을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에도 적은 수의 게임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2016-05-19 16:57:0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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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현지화와 IP 활용으로 해외 비중 50% 넘긴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넷마블이 모바일 게임을 무기로 올해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지난해 매출 1조729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1분기도 좋은 성과를 올렸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3262억원이다. 넷마블의 높은 실적은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모바일 게임이 견인했다. 넷마블의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는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지난 4일에는 300만을 넘어섰다. 지난 3월에는 현지 앱스토어 매출 7위를 기록해 한국 게임사 매출 기록을 경신했고 현재도 11위를 지키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국내에서 게임성이 검증됐지만, 2년 넘는 기간 동안 기획부터 철저히 현지에 맞춰 리디자인됐다. 넷마블은 캐릭터 성장방식부터 사용자환경(UI) 디자인, 비즈니스 모델 등 현지 게임 방식으로 개편했다. 일본 전통의상 아이템 추가, 현지 유명 게임과의 콜라보 등 일본 맞춤형 콘텐츠가 대폭 적용됐다. 이런 노력으로 세븐나이츠는 일본 외에 태국, 홍콩, 대만 등 15개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톱 10에 진입했다. 넷마블도 1분기 전체 매출의 48%인 1578억원을 해외 시장에서 올렸다. 지난 4월엔 유명 지식재산(IP)를 활용한 '마블 퓨처파이트'도 149개국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 118개국 앱스토어 인기차트 톱10에 오른 마블 퓨처파이트는 원작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에 맞춰 시빌 워 업데이트를 했다.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지난 11일 애플 앱스토어 기준 대만 2위, 한국 7위, 인도네시아 10위 등을 차지했고 미국에서도 30위권에 진입했다. 큰 기대를 받는 출시 예정 작품으로 스톤에이지가 있다. 스톤에이지는 세계 2억 명이 즐긴 온라인 게임이다.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턴제 게임으로, 온라인 턴제 RPG의 모태이기도 하다. 2012년 넷마블이 원천 IP를 확보해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은 스톤에이지를 상반기 내 국내 서비스하고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올해 해외 매출 비중 50%를 넘긴다는 계획이다.

2016-05-19 16:56:4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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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부터 듀랑고까지… 넥슨, 모바일에 풍덩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22년차 게임 개발사 넥슨이 모바일 게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7일 넥슨의 모바일 게임 '히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이달의 우수 게임에 선정됐다. 히트는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리니지2', '테라' 등 온라인 다중접속역할분담게임(MMORPG)를 개발한 박용현 PD가 만들었다. 넥슨은 "PC온라인 게임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역할분담게임(RPG) 마니아를 위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용자에게도 PC온라인 게임에 맞먹는 그래픽 효과와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누적 다운로드 수는 500만 건을 넘었다. 지난 4월에는 첫 오프라인 대회 'S7, HIT 토너먼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최근까지도 매출 순위 톱10을 지키고 있다. 올해 넥슨은 우수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주력한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자체 보유한 우수 IP와 '카발', '파이널판타지 XI' 등 국내외 다양한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용이한 것은 물론 원작의 흥행성도 보증됐다는 판단이다. 넥슨이 내놓을 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은 '야생의 땅: 듀랑고'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이다. 현대 지구에서 알 수 없는 사고로 야생 세계로 워프한 플레이어가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가상 사회를 만든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지스타 2015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하고 12월 리미티드 베타테스트, 지난 4월 2차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게임 내 모든 지형이 현실과 같이 하나로 이어진 심리스 월드를 기반으로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다양한 플레이를 제공한다. 지형과 지형 내 생태계는 인공지능으로 조성된다. 한 테스트 경험자는 "살아남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었다며 "황무지를 개척하는 고단한 삶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직접 탐험을 떠난 기분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하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2016-05-19 16:56: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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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전국망 6월까지 조기 구축…"LTE보다 저렴한 요금제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정부의 규제 완화에 발맞춰 IoT 산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IoT 전국망(LoRa망) 조기 구축 ▲IoT 서비스 개발 로드맵 제시 ▲IoT 서비스 요금정책 준비 등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까지 로라 IoT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구 IoT 테스트베드에 5월말까지 우선 구축한 후 상반기까지 인구대비 99%, 전국 면적 대비 90% 수준의 전국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IoT 사업 참여를 지원해 IoT 산업 생태계 확산에도 나선다. 기존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T 개발자 포럼, 공모전 등을 통해서도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들을 발굴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수시로 제안받아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 및 개발자들의 IoT 사업 참여를 위한 설명회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의 속성을 고려해 원격 검침, 위치 추적, 모니터링 3대 분야에 대한 서비스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부터 시작한 SK E&S 대상 양방향 가스 원격검침(AMI) 시범사업을 기점으로 금년 6월까지 가스 AMI 서비스를 확대하고, 7월에는 수도 AMI 시범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위치추적은 대구 IoT 테스트베드 및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에 우선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니터링은 선제적으로 기업들의 장비 운영을 최적화하고, 제조 환경 안전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오는 9월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공장 적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IoT 전용 요금제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요금보다 저렴하게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약정기간 및 회선 규모에 따른 차별적 할인률도 추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우리나라의 IoT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SK텔레콤은 정부 정책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해 IoT 산업 생태계를 키우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oT 산업는 오는 2020년 세계 산업 규모가 1조2000억달러(약 1400조원)에 달하고, 저전력장거리통신기술(LPWA)로 인한 산업규모만 2100억달러(약253조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돼 국가 경제 재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신산업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미래부는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 IoT용 요금제에 대한 규제 완화와 IoT용 비면허 대역 주파수 추가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2016-05-19 11:28: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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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소통경영 잰걸음…전국 대리점주와 '상생' 다짐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래지향적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전국 대리점주들과 상생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LG유플러스는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 대리점주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권영수 부회장 취임 이후 전국의 대리점주들이 한 자리에 대규모로 모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전국 직영점 직원들과도 만남을 가진 이후 '소통경영'을 계속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에는 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대리점주 200명과 LG유플러스 영업담당 임원 등 총 250여명이 함께 했다. 18~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5명의 대리점주들이 강연에 나섰다. 일선 현장에서의 성과와 성공 노하우를 서로 나누고 격려하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권 부회장은 '경청'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권 부회장은 "대리점주들이 계셔서 LG유플러스가 있고 그래서 고객과 가장 가까이 있는 여러분들이 가장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가지기를 촉구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리점주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하는 등 격려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측은 이번 전국 대리점주 행사 개최의미에 대해 "권 부회장 취임 이후 전국의 대리점주들을 대규모로 직접 만난 건 처음"이라며 "대리점주들은 일선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응대하며 LG유플러스 상품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만큼 소중한 존재라는 게 권 부회장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2016-05-19 11:17: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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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악에서 PC로 변했듯 GNSS도 변화해야죠”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무선통신, 위치추적 모듈 전문기업 유블럭스가 18일 자사의 실시간 위성 측위 모듈(GNSS) 'NEO-M8P'를 오는 3·4분기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김수한 유블럭스 한국지사장은 NEO-M8P을 애니악과 퍼스널 컴퓨터(PC)에 비교했다. 김 지사장은 "과거 애니악는 방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컸지만 기술이 발전하며 작아졌고 이제는 각 가정에 보급됐다"며 "고성능 측위 시스템도 이미 존재하는 기술이지만 제품이 커서 활용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애니악이 PC로 변화했듯 크고 비싸던 GNSS도 손톱 크기에 10분의 1 가격으로 변화한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정부의 투자도 늘어나는 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한국 정부가 1000만 달러를 들여 2021년까지 에스바스(SBAS·초정밀 GPS 보정시스템)를 개발하려 한다"며 "무인이동체에도 3년간 400억원을 투자해 부품, 항법, 통신, 운용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을 만든다는 방침"이라고 사례를 제시했다. 이어 "에스바스 위성을 사용하면 오차범위 50cm 수준의 위성 측위를 할 수 있지만 NEO-M8P는 가격이 저렴하고 오차가 2.5cm에 불과한 만큼 더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초정밀 GNSS는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김 지사장은 드론과 농업기계를 예시로 들었다. 해양오염·산불 감시, 조난자 위치 파악 등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지만, 현재 GNSS로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논과 밭에 살충제를 뿌리는 드론도 있지만 조종이 어려워 농민들이 직접 다룰 수 없다. 고가 드론에 탑재된 GPS 기반 자율 비행 기능도 오차가 존재해 종종 경로를 이탈하곤 한다. 그는 "현재 감시용 드론은 건물이나 철탑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며 "정밀한 위치 파악과 조종이 가능하다면 DMZ 감시용 드론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피터 페어허스트 제품전략 수석은 이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군수시장에는 진출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블럭스는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며 "무기에 활용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유블럭스에 따르면 신제품은 작동 고도와 속도 제한이 걸려있다. 자사 제품이 이란 등지의 암거래 시장에 흘러들어 미사일 등 무기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피터 페어허스트 수석은 "신제품은 재난상황에서 시설보호와 인명구조에 활용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을 위해 자동차와 항공기에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위치가 고정된 베이스 모듈 반경 10km 이내(인터넷 연결 기준)에서만 활용 가능하다. 그렇기에 장거리를 주행하는 자동차에는 쓸 수 없다. 그는 "자동차 산업에 적합한 제품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블럭스가 그리는 GNSS의 미래에 대해 피터 페어허스트 수석은 "자율주행·항행을 현실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그는 "최근 이슈는 자율주행차량이지만 길은 땅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며 "무인기 시장도 자율항행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땅과 하늘 양 쪽에서 이 일이 가능하도록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 공략도 이를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피터 수석의 이야기다. 피터 수석은 "한국은 역동적으로 혁신하는 국가이고 무인항공기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해 우리의 비전에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8 18:20: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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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초소형 고성능 위성 측위 모듈 'NEO-M8P'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유블럭스가 위성 측위 모듈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무선통신, 위치추적 모듈 기업 유블럭스가 실시간 위성 측위 모듈(GNSS RTK) 'NEO-M8P'를 오는 3·4분기부터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GNSS는 GPS, 글로나스, 갈릴레이 등 위성 측위 시스템의 총칭이다. 유블럭스는 피터 페어허스트 제품전략 수석, 김수한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소개와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NEO-M8P는 기존 GNSS 모듈에 비해 크기가 작아지면서도 정확도는 높아졌다. 현재 보급된 GNSS는 이론상 오차범위가 1~3m 수준이다. 하지만 실사용에서는 다중경로 오차, 전리층 영향 등으로 오차가 더욱 커져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경우 최대 17~30m까지 오차가 발생한다. 유블럭스 NEO-M8P는 두 개의 모듈을 사용해 GNSS 오차를 줄였다. 우선 베이스 수신기인 NEO-M8P-2를 한 장소에 설치하고 고정된 위치값을 설정한다. NEO-M8P-2는 RTCM(Radio Technical Commission for Maritime Services) 신호를 이동형 수신기인 '로버'로 발송한다. 로버는 기존 GNSS와 같은 방식으로 위성을 활용해 위치를 계산하면서 동시에 베이스에서 받은 신호를 바탕으로 오차를 줄여나간다. 고정된 지표를 활용한 결과 오차 범위는 2.5cm로 줄었다. 28나노미터(nm) 공정을 채택해 모듈 크기도 성인 엄지손톱 크기인 12.2x16x2.4mm로 작아졌다. 전력소비는 기존 제품 대비 20%에 불과하다. 로버는 베이스에서 최대 10km까지 정밀한 위치를 계산한다. 유블럭스는 오는 3·4분기 NEO-M8P 양산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무인항공기·드론, 중장비, 농기계, 방송 등 다양한 산업군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피터 페어허스트 제품전략 수석은 "세계에서 가장 작고 효율적인 초정밀 GNSS 수신모듈 NEO-M8P가 광범위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보드, 디자인 옵션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한국지사장도 "혁신적인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어필할 것"이라며 "이미 여러 고객사에서 신형 모듈을 적용한 상업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분야 선행 개발 프로젝트에도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5-18 18:19:5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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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 5개 대학서 'Y24 캠퍼스 어택' 이벤트 진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KT는 서울 소재 5개 대학에서 만 24세 이하 고객 대상 전용 'Y24요금제'와 함께하는'Y24 캠퍼스 어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Y24 요금제는 회사가 지난 3월 3일 만 24세 이하 고객 전용으로 매일 3시간 데이터를 마음껏(매일 2GB, 제공량 초과시 최대 3Mbps 속도)이용 가능한 요금제다. 출시 두 달여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Y24 캠퍼스 어택은 Y24 요금제의 특성을 반영해 Y24를 상징하는 민트색 'Y24스쿨버스'가 대학 캠퍼스에 3시간 동안 머무르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행사다. 17일 서강대를 시작으로 18일 서울시립대, 19일 성균관대, 20일 연세대, 26일 중앙대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현장을 방문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Y24 스쿨버스 내 특수 스튜디오에서 걸그룹 우주소녀가 부른 'Y24 송(SONG)'을 한 번 듣고 즉석에서 따라 부르기에 도전해 성공하면 고급 헤드폰이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고객에게는 Y24 에코백을 증정한다. Y24 요금제 퀴즈 맞추기 및 행운의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Y24 에코백, Y24 부채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Y24 요금제의 핵심 고객인 대학생이 Y24 요금제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Y24송을 만들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타겟 대상으로 Y24 요금제를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6-05-18 17:17:58 김나인 기자
지난해 수사기관 제공 통신자료 56만건…전년비 11% 증가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에 들여다 본 민간인의 통신자료가 56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총 146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지난해 하반기 통신자료와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협조 현황을 집계해 18일 발표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자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문서 수 기준으로 총 56만484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50만8511건보다 11.1% 증가한 것.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는 226만7106건(32.7%) 감소한 467만5415건으로 확인됐다. 통신자료란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일자, 전화번호 등 통신서비스 가입자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으로 통신기록이나 통화내용은 아니다. 통신자료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4급 이상 또는 총경 이상 공무원의 결재를 얻은 공문으로 요청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하게 된다. 지난해 검찰이 가져간 통신자료는 10만790건으로 2014년보다 1만141건이 줄었지만 경찰이 요구한 통신자료 문서는 43만2844건으로 6만8233건이 증가했다. 국정원은 2022건으로 137건, 기타기관은 2만9191건으로 1619건이 각각 감소했다. 통신수단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유선전화는 6만5410건으로 3223건, 이동전화는 45만1052건으로 5만7948건이 각각 증가했다. 인터넷 등은 4만8385건으로 4835건이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건수도 문서 수 기준 15만62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8%(2만2909건) 증가했다.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는 59.3% 급감해 168만5746건으로 집계됐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나 통신의 단순 내역이다.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와 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로그기록, 접속지 자료,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가 이에 해당된다. 통신비밀보호법에서 정한 요건과 절차에 따라 수사기관 등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문서 수 기준 120건, 전화번호 수 기준 131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37.5%(72건), 29%(537건) 감소한 수치다. '감청'이라고 불리는 통상제한조치는 통신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내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메시지, 이메일 등이 포함된다. 통신제한조치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법원의 허가 등을 받아야 한다. 이번 통계는 기간통신사업자 46개, 별정통신사업자 48개, 부가통신사업자 52개 등 총 146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등 9개 시민단체는 국가정보원장 등을 포함한 정보기관장 8명을 상대로 통신자료 무단수집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2016-05-18 17:00:1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