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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욜로족을 위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은?

이번 추석 연휴는 10일에 달하는 만큼 친척과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욜로(YOLO)족은 타인과 공유하는 장소를 가기보다 자신의 취향을 자신의 공간에서 온전히 즐기길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들 욜로족의 시간을 프리미엄 사운드로 더욱 품격있게 만들어주는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을 추천한다. 거실에 여러 대의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운드바 하나를 두면 영화관에 버금가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두께가 58mm에 불과한 LG전자 사운드바 ‘SJ9’은 500와트(W)에 달하는 최고출력에 ‘5.1.2 채널’을 지원한다. 미국 타임지가 최고의 사운드바로 선정한 이 제품은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스피커가 사용자의 앞에 있지만 영상 속 환경에 따라 사용자의 뒤나 위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만들어준다. 돌비 관계자는 “돌비 애트모스는 천장을 포함한 공간 전체에서 특정 위치, 혹은 움직이는 사운드를 제공해 청취자가 실제 그 상황 속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며 “몰입형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로 즐기는 콘텐츠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영상·음향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Xbox One S’는 기존 Xbox One의 슬림버전으로, 스트리밍과 블루레이 기능이 강화됐다. 4K UHD 블루레이, 4K 비디오 스트리밍, HDR을 지원해 넷플릭스나 아마존 등 비디오 스트리밍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미디어 플레이어로도 훌륭한 역할을 수행한다. 넷플릭스 유저라면 Xbox One S를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디바이스와 연결한 뒤 Xbox 스토어의 돌비 액세스 앱을 구입하면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아마존도 지난 5월 최신 아마존 비디오 앱을 통해 Xbox One S로 아마존 비디오를 4K UHD 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했다. 장기간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스마트폰보다 화면이 넓어 눈이 덜 피로한 태블릿 PC를 선호한다. 레노버 ‘탭4 8플러스’는 스냅드래곤 625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을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태블릿으로, 4850mAh 배터리를 적용해 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2017-10-01 22: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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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온라인 영화 시청률↑…'고독한 미식가' 등 시리즈물도 인기

연휴 기간이 길수록 극장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영화 및 드라마 감상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추천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는 1일 지난해 추석·설·5월 황금 연휴 동안 왓챠플레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기간 이용자 수가 많게는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명절 당일의 낮 12시~3시의 시청률은 평일 대비 25% 증가했다. 평상시 낮보다 밤에 주로 시청량이 높았던 것과 대비된다. 콘텐츠 부문을 보면, '싱 스트리트', '가장 따뜻한 색 블루', '클로저',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영화보다는 혼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인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명절 오후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기보다는 혼자서 영화,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또 연휴 기간에 평소보다 영화, 드라마를 감상하는 시간도 평소보다 더 긴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나 드라마를 연속 2시간 이상 시청하는 사람 수가 평일 대비 2배 증가한 것. 특히 시리즈몰인 청춘시대', '고독한 미식가', '그레이 아나토미',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크리미널 마인드'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연휴 기간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평소보다 긴 호흡이 필요한 정주행 콘텐츠 위주로 감상했다는 분석이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명절에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고 그에 걸맞은 개인화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왓챠플레이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왓챠'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스에서 출시한 월정액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100만 건을 돌파했고, 총 2만 편이 넘는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예능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왓챠플레이는 현재 '첫 1개월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017-10-01 15:09: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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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지원금 폐지 첫 날…이통사 눈치싸움 시작되나

지난 3년간 공시지원금 금액을 제한했던 단말기 지원금 상한 규제가 사라지면서 휴대폰 단말기 유통 시장에 불어올 영향이 주목된다.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된지 15개월 이내의 휴대전화 제품에 지원금을 최대 33만원으로 제한한 제도다. 지난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돼 10월 1일부터는 이러한 상한선이 사라졌다. 이동통신사들이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셈이다. 지원금 상한제 폐지 첫 날인 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일부 중저가 단말기의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출고가 33만원의 '쏠프라임'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은 최대 19만원이었다. 'LG X300'도 공시지원금을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공짜폰이 됐다. KT 또한 지난 7월 단독 출시한 삼성전자 '갤럭시J7 2017'의 지원금을 올려 공짜폰이 됐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으로, 유통점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실구매가 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 25%를 받는 것 보다 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LG유플러스 또한 출고가 31만9000원의 'LG스타일러스2' 지원금을 최대 27만8000원으로 올렸다. 다만, '갤럭시S8' 등 최신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에는 변동이 없었다. 업계에서는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돼도 지원금 공시제도는 여전히 남아있어 당장 과도한 지원금을 책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요금할인 혜택 또한 지원금에 상응하는 수준에서 책정돼야 한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지원금 상한제가 일몰된다해도 당분간은 지원금이 급격하게 상승할지는 미지수"라며 "특히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은 만큼 지원금 보다는 선택약정에 힘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원금 상한제 일몰로 휴대전화 유통시장이 과열될 것을 우려해 전날부터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한 전국 특별상황반 운영에 들어갔다. 시장 과열 상황에 따라서는 특별상황반 운영을 연장할 수 있다는 의지도 밝혔다. 방통위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일까지 유통망을 모니터링하고 '떴다방'식 영업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인터넷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불법 지원금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10월 9일까지 특별상황반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 기간 동안 유통망 모니터링 및 온라인을 통한 '떴다방'식 영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라며 "추석연휴 기간동안 통상적인 일요일 전산개통 휴무 외에 유통업계 종사자들의 복리 차원에서 추가로 4일, 5일 이틀 동안 전산개통을 일시 휴무한다"고 말했다.

2017-10-01 14:35:14 김나인 기자
SK텔레콤, SK텔링크 완전자회사 편입…신규 사업 발굴 추진

SK텔레콤과 SK텔링크는 지난 28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한 SK텔링크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열린 양사 이사회에서 SK텔레콤은 현재 보유 지분 85.86% 이외 잔여 지분 전량 취득하고, SK텔링크는 자사주 5.55%를 소각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SK텔링크의 주식 교환 비율은 1:1.0687714이다. SK텔링크 소액 주주 보유 지분 전량은 현금으로 교환되며, 교환가격은 1주당 27만583원이다. SK텔레콤은 "SK텔링크가 국제전화, 기업용 유선통신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신규 사업모델 발굴 등에 있어 양사의 시너지를 보다 강화하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SK텔링크 완전자회사 편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홈사업 등 핵심 자산과 SK텔링크 유선연계상품, 보안 등 주요 사업을 연결한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식교환이 11월 SK텔레콤 이사회 및 SK텔링크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12월 편입 절차가 완료된다. SK텔링크는 비상장회사로, 별도의 상장 폐지 절차는 없다. 한편, SK텔레콤 완전자회사인 SK테크엑스와 엔트릭스는 지난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 SK테크엑스는 "엔트릭스의 미디어 솔루션 기술 및 전문개발 인력을 더해 '뉴 테크 컴퍼니(New Tech Company)'로 경쟁력을 키워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9-29 08:51: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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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추석 기간 '통신 떴다방' 막는다…특별상황반 운영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시작되는 추석연휴 기간에 단말기 유통시장 안정화를 위해 '전국 특별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부터 이동통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고 추석연휴가 10일 동안이나 지속되는 기간에 불법지원금 지급 등으로 인한 단말기 유통시장의 혼란에 대비한 조치다. 이동통신사들은 9월 30일까지는 출시 후 15개월 미만인 단말기에 대해 대당 33만원이 넘는 지원금을 고객에게 줄 수 없으나 10월 1일부터는 이런 지원금 제한이 사라진다. 다만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해야 하는 의무는 그대로이고, 차별적 보조금 지급도 여전히 금지된다. 방통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운영하는 특별상황반은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유통망 모니터링 및 온라인을 통한 '떴다방'식 영업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통사들은 연휴 기간에 일요일인 10월 1일과 8일뿐 아니라 4일과 5일에도 이동통신 전산 개통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오후 3시 평촌신도시에 위치한 유통점(범계역대리점)을 방문해 이동통신 유통현장을 점검하고 유통업계 종사자 및 이용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2017-09-28 16:5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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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 취급받던 게임업계, 르네상스 오나

그간 '규제의 덫'에 빠졌던 게임 업계에 '르네상스' 조짐이 불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인사에 게임 업계 인물들이 포진하면서 정부와의 스킨십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는 것. 실제 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씨가 게임 개발사 티노 게임사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일 뿐 아니라 e스포츠의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전병헌 전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되는 등 주변인들이 게임 업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와 함께 최근 4차 산업혁명위원회 수장으로 장병규 블루홀 이사회 의장이 선임되면서 기대감이 증폭됐다. 장병규 위원장은 게임업체 네오위즈 공동창업으로 시작해 검색기술 전문 스타트업 '첫눈' 매각, 게임업체 블루홀 창립, 스타트업 지원 전문 벤처캐피털(VC)기업 '본엔젤스' 창립 등 IT분야에서 연거푸 성공을 거머뒨 게임업계의 스타 CEO중 한명으로 꼽힌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총 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새로운 산업분야로 자리매김한 게임업계는 단순히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당장 넥슨은 지난 26일 지주회사인 엔엑스씨(NXC)가 정보서비스업을 하는 코빗 주식 12만5000주를 912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가상화폐 사업으로의 진출 시점을 엿보고 있다. 코빗은 빗썸, 코인원과 함께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꼽힌다. 장병규 위원장이 창립한 블루홀의 경우 최근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게임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에서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8월 시청시간 7370만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블루홀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대표 게임쇼 '지스타 2017'에도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부스 참가에도 나서는 등 몸집을 키웠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의 첨병으로 나서 제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한 게임업계는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규제 일변의 시장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분위기도 '셧다운제' 등 규제일변의 정책에서 게임 산업 육성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블루홀을 키워낸 장병규 위원장의 취임으로 그간 '마약'이나 '도박' 등과 함께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취급되던 게임업계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가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도 게임 업계가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민관 합동 게임제도 개선 협의체'를 통해 그간 게임업계에 적용된 규제를 논의 테이블 위에 올렸다. 현재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 등 게임 업계의 규제를 재평가하고 논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규제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에서의 논의도 뜨겁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4당 의원이 모여 '대한민국게임포럼'을 만들었다. 국내 게임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게임 관련 정책을 만들고 연구를 전담할 정부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게임 산업 진흥에 정부가 힘써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관계자는 "게임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가상현실(VR) 등을 예전부터 활용해온 제4차 산업혁명의 주력 산업"이라며 "게임 업계의 생태계를 잘 알고 있는 장병규 위원장의 취임으로 게임 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인사로 역풍을 맞아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정치적 이해관계에 얽혀 눈치를 보느라 게임 산업 지원에 나서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17-09-28 16:38: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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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커넥티드카 사업 본격 시동…"5년 내 매출 5000억원 달성 목표"

KT가 2022년까지 커넥티드카 사업에서 매출 5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미래 먹거리인 커넥티드카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통신 사업자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SW) 전문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28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T의 커넥티드카 관련 매출은 2018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수주해 놓은 규모만 2000억원이 넘는다"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커넥티드카 전용 콘텐츠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2년까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T가 커넥티드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약을 맺은 자동차 브랜드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6개국 13개사에 달한다. 특히 현대자동차와는 지난 2005년 모젠을 시작으로 10년 이상 차량용 통신 회선을 공급해왔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와는 자사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연동한 원격시동, 위치안내 등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인식을 통한 차량 제어를 시연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9월 초에 출시한 '더 뉴 S-클래스'에 KT의 네트워크, 지도 등을 적용해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선보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왔다. KT는 올해 국내 출시되는 커넥티드카 중에서 자사 서비스가 들어가는 차량 비중이 75%이며, 2020년에는 91%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KT는 지능형 차량전용 플랫폼 '기가드라이브'에 기반해 더 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사업 계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가드라이브'는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 ▲타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연동 ▲음악·지도·위치관제·내비게이션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실시간 관리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개별 혹은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400여개의 연동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 기가 드라이브의 위치관제 기능을 활용하면, 트럭이나 버스처럼 상용차에 적합한 서비스도 가능하다. 예컨대 트럭이나 버스가 운행 경로 상에 있는 교각 또는 지하차도 높이보다 차량이 높으면 우회로를 안내하거나 상수원 보호구역을 운행하면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줄 수 있다. KT는 글로벌 통신사 및 솔루션 전문기업과 협력해 각국 통신사와 호환이 가능한 내장형 유심(e-SIM) 도입을 위한 기술 개발도 마쳤다. 해당 기술은 상용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운전자와 자동차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UI·UX가 포함된 차량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내장형)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카인포테인먼트 사업도 강화한다. KT의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특화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기가지니의 AI 솔루션을 기가드라이브의 주요 기능과 연계해 콘텐츠, 내비게이션, 결제, O2O, 음성비서, 차량상태 점검 등이 모두 하나의 디스플레이 안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운전자가 "지니야 에어컨 켜줄래?"라고 하면 에어컨이 켜지는 것은 물론 바람의 세기 조정도 가능하다. 차량 상태 또한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KT는 현재 개발 중인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기존 고객사들과 협의를 통해 1년 가량의 연동 테스트 후 고객사들의 차량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T는 최근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수주해 내달부터 2019년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김준근 단장은 "KT는 앞으로도 사람을 생각하는 혁신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자동차 브랜드들의 동반 파트너로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생태계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7-09-28 16:37: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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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30년 후 미래도시로…500여평 규모 '티움' 가보니

#"현재 거대 운석이 지구로 향하고 있어 긴급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지난 2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1층에 위치한 ICT 전시관 티움(T.um) 미래관. 2047년 첨단 미래도시 '하이랜드'에서 긴박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홀로그램을 통해 등장한 의장이 각 지역 연합 대표들과 '무기를 이용한 운석 파괴'와 '달에 있는 중력장 발생장치를 활용한 운석 궤도 변경'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 투표 결과 '운석 궤도 변경' 방식이 채택됐다.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실감형 미디어, 인공지능(AI) 등이 일상화될 2047년의 첨단 미래도시가 29일 개관한 ICT 체험단 '티움'을 통해 미리 구현됐다. 지난 2008년 탄생한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ICT 서비스를 소개해왔다. 누적 방문객 수는 약6만5000명에 달한다. 티움은 1층 현재관(100평)과 2층 미래관(414평)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29일부터 총 514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ICT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기존 티움과 달리 이번에는 5G를 중점으로 한 미래기술의 체험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미래관은 첨단 미래도시 '하이랜드' 여행에 나서는 스토리텔링 옷을 입었다. 10여명의 참가자들은 홀로그램 회의에 참석해 운석 충돌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특수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운석 궤도 변경의 미션을 받고 원통형 캡슐 안에 놓인 가상현실(VR) 기기를 머리에 쓰니 곳곳에 불길이 이는 화산폭발 현장이 보인다. 드론에 장착된 네트워크 카메라와 접속됐기 때문이다. 양 손의 컨트롤러를 통해 달 기지에 있는 로봇을 원격 조정해 지구와 충돌 예정인 운석의 궤도를 바꾸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커다란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 환경 모니터링도 할 수 있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래엔 다양한 IoT 센서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이렇게 위험지역에 가지 않고도 정찰이나 구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속 1300㎞의 미래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도 눈에 띄었다. 하이퍼루프 안에 탑승하자 투명 OLED TV 2개에 각종 수치와 그래프가 표시된다. TV 너머의 거대한 전면 스크린으로는 사막과 침수화된 도시 풍경을 볼 수 있다. 대형스크린 속의 움직이는 영상과 움직이는 의자로 인해 마치 실제 하이퍼루프에 탑승한 듯 이질적인 느낌이 밀려온다. 안전바가 달린 4D 시뮬레이터에 앉으면, 의자가 흔들리며 해저도시 투어가 시작된다. 도시 농업, 태양열 발전시설, 자율주행 차량 등 스마트시티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1층에 위치한 현재관은 집과 같은 일상생활 공간으로 꾸며져 미래 생활 모습이 한층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현재관의 5G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 주변에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개발·구축한 5G 인프라로 이뤄진다. 이 5G 인프라는 3.5㎓기반 5G, 28㎓ 기반 5G, 롱텀에볼루션(LTE)을 상호 연동해 끊김 없는 커버리지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모니터 화면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커넥티드 샵'부터 요리로봇까지 주방이나 거실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형 기술들이 돋보였다. 티움 미래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하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관 체험만을 원하는 경우엔 방문 예약을 할 필요없이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1층을 찾아오면 된다. 추석 연휴에는 10월 7~8일 양일간 총 12회의 특별 투어도 마련했다.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윤용철 SK텔레콤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일상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5G 기반 뉴 ICT 기술과 인류 문제 해결에 기여할 미래 ICT 기술까지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티움'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 '티움'을 통해 미래 ICT 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8 14:41: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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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주파수 결합기술 필드테스트 성공

LG유플러스는 5세대 이동통신(5G)용 주파수로 유력하게 꼽히는 3.5㎓(저주파수)와 28㎓(고주파수)를 결합해 전송 속도를 높이는 '듀얼 커넥티비티'기술의 필드 테스트를 화웨이와 5G시험기지국에서 진행해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서울 상암동 사옥 및 인근의 5G 시험 기지국 간 결합시험을 통해 진행됐다. 회사 측은 "3.5㎓기지국과 28㎓기지국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해 약 20Gbps의 속도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듀얼 커넥티비티는 전파도달거리가 서로 다른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지국이 혼재된 환경에서 전파도달거리가 긴 기지국(메크로셀)에서는 시그널링을 처리하고, 메크로셀과 전파도달거리가 짧은 기지국(스몰셀)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기지국간 경계지역을 이동하더라도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3.5㎓ 기지국을 기본망으로 해 트래픽 밀집지역에 28㎓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한 상태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핫스팟 지역에서 3.5㎓, 28㎓ 기지국에서 동시에 전송하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28㎓기지국 커버리지를 벗어나도 3.5㎓기지국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아 기지국간 커버리지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 서비스 끊김이나 급격한 속도저하 등의 현상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건물 내 실험실 환경에서 4G-4G 기지국간 듀얼커넥티비티 기술 시연은 있었지만, 5G-5G 기지국을 결합한 필드테스트 시연은 국내서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연을 통해 5G-5G 기지국 결합은 물론 향후 4G-5G 이종(異種)기지국간 결합에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09-26 17:10:4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