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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8년 조직개편 단행…5G·블록체인 키운다

KT가 2018년 조직개편을 통해 5G와 블록체인 전담조직을 선보였다. 또 인공지능(AI) 관련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강화했다. KT는 이와 함께 에너지, 보안 등 미래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KT는 15일 2018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KT의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상용화를 위해 5G 전담조직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KT에서 5G에 대한 준비는 네트워크 부문 및 융합기술원에서 역할을 분담했으나 앞으로는 마케팅 부문에 신설된 5G사업본부에서 주도한다. 이번에 신설된 5G사업본부는 주파수 전략, 네트워크 구축 계획 등을 준비해 고객들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KT가 집중육성하고 있는 5대 플랫폼의 하나인 금융거래와 밀접한 블록체인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융합기술원장 직속 조직으로 출범하는 블록체인 센터는 블록체인의 선도적 기술 확보 및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AI 관련 조직은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KT는 2017년 AI 기술 개발, 전문인력 육성 기관으로 AI테크센터와 AI 서비스 발굴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가지니사업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내년에는 기가지니사업단을 AI사업단으로 확대 재편했으며, AI테크센터는 융합기술원장 직속 조직으로 위상과 역할을 한층 높였다. 이는 기가지니에 국한됐던 AI 사업을 다른 분야로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KT는 미래성장사업과 기업영업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결정했다. 우선 플랫폼사업기획실 산하의 'GiGA IoT 사업단'을 분야별로 통합 개편했다. 이를 통해 분야별 IoT 사업을 보다 본격적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에너지, 보안,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사업 추진에 있어 중요한 기술컨설팅, 관제, 운용 등 지원 기능을 INS(Intelligent Network Service)본부로 통합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부문에 지원 기능이 나눠져 있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기술컨설팅, 관제 등을 총괄하는 INS본부가 전담하게 된다. 기업영업(B2B) 강화를 위해 Customer 부문에 있던 B2B 사업모델 발굴과 영업채널 기능을 기업사업 부문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 공공고객과 함께 소기업, 자영업자 등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적으로 개발하고, 즉각적으로 영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특수유통 채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Customer 부문에 전략채널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KT는 지난 8일 사장, 부사장 승진자 발표에 이어 전무 승진 8명, 상무 승진 19명 총 27명의 임원 승진을 실시했다. 상무 평균 연령은 49세다. 여성은 3명을 포함했다. 이번에 전무로 승진한 양승규 고객최우선본부장, 신현옥 대구고객본부장, 김진철 충남고객본부장은 고객만족도 향상과 함께 영업현장의 체질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KT가 집중육성하고 있는 5대 플랫폼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중용된 임원들은 KT가 5G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7-12-15 09:27: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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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흔든 망중립성, 우리나라도 영향 줄까?…통신사엔 호재

미국의 망중립성(Net Neutality) 정책 폐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는 당분간 이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미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당장 국내 정책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기존 망중립성 정책을 폐기하는 방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5명의 FCC 위원중 아짓 파이 위원장을 포함한 공화당 추천 인사가 3명, 민주당 추천인사 2명으로 구성돼 3대2로 무난하게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의 망중립성 정책 전환 기조가 보이면서 국내 통신·인터넷 시장도 이에 대한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망 중립성은 네트워크 사업자(ISP·통신사)가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모든 콘텐츠 사업자에 대해 망을 차별 없이 개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망 중립성 폐지안은 망 제공자인 통신 사업자는 반가워할 일이지만, 인터넷 사업자에게는 부정적이다. 미국에서 이동통신사인 AT&T 등 망 사업자는 이를 반기고 있는 반면,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인터넷 사업자(CP)는 강력하게 반발하는 이유다. 통신 사업자의 경우 인터넷 망을 구축한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지만 구글, 넷플릭스 등 인터넷 사업자는 막대한 네트워크 비용 부담이 전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미국의 망중립성 정책 변화와 관련해 "오바마 정부에서 트럼프 정부로 바뀌며 변화를 시도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정책 기조 반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송재성 과기정통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미국에서 촉발되는 망중립성 정책의 변화가 얼마나 큰지, 글로벌한 트렌드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있다고 본다"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과장은 "당장 국내 정책에 변화가 있다든지 영향을 미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재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트럼프 정부와 달리 망중립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다만, 국내에서는 이와 관련해 '제로레이팅' 이슈가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제로레이팅이란, 콘텐츠 사업자가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자사 콘텐츠를 이용할 때 소비자 대신 데이터 요금을 내주는 서비스다. 최근 SK텔레콤이 나이언틱의 '포켓몬고' 게임에 소요되는 데이터요금을 경감해주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내놓아 이슈가 됐다. 국내 제로레이팅 서비스는 SK텔레콤의 관계사 서비스인 '11번가'를 비롯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 KT의 'KT 내비', LG유플러스의 '지마켓', 동영상 서비스 '비디오포털'의 일부 콘텐츠 등이 있다. 대부분 자사 서비스에 한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제로레이팅은 망 중립성 위배 여부와 맞닿아 있다. 모든 콘텐츠 사업자에 망을 차별 없이 개방한다는 망 중립성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송재성 과장은 "제로레이팅에 대해서는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하면 당분간 규제할 생각이 없다"며 "다만, 자회사에서는 제로레이팅을 제공하는데, 다른 인터넷·콘텐츠 사업자가 같은 조건을 요구할 때 거절하는 상황 등은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와 콘텐츠·포털 사업자들도 미국 망중립성 정책 변화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끼치는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사업자가 이와 맞닿아 있는 만큼 국내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지적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2011년 12월 망중립성 가이드라인과 2013년 2월 합리적 트래픽 관리 기준을 마련했으며 통신사들은 이를 준수하고 있다"며 "미국의 망중립성 완화가 국내에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ISP들에게 망 대가를 제대로 평가 받는 기회가 돼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구글,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CP들은 협상력 우위를 이용해 망 이용대가를 내지 않거나 적게 내는 등 '무임승차' 현상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CP들과 갈등을 빚어 왔다. 때문에 미국 망중립성 정책 변화는 앞으로 글로벌 CP들에게 정당한 망 이용대가를 부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7-12-14 17:00: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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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근력증강로봇 '에어카트' 기술 공개

네이버의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 '에어카트(AIRCART)' 의 특허 기술과 설계 도면 등을 공개한다. 네이버랩스는 14일 에어카트의 세부 기술이 담긴 '오픈키트'를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개 예정인 에어카트 오픈키트에는 에어카트에 적용된 근력증강 로봇 기술을 포함해 ▲특허 사용 가이드 ▲회로도 ▲소스코드 ▲센서 교정 기능 ▲경사로 자동 브레이크 기능 등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이 모두 포함된다. 에어카트는 지난 10월 데뷰 2017 컨퍼런스에서 공개한 로보틱스 연구 성과 중 하나다.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에 사용되는 pHRI(physical 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을 전동카트에 적용한 로보틱스 제품이다. 카트 손잡이에 달린 힘센서가 운전자의 조작 의도를 파악하고 추진력과 방향을 제어해, 누구나 가벼운 힘만으로도 물체를 손쉽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고 조작 또한 간편하다. 내리막길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 장기간 작업에 용이한 에너지 세이브 모드 등 실제 필드 테스트를 거친 세부적인 기능들도 적용돼 있다. 현재 실내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어라운드(AROUND)'와 함께 YES24 오프라인 서점 부산 F1963점에서 서점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데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기술 특허의 상업적 사용에 따른 책임 및 권한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정책을 결정한 후 내년 상반기 내 정식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리더는 "에어카트는 로봇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 속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하고자 했던 시도에서 나온 연구 성과"라며 "에어카트 오픈키트를 통해 물류센터, 병원, 도서관, 공항 등 여러 공간과 상황에서 최적화된 다양한 버전의 에어카트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2-14 17:0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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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VOD에 맥스무비 영화 평점·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12일 상암동 본사에서 맥스무비와 '영화 빅데이터 미디어융복합 서비스사업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주문형비디오(VOD) 영화서비스에 맥스무비의 영화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맥스무비의 영화 추천서비스 및 평점 등을 이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스카이라이프 VOD에 맥스무비 영화 평점서비스가 제공된다. 스카이라이프 VOD 이용고객은 맥스무비가 제공하는 영화 평점을 활용해 VOD 영화 선택 시 참고할 수 있다. 연령별, 성별, 지역별, 선호 콘텐츠별로 보다 세분화된 영화 큐레이션(개인화 추천) 서비스는 추후 도입될 예정이다. 맥스무비의 영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는 향후 스카이라이프 OTT서비스인 텔레비(TELEBEE)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또 스카이라이프 가이드채널을 통해 맥스무비 추천영화를 소개하거나 시청자를 대상으로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추가 프로모션도 검토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차기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내 영화 음성검색 서비스 등 AI 서비스 토대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2017-12-13 15:41: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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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구글 한자리에…방통위원장 "평평한 운동장 만든다"

"규제를 풀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겠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외 포털·인터넷 사업자간의 '기울어진 운동장'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바로잡기 위해 나선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주요 인터넷사업자 대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네거티브 방식으로의 규제정책 전환 등을 통해 규제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방송통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년 초 사이 '인터넷 상생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20여명 내외로 정부, 기업, 소비자단체, 학계, 연구계 등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현재 섭외 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협의체에서는 인터넷기업의 고민을 듣고 정부와 소통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에서는 현행 법제도 내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바로 해결하고, 새롭게 법을 개정하거나 제도를 만드는 방안도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모인 한성숙 네이버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 조용범 페이스북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준환 콘텐츠연합플랫폼 대표, 이오은 이베이 부사장, 김대욱 MCN협회 사무총장 등 8개 인터넷사업자 대표들은 상생방안과 국내외 인터넷기업의 역차별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양대 포털의 경우 그간 불거진 국내외 인터넷기업간 규제 역차별 문제를 해소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간 구글·페이스북 등 해외 인터넷기업에 대한 규제 실행력 부족으로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사업자에만 규제의 칼날을 들이댄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바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서버가 국내에 있고 해외에 있고 따라 규제의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규제 완화 등으로 평평한 운동장을 만든다면 국내 인터넷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도 "공정한 운동장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 활용 규제 문제에서도 글로벌 스탠더드 원칙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특히 한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광고 문제, 영상물등급 심사기간 문제 등을 국내외 기업 역차별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국내외 역차별 해소 위해 해외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측면이 아니고 미국이나 중국처럼 친기업 정책으로 가야 한다"며 "네거티브 규제 하에서 균형있게 정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정부에 인터넷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 인터넷기업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업계 상생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코리아 서울에서 스타트업 지원, 유튜브를 통해 국내 창작자들의 전세계 방송 등 인터넷 상생 생태계 조성을 하겠다"며 "인터넷을 자유롭고 완전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범 페이스북 대표는 "안전한 인터넷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기술 인력을 보강하겠다"는 상생 방안을 내놨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인터넷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터넷 발전을 위해 어떻게 상생할 거냐는 문제를 주로 논의했다"며 "규제를 풀어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겠다. 사전 억제보다는 사후 처벌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기업 역차별 문제와 관련해서는 "역차별은 합의의 문제가 아니고 위원회에서 규제의 집행력 얼마나 확보하느냐의 문제"라며 "적절한 선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12-13 15:41: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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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신입·경력·인턴 개발자 인재 찾는다

구글코리아가 검색과 안드로이드, 사물인터넷, 구글 어시스턴트 등 전 분야 걸쳐 채용을 실시한다. 구글코리아는 현재 개발 중인 제품 개발에 참여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부문 채용을 00명 규모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팀은 그동안 글로벌 혁신 제품 개발에 참여해 왔다. 특히 검색 서비스 중 금융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안드로이드 부문 멀티미디어 및 시스템 분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및 구글 어시스턴트의 검색 연동 기능 개발 등에 집중해왔다.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정보를 연결하고, 탐색하며,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테크놀로지를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탐색해 잘 정의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가는 적극적 자세가 중요하다. 또 새로운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빠른 학습 능력을 가진 역량있는 지원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팀을 총괄하고 있는 홍준성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팀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위해 상시적으로 채용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폭넓은 구글 서비스의 기술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자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국내 개발자들을 전 분야에 걸쳐 집중 모집할 계획"이라며 "특히 모바일 시대를 넘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세계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혁신 기술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엔지니어 분들에게는 언제나 꿈을 펼칠 기회가 열려 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글은 포춘(Fortune)에서 6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구글코리아의 채용이 국내 역차별 이슈와 관련있지 않냐는 지적도 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네이버는 역차별 문제를 제기하며 구글의 국내 직원 채용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각 분야별 구체적인 모집 분야 및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구글 채용 페이지에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13 13:02: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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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TV 속 들어가 외국어 학습하세요"

KT의 가상현실(VR) 기술 기반 어린이 콘텐츠 서비스 'TV쏙'이 실시간 모션인식 증강현실 (AR) 기술을 만났다. KT는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 tv'에서 업계 최초로 '실시간 모션인식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 양방향 놀이학습 서비스가 가능한 'TV쏙 2.0'을 시범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TV쏙 2.0 서비스를 이날부터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내년 1월 초부터는 기가지니 이용 고객, '올레 tv UHD' 상품 (GX-KT601EL, IC1100, KT600EJ 모델부터 순차적용) 중 '올레 tv 라이브' 수신방식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본격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TV쏙 2.0은 KT가 지난 5월 출시한 IPTV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에 '실시간 모션인식 AR' 기술을 더한 것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 앞에 있는 객체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TV 속의 단어 풍선을 온 몸을 이용해 터트리면서 영어·한자·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단어를 익힐 수 있다. TV쏙 2.0은 기존 서비스보다 쌍방향 교육·학습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IPTV를 단순한 놀이의 대상을 넘어 영·유아 교육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앞으로 AR 교육 콘텐츠를 언어·수학·자연·생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동물·공룡·곤충 이름 맞추기, 덧셈·뺄셈·곱셈, 구구단 맞추기 등을 모션인식 체험으로 제공한다. 또 양질의 영·유아 교육 콘텐츠를 AR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뽀로로 제작사 '아이코닉스' 등 글로벌 키즈 콘텐츠 공급자들과 협업하고, 출시시점 10편 이상의 AR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전무는 "업계 최초로 IPTV 하이퍼 VR, 실시간 모션인식 AR 등을 선보인 KT가 앞으로도 차별화된 혁신 기술로 IPTV 1등 리더십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2-13 13:02: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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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넷, 공인인증서 불편 개선한 '이지싸인' 출시…개인인증서 사용 무료

핀테크 전문업체 티모넷은 클라우드에서 공인인증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지싸인'(EasySign)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말까지 무료 가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지싸인은 공인인증서를 클라우드 상의 안전한 보안모듈(HSM, Hardware security module)에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전자서명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인증서 서비스다. 이지싸인은 공인인증서를 저장한 USB 등을 휴대할 필요가 없고, 그간 문제가 되어온 액티브X 설치도 필요 없으며,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대신 간편하게 지문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공인인증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액티브X 설치나 보안성이 떨어지는 보관 방법들로 인해 공인인증서 사용에 불편을 호소하던 이용자들이 이지싸인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안전하게 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범국민 사이버안전 캠페인 차원에서 개인인증서 사용자에게는 이지싸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서 이용하는 사업자용 인증서에 대해서는 기기통제 기능이 추가된 사업자용 유료 이지싸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자용 이지싸인의 기기통제 기능은 공인인증서를 공동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안전한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기기에 추가기기를 등록하고, 추가기기 인증서 사용은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 다수의 업무별 담당자 PC와 USB를 통해 공인인증서를 공유하여 오남용, 분실 및 해킹의 위협에 항상 노출되어 있던 인증서 관리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이다. 사업자용 이지싸인 서비스는 오픈 이벤트를 통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윤원석 티모넷 상무는 "이지싸인은 현재 사용하는 공인인증서 가입자 소프트웨어와도 표준으로 호환돼 민원24, 연말정산 등 민원 사이트와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공인인증서 사용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며 "2017년도 진행된 KISA의 '융합보안기술 협업 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검증된 기술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리고 공인인증서 뿐만 아니라 사설인증서, 생체인증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인증서 이용의 일대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모넷은 12일 이지싸인 출시와 동시에 한국공인인증서비스, 아이티네이드 등 공인인증서 등록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법인고객 대상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제휴 채널과 이용기관 간의 제휴를 통해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인증서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7-12-13 09:38:0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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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3줄로 알려주는 네이버 '요약봇', 편집권 침해냐 글로벌 추세냐

네이버 뉴스에 들어가면 상단 댓글수 아이콘 옆에 '요약봇'이라는 아이콘이 보인다. 전체 기사 내용을 알아서 3문장 이내로 예약해주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뉴스 요약 서비스가 보편화된 글로벌 흐름에 맞춰 요약봇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사 서비스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요약봇 서비스가 불완전한 만큼, 기사가 왜곡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네이버의 요약봇은 모바일과 PC 버전 모두 적용된다. 정치·경제·사회·IT·생활·세계·랭킹의 스트레이트성 기사에 적용하며, 기사 본문 내용을 단순히 문장 중심으로 짧게 추출해 보여준다. 가령, 기사의 첫 번째 문장이나 주요 문장을 발췌해 작은 창에 보여주는 식이다. 눈에 띄는 점은 기사 요약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는 것이다. AI 알고리즘이 기사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칼럼이나 오피니언, 짧은 기사와 동영상, 영문지 기사 등은 제외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베타 서비스로 도입한 요약봇을 고도화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자사 서비스 등으로 영역 확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에서도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뉴스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베타 서비스인 만큼 요약 품질 낮다는 지적도 있다. 3문장으로 요약되기 때문에 전체 맥락을 담는 문장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가령,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에 대한 의미를 담은 기사에서 요약봇은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하기보다는 첫 번째 문장과 두 번째 문장만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는 베타 서비스로 요약 품질이 낮다고 볼 순 있지만 AI 특성상 점차 고도화되며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이 기사를 쓰는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사를 유형별로 빠르고 정확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게 발달한다는 것이다. 기사 요약은 요약봇의 첫 발자국이다. 기사의 경우 소설, 시 등 문학보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제화된 글이기 때문에 요약이 훨씬 간편하기 때문이다. 기사 요약이 고도화되면 향후에는 문학이나 보고서, 논문 등의 글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요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요약봇이 뉴스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한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디바이스와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사를 읽는 방식과 이용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자동 요약 서비스 역시 기사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지원 형태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요약은 기사 정보를 압축해 제공하는 편의 서비스로 워낙 많이 쓰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편집권 논쟁으로 번질 만한 일은 아니다. 요약본 같은 경우 텍스트 안에서 구성돼 큰 틀에서 왜곡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며 "미국에서나 영미권은 이미 요약형 저널리즘이 많이 나오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자연어 처리 등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해외에서는 5년여 전부터 '섬리(Summly), 와비(Wavii) 등을 통해 보편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2015년 출범한 프랑스의 '브리프미(Brief.me)'는 '그날의 중요 뉴스 5가지'를 선정한 뒤 기사 내용을 요약해 저녁에 독자 메일로 보내준다. 미국의 '아골로(Agolo)'는 AI 기술을 이용해 복잡한 자료를 빠른 시간에 정리 요약해준다. 황 교수는 "요약봇의 경우 광범위한 라이팅 테크놀로지(Writing technology) 중 하나로 기사 작성이나 생산 단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2-12 16:33:41 김나인 기자